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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루션(SOULUTION)』은 〈현대의 정신질환 치료는 길을 잃었다〉, 〈온전한 정신치유의 새로운 길, ‘소울루션’ 하라!〉, 〈‘나는 왜 힘든 걸까?’ 소울루션 치유 에세이〉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온전한 정신치유의 새로운 길,
‘소울루션’ 하라!”

30여 년간 정신질환 임상진료와 한의학 연구를 통해
노영범 박사가 제시하는 “영혼 문제의 근원적 해결!”

김지영 정신과 전문의의 정신치유 근거 제시
생생한 소울루션 치유 사례 기록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에, 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의사와 함께 이 질병이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 고민해본 적은 있는가?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은 생물학적 검사 방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질환은 반드시 발생 원인을 추적해야 한다. 환자의 삶에서 무엇이 이런 질환을 앓게 만들었는지를 철저하게 추적해야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과학과 객관성의 영역에 함몰된 정신질환 치료의 현실에서 ‘근원적 해결, 온전한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대안이 담겨 있다. 바로 ‘소울루션(SOULution)’이다. ‘소울루션(SOULution)’은 영혼을 뜻하는 ‘SOUL’과 해결을 뜻하는 ‘Solution’의 합성어로 ‘영혼의 문제 해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울루션은 환자와 그 삶에 집중하여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고, 인체의 회복탄력성과 자가치유력을 활용해 우리 몸에 깨어진 불균형을 정상화시키고, 이를 통해 부작용 없고 말끔한 정신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소울루션』은 노영범 박사가 30여 년간 정신질환 임상 진료과 연구를 통해 제시하는 정신질환 치유의 새로운 길, ‘소울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김지영 한방정신과 전문의의 소울루션 치료 사례를 통해 탄탄히 뒷받침해준다. 1장과 2장에서는 ‘소울루션’의 탄생과 그 원리를, 3장과 4장에서는 치유 사례를 중심으로 소울루션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정신질환 치료는 길을 잃었다
‘체크’가 아닌 ‘삶’,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의학은 인류의 건강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정신질환 분야에서만큼은 여전히 다양한 문제점과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 오늘날 의료현장은 마치 검사만이 전부인 것처럼 무조건 기계식 검사를 진행한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왜 발생하였는지 따지지 않고 환자를 검사실로 보낸다.

저자들은 수많은 정신질환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면서 많은 사례들을 목격하였다. 정상인인데 정신질환자로 오인되어 삶을 잃어버린 환자들, 수십 년 동안 화학약물을 복용하여도 치유되지 못하고 증상 유지를 최선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환자들, 잠시만 약을 중단하여도 다시 원상태로 복귀되는 환자들, 화학약물의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

정신질환은 매우 미묘하고 복잡한 원인을 가지고 발생한다. 모태에서부터 유년기를 거쳐 성장해가며 부딪치는 수많은 사건과 인간관계 속에서 정신질환이 만들어진다. 결과인 증상에만 집중하는 것은 피상적인 접근이 될 수밖에 없다. 환자의 전체적인 삶을 읽어 내고, 그 특성을 간파해야만 정신질환의 원인을 밝혀내고, 궁극적으로는 근원적인 치유에 도달할 수 있다.


1,800여 년 전 시작된 한의학의 뿌리,
〈상한론〉에서 현대 정신치유의 해답을 찾다

노영범 박사는 온전한 치유, 한의학의 치료의학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임상과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한의학의 기원이자 뿌리인 〈상한론〉에까지 닿게 되었다. 그는 〈상한론〉의 고문자적 해석을 통해 숨겨져 있던 〈상한론〉의 진의를 찾았다. 〈상한론〉이란 책을 고문자로 해석하여 놓고 보니, 그동안 〈상한론〉의 진의를 가리고 있던 시대적 해석의 오류와 착오가 발견된 것이다.

상한의학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몸과 마음을 이분법적으로 분리하지 않고 총체적인 인간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중심의학’
둘째, 환자의 몸과 마음, 삶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여 질병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원인치유의학’
셋째, 내면의 불균형으로 초래되는 몸과 마음의 이상 변화를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근본치유의학’

〈상한론〉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몸과 마음의 현상을 파악하여 근원적으로 온전하게 치료하는 원인 치유 의학서이다. 비로소 한의학의 치료의학화, 한약을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 그리고 정신질환 치유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인간의 몸과 정신을 모두 치유하는 해법, 소울루션!

