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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선생님이 들려 주는 관계 이야기 5종 세트 :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지옥으로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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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황선미가 들려주는 신개념 관계 동화책!

곱슬머리에 하얀 얼굴의 장루이가 프랑스에서 전학 왔다. 첫 만남부터 어긋났던 장루이와 오윤기. 반장 선거 후보로 장루이가 오윤기를 추천하면서 둘의 사이는 더욱 꼬여만 간다. 평생 남 앞에 나서 본 적 없는 오윤기는 장루이가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반장 후보에 추천했다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별다른 존재감 없던 오윤기는 자꾸만 남들 앞에 나서거나 주목받을 일들이 생기고, 이 모든 게 장루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원망한다.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장 루이가 왠지 신경 쓰이고. 그러던 어느 날 장루이가 부모님의 욕심과 강요로 고달파하는 걸 목격하게 되면서부터 묘한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첫 만남부터 오윤기를 알아보고 반장으로 추천했던 장루이와 비록 오해로 시작되었지만 장루이의 진심을 알아본 오윤기. 장루이라는 친구를 통해 평범했던 오윤기가 차츰 자신감을 찾고, 여러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고, 장루이 또한 애써 닫고 지낸 마음의 문을 오윤기에게 열면서 친구를 통해 위로를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부모 자식 관계, 함께 맞추어 가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가 어린이 주변 관계에 대해 다룬 관계 동화 다섯 번째 이야기, 《지옥으로 가기 전에》. 아빠의 직장 때문에 2년간 한국을 떠나 있던 장루이는 프랑스에 가기 전 다녔던 사립 학교로의 전학을 앞두고 다른 학교에 임시로 다니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힘들게 했던 무리가 있는 사립 학교로의 전학은 지옥으로 가는 심정만큼 괴롭다. 전학 문제로 엄마와 계속 부딪치지만, 사립 학교에 보내겠다는 엄마를 꺾을 수는 없다. 그래서 장루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반항을 해 보는데……. 장루이와 엄마의 갈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작가!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황선미의 화제작!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가 어린이 주변 관계에 대해 다룬 관계 동화 네 번째 이야기,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자신만만하고 성격 좋은 미주는 쌍둥이 오빠 태주와 같은 반이다. 미주는 고작 십 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됐지만, 몸도 약하고 덜렁대는 태주에 비해 키도 머리 하나는 크고 운동 신경도 좋다. 둘은 늘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미주는 남매로서 애들 앞에서는 오빠 태주 편을 들어 준다. 그러다 태주와 친구들 사이의 작은 사건을 겪으며, 미주는 남매로서 둘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선생님, 그 절대적인 존재와의 관계 이야기!


선생님은 진아에게 착하니까 잘할 거라며, 학교생활에 적응이 더딘 소연이 도우미를 부탁한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진아는 자신 없지만 선생님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도우미 임무는 만만치가 않고, 심지어 반 아이들은 ‘김소연진아’라는 부담스러운 별명까지 지어 부르면서 진아를 점점 더 힘들게 한다.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터놓을 길 없는 진아는 일기장에만 고스란히 힘든 마음을 써내려가고, 평소 동경하던 선생님마저 미워지기 시작하는데……. 내성적인 진아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관계를 그렸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만 생활하는 기훈이는 애초에 부모님이 없었기 때문에 부모의 부재가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친구들의 엄마를 보며 잔소리하는 엄마가 없어서 다행이라 여긴다. 당찬 성격의 기훈이는 성적도 상위권이고 공부방에서는 대학생들과 대화도 나누는 자신이 어른스럽다고 여길 만큼 자신감도 넘치는 아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당당한 기훈이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부터 할머니의 행동이 어색해서 걱정스럽다. 집에는 낯선 손님들이 찾아오고, 신경 쓰이는 남자마저 나타나며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게다가 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온 배달물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복잡한 집안 상황은 학교생활마저 삐걱대게 만든다. 새로 전학 온 장루이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고, 어릴 적부터 친했던 하나와는 크게 싸우고, 함께 자주 어울리던 재민이와도 엇나가게 된다.
할머니의 수상한 행동 그리고 낯선 사람들의 등장.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복잡하게 꼬여 버린 상황 속에서 기훈이가 어떻게 대처하고 풀어나갈지, 함께 지켜보자.

출판사 서평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친구 관계, 그 짜릿한 갈등과 성장의 이야기!

