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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일지라도 세상의 가치관이 신앙을 공격할 때,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응하고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서는 그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의 틀을 세우며, 마음에 진리의 파수꾼을 세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본서에서 먼저 주제별로 정리된 개요를 읽고, 다음에 필독 성구를 읽기를 권합니다. 그 후 또 한 번 본문을 읽는다면 훨씬 이해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마음에 말씀의 틀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머리말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6

하나님의 나라 10
하나님의 뜻 17
계시와 신지식 23
삼위일체 하나님 34
빛과 영광 42
사랑 52
인간의 정체성 64
다양한 인간의 속성 74
기적 85
고난과 섭리 98
행복한 가정 107
죄 116
속죄 124
믿음 132
중생 142
성화 147
성도의 견인과 구원 157
전도 166
성찬 173
침례 180
생명의 성령 188
성령 충만 200
성령의 은사와 방언 215
천사의 존재와 활동 226
사탄의 존재와 활동 241
귀신들의 존재와 활동 253
하나님의 부름받은 백성인 교회 263
보편 교회와 지역 교회 274
그리스도와 교회 284
교회와 국가 293
교회와 예배 298
교회의 제직(1) 309
교회의 제직(2) 321
교회와 선교 33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339
천년 왕국 348
최종 완성된 세계 357

〈머리말〉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세계 곳곳마다 초고층 빌딩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한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온갖 성폭력과 부도덕한 일들이 가정과 직장에서까지 일어나고 있어서 사람의 기본적인 안식처가 사라지고 황폐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너져 내린 마음을 수습하고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가정도 살고, 이웃과 사회가 살아나게 됩니다.
성경을 읽는 신자들이 많아지고 성경을 읽고 쓰고 외우는 교회의 행사가 자주 진행되는 것은 무척 기쁘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외울 때 생각의 틀이 세워지며, 여러 가지 세속적인 견해와 이단 사설을 물리칠 수 있도록 체계화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인용하심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일지라도 세상의 가치관이 신앙을 공격할 때,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응하고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서는 그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의 틀을 세우며, 마음에 진리의 파수꾼을 세울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본서에서 먼저 주제별로 정리된 개요를 읽고, 다음에 필독 성구를 읽기를 권합니다. 그 후 또 한 번 본문을 읽는다면 훨씬 이해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마음에 말씀의 틀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본서는 신앙생활에서 자주 나타나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성경적인 설명을 함으로써 성경적인 체계와 가치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성경 전반에 걸친 조직적인 체계를 위해서 로드만 윌리엄스(J. Rodman Williams)의 조직신학 저서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그의 저서는 기독교 신앙을 복음적으로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오순절적 입장도 반영하고 있어서 더욱 친근했습니다. 더욱이 성실하게 성구를 일일이 인용함으로써 성경적인 증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서의 여러 주제를 정리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지면으로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일과 중에서도 각 주제의 원고들을 틈틈이 계획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몇 년 동안 지면을 할애해주신 순복음 가족신문과 오정선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광주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에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리며, 본서의 성구를 일일이 찾아 정리해준 박재경 전도사와 미디어편집실의 양지아 실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찍부터 성경 주제에 대해서 성구를 모아놓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준 아내 오정숙 박사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본서를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건축되어 지혜와 권능으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