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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20만 부 기념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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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영욱
  • 출판사 : 부크럼
  • 발행 : 2021년 05월 14일
  • 쪽수 : 308
  • ISBN : 9791162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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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만 부 돌파 기념 개정판
50주 연속 에세이 베스트셀러
12편의 미공개 원고 수록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2020 올해의 문장 1위’ 선정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이 다시 건네는 한 권의 위로

2021년 5월 출간 후, 1년 간 2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에세이 베스트셀러에 굳건히 자리 잡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가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됐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등, 이전 도서를 통해 40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정영욱은 이 책을 통해 변함없이 당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응원한다. 언제까지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가가 써내려간 열두 편의 미공개 원고를 이 책에 수록했다.

“당신 참으로 힘들었겠다. 참 바빴을 테고, 그만큼 허겁지겁 달렸을 테고, 그래서 넘어졌을 테고, 까진 상처에 아팠을 테고, 그리고 다시 일어난대도 아주 지쳐있을 테지. 아픈 마음 다독일 새 없이 나아가다 쓰린 곳 다시 다쳤을 테지.”

작가는 말한다. 당신의 힘듦을, 당신의 아픈 상처와 지친 마음을 알고 있다고. 관성처럼 또다시 찾아오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은 당신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지난하고 외로운 오늘을 보낸 당신을, 어느 한 사람이 응원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건 없이, 이유 없이.

오늘을 잘 살아내느라 당신 정말 고생 많았다.
그러니 오늘 밤은 이 책을 덮고 잠들어 보자.
지친 당신을 혼자 두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적어 내려 간 문장.

“여기 있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전혀 다름없는 힘겨움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이니.
하지만 힘들어도 기어코 무너지지 않을 삶들이니.
당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2020 올해의 문장 1위’ 선정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이 다시 건네는 한 권의 위로

그런 날이 있다. 종일 휘몰아치는 것만 같은 날.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무언가를 잃어버린 막막한 기분으로 다리에 힘이 탁 풀리는 날. 누군가에게 얘기할 수도 없고, 얘기를 들어 줄 누군가도 없어서, 축 가라앉은 기분이 어서 나아지기만을 기다렸을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친절하지 않은 세상을 마주했더라도,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다정하고 따뜻한 문장을 마음 한편에 마련해 둔다면, 우리는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을 거다. 지난했던 오늘의 나를 다독이며, 내일을 마주할 용기를 낼 수 있을 거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통해 스테디셀러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정영욱 작가의 대표작,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의 ‘20만 부 돌파 기념’ 개정판이 출간됐다. 20만 독자의 애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이 담긴 열두 편의 미공개 원고를 함께 실었다. 그동안 참 애쓴 당신은 있는 그대로도 찬란하다는 받아들임의 이야기에 이어, 나를 사랑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포근한 조언, 그리고 당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긍정하며 다독이는 위로까지. 정영욱 작가의 응원은 언제나 당신을 향해 있다.

“그러나 나는 말할 수 있다. 잘 안 되고 있더라도, 잘 될 것이라고 해도 된다. 아무 일이 없어도 무너지기 일쑤인 우리의 삶이 있다면, 무너지고 있어도 아무 일 없는 듯 잘 되고 있다, 말해 줄 수 있는 삶도 분명히 있다.”

너무 견디고만 있는 이들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참 안쓰럽다.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며 살아가지 않아도 괜찮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은 알고 있지만 당신이 언젠가는 지칠까 봐, 무너질까 봐, 버티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마음을 안고 있는 당신, 그 마음을 소중하게 보듬는 단 한 권의 책.

괜찮다, 다 괜찮다
당신을 다독여 주는 주문 같은 말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목차