오윤기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다. 나서지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보통 애. 그런데 장루이가 전학 온 다음 날 떡하니 오윤기를 반장 후보로 추천하는 게 아닌가! 그때부터 평범했던 오윤기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오윤기는 장루이가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반장 선거 후보에 추천했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려고 해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데....... 마음의 문을 닫은 장루이와 중간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살던 오윤기 사이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화해를 통한 성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평생 인간관계의 시작, 그 첫 단추를 열어 주는 동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 작가 황선미의 신작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이 출간되었다. 황선미 작가는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펴낸 작품이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출간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는 100만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은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다.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인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친구,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
‘나는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었다. 장루이, 그 녀석 때문이다.’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은 평범한 아이 오윤기가 장루이를 만나면서 차츰 자신감을 갖게 되고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친구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떤 친구와 관계를 맺느냐는 그 사람의 인생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오윤기 역시 마찬가지다. 장루이를 만나기 전의 오윤기는 평범하고 조용한 아이였다. 나서지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며, 스스로도 뭐든 중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애. 그런데 장루이가 오윤기네 반에 전학 오면서 지금까지의 평화로운 날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시작은 개학식 날, 신호가 미처 바뀌기 전 횡단보도로 내달리던 소꿉친구 태주가 달려오던 자동차에 놀라 넘어지면서부터이다. 자동차에 타고 있던 곱슬머리의 남자애가 “신호를 잘 봤어야지”라며 시큰둥하게 대꾸하자, 평생 남들 앞에서 큰소리라곤 내 본 적 없던 오윤기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사과하라고 따진다. 그 이후 선생님이 프랑스에서 살다 전학 왔다며 ‘장루이’를 소개하는데, 바로 아침에 차에 타고 있던 그 아이였다.
첫 만남부터 꼬였던 둘은 그 뒤로도 반장 선거 후보 추천, 떡볶이 만들기 시간 등등에서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장루이 때문에 난생처음 큰소리도 내고, 주먹질도 하게 된 오윤기는 자신을 자꾸만 달라지게 만드는 장루이가 거슬린다. 그러다 장루이 역시 극성인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라는 걸 인정하며, 서툴지만 용기 내어 손을 내민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평생 인간관계의 시작, 그 첫 단추를 열어 주는 동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지옥으로 가기 전에》가 출간되었다. 황선미 작가는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펴낸 작품이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출간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는 100만 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지옥으로 가기 전에》는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로 친구 관계를 다룬 첫 책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에 이은 다섯 번째 책이다.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동화’ 시리즈는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 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하고 중국 그림작가 천루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소중하지만 상처받기도 쉬운 부모와 자식 관계 이야기
“엄마는 나를 너무 모른다!”


자식에게 부모란 가장 힘들 때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다. 어릴 때는 가장 든든하고 누구보다 힘이 센 존재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끝까지 내 편인 사람일 것이다. 모든 것을 믿고 의지하던 대단한 존재였던 부모는 자식에게 어느 순간, 그리 현명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만 강요하는 답답한 존재가 되어 버리기도 한다. 부모에게 자식 역시 뜻대로 잘 따라오던 아이가 계속 어긋나는 것으로만 비칠 때도 있다.
《지옥으로 가기 전에》의 주인공 장루이 역시 모든 것을 마음대로 결정하고 통보하는 엄마가 답답하기만 하다. 프랑스에서 돌아와 다녔던 사립 학교로의 전학을 앞두고 장루이는 엄마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장루이는 다니던 사립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유진이 무리를 다시 만나는 일이 부담스럽고 임시 학교에서 새로 만난 윤기, 미주 같은 친구들이 궁금해졌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의 이런 마음과 상관없이 그저 자신이 바라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사립 학교에 적응해 내길 바란다.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열두 살 장루이는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일탈과 소심한 딴짓으로 반항을 한다. 하지만 결국 그런 자신을 찾아내 제자리로 데려오는 엄마가 있음에 안심하기도 한다. 아무리 부모와 자식 관계라 해도,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읽는 일도 아이가 어른을 이해하는 일도 쉽지 않다. 이 책은 장루이와 엄마의 모습을 통해, 부모와 자식도 어려움을 겪어 내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동화와 카운슬링이 결합된 신개념 관계 동화!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 수업’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다섯 가지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심리에 대해 동화로 풀어 주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리 카운슬링을 덧붙이는 형식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부모와 자식 관계를 다룬 《지옥으로 가기 전에》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평생 인간관계의 시작, 그 첫 단추를 열어 주는 동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가 출간되었다. 황선미 작가는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펴낸 작품이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출간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는 100만 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는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로 친구 관계를 다룬 첫 책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에 이은 네 번째 책이다.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동화’ 시리즈는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하고 중국 그림작가 양싼싼이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형제자매, 많은 것을 함께해야만 하는 관계 이야기
“나, 성격 끝내주는 애 맞아?”


