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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동 시인의 민족사랑, 아동사랑, 우리말 사랑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서는 〈따오기노래비〉 제막(2016년)에 이어, 선생님의 묘소 아래 노래비공원 옆에 시흥시 〈따오기어린이문화관〉개관을 기념하여 《한정동아동문학상 역대 수상자 작품집》을 편찬 발간하게 된 책이다. 《한정동아동문학상 역대 수상자 작품집》 발간을 계기로 한정동 선생님을 기리는 아동문학 정신과 역대 수상자들의 문학적 업적을 후대에 남기고 한국아동문학 발전에 계기가 되고 아동들과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동 시인의 민족사랑, 아동사랑, 우리말 사랑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서는 〈따오기노래비〉 제막(2016년)에 이어, 선생님의 묘소 아래 노래비공원 옆에 시흥시 〈따오기어린이문화관〉개관을 기념하여 《한정동아동문학상 역대 수상자 작품집》을 편찬 발간하게 된 책이다. 《한정동아동문학상 역대 수상자 작품집》 발간을 계기로 한정동 선생님을 기리는 아동문학 정신과 역대 수상자들의 문학적 업적을 후대에 남기고 한국아동문학 발전에 계기가 되고 아동들과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아동문학계에는 여러 종류의 문학상이 있는데 1969년에 제정된 한정동아동문학상은 가장 오래된 문학상으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상이 2021년(제49회)까지 지탱해 오는 동안 여러 차례의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만 다행히 경기도 시흥시에서 금년부터 아무 조건 없이 상금과 운영비를 후원해 주기로 협약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문학가 제1호이신 한정동 선생을 기리는 사업으로 「따오기 동요 노래비 공원」 조성을 비롯한 많은 사업과 이 책의 출간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시흥시와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에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사의 산물(産物)로 탄생함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큰 기쁨입니다. - 엄기원 (아동문학가, 한정동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

한국아동문학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한 백민은 1976년 6월 23일 83세를 일기로 타계하여 물왕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 잠들어 있다. 따오기의 날개를 타고 그리운 어머니가 가신 나라로 훨훨 날아간 것이다. 선생이 가신지 50주년을 맞아 한정동아동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모아 기념문집을 만들어 영전에 바친다.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시흥시에서 선생이 영면하고 있는 묘소 근처 물왕호숫가에 따오기어린이문화관을 만들어 개관하였으니, 따오기가 물왕호수에서 나래를 펼치게 되었다. 따오기어린이문화관 개관을 축하하고, 한정동아동문학상 수상자 작품집 상재를 수상작가 여러분과 더불어 기뻐한다. - 박상재 편집위원장 (아동문학가)

발간사 / 편찬사 / 격려사
한정동 시인과 따오기 노래비 / 〈한정동아동문학상〉 운영 소개 / 한정동아동문학상 수상자 명단
제1부 한정동 아동문학 대표 작품
제2부 한정동 작가론과 작품론
제3부 한정동아동문학상 역대 수상자 대표 작품(작품수록 순)
박경종 이석현 어효선 박화목 석용원 김종상 엄기원 김완기 박종현 김신철
이진호 김재수 최재환 권오훈 김종영 최도규 이무일 이연승 서오근 조명제
남진원 김삼진 김진광 윤갑철 정혜진 박인술 이성관 이봉춘 허동인 이창규
장승련 이성자 정용원 선 용 이준섭 조무근 안순혜 강원희 박상재 이복자
고정욱 민현숙 강용숙 차경섭 김율희 박길순 이선영 신건자 김만석 최정심
유창근 이정님 함영연 한금산 김귀자 배정순 정영웅 유채은 최주섭 김윤환.

한정동아동문학상 제정사
“내가 아동문학상을 제정하는 것은 오로지 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의도 이외에는 다른 어떤 이유도 있을 수 없음을 밝혀 둡니다. 나는 50여 년 아동문학에 힘써 오면서 느낀 바가 한 가지 있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현상에 당선이 되면 그 상을 받은 책임에선지 그 방면으로 힘을 기울임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살려 보자는 마음에서 나는 최근 10여 년 동안에 쓴 모든 원고료를 될 수 있는 데까지 모아 왔습니다. 본 상 제정에 있어서 부상금이 소액에 지나지 않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만 상이란 거액이라야 되는 것이 아닌 이상 상을 받는 이나 모든 사람이 이해할 줄 믿고 감히 내놓는 터이니 이 뜻을 알고 후원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1968년 10월 한정동

한국의 대표적 아동문학상인 〈한정동아동문학상〉은 한국아동문학발전 및 향토아동문화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1968년 한정동 선생이 제정하여 제1회(1969년)부터 제8회(1976년) 까지 한정동선생님이 직접 운영하셨고, 타계 후 제10회(1977년)부터 제35회(2004년)까지 고 박경종 아동문학가 운영위원장으로, 제36회(2007년)부터 제49회 현재 엄기원 아동문학가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오다가 2021년부터 시흥시와 한정동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시흥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가 시상식 주관하고 있다. 2021년도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에 엄기원 아동문학가를 비롯 운영위원에 김윤환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장과 박상재 아동문학가, 유창근 전.명지전문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