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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첫 번째 시집 『봄 그리워 다시 봄』은 크게 8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도화리 고가〉, 〈곳〉, 〈맛있게 맛없게〉, 〈산 정상에 올라〉, 〈자화상〉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시인의 말.. 첫 시집을 발간하면서

제1부 마법 같은 변화
도화리 고가 ㅣ 곳 ㅣ 맛있게 맛없게 ㅣ 산 정상에 올라 ㅣ 자화상 ㅣ 코스모스 ㅣ 생은 죽을 리 없다
강, 달 ㅣ 풍경화 ㅣ 마법 같은 변화 ㅣ 달맞이꽃 ㅣ 꽃무릇 ㅣ 화분 ㅣ 예쁜 꽃 ㅣ 우리 ㅣ 바닥
할미꽃 ㅣ 산사에서 ㅣ 이렇게 하려는 것은 ㅣ 네 마음을 알아

제2부 아내의 말꽃
다 컸구나 ㅣ 영정사진 ㅣ 팬티 ㅣ 아내의 말꽃 ㅣ 꽃샘추위 ㅣ 당신이 좋아 ㅣ 검정 고무신 ㅣ 폐가에서
여보 ㅣ 못 ㅣ 둥지의 새가 날아갔다 ㅣ 민들레 ㅣ 나리꽃 ㅣ 궁항마을 아름다운 활을 긋다 ㅣ 바다
목욕탕 ㅣ 어머니 오시었소 ㅣ 베란다 ㅣ 드립 커피 ㅣ 논골 마당에

제3부 나비가 된 사람들
44번 국도에서 한 번 더 헤아려 보자 ㅣ 내 편 ㅣ 모퉁이 ㅣ 한 여름의 낙서 ㅣ 삶은 효자손이다
이발 ㅣ 고리 끊기 ㅣ 채송화 ㅣ 나비가 된 사람들 ㅣ 무게 ㅣ 구름이 산머리에 걸렸다 ㅣ 곁눈질 했다
부부 숫돌 장수 ㅣ 소주 ㅣ 낙서장 ㅣ 그대로 멈춰라 ㅣ 순 ㅣ 문 ㅣ 숨어 우는 새 ㅣ 옛 생각에

제4부 어머니의 손
만추 ㅣ 긴 꽃 ㅣ 헉 이럴 수가 호떡이 ㅣ 돌무지 ㅣ 저 끝에는 ㅣ 어머니의 손 ㅣ 여우 등에 핀 꽃
마음으로 읽는 냄새 ㅣ 금이빨 ㅣ 딸기 ㅣ 축제 공원 나들이 ㅣ 킥 킥 킥 ㅣ 고목화
이렇게 살면 어떨까 ㅣ 설레는 요즘 ㅣ 거미줄을 자른 겨울 ㅣ 얼음 ㅣ 원래 그랬다 ㅣ 오일장 ㅣ 시작

제5부 아래로 간 사랑
일탈 ㅣ 뼈 ㅣ 단 2초만 기억하고 싶다 ㅣ 방 ㅣ 낡은 타자기 ㅣ 콩나물 ㅣ 애기똥풀 ㅣ 아래로 간 사랑
경칩 ㅣ 옹이 ㅣ 가을꽃 ㅣ 녹이 슨 못 ㅣ 오줌 ㅣ 그렇게 굴런다 ㅣ 누름돌 ㅣ 오해는 마라
특별해지고 싶은 날이 있다 ㅣ 화장터 가는 날 ㅣ 나루터 ㅣ 곰방대

제6부 물위에 걸린 꽃
큰꽃으아리 ㅣ 갓 난 채송화 ㅣ 바위의 미소 ㅣ 세미원 ㅣ 난 어디서 왔을까 ㅣ 물 위에 걸린 꽃
아마 그럴지도 ㅣ 봄을 데리고 간다 ㅣ 등대 ㅣ 심(心) ㅣ 꽁꽁축제 ㅣ 걸리적거렸다
그대가 원한다면 ㅣ간절할 때 ㅣ 봄을 기다렸다 ㅣ 연등 소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ㅣ 쓸모없을 때
길 ㅣ 벌력천 ㅣ 자기장의 법칙

제7부 들길 따라서
괜히 불안타 ㅣ 어깃장 ㅣ 돌멩이와 사람 ㅣ 들길 따라서 ㅣ 나른한 늦겨울 ㅣ 옛날에 ㅣ 동행
어찌하여 애처롭더냐 ㅣ 계절은 사기꾼 같기도 하다 ㅣ 빨래 ㅣ 감동 ㅣ 상사화 ㅣ 접시꽃 여인
풍만한 꽃 ㅣ 올챙이 국수 ㅣ 커피가 흐르고 ㅣ 한발 앞서기만 하네 ㅣ 눈물이 겨운
잘 있으라는 편지를 쓴다

제8부 뿌리의 외출
귀여운 손버릇 ㅣ 불효자식 ㅣ 연꽃 ㅣ 주머니가 여의치 않네 ㅣ 구절초 ㅣ 계절의 끝자락
어찌 된 영문인지 ㅣ 업보 ㅣ 뿌리의 외출 ㅣ 고추 벌레 ㅣ 수타사 계곡 풍경소리가 맑다
풍장 ㅣ 껍질 부수는 일 ㅣ 초겨울에 부치는 편지 ㅣ 끝자락 왜 이리 깊은지 ㅣ 보온병 하나
김장 ㅣ 건강을 염려해야지 그무슨 공상이냐 ㅣ 동지에 ㅣ 섬유 유연제

■ 서평 - 시의 상상력으로 고향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