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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읽는 루이즈 [반양장]

원제 : 强運の持ち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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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일상 속 사소한 순간을 주의 깊게 보는 시선
고민하는 당신의 등을 살포시 밀어주는 메시지

2019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작가 세오 마이코의 연작 단편집 《별을 읽는 루이즈》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에 〈생명의 끈〉으로 봇짱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세오 마이코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2005년), 쓰보타 죠지 문학상(2009년) 수상에 이어 2019년 서점대상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 지지받는 작가이다. 현실을 다루면서도 어딘가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세오 마이코의 작품은 인간관계 속 이모저모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을 읽는 루이즈》는 관계에서 오는 고민들이 한데 모이는 ‘점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왜 불안하고 혼란스러울 때 점집을 찾을까? 완벽한 타인인 점술가에게 우리는 어떤 답을 원하는가? 우리의 불안을 걷어낼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눈치로 점을 보는 점술가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고민하고 주저하던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변화하는 순간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막막한 미래가 두려운 현대인을 향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게 되고, 〈강운의 소유주〉에서는 불안을 이겨내고 ‘점괘’가 아닌 자신의 직감을 토대로 행동한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주워 담은 세오 마이코의 문장은 “힘들 때 변화가 두려워 눈치를 보게 되는” 독자들, “남의 시선과 말에 휘둘리다 ‘나’ 자신의 진심을 잊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이다.
누군가의 부담 없는 한마디가 필요할 때, 세오 마이코는 루이즈를 통해 독자의 등을 살포시 도닥인다. ‘분명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이다.

출판사 서평

◆ 시기를 타지 않는 부드럽고 상냥한 위로, 세오 마이코 월드
2019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작가 세오 마이코의 연작 단편집 《별을 읽는 루이즈》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2006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 7년 후인 2013년에 TBS 방송 프로그램 〈임금님의 브런치 BOOK〉에서 추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세오 마이코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올 타임 베스트로 뽑히고 있다.
2001년에 〈생명의 끈〉으로 봇짱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세오 마이코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2005년), 쓰보타 죠지 문학상(2009년) 수상에 이어 2019년 서점대상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 지지받는 작가이다. 현실을 다루면서도 어딘가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세오 마이코의 작품은 인간관계 속 이모저모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을 읽는 루이즈》는 관계에서 오는 고민들이 한데 모이는 ‘점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왜 불안하고 혼란스러울 때 점집을 찾을까? 완벽한 타인인 점술가에게 우리는 어떤 답을 원하는가? 우리의 불안을 걷어낼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눈치로 점을 보는 점술가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고민하고 주저하던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변화하는 순간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막막한 미래가 두려운 현대인을 향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끝이 꼭 나쁜 건 아니잖아.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갈 좋은 기회가 될 거야.”_〈종말 예언〉

“왜요? 지난번처럼 봐주면 되는 건데.”
“그건 그런데…….”
“왜 안 되는데요? 무슨 점이든 봐주는 게 점술가잖아요.”
“그렇긴 해. 하지만 인생을 좌우하는 일에 관해서는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_〈니베아 크림〉

쇼핑센터의 인기 점술가 ‘루이즈 요시다’. 잡지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루이즈의 점집은 손님이 끊임없이 찾아올 정도로 점을 잘 본다고 호평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점술에 열정이 없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장점에 혹해 자신의 뛰어난 눈치와 화술만을 믿고 점술에 뛰어든 루이즈. 한 권에 1200엔 하는 점술 책을 사지 않고 한 타임에 3000엔이나 하는 점을 보러 오는 손님이 돈 낭비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슬기롭고 영리하게 손님들의 고민을 해결한다. 주로 찾아오는 손님은 과로로 피곤한 회사원,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여고생 같은 간단한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뿐이라 루이즈는 손님에 맞춰 상식과 조언을 ‘그럴싸하게’ 섞어 점친다. 그러다 루이즈는 엄마와 아빠 중에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무거운 고민을 가진 초등학생 손님을 만난다.
자신의 한마디로 아이의 미래와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 루이즈는 아이에게 ‘답’을 내려주기 위해 잠복 조사를 시작하는데……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짝사랑을 하는 비밀 많은 여고생, 루이즈와는 다르게 정말로 영적인 능력이 있는 대학생의 진로상담을 거치며 미래를 향한 고민을 해결하는 건 결국 지금의 ‘나’의 선택이라는 메시지에 도달한다.
그런 루이즈에게 시련이 닥친다. 연인의 미래에는 어둠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점괘. 과연 루이즈는 자신의 불행을 피할 수 있을까?

