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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묻고 삶이 답해준 소중한 질문들

41개국 140개 도시. 사람들의 물리적인 여행을 함께 돕던 이재경 작가는 지금은 라이프 코치로서 사람들의 내면 여행을 돕는다. 인생은 여행을 닮았고, 인생이라는 여행은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퍼바이저 코치 자격인 KSC 자격을 가진 47명 중 한 명으로, 그중에서도 단 3명뿐인 촉망받는 80년대생 실력파 코치이기도 하다.

“내가 정말 원하는 나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왜 쉬지 못하고 늘 조급할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소모되지 않고 나답게 에너지를 발휘하며 살려면?”

저자는 여행이 준 질문을 삶으로 옮겨와 여행하듯 살자고 말한다. 무작정 떠났던 유럽 배낭여행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배웠고, 방황하던 시절 홀로 떠난 라오스 여행에서는 인생의 공백이 오히려 여백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멈춤의 힘을 배웠다. 아이와 단둘이 떠난 태국 배낭여행에서 용기를 배웠고 하와이에서 마주한 파도는 불확실한 시대를 즐기며 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건 여행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아닐까. 《여행의 질문》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나의 삶을 돌아보며, 저자가 들려주는 여행 속 또 다른 여행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박정영((주)CiT코칭연구소 대표)
《여행의 질문》은 이렇듯 인생 여행을 하는 모든 독자에게 한 번쯤 스쳐 지나갔을 삶의 질문을 살포시 가슴에 던져줍니다. 《여행의 질문》과 함께 새로운 시간과 장소를 다니며 나의 이야기를 다시금 펼쳐보고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후회보다, 아름다운 시간으로 쌓여 여행의 길 위에서 다시 나만의 인생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ICF국제코칭연맹 마스터코치(MCC)/(사)한국코치협회 슈퍼바이저코치(KSC)]

심해리(독자편집위원)
‘정말로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봄코치님의 질문에 한참을 울기만 했습니다. 늘 이런저런 이유로 바쁘게 사느라 제 자신을 잃어가는 중이었거든요. 봄코치님과의 코칭을 통해 적극적인 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되었고, 순간순간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질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잃어버린 나 자신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프롤로그
: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만나는 수많은 질문들 4

추천사 10

1부 여행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1장ㆍ나에게로 떠난 여행 19
2장ㆍ후회하지 않을 단단함 41
3장ㆍ삶의 리듬을 만드는 일 51
4장ㆍ숙제와 축제 사이 65

2부 여행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1장ㆍ여행자는 길 위에서 태어난다. 87
2장ㆍ삶의 결을 정돈하는 시간 117
3장ㆍNever too late 133
4장ㆍ공백을 메우는 공백 147
5장ㆍ실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167

3부 더 나다운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1장ㆍ일상의 용기가 나를 만든다. 185
2장ㆍ여행의 씨앗을 심는 일 201
3장ㆍ삶을 지탱하는 일상의 힘 215
4장ㆍ실패한 여행이란 없다. 229

4부 여행을 돌아보는 당신에게
1장ㆍ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 삶도, 여행도. 245
2장ㆍ우리는 누군가의 기적이다. 259
3장ㆍ모든 여행은 소중하다. 273
4장ㆍ인생이라는 배낭 꾸리기 285

에필로그
: 여행은 삶의 태도입니다. 299

Special thanks to.. 309

지금 이 순간,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당신의 선택과 용기를 응원하고 싶다. 이제 선택했으니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결단은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가 아니라,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가능성의 바다이다. (50쪽)

나의 여행은 숙제가 아니라 비로소 축제가 되었다. (74쪽)

인생과 여행이 닮은 점이 있다면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언젠가는 끝난다.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97쪽)

하지만 나는 지금, 이제까지의 선택과 행동을 당연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잠시 멈춰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했다. 여기서 공백이 생기더라도 그것이 중요했다. (160쪽)

청년의 모습으로 춤을 추던 그처럼, 우리 모두에게 는 무언가를 할 때, 자신이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 (224쪽)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본 여행이 특별한 여행이 되듯, 나는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위해 나만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믿는다. (240쪽)

누군가의 여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선의의 마음들은 이렇게 돌고 돌아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254쪽)

여행 중에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지금 가진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294쪽)

여행의 순간순간, 나다움을 선택하는 용기, 그 것이 더욱 풍성한 여행을 만들고 나다운 삶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3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