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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으로 읽는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 일대기〉
나폴레온 힐은 평생을 하나의 주제에 몰두했다. ‘인간의 성공과 실패를 연구하여 모든 사람이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성공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 대중에게 보급한다!’ 그는 이 하나의 명제 아래 움직였고 마침내 성공철학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그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이 보다 쉽고 명료해지도록 1인칭으로 서술한 일대기이다. 책은 나폴레온 힐의 어린 시절부터 성공철학이 씨 뿌려지고 결실하기까지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들 위주로 연대순으로 배치하고, 그가 회고하며 들려주는 소설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책은 특히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이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니고 배움의 과정에서 영글어 갔으므로, 연대기를 통해 그 과정을 탐색하도록 함으로써 그의 성공철학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은 이렇게 나폴레온 힐이 직접 들려주는 형식의 서술을 통해 성공철학을 완성해 가는 여정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독자는 힐의 발걸음을 따라 성공철학에 몸 바친 그의 생애를 진심과 감동으로 만나면서, 성공철학의 핵심마저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새기게 된다.

〈가난한 시골 꼬마가 성공철학의 거장이 되기까지〉
맨 처음 나폴레온 힐의 내면에 잠든 거인을 깨웠던 사람은 새어머니였다. 새어머니는 힐의 재능과 장점을 단번에 알아채고는 특유의 방식으로 동네 골칫거리던 힐을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모시켰다. 힐은 작가라는 목표가 생겼고, 어떤 어려움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기상을 어머니에게서 배웠다. 이는 그의 성공철학의 씨앗이 되었다.
이후 힐은 20대 초 신출내기 기자 시절,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성공철학에 다가서는 막을 연다. 힐은 그때 카네기에게서 자신의 마음속 목표와 일치하는 제안을 받았는데, 그것은 성공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공철학’의 완성이었다.
그 후 힐은 20여 년간 카네기가 소개해준 500여 명의 인사들을 만나 그들을 인터뷰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2만여 명의 일반인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분석하고 상담을 하면서 성공철학의 보편성과 대중성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마침내 〈성공의 법칙〉을 출간했다.
책 출간 이후 힐은 성공철학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대중화하는데 정성을 쏟았는데, 이는 대공황기 보험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클레멘트 스톤과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스톤과 일한 덕분에 힐의 성공철학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훌륭한 버팀목이자 전진의 디딤돌이 될 성공철학〉
나폴레온 힐은 평생 성공철학을 완성하고 보급하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고통과 어둠에서 벗어나 성공과 부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성공철학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물질과 정신의 균형적 성장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얻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인생에서 좌절과 실패는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온다. 노력만 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주기적으로 정신과 마음의 충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금방 지치고 무기력해지고 만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적절한 에너지를 충전해 생기를 불어넣는다. 인생에서 몇 번은 겪게 되는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데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은 훌륭한 버팀목이자 전진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그 나폴레온 힐과 그의 성공철학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프롤로그

1장 탄생과 유년시절
성공철학 완성을 향한 여정/3대에 걸친 무지와 가난/새어머니와의 만남/진정한 성공철학자

2장 세상 속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경영대학 입학/법률공부와 카네기와의 만남/성공철학 완성을 제안받다/성공철학의 핵심

3장 성공철학의 입구에서
현실의 저항 속에서/자동차 사업에 뛰어들다/스스로 선택한 길/성공철학으로 문제를 해결하다/생각의 크기와 질량/몰입과 명상 92

4장 성격 분석과 문제 해결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자기 암시와 일의 성패

5장 마음속에 품어왔던 소망
심은 대로 거둔다/마음속의 종소리/힐의 골든룰 매거진/창간 뒷이야기/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

6장 나폴레온 힐 매거진
장애를 이겨낸 꼬마 사업가/상상 속 회의/끌어당김의 법칙/동업자의 배신과 새 잡지 창간

7장 마법의 사다리
조직화 된 힘/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면/황금률과 자제력/마지막 프로젝트

8장 ‘성공의 법칙’ 출간
‘성 공의 법칙’ 완성하다/경제 대공황의 습격/생각하라, 그러면 부를 얻으리라/대공황 때문이 아니다/위대한 만남

9장 기적을 만드는 사람
기적을 만드는 사람/성공의 밑천, 생각하는 힘/숨은 조력자와의 동업/성공철학 에센스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