형제자매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함께 놀 수 있고, 비밀을 나눌 수도 있고, 부모님이 없을 때는 서로 의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함께하고 나눠야 하는 사이이다 보니, 갈등과 다툼도 존재한다. 어쨌든 형제자매는 부모와 친구와는 또 다른 매우 특별한 관계이다.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에서는 쌍둥이 남매 미주와 태주가 가족 사이에서 비교당하고 시샘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서로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통해 형제자매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성격 좋다는 소리를 듣는 미주는 자신에게 없는 딱 세 가지인 미모, 아이큐, 재능 때문에 가끔 기가 죽는다. 단짝인 지혜는 예쁘고 쌍둥이 오빠 태주에게는 화가 뺨치는 재능이 있다. 자신도 운동을 좋아하지만, 부모님은 그것을 재능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남매의 생일이라고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는 몰래 태주에게만 용돈을 쥐여 주고 미주는 말뿐인 축하조차 듣지 못했다. 이래저래 속상한데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지혜는 어느새 민지와 더 친해져 버렸다.
그런 와중에 민지가 같은 반인 오빠 태주의 책상 서랍에 편지를 넣는 모습을 보게 되고, 호기심에 몰래 편지를 꺼내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버렸다. 미주의 호기심에는 단짝 지혜와의 사이에 끼어든 민지에 대한 질투심도 작용했다. 미주는 자신이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성격 하나는 끝내준다고 믿었는데, 이 사건을 통해 자신에게 아량마저 없음을 깨닫고 친구 관계에 대한 자신감마저 흔들리고 만다.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의 미주는 성격 좋은 척하고 씩씩한 척하지만, 사실 가족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외로운 아이다. 속 모르는 친구들은 함께하는 쌍둥이 오빠가 있으니 둘은 늘 한편이라 외롭지 않을 거라고 부러워하지만, 미주는 오빠라는 존재 때문에 더 힘들기도 하다. 이 책은 쌍둥이 오빠와 비교당하며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미주가 친구들 그리고 오빠 태주와의 작은 사건을 겪으며, 남매로서 함께하기도 하고 나누기도 해야 하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평생 인간관계의 시작, 그 첫 단추를 열어 주는 동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 작가 황선미의 신작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이 출간되었다. 황선미 작가는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펴낸 작품이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출간되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작가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는 100만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은 한국 대표 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로 《건방진 장루이와 68일》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인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중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생님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갈등,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착하니까 잘할 수 있을 거야!’
선생님의 한마디에 울고, 웃는 아이들


아이들,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담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담임 선생님과 같이 보내는 초등학교에서 교실을 이끌어 나가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일 년을 즐겁게도,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칭찬이든 질책이든 선생님의 사소한 한마디에 큰 영향을 받고, 선생님께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은 선생님이 내성적인 진아에게 도우미라는 역할을 맡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선생님이란 존재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선생님은 진아에게 착하니까 잘할 수 있을 거라며, 학교생활 적응이 더딘 소연이의 도우미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똑똑하고 야무진 하나도 못하겠다며 거절한 일이기에, 진아는 더더욱 자신 없지만 거절하지 못한다. 선생님께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소심해서 거절의 말을 꺼내지 못한 것이 복합되어 얼결에 도우미 역할을 떠안고 만 것이다.
하지만 또래 사이에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일방적으로 돕는 관계는 애당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역시나 진아는 도우미 임무에 힘겨워하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지쳐간다, 심지어 이 일을 부탁한 선생님마저 진아의 어려움을 몰라주는 것 같아 원망의 마음이 싹트고, ‘착하다’는 말은 더 이상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이 책은 선생님 입장에서는 부탁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아이 입장에서는 결코 부탁이 아닌 명령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진아와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다.

