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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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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전승환
  • 출판사 : 다산초당
  • 발행 : 2021년 11월 24일
  • 쪽수 : 328
  • ISBN : 979113067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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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0 최장기 인문베스트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 신작★
170만 독자가 사랑한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당신에겐 혼자라고 느낄 때
안부를 물어주는 문장이 있습니까?”

매주 170만 독자를 위로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 2020년 인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만 독자를 치유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 이어, 더 깊어진 통찰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로한다.
우리는 왜 때때로 외로움에 사무칠까? 그건 우리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마음을 알아주는 따스한 문장이 꼭 필요하다. 작가는 ‘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 간절한 이들을 위해 철학, 심리학, 예술, 문학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문장들을 찾아낸다.
전승환 작가는 네 권의 책을 써냈고, 10여 년간 책에 담긴 좋은 글귀과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왔다. 이번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는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타인과의 관계, 나와 세상과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문장을 자신의 솔직한 경험과 통찰을 섞어 소개한다.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타인의 마음과 세상의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하게끔 만드는 치유의 문장들로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까지 소개하며, 시각적인 재미도 더한다. 다양한 관계 안에서 상처 받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마음의 빛을 찾아줄 문장과 작품을 찾아보자.

출판사 서평

“외로워도 괜찮다. 우리에겐
이렇게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살다 보면 외로움에 사무칠 때가 있다. 누가 일부러 외롭게 만든 것도 아닌데,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누군가 나를 알아주길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누군가는 팬데믹 기간이 길어져서라고, 또 누군가는 나이가 들면서 의지할 곳이 줄어서라고 말한다. 우리가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서로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줘야 하는 이유다. 그런 사람이 늘 곁에 있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결핍을 느끼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정한 ‘위로의 문장들’을 선별했다.
총 다섯 권의 책을 낸 저자이자 매주 17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짧은 문장 하나에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의 강렬한 믿음은 10년 가까이 사람들을 위한 문장을 고르는 일로 이어졌다. 그의 책과 글에 위로받은 독자들은 “지친 내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주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문장을 통해 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 어떤 복잡한 말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진심의 문장 하나를 만난 이들은 자기 자신과 인생을 오롯이 긍정하게 된다. 그 마음 하나하나에 가닿기 위해 고른 120여 편의 문장과 작품들은 지치고 힘든 인생에서 내 마음의 빛을 지키는, 작지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밝은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에서 길어 올린
나의 영혼을 채우는 위로의 문장들

우리는 웃음을 잃고 살다가도 귀여운 그림 한 점에 미소 짓고,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 다정한 시 한 편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며,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세심한 글귀 하나로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는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생의 문장과 작품들’은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때론 객관적인 학문적 사실을 근거로 들어 안심하게 하고,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문장으로 편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는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 무라카미 하루키, 줄리언 반스, 김연수, 피천득, 신형철, 박준, 노명우, 밀란 쿤데라 등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인생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해온 작가들의 메시지를 꼭꼭 씹어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반 고흐, 마르크 샤갈, 에드워드 호퍼 등의 고전 예술가와 송형노, 오병욱, 고차분 등 현대 작가들의 예술 작품은 간접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작가들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나의 감정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예술 감각과 독서력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흔히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라고들 한다. 우리가 일상에 휩쓸려 편협한 사고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우리보다 앞서 삶을 올바로 살아낸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받아들이는 일이 필수다. 이에 더해 작가가 직접 겪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예시는, 그 내밀한 지혜와 통찰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다양한 관계 속의 ‘나’를 살피며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작가는 ‘책 읽어주는 남자’ 활동과 책을 통해, 오랫동안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문장의 힘’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제 거기에 더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우리에겐 그 한 문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제목처럼 서로 이름을 불러주고 서로의 의미가 되어줄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오로지 ‘나’에게만 갇혀 사는 삶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책은 4단계로 구성되어 나에게서 타인으로, 타인에게서 세상으로 자연스레 시선을 옮기도록 한다. 1부에서는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살피고 위로하는 법을 다루며, 2부에서는 관계 안에서 상처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정확히 사랑을 나누는 방식에 대해 배운다. 3부는 좀 더 성숙한 관계를 통해 모두 같이 성장하는 법을, 4부에서는 이 넓은 세계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자세 등을 다룬다.
결국 우리는 타인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나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 내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줄 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구원받는다. 사랑이란 단어가 점점 빛이 바래가고 있는 시대지만, 작가는 다시 우리에게 사랑과 관계의 힘에 대해 역설한다. 모든 관계가 서툴고 힘겹다면, 늘 상처받고 고립되는 상황이 괴롭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이 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추천사