소울루션은 정통한의학 〈상한론〉과 기저감정에 기초한 칠병별 개인 맞춤형 심리치료를 접목한 새로운 치유프로그램이다. ‘소울루션’은 정신과 육체로 이루어진 전체로서의 인간을 외면하고 마음의 질환마저도 뇌의 문제로 간주하여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는 현대 정신의학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첫째, 소울은 인간의 행위 이면에 존재하는 동기(욕구)와 기저감정이다. 소울루션은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행위 이면에 있는 동기를 분석하고, 기저감정을 무력화시켜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의 삶을 교정하여 재발을 막는다.
둘째, 소울은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하나로 아우르는 생명 원리이다. 소울루션은 몸과 마음의 질병을 동시에 치료한다.
셋째, 소울은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는 항상성이다. 질병의 결과인 증상만을 소실시키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여 인체의 시스템, 즉 항상성을 정상화시켜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소울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질병을 일으킨 몸과 마음의 이상 현상만 제거하면 수많은 질환의 치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과 복원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시스템을 정상으로 돌려주면, 지엽적인 정신질환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이 ‘소울루션’이 지향하는 원리이다.

‘소울루션’은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정신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울루션 프로젝트’는 정신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여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한국 의학사는 물론 세계 의학사에 새롭고도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 나의 꿈은 ‘정신질환을 구제’하고 ‘정신의학의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1장 현대의 정신질환 치료는 길을 잃었다
1. 현대의 정신의학은 길을 잃었다
2.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3. 체크가 아닌 삶,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중요하다
4. 나도 눈물로 밤 지새우는 마음의 병이 있었다
5. 한의학의 뿌리, 〈상한론〉에서 정신치유의 답을 찾다

2장 온전한 정신치유의 새로운 길, ‘소울루션’ 하라!
1. 소울루션, 고대로부터의 정신의학에서 태어나다
2. 〈상한론〉을 어떻게 이 시대의 언어로 부활시켰는가?
3. 인간의 몸과 정신을 모두 치유하는 해법을 찾아서
4. 의사는 질병이란 범인을 찾는 명탐정이 되어야 한다
5. 정신질환은 7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6. 소울루션 치유 4단계 - 진단, 치유, 적응, 훈습
7. 말끔한 정신질환의 치료, ‘소울루션’ 하라!

3장 ‘나는 왜 힘든 걸까?’ 소울루션 치유 에세이
1. 관심형 (대양병) - 낮의 과도한 움직임
S.C. ① -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S.C. ② - 부모노릇 정년퇴직 합니다
2. 분노형 (대양병 결흉) - 가슴의 응어리
S.C. ① - I am your Father, 아버지의 이름으로
S.C. ② - 직장생활의 어려움 : 아프니까 청춘이고, 참으니까 어른이다
S.C. ③ - 의미(logo)를 넘어 믿음(faith)으로
3. 편집강박형 (양명병) - 매사에 분명하려는 강박
S.C. ① - 에덴의 동쪽, 형제자매 영원한 동지이자 라이벌
S.C. ② - 왕따 : 얘들아, 오늘 급식은 깍두기 볶음밥이다
4. 탐구형 (소양병) - 지나친 집중
S.C. ① - 물음표를 붙여 내 가슴에
5. 이미지 관리형 (대음병) - 밤의 과도한 움직임
S.C. ① -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줄게요
6. 걱정근심형 (소음병) - 사소한 생각과 염려
S.C. ①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 외모지상주의
S.C. ② - 라떼는 말이야
S.C. ③ - 건강염려증,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당신
S.C. ④ - 죽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7. 집착형 (궐음병) - 과도한 몰입
S.C. ① - 죽음에 이르는 병 : ‘자기’
S.C. ② - 집착,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8. 올빼미형 (음양역차후노복병) - 피로의 반복적인 악화
S.C. ① - 시계소리가 무서운 Never Land의 후크선장

4장 ‘내가 혹시 정신병일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한다
1. “나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다” - 공황장애
2. “기분이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한다” - 양극성장애(조울증)
3. “도저히 화를 참을 수가 없다” - 분노조절장애
4. “살아갈 의욕이 없어 죽고 싶다” - 우울증
5. “나는 쾌락을 즐기고 싶다” - 중독증
6.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 불안장애
7. “사람을 만나기 싫다” - 은둔형 외톨이
8. “지하철에서 옷벗고 소리 질렀다, 무조건 정신병일까?” - 조현병
9. “오늘 문단속 확인 몇 번 했나요? 살아 있는 죽음 ‘강박증’” - 강박증
10. “마음이 공허하면 비만 된다” - 식이장애

아웃트로 : 온전한 나를 향해 나아가는 치유로 새 바람을 일으키다
에필로그 : 정신질환의 치료율을 높이고, 치료영역을 확장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