펴내며 ·6


1.
응원했고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

이유 없음의 위로 ·20
인공위성 ·22
인생 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24
나의 가장 큰 적에게 ·28
내일의 나에게 맡기기로 합니다 ·30
앎은 곧 암 (暗) ·32
제법 괜찮은 사람이 되어 가는 중 ·35
나를 사랑하는 것 ·38
앞 ·43
괜찮아지고 싶어도 괜찮아지지 않을 때 ·45
30대가 되고 나서 알게 된 것들 ·50
상처를 쉽게 허락하지 말 것 ·52
상처받지 않기 위하여 ·53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 행복이 두려워지는 것 ·54
나의 맨 앞 ·58
내가 나를 좋아해 줄 시기 ·60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긴 싫은 마음 ·61
상처가 많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62
마음 접기 ·66
마음이 갑갑할 때 필요했던 것들 ·68
당신의 존재 ·72
지나감이라는 기적의 바람이 붑니다 ·73
예전엔 몰랐지만 지금은 알고 있는 것들 ·76
해피 엔딩 ·79
아픈 기억이라는 늪 ·81
누군가의 빛이자 누군가의 바다인 당신에게 ·84


2.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고
이겨낼 것이다

단 하나의 차이가 전부 ·92
나를 찾아라 ·97
이상과 현실 ·99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 주는 주문 ·100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날 ·103
시간 참 빠르다고 느껴졌던 순간들 ·106
거짓말처럼 ·108
기린의 목처럼 ·109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의자처럼 살아갑니다 ·111
어른이 되고 있다는 증거 ·115
영욱아 이거 꼭 기억해야 한다 ·122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었을 텐데 ·123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건 ·124
그대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126
엄마가 끓인 된장찌개 ·128
혼자 살다 보면 느끼게 되는 것들 ·129
고장 나고 싶은 날 ·134
하지 못해 후회되었던 순간 ·136
같은 온도라도 누군가는 따뜻해지고 누군가는 쌀쌀해집니다 ·138
손톱깎이 ·142
잘 살아 그게 최고의 복수야 ·144
나는 되고 있는 중이다 ·148
선 보고 후 실행 ·150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151
당신의 ‘해 봄’을 응원합니다 ·158


3.
함께했고 함께하고 있고
함께일 것이다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166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도 사이는 변하기 마련 ·167
영원한 관계는 없다 ·169
요즘 같이 복잡한 세상에서 관계에 덜 상처받기 위한 것들 ·170
감정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방법 ·177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179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181
사람의 진가 ·182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 ·183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 나의 미래입니다 ·185
관계를 오래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189
할 거면 제대로 ·192
여기 거절당할 용기가 있는 사람과 사이가 두텁기에 거절한 사람이 있습니다 ·193
낯간지럽다는 이유로 소중한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 ·198
말을 해야 상대가 알아줍니다 ·202
익숙해지다 ·205
마음은 곧 선물 받은 것 ·210
당신은 모든 면에서 유한적인 사람입니다 ·212
모두가 답답한 사람들 ·216
말의 왜곡 ·218
진짜 내 목소리 ·221
바쁜 세상에서 나만 느낄 것 같지 않은 것들 ·226
당신을 일으키는 문장이 어딘가에 있다 ·228
바다가고 싶다는 말 ·230


4.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사랑일 것이다

미련한 마음과 미련한 마음이 만나는 것 ·240
사랑 때문에 아파했던 당신이 이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243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 ·245
우리라는 도형 ·247
사랑을 한다는 건 숨 쉬는 것과 같아 ·254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로 전하고 싶은 마음 ·256
사랑하기 좋은 계절 ·258
미안해 보단 고마워 ·260
사랑은 나보다 상대를 앞에 두는 것 ·262
곁에 두고 싶어지는 사람 ·263
♥ ·270
벌꿀은 유전적으로 벌집 모양을 기억한대요 ·271
바라는 행복이 다른 것 ·274
그 애를 행복하게 하는 건 내가 아니었다 ·277
마음이 문제야 ·279
진짜 외로움 ·282
사랑에 실패한 당신에게 이렇게 사랑하면 어떨지 ·283
내가 하는 일 중 가장 지독한 일 ·286
넌 언제나 일부였고 난 언제나 전부였지 ·287
서로의 마지막 모습 ·290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가장 슬픈 것 ·292
이젠 부질없다 해도 이미 소중해져 버린 것이 있다 ·294
걔랑? 갑자기 왜 헤어졌어? ·297
당신 이전의 나 ·299

마치며 ·304

본문중에서

그러니 나는 말할 수 있다. 잘 안 되고 있더라도, 잘 될 것이라고 해도 된다. 아무 일이 없어도 무너지기 일쑤인 우리의 삶이 있다면, 무너지고 있어도 아무 일 없는 듯 ‘잘 되고 있다.’ 말해 줄 수 있는 삶도 분명히 있다.
--- p.7

