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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목회서신 : 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디도서[개정판]

원제 : Paul for Everyone: the Pastoral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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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강한 교회와 신실한 목회자를 세우는 조언과 격려!
“그대는 이렇게 권면하고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좋은 일꾼이 될 것입니다!”
-유진 피터슨, 마르바 던, 권연경, 김영봉 외 추천!

톰 라이트의 ‘에브리원 주석’ 시리즈. 바울의 목회서신은 개인들 곧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아주 실제적인 편지들로, 지역 교회의 일상생활과 담임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조언과 격려가 담겨 있다. 또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 이미지와 복음의 능력에 대해 거듭 보여 준다. 『모든 사람을 위한 목회서신』에서는 이 서신들이 말하는 바와 그 내용이 오늘날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출판사 서평

건강한 교회와 신실한 목회자를 세우는 조언과 격려!
하나님은 약하고 실수를 잘하는 우리를 신뢰하실까? 어떻게 우리에게 교회를 돌보도록 맡기실까? 바울의 다른 서신들은 대부분 몇몇 교회 전체에게 보낸 것이지만, ‘목회서신’(디모데전·후서, 디도서)은 디모데와 디도라는 개인들에게 보낸 아주 실제적인 편지들로, 지역 교회의 일상생활과 담임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조언과 격려가 담겨 있다. 또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 이미지와 복음의 능력에 대해 거듭 보여 준다. 이 서신들은 다른 바울서신들과 몇 가지 면에서 아주 다르기 때문에 이 서신들의 발신자가 바울인지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의심하지만, 톰 라이트는 『모든 사람을 위한 목회서신』에서 그러한 논쟁점보다는 이 서신들의 메시지와 그 내용이 오늘날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훈련을 통해 연단되는 참된 신앙
바울은 먼저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이 복음을 통해 삶 전체가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는 참된 신앙, 진정한 경건을 위해서는 운동선수가 하는 것처럼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울이 말하는 ‘영성’은 오늘날 우리가 기대하듯 그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다는 느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훈련과 같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무엇이다. 우리가 입술에 주님의 이름을 담고 그분을 우리의 주님으로 주장하려 한다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온갖 불의를 버리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의 백성이 굳건히 서 있어야 할 명백한 명령, 명백한 약속, 분명한 부르심이 있을 뿐이다.

교회 지도자가 보여야 할 복음 메시지의 본
더 나아가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비롯하여 특히 모든 교사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나쁜 가르침이나 행동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도와줌으로써 공동체를 세우는 법을 알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를 위해 그는 진실하고 일관성 있는 말, 술과 돈에 대한 절제, 질서 잡힌 가정생활 등 교회 지도자를 세울 때 검증해야 할 사항을 일러 준다. 직책을 한번 맡은 사람을 면직하는 일은 어려울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말하는 용서의 핵심은, 모든 것이 다 괜찮으니 마음을 편히 먹고 계속 죄를 지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은 그분이 간절히 바라시는 새로운 인간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십의 자리에 있는 이들은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생활 방식이 있다는 복음 메시지의 본이 되어야 한다.

최고의 목회자이신 하나님께 협력하는 일
바울이 이 서신들 전체에서 교회를 건강한 공동체로 세우는 일의 실제적인 세부 내용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는 아마도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새로운 창조 세계의 확고한 육체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바울의 생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예수님 자신, 그분의 가르침, 그분의 본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체적이고, 특정한 문제와 도전을 무시하지 않는다. 예수님처럼 그 은혜는 실제적 차원으로 내려와서 손을 더럽히고 일에 뛰어든다. 결국 그것이 우리가 진정한 ‘목회’서신에서 기대하는 바다. 결국 최고의 목회자는 하나님이시고, 모든 목회 사역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든 기꺼이 협력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를 위한 바울의 주요한 조언
많은 이들이 교회에 실망하고 사회가 기독교를 외면하는 오늘,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주요하게 발견되어야 할 것은 진정한 사랑, 선한 양심, 진실한 믿음이다. 이 세 주제는 바울의 목회서신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를 확고한 터로 삼으면, 사람들은 하나님 백성의 삶과 증언을 기초로 하나님의 진리를 보고 알게 될 것이다. 목회자에게는 더욱 유용하지만, 목회자가 아니라도 교회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바울의 이 서신들을 귀담아들어야 할 것이다.

