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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과 어라운드가 함께 만드는 SEOUL MADE

서울 산업을 이끄는 브랜드와 인물을 다뤄온 서울산업진흥원 매거진 SEOUL MADE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다. 문화와 취향, 삶을 이야기하는 어라운드와 만난 SEOUL MADE는 서울 산업의 가능성, 도시의 감성,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균형 잡힌 정보를 담는다.
SEOUL MADE 16호 는 ‘Home : 다양한 얼굴의 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단순히 의식주만 해결하던 집의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집의 다양한 얼굴을 바라보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책의 구성

TOPIC
SEOUL MADE 16호는 ‘Home’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집’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로투엔 임지환 대표는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는 도시가 풍요로워질지’에 대해 고민하며 방향을 제안하고, 변화하고 있는 주거 문화의 트렌드를 담은 이미지를 토픽 화보를 통해 보여준다.

BRAND
똑똑하고 스마트한 집콕 생활을 도와주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집’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오늘의집’,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 주택 ‘써드플레이스 홍은2’ 등과 대화를 나누고, 시시각각 바뀌는 집을 위한 아이템을 추천한다.


CULTURE
공유 주택 ‘맹그로브’의 인터뷰를 통해 ‘균형 잡힌 일상의 중요성’을 전하고, 아름다운 집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함께 살아야 하는 가족이 아닌 ‘선택적 동거’를 하는 사람이 말하는 집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서울 메이드(Seoul Made)(16호) 목차]

TOPIC
TOPIC
다양하게 변화하는
‘집’의 모습을 바라보며

BRAND
ISSUE
우리 모두가 초대받은 집들이
오늘의집 콘텐츠 매니저 신예지
PROJECT
공간을 통해 관계를 디자인하다
써드플레이스 홍은2 건축가 박창현
HELLO
좀 더 똑똑한 집콕 생활을 위한
여섯 개의 스타트업
홈리에종ㆍ㈜이디연ㆍ퍼스팩티브ㆍ로카101ㆍ
스프링워터ㆍ스페이스워크

STORY
‘다’양한 ‘방’을 찾아서
다방 사업마케팅 총괄이사 박성민
PEOPLE
건강한 의식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랑솜 신동휘ㆍ에코앤드 홍원영ㆍAGT 최수정ㆍ
큔 김수향, 정성은

ITEM
시시각각 바뀌는 집을 위하여
바깥세상을 집에 들이기 위한 준비물 6가지

TOOL
쾌적하고 풍요로운 실내 생활
우리 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CULTURE

MOVEMENT
평범한 일상 속 영감을 주는 나만의 보금자리
건강한 일상을 위한 공유 주택, 맹그로브

SPACE
즐거운 나의 집
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TICKET
답답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실천
새로운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COLUMN
함께 살아요,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계와 동거에 대한 상상력을 넓힌다면

GUIDE
슬리퍼 신고 떠나는 산책
우리 옆의 멋진 산책로

ESSAY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방
광고기획자 윤상철, 에디터 지수, 작가 안대근

PLAYLIST
나의 집, 내 삶의 별자리
가만히 추억할수록 반짝반짝 빛나는

PLACE
서울메이드를 만나다
커피발전소

더 많은 사람이 오늘의집을 통해 개인적인 공간에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시킬 수 있길 바라요. 새롭게 하루를 열고, 고단한 하루를 정리해주는 공간이 주는 행복과 위안을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해요.
오늘의집 콘텐츠 매니저 신예지 인터뷰
‘우리 모두가 초대받은 집들이’ 중에서

서로 불편하지 않게 개인 생활을 보장하되 언제든 옆집, 아랫집에 있는 이웃들이 나를 도와줄 수 있고, 나도 그들을 위해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런 이웃들이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신들이 사는 동네에 무엇이 필요한지 볼 여유가 있다면 더 좋겠죠.
써드플레이스 홍은2 건축가 박창현 인터뷰
‘공간을 통해 관계를 디자인하다’ 중에서

내게 동거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내가 택한 하나의 방식일 뿐, 임시의 무엇이나 미완의 무엇이 아니다. 백 가지의 관계가 있다면 관계를 맺는 백 가지의 다른 방식이 있는 것처럼, 함께 사는 백 개의 커플이 있다면 그들이 함께 생활하는 백 개의 방식이 있다. 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작가 정만춘 칼럼
‘함께 살아요,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에서

슬세권 산책의 묘미는 동네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서울의 집은 잠시 머무는 곳인 경우가 많다. 2년 뒤엔 다른 집으로 가고 새로운 동네에서 살 가능성이 크니까. 그러니 내가 살던 동네를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운동하는 할아버지부터 새로 생긴 빵집까지 관찰하지 않으면 지나치는 풍경들이다. 어떨 땐 인생의 한 시절이 그런 풍경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꺼내 볼 풍경이 많을수록 더 행복하지 않을까?
에디터 김준용 에세이
‘슬리퍼 신고 떠나는 산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