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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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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좋은 결혼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먼저 읽고 나의 반쪽에게 선물하는 책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다

“걸작이다. 인생을 바꾸어 놓을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라” _ 레스 & 레슬리 패럿 박사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관계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50~60년 동안 상대를 계속 매료할 만큼 매혹적인1 사람은 없다.
연애 시절 서로 뜨겁게 사랑하던 커플이 결혼하고 나면 이런저런 이유로 다투고 투쟁한다. 고학력 시대의 현대인들은 일을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배울 기회가 적다. 그러다 보니 가장 원초적인 관계, 부부 관계에 들어서면 필수적으로 만나게 되는 관계의 여러 갈등 앞에 어찌할 줄 모르고 허둥댄다.
복음주의 사역자로서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한 게리 토마스는 이미 남편과 아내의 심리적, 생리적 차이를 다룬 책 《부부학교》를 펴냈고,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의 근본 취지이며 중심 주제인 부부 간의 사랑을 다룬 《부부사랑학교》를 출간하였다. 원서 제목은 A Lifelong Love이다. 게리 토마스는 이 책을 통해 부부 간의 평생사랑이 가능한 길을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이 짝을 잘 만나 결혼만 하면 좋은 결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리 토마스는 결혼을 마치 묘목을 심는 일에 비유한다. 처음에는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 주고 받침목까지 세워 주고 가꾸지만, 대체로 그냥 내버려 두어도 나무는 자라듯이, 대부분 부부가 그렇게 살아간다. 처음 만나 결혼을 약속하고, 교제할 때는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도 잘 대화한다. 하지만 일단 결혼식을 치르고 나면 “저절로” 백년해로로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 결혼이 성사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그러나 친밀한 결혼생활은 벽돌집을 짓는 일과 흡사해서, 시작을 잘해서 절반까지 벽돌을 쌓았어도 거기서 멈추면 집이 저절로 완공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사실 현실은 그보다 더 혹독하다. 짓다 만 집은 풍상을 맞아 무너지기 쉽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다. 결혼식 후에도 날마다 “예”라는 다짐에 헌신하지 않는다면 관계적인 면에서 하루를 잃는 것이다. 어떤 부부들은 25년 전에 혼인 신고서에 서명했지만, 실제로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한 것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은 서로에게 다가가는 일을 오래전에 그만두었다. 부부가 장기적으로 친밀해지려면 다음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배우자에게 자신을 더 내주지 않는 것은 영적 이혼과 같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우리의 결혼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하며, 알콩달콩 평생사랑할 길을 보여주는 로드맵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만족을 가져다주는 경이로운 실체이며,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요 자비의 징표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마치 쳇바퀴에 갇힌 듯한 우리의 결혼을 놀랍도록 풍성하게 가꿔 우리 자신은 물론 남들에게 감화를 끼치며, 결혼을 깊은 기쁨과 진한 연합으로 가져가도록 격려하며, 풍성한 친밀함과 아름다운 관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예화를 통해 통찰력 있고 섬세하게 안내한다. 아래는 저자 프롤로그의 한 부분이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렘 31:3~4).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위대한 집념과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그리고 더 친밀한 연합으로 우리의 결혼을 세우시는 하나님, 이 세 가지 요소가 삼각의자의 다리 역할을 한다. 셋이 어우러져 우리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초가 된다. 그 중 하나라도 빼면(하나님과 사랑에만 집중하고 의지적으로 함께 성장해 가지 않는다면) 당신은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하나님을 빼놓고 친밀한 연합과 사랑에만 신경 쓴다면 길을 잃고 만다.
이런 접근의 취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결혼생활의 중심이자 모델이자 원동력으로 인정하는 데 있다. ...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덕분에 나의 결혼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의미 있고 웅대해진다. 기술을 넘어 예배와 사랑을 향해, 아내와 친밀한 연합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된다.
이 초점은 범위가 넓어서 사실상 결혼생활의 모든 계절과 상태에 다 해당된다. 예컨대 배우자에 대해 좌절을 느끼며 과연 이 속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인 사람들도 해당되고, 대체로 상대를 잘 선택하긴 했으나 결혼생활이 바라던 수준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도 해당된다. 물론 현재까지 부족했던 영적 목적과 역동을 보강하여 결혼생활을 한 단계 높이려는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 우리가 답하려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면 결혼생활을 풍성한 관계로 다시 빚어낼 수 있을까? 자신의 부부관계에 영적 삶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아 다른 사람들까지 격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보여 주는 로드맵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과 영적 공급을 붙든다면 평생사랑의 친밀함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추천사