■ 시리즈 소개
가슴 벅찬 하나님 나라 이야기로 꽉 채운 주석,
오늘의 언어로 쓴 모든 사람을 위한 주석!

“교회가 수적으로 증가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성숙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새로운 도전이 다가온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회중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며 성경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이 시리즈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톰 라이트 ‘에브리원 주석 시리즈’는 역사적 예수 탐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가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역량을 일반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 낸 획기적인 시리즈다. 각 본문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 1세기 유대 문화의 관점에서 풀어 낸 신선한 해설이 현대적인 예화들과 어우러져 한 차원 높은 성경 읽기의 경험을 선사한다. 더욱이 이번 개정판에서는 오늘의 언어로 번역한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 나라 신약성경』 본문을 사용했으며, 번역 전반을 새롭게 교정해 더욱 읽기 쉬워졌다.

■ 특징
-각주, 원어 분석, 복잡한 신학 용어 대신 매력적인 예화와 비유가 풍부한 이야기 형식의 주석이다.
-1세기 유대 문화의 관점에서 풀어 낸 신선한 해설이 예화들과 어우러져 한 차원 높은 성경 읽기의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성과를 일반 독자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주석이다.
-톰 라이트가 직접 번역한 성경 본문을 현대적인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개인 경건의 시간에, 또는 소그룹에서 함께 읽으며 성경을 연구하기에 좋다.

추천사

유진 피터슨(『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메시지』 저자)
이는 보기 드문 일대 사건이다! 톰 라이트는 신약성경을 통해 우리의 가정, 일터, 교회와 교실에서 삶을 빚어 가는 경건한 대화로 초대한다.

리처드 마우(풀러 신학교 총장, 『무례한 기독교』 저자)
톰 라이트는 세계적인 학자면서도 평신도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열정을 가진 설교자다. 이 주석 시리즈는 모든 교회를 향한 놀라운 선물이다.

마르바 던(리젠트 칼리지 교수, 『안식』 저자)
전 세계 교회에 톰 라이트는 놀라운 선물이다. 그의 주석은 성경을 연구하고 싶은 열망,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향한 열정, 교회에 대한 깊은 헌신을 일깨운다.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사귐의 기도』 저자)
학문적 바탕이 튼실하면서도 일반인의 언어로 쓰인 주석, 신학적인 심오함과 문학적인 직관력이 어우러진 주석, 하늘의 음성이 들리면서도 이 땅의 삶에 적실성을 가지는 주석! 당신의 손에 들린 이 책이 우리가 찾던 바로 그 주석이다.

장진영(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지금까지 나온 평신도들을 위한 주석들은 너무 어렵거나 용어 사전과 다름이 없어 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성경과 역사를 꿰뚫는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데다 우리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을 해주는 성경 여행 가이드를 만나게 된 것 같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지도: 주후 1세기의 동지중해

디모데전서
딤전 1:1-7 진리에 대한 참된 가르침
딤전 1:8-11 율법의 목적
딤전 1:12-17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본 바울
딤전 1:18-20 믿음의 전투
딤전 2:1-7 첫째 법칙: 세상을 위한 기도
딤전 2:8-15 여자들의 배움을 허용해야 한다
딤전 3:1-7 감독의 품성
딤전 3:8-13 집사의 품성
딤전 3:14-16 경건의 신비
딤전 4:1-5 거짓 가르침을 조심하십시오!
딤전 4:6-10 훈련을 받으십시오!
딤전 4:11-16 그대와 그대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라
딤전 5:1-8 사람의 가족과 하나님의 가족
딤전 5:9-16 과부들
딤전 5:17-25 장로들
딤전 6:1-5 종, 주인, 건전한 가르침
딤전 6:6-10 경건과 자족
딤전 6:11-16 위엄 있는 왕의 출현
딤전 6:17-21 돈으로 할 일

