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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흐름을 알 수 있는 주요 사건 110개를 몽땅 기억할 수 있다면?
이 책을 기획한 저자는 SBS스페셜 '당신도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 MBC특별기획 '나는 기억력 국가대표입니다'에 출연한 기억법 전문가이다. 이 책의 차별성은 단순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이상으로 ‘기억’을 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있다.
저자는 인간은 글보다 그림을 더 잘 기억한다'라는 기억의 특성을 이용해 한국사 주요 사건 110개를 모두 기억법을 이용한 그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책의 앞부분의 ‘친절한 기억법 안내서’를 통해 기억이 잘나는 방법 3가지를 설명하고, 그 방법으로 만든 그림을 본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해당 사건의 역사 연도와 사건들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었어도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다. 더군다나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은 ‘역사 분야’는 더욱더 그렇다. 만약 우리 아이가 아주 쉽고 재밌는 기억법을 통해 술술술~보지 않고 역사의 주요 흐름 110개를 순서대로 말할 수 있다면 아이는 역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더욱더 자신감과 호기심의 영역으로 변해갈 것이다.

내용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쉬운 예를 들어보자. 고구려, 백제, 신라는 이미지가 없는 단어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역사책은 이 삼국의 인물을 표현할 때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만들어 놓지 못했다. 한 책에 표현된 왕 그림을 모아놓으면 어느 것이 고구려왕이고, 백제왕인지 구분이 안 가는 거다.

이 책은 고구려는 고구마로, 백제는 백구로, 신라는 신~나는 음표로 표현했다. (신라면이 딱 맞았는데 저작권 문제로 사용을 못 했다고 한다)

백제 의자왕은 의자에 앉아있는 백구, 신라 신문왕은 신문지로(음표가 옆에 표현됨) 고구려 장수왕은 장수벌에 뿔 머리띠를 한 고구마 캐릭터로 말이다. 캐릭터를 보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은 어느 나라의 어느 왕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또 역사 연도를 기억하는 방법(형태변환법/자음변환법)을 이용하여 그림을 보면 책을 덮더라도 나중에 그 그림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해당 사건과 역사 연도가 떠오르게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간단한 예로는
고조선 건국과 고조선 멸망이 있다.
고조선 신화는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구름을 타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에 내려오는 장면에 숫자의 모양을 새겨넣었다. (형태변환법)
또 철제 무기를 사용하던 한나라의 검 앞에 고조선의 방패가 결국 휘어지며 멸망을 예측할 수 있는 그림을 보면
고조선 멸망이 108년도에 일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 나온 캐릭터와 그림은 기발하고 재밌다. 자칫 장난처럼 보이는 창의적인 이 캐릭터들은 철저하게 기억법의 법칙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전문 그림이다.
책에서 주로 다룬 방법은 숫자변환법이다. 숫자를 자음으로 바꿔 단어를 만들고 그것을 이미지로 만드는 방법으로, 원리가 간단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 아이들이 이 방법으로 자신만의 창의적 이미지를 만드는 훈련도 가능하다. 창의성 있는 인재로 자랐으면 하는데 보통 창의력을 기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110개 역사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은 숫자의 형태를 바꿔보는 등의 다르게 보기, 단어의 발음을 바꿔 새로운 이미지로 연결하는 연결성 등의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수 있다.

머리말 책을 만들게 된 이유
차례 110개 역사 이야기
쉽고 재밌는 ‘역사연도 기억법’
친절한 책 구성

001 최초의 나라, 고조선 _ B.C.E. 2333
002 고조선, 멸망하다 _ B.C.E. 108
003 신라, 시작되다 _ B.C.E. 57
004 고구려, 시작되다 _ B.C.E. 37
005 백제, 시작되다 _ B.C.E. 18
006 고구려, 진대법을 시행하다 _ C.E. 194
007 고이왕, 백제를 정비하다 _ 260
008 미천왕, 낙랑을 몰아내다 _ 313
009 근초고왕, 평양성을 공격하다 _ 371
010 소수림왕, 고구려를 정비하다 _ 372
011 광개토대왕, 신라를 돕다 _ 400
012 장수왕, 평양으로 천도하다 _ 427
013 신라와 백제, 동맹을 맺다 _ 433
014 장수왕, 한강을 차지하다 _ 475
015 지증왕, 신라를 개혁하다 _ 503
016 법흥왕, 불교를 공인하다 _ 528
017 성왕, 사비로 천도하다 _ 538
018 진흥왕, 성왕을 이기다 _ 554
019 신라, 가야를 차지하다 _ 562
020 온달, 아차산에서 죽다 _ 590
021 을지문덕, 수나라를 물리치다 _ 612
022 김춘추, 위기에 처하다 _ 642
023 고구려, 안시성을 지키다 _ 645
024 신라와 당나라, 나당동맹을 맺다 _ 650
025 백제, 멸망하다 _ 660
026 고구려, 멸망하다 _ 668

단비쌤의 생각사(史)탕 : 도대체 전쟁은 왜 일어날까요?

