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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진솔한 고백록 =
이 책은 마음공부와 수련에 매진했던 김우형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차크라(Chakra) 안내서다. 또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가의 진솔한 고백록이다.
차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또는 ‘원반’을 뜻하며, 생명 에너지가 흐르는 중심 통로로 여겨진다. 곧 인간의 정신적 힘과 육체적 기능이 상호작용하는 곳이다. 인체에는 회전하는 모양의 일곱 개의 차크라가 있으며 각각 상징적인 색을 갖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차크라를 탐구하던 작가는 차크라 리딩(Reading) 상담을 하면서 이론 너머의 실제에 눈뜨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차크라를 통해 우리가 인간 존재로서 알 수 있는 것들과 알아야 하는 것들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차크라는 한 인간의 정신과 육체 활동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거울이나 다름없다는 것. 그런 만큼 일곱 개의 차크라가 하나씩 개화되는 것은 개인적 자아를 벗어나 참된 나로 탈바꿈하는 과정과 일치하게 된다.
저자는 최종적으로 ‘쿨한 바보’의 태도를 지향하게 되었노라 고백한다. ‘쿨한 바보’다움에 궁극의 직관력과 차크라 개발에 대한 핵심이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처럼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깨달은 차크라의 세계를 풀어 놓는다.
김우형 작가는 마흔을 갓 넘긴 나이로 요절했으며, 이 책은 그의 유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의 영혼의 친구 이유미 작가가 원고를 손질하고, 차크라를 직접 그려 삽화로 수록했다.

= 차크라의 개화 그리고 참나와의 합일 =
작가가 마음공부를 시작한 것은 서른 살이 되면서다. 직관(直觀)을 탐구하던 작가는 ‘궁극의 직관력’을 향한 수련 과정에서 차크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작가는 지병과 수련 중의 사고 및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지만 끊임없는 공부와 수련으로 더 깊은 통찰과 지혜에 이르게 된다. 작가는 마침내 궁극의 직관력을 얻을 수 있는 비밀에 다가갈 수 있었다. 궁극의 직관력에 이르는 길을 차크라를 통해 이해하게 된 셈이다. 궁극의 직관력이 있다는 것은 모든 차크라를 개화하여 완벽한 차크라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완벽한 차크라 상태에 있다는 것은 존재로서 완성된 곳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궁극의 직관력에 대한 방법적 접근 그리고 차크라를 개화하고 참나(眞我)와 합일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일곱 개의 차크라 중 가장 많이 개발된 차크라를 ‘대표 차크라’로 정의한다. 이는 그 사람의 고유하고도 특별한, 개별적 적성과 소질 그리고 자기실현 여부를 알려주는 차크라다. 독자들은 책에 소개된 각 차크라를 통해 자신의 실제 삶에 견주어 자신의 ‘대표 차크라’가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차크라를 개화하여 자신에게 내재된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재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프롤로그
김우형 작가를 추억하며
‘참나로의 여행’을 떠난 아들에게

1장. 궁극의 직관력, 그 비밀을 찾아서
마음의 주인이 되기를 꿈꾸며
* 뇌전증(雷電症)에 대하여
궁극의 직관력의 기초 노하우를 얻다
* 고도의 직관력을 얻을 수 있는 6가지 팁

2장. 직관력에 새로운 날개를 달다
차크라 리딩의 시작
* 가장 완전한 차크라의 상태에 대해서
참나로의 여행, 일곱 차크라의 길
* 제7차크라가 개화된 이후의 삶에 대하여
제3의 눈에 대한 환상
* 전생 및 윤회에 대하여
신의 선물
* 제6·제7차크라의 개화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
성 에너지에 대한 고백 : 제2차크라
* 이상적인 조건의 연인을 만나는 방법에 대하여
진정한 나를 만난다는 것
* 켄 윌버가 설명하는 비이원적 의식의 상태
한계 : 제4·제5차크라
* 왜곡된 형태의 제4차크라
영혼의 스승들 : 제6·제7차크라
* 성자들이 이야기하는 수행 혹은 수양의 필요성

3장. ‘자기다움’, 궁극의 직관력을 말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풀다
* 영재 혹은 천재들의 차크라에 대해서
이타적이고 진실한 사람들이 성공과 풍요를 얻는다
* 수호천사와 성령의 존재에 대하여
거짓은 오래가지 못한다
* 운명은 존재하는가?

4장. ‘쿨한 바보’의 길을 가다
‘쿨한 바보’가 되다
* 신생아의 차크라에 대하여
진짜 쿨함, 진짜 바보다움
* 칼라 차크라(Kala Chakra) 관정 의식
가장 평범하고 가장 비범한
* ‘쿨한 바보’의 길

궁극의 직관력에 있어서 정말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특정한 경험이 아니라 모든 경험으로부터의 자유일 수 있습니다. 삶의 기쁨뿐만 아니라 고통조차도 포용하는 등 정반대되는 것들도 모두 껴안고 어루만지며 온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한마음’의 큰 ‘마음그릇’을 가질 때 궁극의 직관력이 생기게 됩니다.
- [1장. 궁극의 직관력, 그 비밀을 찾아서] 중에서

심리·영적인 측면에 있어서 일곱 개의 차크라가 하나씩 개화되는 것은 개인적 자아를 벗어나 참된 나로 탈바꿈하는 과정과 일치하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일곱 개의 차크라의 단계적 개화는 영적 수행자들이 궁극적 목표로 추구하고 있는 종교적 깨달음의 과정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 [2장. 직관력에 새로운 날개를 달다] 중에서

차크라 리딩을 계속해오면서 제6차크라 에너지에 동화되며 본연의 자기답게 된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제6차크라를 ‘대표 차크라’로 사용하며 ‘고유한 자기다움’을 찾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본인만의 가치관, 주체적 안목, 삶의 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독자성을 표현하며 본인이 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 [3장. ‘자기다움’, 궁극의 직관력을 말하다] 중에서

기본적으로 ‘쿨한 바보’에게는 ‘참나의 온전함’에 대한 절대적 신뢰 속에서 ‘진정한 바보’다운 무아(無我)의 수용성과 순수함 그리고 ‘쿨’한 무심(無心)의 현존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쿨한 바보’는 그냥 바보와 분명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좁은 식견, 무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외부 조건을 그대로 허용해야 하는 단순한 백치가 아닙니다. ‘쿨한 바보’는 참자아와 하나가 된 상태에서 천진할 뿐만 아니라 그 무엇에도 얽매이는 것 없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통찰력 있게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 [4장. ‘쿨한 바보’의 길을 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