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1/1~1/31 기간 중 1회)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1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5,9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6,8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자살충 : 김성규 신작 시집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9,500원

  • 8,550 (10%할인)

    47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32)

  • 상품권

AD

책소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만나는 K-포엣 19번째 시집으로 김성규 시인의 『자살충』이 출간되었다. 2004년 데뷔하여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등의 시집을 펴내며 생의 이면을 끈질기게 들여다보았던 김성규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표제작 「자살충」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견딜 수 없는 통증처럼 삶에 번지는 고독과 비참, 그리고 또 위안을 김성규만의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시인의 작품관이 드러나는 짧은 에세이가 함께 수록되어 김성규가 만들어내는 시세계의 근원을 추적해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보이지 않는 곳에 웅크려 있는 이들의 이야기
김성규 신작 시집 『자살충』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만나는 K-포엣 19번째 시집으로 김성규 시인의 『자살충』이 출간되었다. 2004년 데뷔하여 『너는 잘못 날아왔다』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등의 시집을 펴내며 생의 이면을 끈질기게 들여다보았던 김성규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표제작 「자살충」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견딜 수 없는 통증처럼 삶에 번지는 고독과 비참, 그리고 또 위안을 김성규만의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보다 힘든 일
자신이 피운 불꽃
스스로
눌러 끄는 일
- 「사랑」 부분

나는 살고 싶다 그런데 왜 너희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거니
- 「올빼미」 부분

오늘은 종일 굶었죠 버스를 타고 광화문을 가는데 어지러웠어요 시간이 없어 난 식은땀을 흘리며 걸었어요 배가 고팠어요 비가 그친 하늘 시퍼런 얼굴을 하고 식은땀이 쏟아지듯 빌딩들이 헉헉거렸어요 어지러워요 어지러워요 글자를 제대로 쓸 수가 없네요 그래도 뭔가를 해야 해요 살려면, 이유는 없어요 목숨은 헐떡이며 노래해요
- 「아버지 나는 돈이 없어요」 부분

늙어가는 아들에게
왜 전화했을까?
건강만 하면 돼
눈 감으면 숨쉬기 힘들어
어머니도 나처럼 전화했을까
- 「울고 싶을 때마다」 부분


김성규의 시는 고독과 가깝다. 한 인간이 감당해야 할 고독의 무게는 침묵 속에서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그 고독은 어딘가 가계를 거쳐 전해지는 유전적 속성을 띄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고향을 떠나 도시로 진입하며 발명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어디를 가도 그것을 피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짧게 타인과 연결되는 순간에도 서로 연결되기 전까지 존재했던 각자의 고독감이 더욱 분명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고독은 타인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개인존재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것은 기필코 극복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당연하게도 시집은 그런 극복의 과정을 그리지는 않는다. “자신의 살을 파먹는 벌레”와 함께 고통을 감당하며 산다. 그가 느끼는 모든 고통은 차갑고도 뜨거운 현실인식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이전 시집에서 시인이 줄곧 죽음충동을 노래했다면, 이 시집에서는 그러한 죽음충동을 전하고 전해 받는 관계가 강조된다. 「자살충」에서는 벌레로 활유된 죽음충동이 타인에게 건네진다. 그것은 시인이 자신의 절망에서 타인의 절망을 향해 눈 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말해서 무게중심이 자기 존재에 대한 애도에서 타인에 대한 애도로 전환된 것이다.

남들만큼 독해지지도 강해지지도 못한 채 자신을 속이며 살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무너진 삶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시인은 타인의 실패를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박동억 문학평론가)

20편의 시와 더불어 시인의 작품관이 드러나는 짧은 에세이가 함께 수록되어 김성규가 만들어내는 시세계의 근원을 추적해볼 수 있다. 시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산문을 읽으면 그의 시집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어떤 부귀와 영광을 얻지 못할지라도 쓰는 그 자체의 행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그 고통을 녹여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그것이 자신에 대한 원망이든 사랑과 이해이든, 그것이 시의 근본이고 그 근본 속에서 시의 씨앗은 언제나 작은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 시인에세이 「강을 건넌 사람과 남은 사람」 중에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9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이 그것이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편을 모아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다. 영문 시집은 해외 온라인 서점 등에서도 판매되며 한국시에 관심을 갖는 해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목차

첫눈
명절
세월
어금니를 뺀 날의 저녁
자살충
사랑
울고 싶을 때마다
올빼미
뱀을 껴안고 울다
꽃잠
아버지 나는 돈이 없어요
얼굴
심장
두루미
수배일지
흰 뱀을 삼키는 검은 뱀
붉은 돌
누구나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아버지가 남긴 약을 먹으며
하루 전날

시인노트
시인 에세이
해설
김성규에 대해

본문중에서

이제 어떤 부귀와 영광을 얻지 못할지라도 쓰는 그 자체의 행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고통을 녹여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그것이 자신에 대한 원망이든 사랑과 이해이든, 그것이 시의 근본이고 그 근본 속에서 시의 씨앗은 언제나 작은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시인에세이 중에서

남들만큼 독해지지도 강해지지도 못한 채 자신을 속이며 살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무너진 삶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시인은 타인의 실패를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 그는 반지하의 그늘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무너지는 것들을 우러러볼 수 있다. 그곳에 해볼 테면 해보라고응전하는 바닥처럼, 낮고 깊게 서는 자세가 있다.
박동억(문학 평론가)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71228

1977년 12월 28일 충북 옥천군 출생.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

지영실, 다니엘 토드 파커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총 33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33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시/에세이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주)교보문고

    상호

    (주)교보문고

    사업자 종류

    법인사업자

    사업자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이메일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 신고 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