어떠한 힘듦인지 따지기 전에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괜찮다. 다 괜찮다. 어떤 위로는 이유라는 주석이 달리지 않음에 더욱 따뜻해지는 것이니. 어떤 격려는 힘듦의 깊이를 알지 못함에 더 와닿을 수 있는 것이니.
--- p.20

오늘도 비록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냥 이렇게 별 탈 없이 흘러갔으니 그거면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참 별 볼 일 있던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 p.23

하루하루가 모여 삶이 된다곤 하지만 모든 하루하루가 다 기억나진 않는 것처럼, 잠시 잊고 내일에 맡겨도 인생에 지울 수 없는 구멍이 나 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오늘만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기로 합니다.
--- p.31

모두가 서툴더라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서툴더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괜찮습니다. 걱정이 있고 그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중략) 그러니 굳이 괜찮아지지 않더라도, 우리 오늘 괜찮습니다.
--- p.47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여전히 결과를 응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때엔 결과 이전의 것들을 응원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많은 것을 잃거나 잊어버릴 수 있지만, 결과가 있기 전, 그 어떤 중요한 것과 마음이 여전하기를 응원한다면 나의 착잡한 하루가 조금은 맑게 개어질 것입니다.
--- p.93

좋은 일이 거짓말처럼 생기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꿈이라도 꾼 것처럼 모든 게 싹 사라지고 평안해지고 싶은 요즘. 거짓에 기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 요즘.
--- p.108

우리는 미완이라는 고충을 안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휘청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곧, 흔들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이상할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 p.112

가족의 품이 답답하다며 혼자 사는 걸 꿈꿨지만, 돌이켜보면 답답함이 아니라 따뜻함이었다. 문 박차고 나가 막상 부딪쳐 보니 세상은 얼음장이더라.
--- p.130

다들 그러고 살겠지. 몸도 마음도 내 맘대로 안 되는데 아무도 몰라주고, 몰라주니 그럭저럭 나도 괜찮나 보다 참아 가며 살아가겠지.
--- p.134

선택했으면 후회하지 말 것.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가지 못한 길이 아쉬워 보일 것이다. 후회할 시간에 열심히 달릴 것. 나를 믿고, 내 선택을 지지해 줄 것.
--- p.154

우리는 언제까지고 감정에 대해, 관계에 대해, 마음에 대해 서툰 사람들입니다. (중략) 늦지 않게 지금, 내 심경을 표현하세요. 표현하지 않고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론 아무것도 개선될 수 없으니까요.
--- p.204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사람이었다. 어딘가 부족했고, 급했으며 까칠했고 때론 가시 같았다. 깊은 구멍이었고. 나를 밝히기 위해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 왔던.
--- p.241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 사랑은 이제 끝났어도 서로의 마지막 모습과 더 긴 사랑을 시작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러니 정말 사랑했다면 마지막을 신경 써 주세요. 헛된 감정이었다 느끼지 않도록. 그러니까, 비록 헤어졌더라도 정말 사랑을 했다고, 마음을 온전히 나누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 p.291

보석이라 생각했지만 유리 조각이었던 것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넘쳐흐르겠지. 너와 나처럼 말이야. 근데 어떡해. 이미 소중해져 버렸잖아. 그게 뭐였든 나에게는 값진 것이 되어 버렸잖아.
--- p.295

우리의 만남을 결속시킨 건 지독한 사랑이 아니었어요. 지독한 두려움이었겠죠. (중략) 나 없는 당신의 삶이 지금의 나보다 더 안녕하기를. 아주 긴 꿈에서 벗어나고 싶던 어린 나를 용서해요. 우린 서로 마취 하나 없이 아픈 이별하느라 고생했습니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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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영욱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92

저자 정영욱은 199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 재학하며 '우주먼지' '슬픔에 견줄만한 슬픔' 등 독립출판물을 출판하였고 편집자로서 약 80권가량의 독립출판물 편집을 담당했다. 이 경력을 토대로 부크럼 출판사를 설립해 2017년 에세이 『편지할게요』로 정식 데뷔한다. 이후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의 작품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다. 2020년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세이스트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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