‘선생님도 때로는 실수할 수 있단다’
선생님과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책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은 시종 진아의 입장에서 풀어가는 이야기로, 진아의 갈등과 고민에 독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비일 일기 속에만 고스란히 속내를 써 내려간 진아는, 일기장마저 엄마가 몰래 훔쳐본 것을 알게 되면서 그마저도 쓸 수 없게 된다. 철저히 혼자인 것 같은 외로움, 답답한 소연이에게 점점 심술궂게 굴면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평생 인간관계의 시작, 그 첫 단추를 열어 주는 동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 작가 황선미의 신작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가 출간되었다. 황선미 작가는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펴낸 작품이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출간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는 100만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영문판으로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국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번에 출간된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로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인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조부모와 손주, 그 행복하고 친밀한 관계 이야기
“낯선 사람들과 잘못 배달된 물건들, 뭔가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에게 조부모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할머니 할아버지는 언제나 손주에게 큰 사랑을 준다. 할머니 할아버지만 옆에 있다면 엄마 아빠의 잔소리도 무섭지 않다. 늘 내 편이 되는 주는 든든하고 편안한 존재가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이다. 그런데 만약 부모 없이 조부모와만 생활한다면 어떨까? 황선미 작가는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서 할머니와 손자 기훈이의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조부모와 손주라는 관계에 대해 들여다보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기훈이는 요즘 무언가 자신만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혼란스럽다. 할머니가 누군가와 몰래 통화를 하는가 하면, 집에는 낯선 손님이 찾아오기도 한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보이지 않던 차도 세워져 있어 신경 쓰인다. 게다가 어느 날부터 집에 잘못 배달된 물건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친구들과의 사이도 녹록지 않다. 새로 전학 온 장루이라는 녀석과는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다. 장루이를 먼저 반장 후보로 추천한 소꿉친구 하나도, 장루이가 반장 후보로 추천한 윤기도 거슬린다. 쩨쩨하지 않은 척, 괜찮은 척하지만, 기훈이는 마냥 괜찮지만은 않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자꾸 눈에 띄는 한 아저씨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이상하게 눈길이 간 그 아저씨를, 아파트 단지 앞 빵집에서도 윤기를 따라 참석한 국제 구호 단체 행사장에서도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하나가 건네준 사진 전시회 자료에서는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게 되는데……. 자꾸만 마주하게 되는 수상한 기운은 주변을 맴돌며 기훈이의 마음을 흔들어 댄다.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서 기훈이는 애어른처럼 굴면서 친구 따위 없어도 괜찮다며 당당한 척하지만, 사실 친구 관계에 무척 신경을 쓰는 아이다. 잔소리하는 엄마가 없어 다행이라 여기지만, 한 번씩 온몸에서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물론, 할머니가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는 하지만,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할머니마저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훈이를 더욱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당당하지만 아직 어린 열두 살 기훈이
는 엄마와 갈등하는 장루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동화 뒤에 ‘부모와의 관계 수업’을 부록으로 담았다. 관계 수업을 통해, 사랑이 깊은 만큼 상처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부모와 자식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아동심리 전문가는 부모와 아이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각자의 처지가 있음을 알려 주고, 아이가 부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뿐 아니라 삶의 주인으로서 아이가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제시해 준다.
이로써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가족의 의미까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아빠의 일로 프랑스에 갔던 장루이는 2년 만에 다시 아빠의 향수병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원래 다니던 사립 학교로 바로 전학을 가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잠시 다른 학교에 다니며 사립 학교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장루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유진이와 그 무리가 있는 사립 학교가 지옥보다 싫다.
그런 데다 새로 다니는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관심이 간다. 친구를 위해 스스럼없이 나서는 윤기, 프랑스에서 만난 마리를 닮은 미주, 까칠한 듯하지만 눈길이 가는 아이 기훈이. 사립 학교와 지금 다니는 두 학교 중 한 곳을 택하라면 장루이는 당연히 이 학교를 택하고 싶다.
전학이 싫은 장루이의 마음과 상관없이 엄마는 하루빨리 사립 학교로 전학을 보낼 생각밖에 없다. 장루이는 그런 엄마와 계속 부딪칠 수밖에 없다. 결국은 엄마의 뜻대로 되겠지만, 장루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심한 반항을 하게 된다.
와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동화와 카운슬링이 결합된 신개념 관계 동화!
‘가족의 의미를 짚어 주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 수업’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다섯 가지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심리에 대해 동화로 풀어 주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리 카운슬링을 덧붙이는 형식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친구 관계를 다룬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에 이은 두 번째 책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서는 조부모와 손주 관계를 다루었고, 동화 뒤에 ‘관계 수업’을 부록으로 담았다. 아동심리 전문가가 가족 관계에서 조부모와 부모의 역할을 짚어 주고,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 준다. 이로써 세대 차이를 통해 갈등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조손 관계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준다. 또한, 기훈이 경우처럼 부모 없이 조부모와 생활할 때의 어려움과 손주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도 함께 짚어 준다.
이로써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가족의 의미까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태주와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동화와 카운슬링이 결합된 신개념 관계 동화!
‘형제자매의 의미를 짚어 주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관계 수업’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다섯 가지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심리에 대해 동화로 풀어 주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리 카운슬링을 덧붙이는 형식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형제자매 관계를 다룬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에서는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동화 뒤에 ‘관계 수업’을 부록으로 담았다. 아동 심리 전문가가 가족 관계에서 형제자매가 있음으로써 좋은 점과 어려운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그리고 갈등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짚어 주고 좋은 관계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 준다. 또한,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미주를 위로하는 작은 조언까지 더했다.
이로써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가족의 의미까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쌍둥이인 미주와 태주는 늘 티격태격이다. 부모님은 별다르게 차별하지 않는 듯하지만, 할머니는 시골에서 올라올 때마다 아들이자 장남인 태주만 유독 챙겨서 마음씨 넓은 미주도 한 번씩 속이 꼬이고 만다. 게다가 사정 모르는 친구들은 쌍둥이가 부럽다거나 미술을 하는 태주가 멋지다는 말로 미주의 속을 긁는다.
오빠 태주와 같은 반인 미주는 어느 날, 태주의 책상 서랍에 편지를 두고 가는 민지를 보게 되고, 호기심에 태주 서랍에서 편지를 꺼내면서 반에서는 엉뚱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편지를 꺼내다 실수로 오르골이 함께 떨어지고 어쩌다 편지까지 함께 이야기되면서 교실은 진원을 알 수 없는 소문들로 엉망진창이 된다.
단순히 호기심에 시작된 이 사건으로 미주는 친구 관계를 돌아보게 되고, 남매로서 태주와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전의 오윤기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행동임은 물론이다. 장루이와 한 반에서 지내는 사이 차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장루이가 자신을 반장 후보로 추천한 것을 골탕 먹이려는 행위로 오해할 만큼 자신감이 부족했던 오윤기가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 자신감을 찾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장루이만 오윤기에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장루이 역시 마음의 문을 닫고 반 아이들과 거리를 두던 것에서, 오윤기가 내미는 손을 잡고 친구임을 확인하는 장면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친구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미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 갈등을 해결하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한 사람을 얼마나 성장시키는지 황선미 작가는 간결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동화와 카운슬링이 결합된 신개념 관계 동화!
‘친구의 의미를 짚어 주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 수업’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다섯 가지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심리에 대해 동화로 풀어 주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리 카운슬링을 덧붙이는 형식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첫 권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은 친구 관계를 다루었고, 동화 뒤에 ‘관계 수업’을 부록으로 담았다. 아동심리 전문가가 친구의 의미와 친구가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문제 해결법에 대해 알려 주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동화 내용 속 오윤기와 장루이, 그리고 반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진 오해와 갈등은 물론 보편적인 친구 관계를 잘 이어가기 위한 방법들을 직접 상담하듯 입말투로 전달하여 친근함을 더해 준다.
이로써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친구 관계의 의미까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느끼는 죄책감, 아무도 자신의 힘듦을 알아 주지 않는 데서 오는 서러움, 자신에게 버거운 임무를 맡기고 나몰라하는 것 같은 선생님에 대한 원망 등 진아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황선미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내어,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진아의 고충을 안 뒤에 선생님이 본인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진아 입장에서 몰입되어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독자에게도 위로가 된다. 어떤 판단이 누군가에게는 최선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앞으로 더 고민하겠다는 선생님과 늘 속마음을 감추고 혼자 끙끙 앓던 진아가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은, 선생님과 아이가 오해를 풀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서 찡한 감동을 준다.