디모데후서
딤후 1:1-7 하나님의 선물에 다시 불을 붙이십시오!
딤후 1:8-14 부끄러워 마십시오!
딤후 1:15-18 적들과 친구들
딤후 2:1-7 섬김의 조건
딤후 2:8-13 매여 있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
딤후 2:14-19 어리석은 말과 진리의 말씀
딤후 2:20-26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
딤후 3:1-9 진리의 적대자들
딤후 3:10-17 성경에 머무십시오!
딤후 4:1-5 심판이 다가오니 그대의 일을 하십시오
딤후 4:6-8 면류관을 기다리십시오
딤후 4:9-22 내게 빨리 오십시오

디도서
딛 1:1-4 계시된 하나님의 계획
딛 1:5-9 장로 임명
딛 1:10-16 크레타의 문제들
딛 2:1-10 가정을 향한 명령
딛 2:11-15 은혜, 희망, 거룩
딛 3:1-8상 하나님의 친절하심과 너그러우심을 본받아
딛 3:8하-15 논쟁과 분열을 조심하십시오

용어 풀이

본문중에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이 서신서의 ‘바울’은 로마서를 비롯한 다른 서신들의 ‘바울’만큼 진리를 가르치는 데 예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그 가르침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하고 분명한 선언이 있다. 그 목표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5절에서 진정한 사랑, 선한 양심, 진실한 믿음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요약한 전반적인 생활 방식을 전해 주는 것이다
_딤전 1:1-7 진리에 대한 참된 가르침

바울 사도는 여자들을 훈련시켜 기독교를 점점 아르테미스 신앙 같은 종교, 곧 여자들이 선두에 서 있고 남자들은 그 뒤를 따르게 하는 그런 종교가 되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나는 그것이야말로 12절이 부인하는 내용 같다. 내가 “지시하다”로 번역한 단어는 흔치 않은 단어지만, ‘우두머리 행세를 하다’ 혹은 ‘장악하다’라는 의미를 함축하는 듯하다. 바울은 누가복음 10장에서의 예수님처럼, 여자들에게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배울 공간과 자유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아르테미스 신앙처럼 힘으로 밀어붙이거나 지휘권을 잡으라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배움과 가르침과 리더십에 관한 어떤 은사든 발견하게 하려는 것이다.
_딤전 2:8-15 여자들의 배움을 허용해야 한다

우리는 ‘영성’은 그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다는 느낌이며, 그분의 사랑에 둘러싸여 있다는 느낌이며, 일상생활의 여러 일 가운데서 초월적인 영역을 감지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기를 기대하며 바란다. 영성이란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무엇이라는 말, 더욱이 운동선수들의 훈련이나 이사를 하기 위한 체력 훈련과 같이 열심히 해야 하는 무엇이라는 말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_딤전 4:6-10 훈련을 받으십시오!

현대 서구 세계는 새로운 형태의 ‘영지주의’의 발흥을 보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외적인 몸과 환경에 의해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숨겨진 정체성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래서 참 생명은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그 숨겨진 정체성에 맞추어 사는 데 있다고 믿는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기독교의 가르침으로 이해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첫 제자들을 부르셨듯이, 지금 우리를 불러 새 생명에 대한 그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하신다. 우리가 이미 지니고 있는 은밀한 생명을 발견하라는 말이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분은 우리를 불러 ‘그런 것들을 버리고 우리의 생명을 찾으라’고 하신다. 우리가 찾는 그 생명은 새로이 재창조된 하나님의 세상에서의 부활 생명일 것이다.
_딤전 6:17-21 돈으로 할 일