걸작이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본연의 결혼에 이르는 로드맵 같은 책이다. 인생을 바꾸어 놓을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라.

목차

추천하는 글
감사의 말
프롤로그

1부.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1.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위대한 집념
2. 하나님의 손에서 박수가 나오게 하자
3. 장차 올 천국을 기대하는 결혼생활
4. 평생사랑을 도우시는 성령 기대하기
5. 목적 있는 열정 공유하기
6. 기대를 낮출수록 샘솟는 애정
7. 부르심에 합당한 결혼 가꾸기
8. 결혼, 참된 행복을 향한 뜻밖의 부르심

2부.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9. 결혼을 변화시키는 초자연과학
10. 좋은 결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11. 권력 이동의 틀에서 벗어나기
12. 비밀 없이 친밀한 부부 되기
13. 결혼의 두 가지 차원, 친밀함과 소외감
14. 무관심한 배우자를 사랑하기
15. 사랑을 잃은 결혼을 살려낸 어느 부부

3부.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16. 결혼은 기회의 문이며 사랑의 학교
17. 배우자에게 절대적 호의 베풀기
18. 결혼은 가장 영광스러운 사랑의 여정
19. 마르지 않는 사랑과 쉬 마르는 갈망
20. 즐거운 갈망은 사랑과 치유의 촉매제
21. 힘들여서 거창하게보다 작지만 꾸준하게!

에필로그
부록_ 하나님은 가정 폭력을 미워하신다

본문중에서

내가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닫고 나서부터 결혼을 보는 내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이 그분의 딸, 즉 내 아내를 대하시는 심정은 내가 내 딸들을 대하는 심정보다 더 거룩하고 열렬하다. 갑자기 결혼생활이 나와 상대방 둘만의 일이 아니라 제3의 열정적인 이해 당사자와의 관계로 변했다.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분의 눈에는 내 아내가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리 딸”일 테니 말이다. (32~33쪽)

그날도 이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장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의 사랑스러운 딸을 떠받들다시피 잘 돌보는 것이다. 하나님을 장인으로 보니 사도 베드로의 이 말이 더 잘 이해가 되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한때 나는 그 순서를 반대로 알았다. 내 생각에는 결혼생활이 더 나아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베드로는 결혼생활이 더 나아져야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장인으로 보면서 그 딜레마가 풀렸다. 어떤 젊은 남자가 내게 와서 나를 치켜세우고, 내 성품을 칭찬하고, 나에 대한 노래까지 부르고, 자기 수입의 10%를 나에게 준다고 하자. 하지만 그러는 내내 내 딸을 학대하거나 무시해 불행하게 만든다고 하자. 솔직히 내가 그에게 해 줄 말은 이것뿐이다. “이보게, 이제부터 내 딸을 더 잘 대하게. 그다음에 얘기하세. 자네 나를 존경한다고 했던가? 그럼 내 사랑스러운 딸에게 잘해 주게.” (34~35쪽)

많은 이들이 결혼생활에 좌절하는 까닭은 방정식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빼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당신은 계속 배우자에게 뭔가를 구하지만 좀처럼 얻지 못한다.
“내 말을 더 들어 주시오.”
“당신은 너무 말이 없어요.”
“집안일 좀 더 도와주면 안 돼요?”
“성관계를 더 자주 했으면 좋겠소.”
당신이 마지막으로 성령께 뭔가를 구한 적은 언제인가?
“더 사랑하도록 도와주세요. 더 잘 듣도록 도와주십시오. 제 마음을 새롭게 해 주세요.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용서하도록 도와주소서.”
이제부터 하나님께 더 많이 구하고 배우자에게 구하는 걸 줄이면 결혼생활의 성공도와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다.
(77~78쪽)