‘동화와 카운슬링이 결합된 신개념 관계 동화!’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 수업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이 가장 친밀하게 접하는 다섯 가지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심리에 대해 동화로 풀어 주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심리 카운슬링을 덧붙이는 형식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친구 관계를 다룬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와 조부모와 손주 사이의 관계를 다룬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 이어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를 다루었고, 동화 뒤에 ‘관계 수업’을 부록으로 담았다.
아동심리 전문가가 학교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지니는 의미와 역할,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가 선생님께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선생님의 부탁을 왜 거절하기 어려운지, 그럼에도 거절할 일은 거절해야 하는 이유 등 아이들이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해야 하는지를 상담하듯 친근하게 알려 준다.
이로써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오해와 갈등.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 세상에 나는 하나야

축하는 됐고요
카드와 편지
오르골
소문
선물 그리고
엉뚱하지만, 괜찮아

<부록>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_ 형제자매

전 같지 않아
좋은 친구
배달 사고
낯선 사람들
우연히 거기서
조각조각
해 볼 수 있는 일
어른들도 가끔은
나만의 길에서

부록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_조부모
하필이면 11
소심한 도우미 29
혼자서 41
견디는 짓 55
과학실에서 69
결석한 이틀 동안 91
그 편지 107

부록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_선생님 134
건방진 녀석
너나 해라
최선의 선택
벌레 과자
따끔한 맛
엄마의 작전
겨우 열두 살이라서
비바람 지나고

부록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_친구

본문중에서

사립 학교에 딸린 유치원부터 프랑스로 갈 때까지. 그러니까 열 살 때까지 나는 유진이의 ‘밥’이었다. 유진이를 따르는 웃기는 졸병들까지 나를 집적거렸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약하고 작아서 그랬던 것 같다.
엄마가 나를 다시 거기로 보내려고 한다. 싫다고도 했고, 유진이가 나를 왕따 시켰다고 털어놓기까지 했다. 엄마는 나를 설득했다. 친해지면 돼. 다른 애도 아니고 대사님 손자야. 장난
이 좀 심할 수도 있지. 그럴 때는 피하지 말고 네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 줘.
더 이상 구걸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엄마 생각은 달라지지 않을 거다.
(/ p.12)