◆ 결국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나 자신
이 작품은 점술사 루이즈와 그의 손님들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린다.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점술 책 속 미래가 아닌 손님의 현실을 바라보는 루이즈의 한마디에 손님들은 겁이 나서 하지 못했던 도전을 결심한다. 루이즈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들에 휩쓸려 엉뚱해지고, 깨달음을 얻으며 성장해간다. 〈종말 예언〉에서는 항상 타인과 거리를 두던 루이즈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관계를 막지 않게 되고, 〈강운의 소유주〉에서는 불안을 이겨내고 ‘점괘’가 아닌 자신의 직감을 토대로 행동한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주워 담은 세오 마이코의 문장은 “힘들 때 변화가 두려워 눈치를 보게 되는” 독자들, “남의 시선과 말에 휘둘리다 ‘나’ 자신의 진심을 잊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이다.
누군가의 부담 없는 한마디가 필요할 때, 세오 마이코는 루이즈를 통해 독자의 등을 살포시 도닥인다. ‘분명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이다.

목차

니베아 크림 - 7p
패밀리센터 - 79p
종말 예언 - 147p
강운의 소유주 - 209p

본문중에서

미래를 점치는 것도 간단하다. 밝은 미래와 어두운 미래를 7대 3 비율로 말해준다. 4월은 인사이동 시기여서 새로운 만남이 있다. 8월은 사람들이 휴가를 가는 등 활동이 많아지니까 뜻밖의 일이 생기기 쉽다. 남자친구가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에게는 행동반경을 넓혀보라고 말해주면 된다. 당연한 내용을 그럴듯한 표정을 지으며 얘기할 뿐이다. 틀렸다고 항의하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저 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분명하게 보태놓으면 된다. 결국 화술이 중요하다.-11p, 〈니베아 크림〉에서

줄리에 아오야나기는 치즈 케이크를 한입 가득 넣고는 내 이마에 손을 얹었다. 짬을 내어 점을 봐주는 것이다. 줄리에 아오야나기는 1분 정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더니 머리에서 손을 떼고 말했다.
“답은 하나야.”
“하나요?”
“하나밖에 없어.”
“그야 그렇겠죠. 그 하나를 정하려고 고민하는 거잖아요.”
“고민할 거 없어. 원래 답은 하나로 정해져 있었으니까.”-63p, 〈니베아 크림〉에서

내가 그 사람에 관해 미주알고주알 묻지 않았던 이유는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서가 아니라 적당히 점을 봤기 때문이다. 생일을 기억했던 것도 전직이 영업직이었기 때문이고. 어느 것도 점의 위력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스미다 마유미는 나를 이렇게까지 믿어주었다. 그렇다면 이제 슬슬 본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다.
“알겠어요. 진짜로 한번 해볼게요.”
“네?”
“진실을 말해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진심으로 봐줄게요.”
“지금까지 진심으로 봐주신 게 아니었어요?”-132p, 〈패밀리센터〉에서

“그래서 무슨 점을 보고 싶어요?”
“실은 나는요, 끝이 보여요.”
“끝?”
“예. 그러니까 어떤 일의 결말을 알아요.”
남자는 남이 들으면 곤란하다는 듯이 목소리를 약간 낮추었다.-153p, 〈종말 예언〉에서

다케코 씨의 내일을 결정하는 것은 점도 자기 자신도 아니다. 다케코 씨의 내일은 아이에 의해 움직인다. 내 운세를 움직이는 것은 아직은 나 자신이다. 하지만 아주 조금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미치히코가 들어온다. 미치히코도 마찬가지. 내가 들어왔을 것이다.-267p, 〈강운의 소유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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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세오 마이코(瀨尾まいこ)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4

세오 마이코는 1974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타니 여자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국어강사로 근무하던 중 발표한 <생명의 끈>이 2001년 제7회 봇짱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일약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작가보다 중학교 교사라는 정체성을 더 우선시한다는 저자는 자기가 가르치는 중학생들도 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을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은 누구라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으며, 읽고 난 뒤 마음이 정화되는 가운데, 삶에 희망을 품게 만드는 마법 같은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세오 마이코는 일본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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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6

1966년생. 권남희는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이다. 온다 리쿠, 요시다 슈이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이와이 순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러브레터> <퍼레이드> <밤의 피크닉>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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