바울은 사회적·정치적 낙인과 위험에 직면하여 왕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증언하는 중요한 도전에 관한 한, 어떤 회피 전략에도 맞서라고 디모데에게 경고한다. 디모데는 왕의 좋은 군사로서 자기 몫의 고난을 받아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6장에서처럼, 로마 제국에서 두드러진 이미지 하나를 끌어온다. 당신이 만약 로마 황제 치하에 있었다면, 로마 군인들이 당신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그 지시 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협박하는 상황을 겪었을 것이다. 물론 왕이신 예수의 군사들에게는 다른 사명이 있고, 전혀 다른 명령을 받는다. 실제로 두 군대의 차이 중 하나는, 황제의 군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반면, 예수님의 군사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께 충성함으로써 그들 자신이 고난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황제의 군사들처럼 어떤 회피 전략도 세우지 않고, 지체 없이 그들의 주군에게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_딤후 2:1-7 섬김의 조건

성경이 기록되게 하시고,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던 성령은, 오늘날도 변함없이 강력하시며, 또 그 능력은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15절),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성령은, 우리를 지혜롭게 하실 수 있다. 즉,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도록,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도록,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과 세상을 이해하도록 도우실 수 있다. 또 우리가 결국 타락으로 이어지는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구조받고 구원받았으며,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어 그분의 새로운 창조 세계의 일부가 되었음을 깨닫게 하실 수 있다. 성경이 우리를 이끌어 가도록 하면, 이 모든 것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_딤후 3:10-17 성경에 머무십시오!

바울의 복음은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의 미쁘심, 신뢰성, 신실함이라는 단단한 기초 위에 세워진다. 이는 많은 신이 있으나 어떤 신도 신뢰할 만하지 않은 데 익숙했던 평범한 1세기 이교도들에게 아주 놀라운 소식이었다. 그들이 실제로 신들에 대해 아는 것은, 많은 신이 있다는 것과, 언제 어느 때라도 신이나 여신들이 그들을 좋아하여 좋은 것을 베풀어 주거나, 혹은 그들을 싫어하여(아마도 제때에 적절한 장소에서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을 잊어버려서) 벌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신들은 예측할 수 없고, 위험을 일으킬 수 있고, 악의적이기까지 했다. 초기 기독교 복음의 ‘좋은 소식’의 일부는, 한 분이신 참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지금 온 세상에서 그 온 세상을 위해서 완전히 의지할 만한 하나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었다.
_딛 1:1-4 계시된 하나님의 계획

이런 조언은 매우 지루하고 구식으로 들릴 줄을 나는 안다. 아마도 오늘날 나오는 소설, 희곡, 영화의 절반은 규율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 사람들, 소위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한’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가둔 사회적·문화적 감옥에서 탈피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것 같다. 분명 억압적인 구조가 있다. 분명 거기서 벗어나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러나 우리를 자유롭게 하여 적절한 틀 안에 두는 진정한 자유가 있는가 하면, 어디에서든 제멋대로 정신없이 움직이는 소립자와 같은, 겉으로만 그럴듯한 자유가 있다.
참 자유는 결코 그저 무법 상태가 아니다. 저항자가 되는 일은 멋지고 때로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저항자가 되는 데서 그칠 수 없다. 그러면 결국 외롭게 고립되어 목적을 잃게 될 것이다. 혁명가들조차 혁명에 성공하고 나면, 일상을 잘 꾸려 가기 위해 사회 구조를 다시 만들어야 함을 깨닫는다.
_딛 2:1-10 가정을 향한 명령

저자소개

톰 라이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481201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교회에 주신 탁월한 성경교사인 톰 라이트는 C. S. 루이스, J. I. 패커, 존 스토트, 알리스터 맥그래스 등 세계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배출한 영국 교회가 자랑스러워 하는 복음주의 지도자요 신학자이다. 그는 현재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St.Andrews)대학에서 신약과 초기기독교학(New Testament and Early Christianity) 학과장 및 연구교수(Research Professor)로 있다. 라이트의 저서를 읽어보면, 그가 쓴 글의 주요 목적이 전통적인 복음주의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설파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자유주의 신학과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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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IVP 편집부에서 일했다. 역서로 '자유',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아담, 영성을 살다', '성경은 드라마다'(이상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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