때론 한 줄의 문장으로 삶이 구원받을 때가 있다.
나를 스스로 가두는 고민에서 빠져나와, 다시금 세상을 마주보게 하는 문장 말이다.
작가는 따뜻하고도 영리한 시선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문장을 기어코 찾아낸다.
그러고는 우리의 고단한 마음에 일일이 주석을 달아주듯, 공감하고 위로하며, 마음이 가야 할 길을 안내해준다.
자연스레 나와 타인을 돌보게 되는, 우리를 사랑에 이르게 하는 다정한 안내서라고 할까.
모쪼록 사랑이 필요한 모든 순간, 이 책으로 당신의 마음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들어가는 말 _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_나를 사랑하는 법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 /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해요 / 우리에게 결핍이 없다면 / 어둠의 의미 / 삶의 균형을 찾는 법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 / 내 마음의 바다 / 후회해 본 적 있나요? / 잠깐 미소지을 수 있다면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_너에게 다가가는 법
눈빛으로 전할 수 있는 것 / 내 이름을 주고 싶은 사람 / 종종 꺼내 보고 싶은 마음 / 사랑을 하니 우주가 생겼다 / 문득 네 생각이 나면 / 한 사람의 의미 / 같은 곳을 바라봐 줄 사람 /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 당연한 관계는 없다 /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 먼저 건네는 사랑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_우리를 돌아보는 시간
관계의 상처 치료법 /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 외로움이 계속 찾아온다면 / 말 한마디의 힘 / 그리운 것을 그리운 대로 두는 법 / 인생에 요행은 없다 / 행복에 몰입하는 방법 / 시절인연 / 안녕, 소중한 사람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_함께 성장하는 시간
슬픔을 위로하는 법 / 여행이 온다 / 인생의 맛 / 나만의 파랑새를 찾아서 / 남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법 / 익어가고 있습니다 /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던가 / 관점의 차이 / 시작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별것 아니지만, 위로를 주는 것들 / 행복의 기준

나오는 말 _짧은 문장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
이 책에 수록된 ‘인생의 문장들’의 출처

본문중에서

혼자 있을 때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던 불행과 걱정도, 친구나 연인과 수다를 떨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해결하기 힘들 것 같던 문제의 해결책을 너무 쉽게 찾기도 하죠. 인간은 결코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즉 ‘우리’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사람에게 사람이,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들어가는 말: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5쪽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 나란 존재에 대해, 혹은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나요? 아닐 겁니다. 그저 매 순간을 즐겼을 테죠. 살아 있다는 자체로 충만하던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었던 겁니다. 이미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삶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
-「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56쪽
흥미로웠던 부분은 작가가 후회를 기회로 삼으라고 이야기하는 점입니다. ‘더 나은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후회를 통해 얻을 수 있다니요. 후회는 늘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제게 이 문장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후회는 이렇듯 삶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지도 모릅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후회의 순간에 불현듯 깨닫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희망이 어떤 가면을 쓰고 우리에게 찾아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80쪽

‘진심’이란 단어를 여기저기 치장하는 데 쉽게 쓰지 않고 그저 투명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큰 위로를 받을까요. 그럴듯한 충고 대신 그늘진 아픔도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무 말 없이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자신을 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100~101쪽

한 사람이 우리에게 온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것, 이 문장은 곱씹을 때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깨닫게 됐죠. 우리는 단지 눈에 보이는 상대의 지금 모습하고만 관계를 맺는 게 아니라, 그가 겪어왔을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까지 끌어안게 됩니다. 이렇게 소중한 하나의 관계가 끼칠 엄청난 변화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진심을 다하게 됩니다.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135쪽

세상에 당연한 관계가 없다는 말은, 다시 말해 나 역시 나에게 당연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당연하게 우선순위에서 미루거나 방치하지 말고, 계속해서 아끼고 돌봐줘야 합니다.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154쪽

타인이 아닌 나에게 필요한 말도 있습니다. 모든 말에는 깊이가 있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해주는 말 역시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하죠. 저의 첫 책 제목이 『나에게 고맙다』입니다. 돌이켜보니 다른 사람에게는 상냥한 분들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199쪽

에릭 호퍼의 말대로, 인생의 문제들은 의외로 엉뚱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게 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스트레스에 파묻혀 계신다면, 잠시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 멀리서 자기 모습을 지켜보세요.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219쪽

종종 상실의 슬픔에 잠긴 사람이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지을 때, 우리는 ‘아, 이제 더 이상 슬프지 않구나’ 하고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슬픈 사람도 종종 웃을 수 있습니다. 기쁨의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로 한 사람의 슬픔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는 없습니다.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239쪽

여행지에서 하루키는 자신의 눈앞에 지나가는 모든 순간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영혼을 담은 뛰어난 작품을 써낼 수 있었던 거죠.(…) 그의 말대로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시간이 흐르는 것,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소중한 현재의 시간을 하릴없이 흘려보내는 일이죠. 만약 생의 일분일초까지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며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사실 나이 드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겁니다.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275쪽

저는 무언가에 집중하다가 다른 무언가를 놓쳐본 사람이라면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애절하게 생각하다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놓쳐버리거나,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다 약속 시간에 늦거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푹 빠져 내 용건을 잊는 일들 말이죠. 내가 아닌 다른 것에 이 정도로 집중할 수 있는 것, 이 정도로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삶의 조건 중 하나가 아닐까요.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312쪽

짧은 문장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깊은 통찰과 경험이 담겨 있으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죠. 이런 문장들을 저는 ‘인생의 문장들’이라 부릅니다.
-「나오는 말: 짧은 문장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 3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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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전승환(전레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책 읽어주는 남자' 편집장.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 SNS 채널 ‘지식을 말하다’ 편집장. 늘 당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과 마음을 보듬는 큐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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