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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다의 시민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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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다른 도시 사람들보다 훨씬 부지런하고 재주도 많고, 영리한 실다의 시민들. 이들에 관한 소문은 금세 온 나라에 퍼져, 방방곡곡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충고를 부탁하고, 남자들은 외국에 나가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기에 이른다. 정작 실다는 엉망진창이 되고, 급기야 실다의 시민들은 ‘어리석은 사람’처럼 굴기로 결정한다. 창문 없이 시청 짓기, 밭에 소금 심기, 시를 가장 잘 짓는 사람을 시장으로 뽑기, 담벼락 위의 풀을 없애기 위해 젖소 동원하기 등 세상에서 가장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일삼는다. 결국 쥐개로 인해 실다는 멸망하고, 더 이상 실다라는 도시도, 실다의 시민들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탁월한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

    독일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단연 손꼽히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등 수많은 권위 있는 상들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에리히 캐스트너. 캐스트너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읽은 독자라면, 그의 작품 전체를 찾아 읽을 만큼, 캐스트너의 작품들은 중독성이 강하다. 캐스트너는 나치 통치 시절, 나치당의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출판 활동이 금지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평화와 자유를 사랑한 그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작품 속에 전쟁과 폭력, 집단의 어리석은 광기,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을 드러내며 사람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안겨 주었다. 캐스트너 특유의 유머와 풍자, 발랄한 상상력에 매료된 사람들은 그의 작품으로 영화와 연극을 만드는 등 아낌없는 지지와 찬사를 보냈다. “어린이를 무턱대고 선하고 착한 존재로만 여기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이야기로만 가득 차 있는 동화는 믿지 않겠다”, “자라서도 아이로 남아 있는 사람이 진정한 인간이다”라고 말한 캐스트너. 그는 자신의 신념과 작품관을 동화 속에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꼬마 탐정 에밀의 활약상을 통해 용감하고 정의로운 아이들의 모습을 전해 주는 《에밀과 탐정들》, 빈부 격차를 극복한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 주고, 못된 짓을 일삼는 어른들의 행태를 꼬집는 《핑크트헨과 안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 《하늘을 나는 교실》 등 캐스트너의 작품들은 교훈적인 메시지와 함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가 돋보인다. 그렇기에 캐스트너는 그 이름 자체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보증 수표’나 다름없다. 그의 개성 있는 문체와 뛰어난 상상력은 옛이야기의 재화에서도 탁월한 솜씨를 보여 주고 있다. 비평가들은 “옛이야기의 재화에 하나의 획을 그은 작가”로 평가하며 그의 글 솜씨를 높이 사고 있다. 이미 캐스트너의 입담으로 들려주는 다섯 편의 옛이야기는 페이퍼북 형태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 시공주니어는 캐스트너의 마니아 독자들과 미래의 캐스트너 독자들이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할 만한 다섯 편의 옛이야기를, 고급스런 양장본으로 다시 출간하였다. 많은 작가들이 옛이야기를 다시 썼지만, 캐스트너만큼 유쾌하고 재미있게 살려 낸 작가는 드물다. 신나는 웃음과 감동을 전해 주는 캐스트너의 옛이야기 세계로 들어가 보자.



    원작보다 더 재미난 명작

    《걸리버 여행기》, 《돈키호테》는 원작자가 따로 있는 세계 명작이다. 전 세계인들의 필독서라고 하지만, 두 이야기 모두 묵직한 분량 때문에 정독하여 읽으려면 처음부터 겁을 내는 독자들이 상당수이다. 그러나 캐스트너가 원작을 바탕으로 다시 쓴 이야기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원작보다 더 재미있는 익살과 흥겨움을 느낄 수 있다. 《실다의 시민들》, 《어릿광대의 모험》, 《허풍선이 남작》은 예부터 독일에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로, 캐스트너는 이 작품들을 글로 기록하여 하마터면 잃어버릴 수 있었던 독일의 옛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기고, 그 작품들이 담고 있는 교훈과 재미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명하고 똑똑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실상을 비웃고(《실다의 시민들》), 지독한 장난꾸러기 틸을 앞세워 권위와 명예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어릿광대의 모험》), 끝도 없는 거짓말을 해대며 허풍을 떠는 사람들을 지적하는 동시에 이성의 시대를 꼬집는(《허풍선이 남작》) 등 캐스트너는 간결한 문체와 감각 있는 유머로 비뚤어진 세상과 인간상을 비판하고 있다. 그렇기에 캐스트너의 작품들은 여러 면에서 생각할 점을 던져 준다. 책장을 덮고 나면, 마음 한편이 찔리는 사람도 있고, 통쾌하여 가슴이 후련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로 캐스트너만의 풍자와 해학의 힘이다!



    멋진 삽화와 함께 읽는 옛이야기의 재미와 감동!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발터 트리어와 호르스트 렘케의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한다. 둘은 오랫동안 캐스트너와 호흡을 맞춰 온 벗이자 동료로, 발터 트리어가 죽은 뒤에는 호르스트 렘케가 그 뒤를 이어 캐스트너의 작품들을 그려 왔다. 캐스트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두 화가는 캐스트너만의 재치와 기지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동작이 그대로 살아 나 있는 그림들은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개성과 넘치는 재미로,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저자소개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astn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9.02.23~1974.07.29
    출생지 독일 노이슈타트
    출간도서 24종
    판매수 39,691권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어린이책 작가다. 독일의 남동부인 드레스덴에서 태어났으며, 타고난 글솜씨로 저널리스트가 된 후 시, 소설, 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캐스트너는 독일이 나치즘으로 혼란을 겪을 때, 나치에 저항했던 지식인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그들의 마음을 아주 잘 이해하는 어린이책 작가로 더 유명하다. 특유의 날카로운 재치와 유머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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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습니다. [작별 인사], [하늘을 나는 교실], [라스무스와 방랑자], [갈 테면 가 봐!]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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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스트 렘케(Horst Lemke)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2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호르스트 렘케는 베를린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광고 그래픽 디자인과 출판물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발터 트리어가 그린 에리히 캐스트너의 작품들을 좋아한 그는, 발터 트리어의 뒤를 이어 [실다의 시민들], [돈키호테], [엄지 소년], [걸리버 여행기], [5월 35일], [내가 어렸을 때에] 등 캐스트너의 작품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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