나는 월요일에 기름을 넣은 차에 금요일에 또 주유해야 한다 해서 자동차 제조업자를 욕하지는 않는다. 다시 주유하지 않아도 계속 달리는 차는 세상에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에 날마다 의지하지 않고도 계속 신성한 친밀함이 깊어지는 결혼은 세상에 없다. 나는 이런 점에서 결혼이 참 좋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은 결혼을 설계하신 특별한 혜안을 보여 주신다. 즉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때문에 우리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날마다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성령을 더 많이 구할수록 아주 좋아하신다. 그분은 그런 기도에 거하게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내가 내 영을 ... 부어 주리니”(행 2:18). 보다시피 그분은 “내가 내 영을 한 방울씩 똑똑 떨어뜨려 주리니”라고 하지 않으셨다. 자신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하셨다.
(78~79쪽)

궁합이 맞지 않아 고생이라는 부부가 많이 있지만 “사명을 위한 결혼생활”은 그런 결혼생활에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다. 내 생각에 그런 부부 중에는 목적이 없어 고생인 경우가 많다. 예수께서 개인에게 주신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이 부부에게는 더 진리인지도 모른다.
목숨을 버리면 목숨을 얻는다. 부부관계 바깥에 초점을 맞추면 결국 부부관계가 더 돈독해진다.
한 여성이 결혼 전문지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지난 10년의 결혼생활을 통해 깨달은 사실이 있다. 남편과 내가 우리 자신의 필요와 그것이 채워지는지 아닌지에 초점을 맞추면 그때부터 우리 부부관계는 자멸로 치닫는다. 그러나 함께 사역하면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원리를 최고의 경지로 경험하게 된다.”
(93쪽)

사실 많은 부부 싸움이 배우자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되지 않는가? 우리는 배우자에게 어떤 모습이나 행동이나 이해를 기대하고, 그러다가 배우자가 거기에 못 미치면 자기연민에 빠진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듯 배우자도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 내가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배우자가 그것도 그냥 알아야 한다. “별일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요. 특별히 필요한 건 없어요”라는 내 말이 거짓이라는 것도 배우자는 알아야 한다. 배우자는 그때그때 내 마음을 간파해서 강하거나 유해져야 하고 물러나거나 버터야 한다. 단지 내 쪽에서 그것을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배우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솔직히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거나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게다가 배우자가 인간이기에 그 짐을 능히 감당할 수 없음도 당신은 알고 있지 않은가?
(107쪽)

우리는 공격하는 결혼이 아니라 양육하는 결혼으로 부름 받았다. 배우자의 온갖 실패와 이를 참아야 하는 자신의 신세에 집착하는 부부들이 수없이 많다. 우리는 배우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검사의 의욕이 아니라 배우자를 낫게 하려는 의사의 심정을 품어야 한다. 물론 주사약을 놓아 주면 배우자는 우리에게 토하거나 피를 흘리거나 아파서 비명을 지를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늘 용납해야 한다. 그래야 삶이 더 편해져서가 아니라, 그것이 우리의 부르심에 합당한 결혼이기 때문이다.
(121~122쪽)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남편들도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바울의 이어지는 말(엡 5:25)은 남편의 사랑이 특전이 아니라 의무라는 뜻이다. 사랑이란 받는 자의 공로로 얻어내는 게 아니다.
아내는 사랑받을 “자격”을 갖출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인 남편은 아내가 사랑스러울 때만 사랑하는 게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마땅히 경외를 받으셔야 하는 한, 남편도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바울은 여자들에게도 똑같이 대담하게 말한다.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33절). 보다시피 이것은 명령이다. 권고로도 모자라서 명령이다. 아내가 남편을 대하는 근거는 남편의 성품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있어야 한다(22~33절).

