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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오리 인쇄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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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들이 모두 떠난 외딴 농장,
덩그라니 남겨진 오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인간들이 훌쩍 떠나고 농장에 덩그라니 남겨진 오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오리들끼리 살아갈 수 없으니 돌봐줄 사람을 구하기 위해 글자를 배우려고 하지만, 글씨 쓰기는 쉽지 않아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 줄만 알고 낙담하려는 순간, 오리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외딴 농장에서 벌어지는 오리들의 경제적 자립을 유쾌하게 그린 우크라이나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갑자기 버려진 상황, 오리들이 떠올린 아이디어는?

외딴 농장, 갑자기 인간들이 떠나 버린 탓에 오리들만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돌봐 줄 인간들이 사라지자 오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계속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살아 남을 방법을 찾기 시작하죠.
오리들이 떠올린 아이디어는 글자를 배우는 것입니다. 인간의 언어를 배워서 “돌봐 줄 사람 구합니다”라고 광고를 낼 계획을 세우지요.
하지만 글자를 배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난생 처음 글씨를 써보려고 애를 쓰는 오리들 때문에 농장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죠. 오리들의 계획은 이대로 끝나 버리는 걸까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걱정없이’ 살게 된 유쾌한 상황

글씨 쓰기에 도전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오리들의 모습은 읽기와 쓰기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글자를 처음 배울 때는 빠르게 잘하려고 안달하기보다 주어진 상황을 ‘놀이’처럼 경험하면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오리들처럼요.
오리들이 자기들도 모르는 새 만들어 낸 멋진 작품을 알아봐 준 건 예쁜 것을 좋아하는 고슴도치 아저씨입니다. 눈이 밝은 이웃 덕분에 오리들은 ‘물건과 물건을 바꾸는 행위’ 즉, 물물교환에 대해 알게 되죠. 이렇게 오리들은 먹고살 걱정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인간들은 무책임하게 오리들을 두고 농장을 떠나 버렸지만, 오리들은 자신들의 노력과 이웃의 도움으로 살아갈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긴 겨울이 지나는 동안 글씨도 완벽하게 익힙니다.

긴 겨울이 지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 작품은 예상하지 못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우리에게는 그것을 해결할 힘이 있음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우크라이나 그림책입니다. 다음 장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오리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며 읽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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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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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수진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꽃과 나무가 많은 동네가 좋아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어린이책을 편집·번역하고, 방송에서 좋은 책도 소개하며, 그림책 창작 교육과 전시 기획 일을 같이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무 집〉 시리즈,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제비호와 아마존호》, 《43번지 유령 저택 ⑥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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