027 신라, 삼국을 통일하다 _ 676
028 신문왕, 왕권을 강화하다 _ 681
029 발해, 시작되다 _ 698
030 김대성, 불국사와 석굴암을 짓다 _ 751
031 장보고, 바다를 지키다 _ 828
032 원종과 애노, 반란을 일으키다 _ 889
033 견훤의 후백제, 시작되다 _ 900
034 궁예의 후고구려, 시작되다 _ 901
035 왕건의 고려, 시작되다 _ 918
036 발해, 멸망하다 _ 926

단비쌤의 생각사(史)탕 : 어디까지가 우리나라인가요?

037 왕건, 후삼국을 통일하다 _ 936
038 광종, 노비안검법을 실시하다 _ 956
039 광종, 과거제를 실시하다 _ 958
040 거란, 고려를 침입하다 (1차) _ 993
041 강조의 변, 거란 공격 구실이 되다 (2차) _ 1009
042 거란, 고려를 침입하다 (3차) _ 1019
043 윤관, 별무반을 만들다 _ 1107
044 이자겸, 반란을 일으키다 _ 1126
045 묘청, 반란을 일으키다 _ 1136
046 김부식, 삼국사기를 쓰다 _ 1145
047 무신, 정변을 일으키다 _ 1170
048 망이와 망소이, 반란을 일으키다 _ 1176
049 노비 만적, 반란을 꿈꾸다 _ 1198
050 몽골, 고려를 침입하다 _ 1231
051 고려, 팔만대장경을 만들다 _ 1236
052 삼별초, 몽골에 저항하다 _ 1270
053 원나라, 간섭을 시작하다 _ 1271
054 공민왕, 개혁을 시도하다 _ 1352
055 문익점, 목화씨를 가져오다 _ 1363
056 최무선, 화약으로 나라를 구하다 _ 1377
057 이성계, 위화도에서 회군하다 _ 1388

단비쌤의 생각사(史)탕 : 남자와 여자, 그들의 이야기

058 조선, 시작되다 _ 1392
059 이방원, 왕자의 난을 일으키다 _ 1398
060 충녕대군, 세종이 되다 _ 1418
061 세종, 훈민정음을 만들다 _ 1443
062 수양대군, 정변을 일으키다 _ 1453
063 경국대전, 완성되다 _ 1484
064 무오년, 사화가 일어나다 _ 1498
065 갑자년, 사화가 일어나다 _ 1504
066 기묘년, 사화가 일어나다 _ 1519
067 을사년, 사화가 일어나다 _ 1545
068 서인과 동인, 붕당으로 나눠지다 _ 1575
069 임진년, 일본이 쳐들어오다 _ 1592
070 대동법, 실시되다 _ 1608
071 허준, 동의보감을 완성하다 _ 1610
072 광해군, 중립외교를 펼치다 _ 1618
073 인조, 반정을 일으키다 _ 1623
074 정묘년, 후금이 쳐들어오다 _ 1627
075 인조, 청에 굴욕을 당하다 _ 1636
076 예송논쟁, 예의로 다투다 _ 1659
077 경신년, 환국이 일어나다 _ 1680
078 기사년, 환국이 일어나다 _ 1689
079 갑술년, 환국이 일어나다 _ 1694
080 안용복, 독도를 수호하다 _ 1696
081 영조, 탕평을 시작하다 _ 1724
082 영조, 균역법을 실행하다 _ 1750
083 정조, 왕권을 강화하다 _ 1776
084 정조, 수원에 화성을 세우다 _ 1794
085 조선, 세도정치가 시작되다 _ 1800
086 홍경래, 반란을 일으키다 _ 1811
087 김정호, 대동여지도를 만들다 _ 1861
088 임술년, 농민들이 일어나다 _ 1862

단비쌤의 생각사(史)탕 : 이름을 많이 가진 자들의 이야기

089 흥선대원군, 권력을 잡다 _ 1863
090 병인년, 프랑스가 쳐들어오다 _ 1866
091 신미년, 미국이 쳐들어오다 _ 1871
092 일본, 강화도 조약을 강요하다 _ 1876
093 임오년, 구식군대가 반란을 일으키다 _ 1882
094 갑신년, 김옥균의 삼일천하 _ 1884
095 갑오년, 동학이 폭발하고 청일이 전쟁하다 _ 1894
096 을미년, 명성황후가 시해되다 _ 1895
097 독립협회, 만민 공동회를 열다 _ 1898
098 러·일, 조선을 놓고 다투다 _ 1904
099 을사년, 외교권을 뺏기다 _ 1905
100 정미년, 일본이 옥죄어 오다 _ 1907
101 안중근, 이토를 죽이다 _ 1909
102 경술년, 나라를 빼앗기다 _ 1910
103 신민회, 105인 사건으로 해체되다 _ 1911
104 3월 1일, 만세를 외치다 _ 1919
105 봉오동과 청산리, 대승을 거두다 _ 1920
106 광주학생운동, 전국으로 퍼지다 _ 1929
107 이봉창과 윤봉길, 폭탄을 던지다 _ 1932
108 8월 15일, 나라를 되찾다 _ 1945
109 남과 북, 두 정부가 세워지다 _ 1948
110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다 _ 1950

단비쌤의 생각사(史)탕 : 우리도‘사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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