우리 부부는 모두가 놀랄 만한 간증이나 극복해야 했던 큰 난관이 없었다.
건강상의 큰 위기도 (아직까지는) 없었다. 그저 하나님께 받은 대로 살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다분히 그것 말고는 다른 삶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 부부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편안히 받아들이라. 그것을 즐기라. 절대로 비교하지 말라. 그저 독특한 당신 부부에게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비전에 충실하면 된다. 하나님이 이미 만드신 부부와 똑같은 부부는 그분께 필요 없다. 그분은 그보다 훨씬 창의적이시다. 그분은 유일무이한 당신 부부에게 복을 주어 세상에 내보내기를 원하신다. (140쪽)

현재 내가 상담 중인 한 부부가 있는데 어쩌면 결과가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고강도의 결혼 회복 프로그램에 참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고 나서 나한테 왔는데 나도 그 프로그램의 상담자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둘 중 한쪽에서 다음과 같은 태도에 온통 찌들어 있었다.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늘 똑같을 테니 괜히 헛수고할 필요 없다는 식이었다. 그 사람은 부부관계를 정리할 마음도 없지만 그렇다고 결혼생활을 개선할 기대도 없다. 정말 비참한 상태다.
패배주의적 태도는 외도에 버금갈 정도로 수많은 부부를 파경으로 몰아간다. 당신이 어떤 면에서든 결혼생활에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하자. 이제 당신은 과거의 경험으로 사는 쪽(“이미 해 봤는데 소용없다”)과 하나님 말씀의 진리로 사는 쪽(“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중에서 무엇을 택하겠는가? 당신이 보는 자신은 넉넉히 이기는 사람인가 아니면 지는 사람인가? 당신은 패자가 될 것인가 승자가 될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147쪽)

지금까지 내가 집필과 강연을 통해 결혼에 대해 전한 주된 메시지 중 하나가 이것이다. 좋은 결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 또 하나 똑같이 중요한 것은(여기에 희망이 있다) 어느 시점에서부터든 결혼의 개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신이 그동안 거짓된 친밀함 속에 살아왔다는 냉엄한 현실에 눈을 떴다면 여기 기쁜 소식이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비교적 쉬운 해결책이 있다. 이제부터 참된 친밀함을 가꾸면 된다. 이혼해 또 다른 관계를 거짓된 친밀함으로 맺기보다는 이제부터 하나님을 관계의 중심에 모시고 참된 친밀함을 가꾸기로 선택하면 된다. 그것이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훨씬 나은 길이다.
만일 좋은 결혼이 저절로 되는 것이라 믿는데 지금의 결혼이 좋지 못하다면, 도무지 해결할 길이 없다. 짝을 잘못 만났을 뿐이므로 논리적 결론은 이혼뿐이다. 그러나 좋은 결혼이란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는데 지금 잘 안 되고 있다면, 개조를 선택할 수 있다. 이제부터 다르게 하고 다른 방식으로 세우면 된다.
(163쪽)

부부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주는 이런 일들을 중단하면 관계가 시들어 죽는다. 거짓된 친밀함의 한계에 도달한 부부들은 안타깝게도 관계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상대를 탓할 때가 많다. “그동안 우리가 관계를 잘 가꾸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짝을 잘못 만난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최고 수준의 설계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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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게리 토마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작가이자 성경과 교회사, 기독교적인 고전을 통합하는 복음주의 영성 센터(Center for Evangelical Spirtuality)의 설립자 및 대표이다. 그는 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영성 훈련 과정을 강의하고 있으며 [Spiritual Formation Bible]의 기고자 중 하나로서 성경, 교회사, 기독교 고전을 망라하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워싱턴주 벨링햄에 살고 있다. 저서로는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CUP), '사랑과 행복, 그 이상의 결혼 이야기'(좋은 씨앗), Authentic Faith, The Glorious pursuit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역서는 '존중', '구원', '순종', '하나님의 임재 연습',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거짓의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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