분명히 싫다고 했건만 엄마가 나를 또 무시했다. 검도를 등록했으니 다음 주부터 다니란다. 나를 봐줘서 이모가 있는 체육센터로 정했다나.
엄마가 몇 번이나 검도복 이야기를 꺼냈어도 못 들은 척했다. 막대기를 휘두르기 싫지만, 까짓 못 할 거 없다. 내가 정말로 싫은 건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내 일을 엄마 마음대로 결정하는 태도다.
(/ p.33)

윤기는 남자애들 모두와 친하다. 쌍둥이 남자애랑은 단짝이고. 미주는 반 애들 거의 모두와 친해서 아무한테나 장난이 통한다. 딱 붙어서 소곤소곤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단짝도 있고. 기훈이는 하나라는 애랑 붙어 다닌다. 심지어 말없이 조용한 애들까지 짝이 다 있는데 나만 혼자다.
나는 여기서 먼지 같다. 내가 떠난다고 누가 기억이나 할까.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일까.
(/ p.94)

엄마들은 참 대단하다. 확실히 우리 엄마는 드론맘이다. 꾸러미 농장에 있는 나를 찾아내다니. 그것도 윤기 엄마와 잘 아는 사이처럼 나타나서.
우리는 얼마 놀지도 못 하고 붙잡혔다. 얼마 놀지 못했어도 우리는 흙투성이였고 헤어질 때까지 웃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엄마가 나타났을 때 안심했다. 나를 찾아내 줘서 고마운 마음마저 생겼다. 윤기 엄마랑 아는 사이처럼 보이는 것도 다행스러웠다. 우리가 나쁜 애들이 아니라는 걸 서로 알 테니까.
(/ p.130)

어쩐지 기분이 좀 묘하더니만 진짜로 묘한 일이 생겼다. 시끄러운 교실로 걔가 들어온 것이다. 교실이 깨져라 와글대던 소리를 순식간에 잠재우며 등장한 멀끔한 녀석. 정말 뜻밖이었다.
"새 친구를 소개할게. 프랑스에서 살다 온 장루이. 서로 도와주며 잘 지내기 바란다."
선생님 소개에 여기저기서 '우아아' 소리가 흘러나왔다. 말로만 듣던 프랑스. 거기서 왔다는 장루이. 내가 아침에 도로 한복판에서 만난 재수 없는 녀석이 바로 걔였던 것이다.
(/p. 25)

"오윤기를 후보로 추천합니다."
순간 애들 시선이 나에게 쏟아졌다. 나지막한 '오우우' 소리와 함께.
"어, 어...... 아니......."
나는 입을 헤벌린 채 애들을 둘러보기만 했다.
"저는 다른 후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오윤기는 좀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무슨 뜻일까. 게다가 좀 알 것 같다니. 그래서 반장 후보로 추천한다니. 그나저나 내 이름은 그새 어떻게 알았을까.
얼굴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고 고개가 저절로 수그러들었다. 애들이 '오우우' 소리를 왜 냈는지 나는 알고도 남았다.
열 살이 넘도록, 5학년이 될 때까지 오윤기라는 애는 남 앞에 선 적이 없었다. 반장 후보는커녕 맨 앞줄에 서 본 적도 없다. 아마 우리 반에는 아직 내 이름도 모르는 애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웬일이냐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복수였다. 나를 창피하게 만들고 놀려 먹으려는. 어제 내가 시비를 걸었다고 이러는 게 분명하다. 자기네 차를 좀 걷어찼다고 앙갚음하는 거다. 치사하게. 어디가 찌그러진 것도 아니고 고작 바퀴 좀 걷어찬 걸 가지고.
(/pp. 31~32)

장루이는 되레 애들을 스윽 돌아보며 투덜거리듯 중얼거렸다.
"뭐야. 멍청이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장루이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녀석의 멱살을 움켜쥐었고 녀석이 놀라 넘어지는 바람에 같이 나뒹굴었다.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정말이지 나는 원래 이런 애가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된 건 절대로 내 탓이 아니다.
장루이.
순전히 그 자식 때문이었다.
(/p. 67)

