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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어른이를 위한 따뜻한 감성 힐링 동화

사고로 극심한 트라우마와 악몽에 시달리던 주인공 모떼는 외계에서 온 알 수 없는 초대장을 발견하고 알 수 없는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는 모떼가 싸워야 할 무시무시한 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끔찍한 사고를 당해 회복 불가능의 부상을 입은 모떼는 그곳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주인공 모떼가 ‘감사’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감동적인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어른들을 위한 힐링 동화책이다.

“넌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존재야!”
우주별 귀여운 외모의 외계인들이 들려주는 위로 한마디

그동안 지구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어 책을 만든 저자가, 이번에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우주 여행기를 완성했다. 스스로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힘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다는 이 책은, 그래서 더 재미있고 힐링이 된다.
사고로 극심한 트라우마와 악몽에 시달리던 주인공 모떼는 외계에서 온 알 수 없는 초대장을 발견한다. 그 초대장이 오래전 실종된 부모와 관련 있다는 걸 깨닫고는 알 수 없는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는 모떼가 싸워야 할 무시무시한 괴물이 기다리고 있었고, 상상조차 불가능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끔찍한 사고를 당해 회복 불가능의 부상을 입은 모떼는 그곳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어떤 일이 발생하든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하면서 이유를 찾는 바보들이 있어. 그냥 무슨 일이 생겼건 그런 일이 생긴 것뿐이고, 네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받아들이는 것뿐이야.” (36쪽)

꿈을 관리하는 우주별 똥깨구리 왕국의 귀여운 똥깨구리들이 여러 가지 사건 사고로 실망하고 힘들어하는 모떼에게 던진 위로의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극복하라거나 이겨 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일 뿐,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셀 수 없이 많은 미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다.

“진정한 감사는 현재 어떤 상황이건 그 상태 그대로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어. 넌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존재야.” (155쪽)

이 책의 전반에 흐르는 주제는 ‘감사’이다. 어려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행하기만 했던 주인공은 여행을 시작하며, 더욱더 극단적으로 불행한 상황에 처한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감사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감동적인 과정을 다루고 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복잡한 세계관을 이해해 갈수록 빠져들게 되는 신기한 책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예쁜 책이다.

1.꿈을 관리하는 행성
ㆍ 상처받은 아이의 악몽과 트라우마 그리고 초대장
ㆍ 모두가 행복해지는 꿈을 꾸도록 해
ㆍ 어떤 일이 발생하든 이유를 찾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

2.미래를 알고 있는 존재
ㆍ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어도, 우리는 선택할 수 있어
ㆍ 거짓은 들통나지 않으면 몹시 유익해
ㆍ 사랑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하지 않아서 힘든 거야
ㆍ 마음속 엔트로피는 언제나 증가하는 방향으로만설계되어 있어

3. 어쩌면, 반드시 일어나야만 했던 일
ㆍ 우주에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ㆍ 감사하면,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어
ㆍ 미리 감사했더니 하늘에서 과자가 떨어졌어
ㆍ 긍정 폭탄을 피하지 못해 세뇌당해 버렸어

4.못된 아이의 입에서 예쁜 말이 태어났어
ㆍ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고 해답은 멀리 있지 않아
ㆍ 언어의 형태와 생각의 각도
ㆍ 아무런 의심 없이 순수하게 믿고 원하면 다 가질 수 있어
ㆍ 마음을 열고, 감사의 파동을 푸짐하게 담았더니
ㆍ 우주에서 가장 예쁜 꿈을 너에게 선물할게

“인간의 모든 꿈이 다 이곳에서 관리되고 있었군요. 간절히 바라던 꿈이 이루어지면 크고 빛나는 별이 되고, 잠자면서 꾸는 꿈은 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별이 되는가 봐요.” (34쪽)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그런 미래가 셀 수 없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니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래 중에 어느 미래로 연결되어 삶이 지속될지는 매 순간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거야.” (45쪽)

“인간들은 언제나 사랑 때문에 힘들고 아파해. 그건 사랑이 아니기 때문인데 말이야. 인간들은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지 못해서 발생한 결핍으로 외롭고 힘든 게 아니라,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아서 힘든 거라는 말을 꼭 해 주고 싶었어.” (87쪽)

“미리 감사를 표현하면 감사의 파동은 고유한 형태를 가지고 감사할 수 있는 상황들을 끌어오기 시작해. 감사는 기적을 불러와서 불가능해 보이는 모든 것을 다 가능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 같은 거야.” (140쪽)

“왜 그러긴.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 주고, 꼭 안아 주기를 바라서 저러는 거지. 우울하기 때문에 그런 자신의 마음을 상처 주면서 공격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거야.” (160쪽)

“이걸 쓰고 있으면 언어의 형태가 보여요! 더 신기한 건 안경을 쓴 건데 언어와 생각의 냄새까지 나고, 멀리 떨어진 곳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데다 소리까지 다 들려요. 부정적인 말을 하는 아이들의 입에서 더러운 벌레들이 악취를 풍기며 나오고 있어요.” (1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