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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아트태교연구소 태교 코칭 박소정입니다. 저는 산부인과와 보건소 등 태교교실에서 직접 임신 어머님들을 만나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엄마표태교 채널 영상으로 인사드리고 있답니다.

찬란한 40대의 시간을 태교 맘 어머님들과 태아와 함께해 왔습니다. 오늘도 저는 생각합니다. ‘10개월의 시간 동안 엄마와 아가에게 필요한 건 무얼까’, ‘태아가 원하는 것은 무얼까’ 역시나 엄마 아빠의 마음을 전하는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 사랑의 터치입니다.

결혼 전 연애할 때 남자 친구였던 지금의 배우자가 된 남편의 손을 잡았을 때의 첫 떨림을 기억하시나요. 우리는 누군가와 친숙해지는 하나의 행위로 악수하거나 눈빛을 마주치고 포옹하기도 합니다.

제가 강의할 때에 유난히 눈이 많이 마주치는 어머님이 계시면 더 마음이 갑니다. 제가 다가가서 어깨라도 한번 살포시 손길이 가면 어머님과 순간 마음을 나누게 된 듯 특별한 의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죠.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그것은 사랑의 터치 사랑의 손길이었을 거예요. 엄마와 아기 그리고 아빠와 아기 그리고 엄마와 아빠와 아기 그렇게 사랑의 손길로 특별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요즘 어떠세요? 행복하시죠. 때로는 몸도 마음도 힘드신가요. 제가 안아드릴게요.
토닥 토닥 토닥
순간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보면 어린 시절에 엄마가 나를 포근히 안아주었던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엄마 손을 잡고 걸었던 장면과 그 길을 떠올려보세요.

배가 아파서 짜증이 날 때면 엄마는 손을 쓱쓱 비벼서 “엄마 손은 약손” 하며 배를 문질러주셨던 추억도 생각나실 거예요. 아무 말 없이 내 손을 잡아주던 아빠… 그리우시죠. 엄마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태아도 엄마와 아빠가 쓰다듬어주길 바랍니다.

쓰담 쓰담 쓰담
어린 시절 엄마와 아빠가 나를 토닥여주고 쓰다듬어주셨던 그 마음을 담아 나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세요. 아빠가 용기 내어 사랑 표현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어서는 안 돼요.

아내와 나의 아가도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엄마도 뱃속의 아가도 사랑의 태교마사지가 필요해요. 『태아는 마사지가 필요해요』 책과 함께 엄마 아빠의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그대들의 마음을 터치하기 위해 다가가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해요.

- 본문 〈책을 내면서〉 중에서 발췌

책을 내면서 _ 4

1장 엄마 아빠 되는 시작…
태아는 마사지가 필요해요 _ 14
280일의 교감 _ 16
10개월의 아름다운 여행 _ 18
아가에게 행복을 주는 엄마 _ 20
아가는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_ 22
마사지 전 아기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_ 26
엄마의 손짓 한 터치 _ 28
세상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_ 30
“엄마, 아빠 쓰다듬어주세요” _ 34
사랑을 전하는 손길 _ 36
준비물 _ 40
편안하게 시작하세요 _ 42

2장 손마사지(아빠 편)
아빠에게 _ 46
면역력이 떨어진 아내를 위하여 _ 50
소화가 어려운 아내를 위하여 _ 52
목과 어깨가 많이 뭉치는 아내를 위하여 _ 54
퉁퉁 부어오른 손의 혈액순환을 위해 _ 56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하여 _ 58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하여 _ 60

3장 얼굴마사지(엄마 편)
아가의 얼굴을 그려보아요 _ 64
하루를 마무리하는 편안한 시간 _ 66
어디 어디 닮았을까요? _ 68
턱관절을 부드럽게 _ 70
귀를 마사지해 보세요 _ 76
머리를 맑게 해요 _ 78

4장 발마사지(아빠 편)
무거운 몸의 아내를 위하여 _ 82
소화를 도와줘요 _ 84
혈액순환을 위해 _ 85
발가락마사지 _ 86

5장 가슴마사지(엄마 편)
엄마는 아가를 위해 준비해요 _ 90
겨드랑이 림프마사지 _ 92
혈액순환을 위해 _ 96
동요와 함께해요 _ 98
마음 테라피 _ 99

6장 등마사지(부부가 함께하는 시간)
서로 마주 보는 시간 _ 104
부부가 함께 _ 108
아내를 꼬옥 안아주세요 _ 110
면역력을 높여요 _ 112

7장 골반마사지(아빠 편)· 배마사지(엄마·아빠 편)
음악과 함께 _ 116
꼬리뼈 중심 풀어주기 _ 122
사랑의 배마사지(아빠 편) _ 124
사랑의 배마사지(엄마 편) _ 132
엄마의 사랑 전하기 _ 134

8장 명상
명상을 위한 준비 _ 140
자아를 만나는 시간 _ 142
혼자 애쓰지 마세요 _ 144
엄마의 시간과 마음 _ 145
아가야, 안녕? _ 149

9장 복식호흡
아가를 위한 복식호흡 _ 152
복식호흡 1단계 _ 154
복식호흡 2단계 _ 155
아기라는 선물 _ 156
마무리 _ 158

태아는 마사지가 필요해요

태아는 마사지가 필요하답니다.
사랑의 마음이 담긴 터치는
아빠가 아가에게
아빠의 손길로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태아는 마사지가 필요하답니다.
사랑의 마음이 담긴 터치는
엄마가 아가에게
엄마의 손길로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아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엄마도 아가도 아빠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한 가족입니다.
사랑의 태교마사지 방법은
유튜브 엄마표태교 채널 영상으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의 사랑이 전해지면
그 사랑은 또 하나의 사랑으로 피어납니다.

사랑의 태교마사지로
눈빛 사랑을 속삭이고
두 손으로 사랑을 나누세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사랑을 이야기해 보세요.
사랑이 메아리 되어 나에게 돌아올 거예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280일의 교감

세상 무엇보다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기는 무엇을 원할까요
엄마의 마음이
아빠의 마음이
부드러운 손길로 전해지길 원할 것입니다.

아빠의 손길은 관심입니다.
사랑의 마사지 아빠 편은 아빠가 함께해 주세요.
엄마의 손길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마사지 엄마 편은 엄마가 함께해 주세요.
부드러운 손길로 감싸주세요….

나의 소중한 아가
이제 엄마 그리고 아빠와 함께합니다.
생명 잉태는 축복이자 감사함입니다.
임신 10개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마음 안정일 것입니다.
엄마가 된 몸은 무거워지고
마음은 싱숭생숭합니다.
내가 엄마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와 태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탯줄로 하나 된 엄마와 아기
사랑의 체온으로
280일의 시간을 교감해 보세요.
서로의 손길로
엄마와 아빠 그리고 태아가 함께
사랑의 태교마사지로
행복한 시간을 채워보아요.

10개월의 아름다운 여행

태아는
움직임을 좋아합니다.
규칙적인 움직임
부드러운 움직임 말입니다.
엄마는 움직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움직임
부드러운 움직임 말입니다.
아빠도 함께해야 합니다.
엄마와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서
사랑의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10개월의 아름다운 여행은
때로는 힘겹고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신기한
그래서 행복합니다.

아기의 소식을 듣던 날,
온 세상은 엄마가 되는 나와 아가에게
축복을 주었습니다.
물론
‘내가 엄마라니…’
‘진짜 내가 엄마가 된 건가…’라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있었을 거예요.
10개월의 시간 속에서
엄마는 자연스럽게
아가를 받아들이는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답니다.

- 〈이하 생략〉 〈본문〉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