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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만화가 이현세와 한국역사연구회가 철저하게 감수를 한 역사 만화『한국사 바로 보기』시리즈 제5권 ≪고려시대 - 상편≫. 이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만들어졌으며, 철저한 고증과 자료를 토대로 각 시대를 일상 생활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방대한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 들려주듯 쉽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다.

5권 '고려시대 - 상편'은 고려시대의 정책과 국제 교역 문제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고려의 기틀을 마련한 정책부터 왕실 안정을 위한 개혁, 최승로의 시무 28조, 공음전과 음서제, 고려의 국제 교역, 무신의 난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재미있는 만화 이야기가 끝이 나면 맨 뒷장에 '역사 박물관'을 통해 지금까지 알게된 역사적 사실을 옛 유물 사진, 지도 및 도표로 생생하게 학습하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연표를 삽입해 놓았다. -고려시대 상편-

진정한 민족 통일 국가로 출발!
다양한 문화와 사상이 공존한 풍요로운 문화의 시대, 고려 이야기

고려는 후삼국의 다양한 인적?문화적 요소를 통합하여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통일을 이루고, 뒷날 세계가 깜짝 놀랄 풍요로운 문화를 일군 나라입니다. 찬란했던 문화와 대비되어 끊임없는 외적의 침입, 원의 사위 나라라는 수모까지 겪으며 500여 년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생각거리, 볼거리가 많은 우리의 역사이건만, 고려사에 대한 접근은 어렵기만 합니다. 분단으로 인해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이 북한에 위치하여 유물과 유적을 쉽사리 만날 수 없다는 점, 조선 시대에 편찬된 《고려사》 말고는 실감나게 전해지는 역사서가 없다는 점 등이 조선사에 비해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까닭입니다.
그 머나먼 고려로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가 찾아갑니다. 우리의 주인공 까치, 엄지, 두산, 동탁은 나약하기만 한 고려가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고려인의 저력을 살펴보러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 고려의 여러 모습을 관찰합니다.
불교를 신앙으로 하면서 유교를 정치 이념으로 삼은 나라, 중앙과 지방의 정치?문화가 공존했던 나라, 고려 청자, 나전 칠기, 금속 활자, 팔만대장경 등 풍요로운 문화의 나라, 코리아로 널리 세상에 이름을 알린 나라, 남자와 여자가 평등한 대우를 받았던 나라, 고려!
<본문>고려 사회가 무신의 난과 잇따른 천민과 농민들의 봉기, 그리고 여진, 거란, 몽고와의 전쟁 등 잠시도 바람 잘 날 없는 위기에도 500여 년 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고려가 다양한 사상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었던 다원화된 사회였기 때문임을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 추천의 글
■ 나오는 사람들

1장 고려의 여러 얼굴
- 고려는 침략만 당하던 약한 나라였나?
·역사 박물관 진정 / 진정한 통일 국가로

2장 엄지가 왕건의 서른 번째 부인이 될 뻔한 사연
- 고려의 기틀을 마련한 정책들
·역사 박물관 / 버드나무 잎이 맺어 준 인연

3장 광종, 호족들과 맞서다
- 왕실의 안정을 위한 개혁
·역사 박물관 / 치밀한 준비, 대대적인 개혁

4장 고치고 바꾸어야 발전하나니
- 최승로의 시무 28조
·역사 박물관 / 스님이 된 왕자

5장 조상 덕으로 사는 세상
- 공음전과 음서제
·역사 박물관 / 인재를 키우는 국자감

6장 대화로 되찾은 우리 땅
- 거란군의 침입
·역사 박물관 /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

7장 강감찬의 빛나는 승리
- 홍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역사 박물관 / 거란과 싸워 이긴 까닭

8장 벽란도에서 무역을
- 고려의 국제 교역
·역사 박물관 / 벽란도의 상인들

9장 동북 9성을 개척하다
- 여진 정벌에 나선 윤관
·역사 박물관 /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

10장 외할아버지와 손자
- 이자겸의 난
·역사 박물관 / 외척이 나선 까닭

11장 개경파와 서경파
-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역사 박물관 / 묘청의 난인가? 서경 천도 운동인가?

12장 오라! 차별 없는 세상이여
- 무신의 난
·역사 박물관 / 무신의 난은 왜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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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