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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랄프 두더라(CEO)와 릭 워렌 목사의 특강

펀드매니저가 깨달은 부의 수수께끼, 하나님의 재산을 맡은 청지기는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할까?

“믿으면 채워집니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실 겁니다.”

기독교가 으레 믿음을 강조해온 탓에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경제사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목적을 이끄는 삶’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된 릭 워렌 목사는 크리스천에게 7가지 습관을 권한다.

건실한 재정을 위해 크리스천이 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은 무엇일까? 새들백교회에서 울려퍼지는 릭 워렌 목사와 펀드매니저 CEO의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펀드매니저가 부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대학시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돈 밖에 모르던 랄프(저자)는 돈이 오히려 자기를 옥죄고 숨통을 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모든 일을 뒤로한 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다. 하나님이 마음에 주시는 생각은 무엇일까? 돈은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집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된 그는 실생활에서 자신이 믿는 대로 행하기 시작했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돈이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준 것으로서 자기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란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또한 캘커타에서 테레사 수녀와 회동한 사건도 그의 재물 관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과 자신의 부유한 삶 사이에 느끼는 괴리감, 모순감을 떨쳐 버릴 수 없었으나 자신의 재물로 가난한 사람들을 섬겨야 한다는 하나님의 큰 뜻을 발견한다. 즉, 자기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맡긴 재물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여러 멘토의 조언과 서적,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경의 내용을 근거로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물질관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재테크의 기술도 일부 엿볼 수 있도록 조목조목소개하고 있다. 본서를 읽는 독자라면 큰 감흥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재물관이 하루아침에 허물어져 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돈을 긁어모으고 베풀 줄 몰랐던 그가 이젠 어떻게 하면 많이 베풀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부의 수수께끼》에서 그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1장 감정충돌
2장 예수님은 항상 돈을 가르치셨다
3장 협상
4장 천금을 얻으라
5장 캘커타에서 그들과 대면하다
6장 곡간을 비우라
7장 부의 수수께끼
8장 긴장을 풀어야 승리한다
9장 청지기가 감당해야 할 사명
10장 돈 걱정 없는 삶
11장 맺는 글

Special Lecture
릭워렌의
영성을 위한 7가지 재정 습관

“네 사업의 소유주는 누구냐?”
“접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느냐?”
“음, 제가 투자하는 돈은 하나님 것이지만 기업은 제 것이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거라.”
“무슨 말씀이세요?”
“네가 소유하고 있다면 모든 책임과 스트레스는 네가 떠안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하라고 너를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러면 몇 년 동안 제가 주인 행세를 하며 하나님이 저를 위해 일하시도록 했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 너는 내게 축복을 주어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너는 이 모든 책임을 감당하려고 창조된 게 아니며 모든 수익을 네 멋대로 쓰라고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제 감이 좀 잡힙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게 아니라 제가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하나님의 사업이니까요, 그렇죠?”
“네 말이 옳다. 그러니 수익은 네가 챙기는 게 아니다. 그것은 내 것이다.”
“잠깐 짚고 넘어갈 게 있어요. 하나님이 수익을 몽땅 가져가시겠다고요? 그걸로 무얼 하시려고요?”
“내가 하고 싶은 일엔 중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며, 이를 성취하려는 사람들은 자기 주머니를 채우지 않는단다. 지금도 눈물로써 물질을 구하는 자들이 있다.”
“그렇다면 주님은 제 돈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으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다. 네 물질이 아니라 ‘내’ 물질을 그들에게 주고 싶을 따름이다.”
“아,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사업을 계속 하면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놈의 스트레스 때문에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가져가겠다. 너의 사업이 아니니 너는 평안을 누릴 것이다.”
“예, 좋습니다. 주님이 CEO십니다. 하지만 또 다시 문제가 생기면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겠습니다.”
“좋다. 그렇게 하거라.”
“이제 협상은 끝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