나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엄마는 모른다. 우리 반에서 장루이와 이야기를 하는 애가 나뿐이라는 걸. 우리가 단짝이 된 건 아니었다. 장루이는 여전히 음악을 듣거나 혼자일 때가 많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내가 장루이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 뭐라고 떠들지 않아도 우리는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된 게 고작 며칠밖에 안 됐지만.
장루이가 또 결석을 했다.
나는 걔가 앉았던 빈자리를 몇 번이나 쳐다보았다. 누가 그랬다. 이제 오지 않을 거라고. 전학 갔다고. 고작 67일 만에.
(/p. 120)
어른들이 나한테 애늙은이라고 하는 것도 괜찮았다. 진짜다. 그 번지르르한 녀석을 보기 전까지는 자존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자존심 상하기는커녕, 대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내가 친구들보다 훨씬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다. 그 기분이 나를 당당하게 만들어 주곤 했다.
(/ p.22)

봉지가 신경 쓰였다. 그게 왜 거기 있을까. 혹시 할머니가 깜빡한 거라면……. 치매에 걸리면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까먹곤 한다는데. 그냥 배달 사고였을까. 우리는 한꺼번에 그렇게 많이 사지 않는다. 아무래도 배달 사고는 아닌 것 같다. 물건이 오지 않으면 배달시킨 손님이 가만있을 리 없고 마트 직 원이 분명히 다시 왔을 테니까.
(/ p.51)

오늘은 뭐든 거슬리는 날이었다. 거슬린다기보다 뭔가 이상한 날. 나를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할머니는 나를 소개하지도 않고 그 사람들을 보냈다. 나한테 두 여자에 대해 설명하지도 않았다. 그저 아픈 허리를 두들기며 안방으로 가서 누웠을 뿐이다.
아무래도 꺼림칙해서 물었으나 시큰둥한 대답만 돌아왔다.
“뭐 팔러 온 사람들이여.”
문득 주차장에서 본 차가 떠올랐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쳤던 남자도 생각났다.
(/ pp.70~71)

“재수탱이! 너, 나중에 사과하기만 해!”
하나가 뒤에서 쏘아붙였다. 진짜로 화가 난 모양이다.
저렇게 욕까지 하면서 화내는 건 처음이다. 오래된 친구 사이가 이렇게 끝났다는 걸 깨닫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울 일도 아닌데, 다른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나는 그저 가슴이 너무 아팠다. 나를 산산조각 내는 게 바로 나라는 걸 아는데, 그런데도 멈출 수가 없어서.
(/ p.106)
할머니는 나를 예뻐하지 않는다. 순전히 태주 때문이다. 아무도 그렇게 말한 적 없지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뼈저리게 안다. 꼬맹이 때 나는 내 옆에 태주가 있다는 걸 알아챈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알았다. 태주가 나한테는 아주 걸리적거리는 골칫덩이라는 사실을.
(/ p.14)

지혜는 나와 단짝이지만 민지는 뭐랄까. 솔직히 말하자면, 친구로는 별로인 애다. 친해지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요즘 걔가 지혜랑 붙어 다녀서 아예 무시할 수가 없다. 갑자기 왜 둘이 친해졌는지 모르겠다. 내가 쳐다봤을 때 비밀 이야기라도 나눈 것처럼 시치미를 뗀 적도 있어서 아주 신경이 쓰인다.
(/ p.28)

친구들은 나더러 성격이 좋다고 한다. 나는 그 소리를 칭찬으로 알아들었다. 공부도 별로, 얼굴도 별로,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성격 하나는 끝내준다고 믿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는 옹졸하고 치사하다. 세 가지만 없는 줄 알았는데 없는 게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말았다.
아량.
(/ p.48)

나는 태주보다 머리 하나쯤은 더 크다. 아주 어렸을 때 말고는 엉겨 붙어 싸워서 진 적도 없다. 하지만 아까 느낌은 좀 달랐다. 손목을 치던 힘이 만만치가 않았다. 아직 꼬맹이인 줄 알았는데 우리 반 남자애들처럼 태주도 달라진 것 같다.
(/ p.77)
이튿날 수업이 끝난 뒤 선생님이 조용히 나를 부르셨다.
“이진아. 네가 소연이 도우미가 돼 주면 좋겠다.”
“…….”
“생각해 봤는데, 네가 좋겠어.”
“아…….”
나는 침을 삼키며 선생님 시선을 피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선생님을 똑바로 보는 건 너무 어렵다. 가슴이 미친 듯이 두근거려서.
어제 하나가 거절하던 게 떠올랐다.
선생님은 내가 그 사실을 모르는 줄 아시나. 하나한테는 ‘……돼 주면 어떨까?’ 하고 물어보셨으면서, 나한테는 ‘……돼 주면 좋겠어’ 하셨다. 이미 결정해 버린 것처럼.
“진아 넌 착하잖아. 침착하고.”
순간 뜨거운 게 목구멍에 걸렸다.
착하잖아. 나는 이 소리를 너무 많이 들으며 살았다. 아빠도 그랬다. 진아 착하잖아. 아빠 속상하게 하지 마. 아빠가 속상한 게 다 내 책임인 것처럼.
착하다는 말은 이렇게 난처하고 한심한 상황을 만들어 낸다. 꼼짝도 못 하게. 생각도 없는 애처럼 보이게. 누구를 탓하겠나. 하나처럼 야무지지 못하면 이런 일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준비도 없이 말이다.
(/ pp.24~25)