“나폴레온이라고 했지? 멋진 이름이구나. 물론 이름에 걸맞게 너도 멋진 아이고. 사람들이 너를 잘못 알고 험담하지만 그건 그들이 실수한 거야. 너는 말썽꾸러기가 아니라 가장 활동적인 아이일 뿐이야. 네가 아직 뚜렷한 관심사와 목표가 없어서 주변에 그래 보였던 거지. 너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조적인 재능이 많은 아이란다. 나는 사람을 볼 줄 알거든.” --- p.20

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비전인가? 세계적인 작가가 될 것이라는 어머니의 예언은 내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다. 나는 꼭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순수한 영혼에 새겨진 아름다운 다짐은 평생토록 나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나는 또 알게 되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감정을 담아 말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긍정적인 말이든 부정적인 말이든 그 예언은 실현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p.25
어머니는 나뿐 아니라 아버지의 인생도 뒤바꾼 것이다. 대장장이를 치과 의사로 변신시킨 어머니는 진정한 성공철학자였다. 아버지의 장점과 강점을 파악해 동기를 부여하여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했다. 나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했고, 동기부여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가는 과정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10대 때 이런 어머니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 --- p.30
“이것은 내가 주관적으로 만들어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을 돌려 자연을 잘 관찰하면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개미나 꿀벌이 협력하여 거대한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모습이나 철새들이 무리 지어 이동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산맥들도 거대한 산들의 연합이고, 강물은 서로 뜻을 합쳐 바다로 나갑니다. 태양과 달과 지구 또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라도 제 기능을 정지한다면 천지는 암흑이 되고 말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자기 삶에 잘 적용하는 사람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 p.47
가장 절정의 순간에 가장 큰 패배를 맛보는 기분이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것이다. 나는 다시 길을 잃었다. 항상 패배의 잔은 쓰고 독하다. 내가 만약 좀 더 지혜로웠다면 당시 나의 실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용히 되짚어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실패는 일시적 패배를 의미하며 그 사람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살며시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물질적 성공을 모든 성공의 가치 척도로 여기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 p.73
“마음의 한계는 스스로 정한 한계와 명확하게 일치합니다. 따라서 그 한계를 물리치고 새 마음을 건설하는 힘이 ‘신념’입니다. 신념을 통해 ‘무한한 지성’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과 조건, 외모 등은 거짓에 불과합니다. 오직 신념으로 무장한 그 마음이 본래의 나라는 사실을 자각하시기 바랍니다.” --- p.107
나는 그동안 내가 했던 일들을 되돌아봤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하고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어떤 일은 내가 스스로 그만두기도 했다. 그 일들에서 발견한 공통점은 그것들이 내가 온 마음을 다 바쳐 할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나는 많은 돈을 벌어 크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과 성공철학을 완성하고 싶은 두 마음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태도야말로 카네기가 얘기했던 성공의 중요 원칙인 ‘명확한 목표’에서 동떨어진 행동이라는 것을 나의 양심은 이미 알고 있었다. --- p.130
뉴욕으로 온 뒤 나의 생활은 강연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단순 작업의 연속이었다. 카네기를 만나서 나눴던 얘기들과 포드와 에디슨, 에드윈 반즈 등 수많은 인물을 만나서 기록한 문서의 양은 실로 방대했다. 거기다 그동안 내가 발표했던 칼럼들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해야 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집필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불 보듯 뻔했다. 하지만 필생의 작업을 마무리하는데 어떠한 주저함도 용납할 수 없었다. 원고 작업에 몰입하게 되면서는 강연 요청도 거절하고 날마다 원고와 씨름하는데 모든 마음과 힘을 쏟아부었다. --- p.193
당신의 마음은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걱정이나 근심도 생각의 조각이다. 당신의 지배적인 생각은 자연법칙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맞춰 물질과 현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당신이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생각을 목표에 집중하라. 인생의 방황은 목표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 p.248
자연은 게으름을 용서하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는 것은 결국 퇴화하고 만다. 따라서 항상 배움을 멈추지 말고 마음을 내버려두지 마라. 내버려 둔 마음 밭에는 잡초가 자라나 결국 창조력과 생명력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마음 밭의 잡초를 제거하며, 아름다운 꽃씨를 뿌려 정성껏 가꾸는 수고를 계속하라. --- p.249
마음에 풍요가 넘칠 때 부는 그대의 것이 된다. 그대가 이미 가진 것들에 먼저 감사하라. 그대가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는 만큼 그대의 삶에도 풍요가 넘치리라. --- p.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