왜 이러고 싶어졌는지는 설명을 못 하겠다. 그냥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가 싫어졌다. 착하다거나 얌전하다든가 잘 참는다든가 모범적이라는 말. 더 이상 그런 말에 당하기 싫어졌다.
내가 뭘 잘못하면 지적해 주고 이유를 물어봐 주면 좋겠는데 선생님은 그냥 봐주셨다. 소연이 때문에 내가 뭘 제대로 못 할 수도 있고 삐딱해질 수도 있다는 듯이. 그게 나를 더 꼬이게 만들었다. 마치 소연이를 봐주듯 그러는 건 나를 소연이랑 똑같이 생각하신다는 거다. 정우 말대로 내가 김소연진아가 돼 버리는.
주변 애들은 무관심했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당연히 내가 겪어야 할 하루하루는 달라지지 않았다.
(/ pp.50~51)

소연이가 고집부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심술궂은 힘이 끓어오른다. 화내지 못하는 감정은 고스란히 손으로 갔다. 점점 못되게 구는 손. 이러지 않으면 느려 터진 소연이를 데리고 다닐 수 없다고 나는 나 자신을 변명한다. 나쁘게 생각하면 못된 짓이지만 좋게 생각하면 이게 최선이라고.
사실은 괴롭고 혼란스럽다. 소연이를 책임져야 하니 온갖 방법을 다 쓸 수밖에 없지만 결국은 소연이도 나도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서. 솔직히 고백하는데, 어제는 길에서 소연이를 꼬집어 버렸다. 어떤 강아지가 차들이 달리는 길로 뛰어들었을 때였다. 소연이가 비명을 지르며 따라가려고 해서 옥신각신하다 그렇게 됐다. 고집부릴 때는 소연이 힘이 얼마나 센지 모른다.
(/ p.83)

엄마가 한숨을 포옥 쉬었다.
“선생님은 좋은 분인 것 같아. 하지만, 역시 내 말을 좀 오해하시더라. 뭐, 어차피 이것도 넌 알게 될 테니까 미리 말하는 거야.”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여전히 나는 엄마의 말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여전히 화난 것 같은데, 그게 나 때문인지 소연이 엄마 때문인지 선생님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말투까지 딱딱해서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기도 하고 엄마가 나를 더 곤란하게,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불안했다.
특히 선생님이 오해를 했다는 말이 걸렸다. 좋게 말했을 뿐, 그건 기분 나빠하셨다는 뜻이다. 안 그래도 선생님한테 밉보이게 됐는데 엄마까지 거든 셈이 아닌가.
(/ p.118)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3~
출생지 충남 홍성
출간도서 82종
판매수 438,519권

1963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경기도 평택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 각각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나쁜 어린이 표』와 『마당을 나온 암탉』이 있다. 특히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탄생하며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 『까치 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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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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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를 공부했습니다. 2000년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우수상, 2002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볼로냐국제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5 뮌헨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기차와 물고기],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를 쓰고 그렸고,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 [세포], [말썽부려 좋은 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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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태풍에 대처하는 법》, 《건방진 장 루이와 68일》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이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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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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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1991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운동장의 등뼈』로 처음 동화책 그림을 그렸습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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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예술 박사로 졸업했습 니다. 국화거장 리완, 신문인화파의 선구자 주젠신, 동만계 의 대부 뤼장, 고우리펑 등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그림책 수백 편의 기획과 창작에 참여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선취》 《유쾌한 은행털이》 《별별고기》 《콰라와탐험 시리즈》 《초고속칠판 포스터》 《아동 계몽 읽기물 시리즈》 등이 있습 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10년 남경예술학원을 졸업하고 강소 소년 아동 출판사와 중국 소년 아동 출판사에서 미술 편집자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편집자이자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많은 소년 아동 잡지사와 함께 [동방인형] [동방아기] [창의미술] [IQ 대왕] [초특급탐정] [유아원] 등에서 작업했습니다.
출판한 작품으로는 [소녀의 붉은 스카프] [꼬르륵] [물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이 있습니다.

상담 이보연 [기타]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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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아동상담 및 부모교육 전문가이다.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이며, 현재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부모 교육 강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생방송 60분 부모]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카운슬링을 했고, [부모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애착의 심리학] [육아의 조건]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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