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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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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굳게 잠긴 문, 독초가 무성한 정원, 기이한 아이들,
그리고 그 발자국 소리…
헤더브레에 들어선 순간 예정된 비극이 시작되었다!

한번 시작하면 절대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 최고의 현대판 유령의 집 이야기!

아마존 선정 베스트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여긴 안전하지 않아요.
유령들이 싫어할 거예요.”

어린이집 교사 로완은 입주 아이 돌보미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녀가 들어갈 집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위치한 부유한 건축가 부부 소유의 헤더브레 저택이며, 지금껏 받지 못했던 고액연봉이 걸린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었다. 그런데 면접이 성공적으로 끝난 순간 그 집의 아이가 흐느끼며 말했다. “여긴 안전하지 않아요. 유령들이 싫어할 거예요.”라고. 돈이 절실했던 로완은 아이의 눈물 어린 경고와 1년 만에 네 명의 아이 돌보미가 잇달아 그만뒀다는 사실을 무시해버렸다. 자신의 바람대로 헤더브레 저택의 아이 돌보미가 되었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이전 아이 돌보미가 남긴 의미심장한 미완성 메시지, 소름 끼칠 정도로 전지전능한 스마트 하우스 시스템, 그리고 그녀에게 극도의 피해망상을 일으키는 발자국 소리였다.

출판사 서평

| 온 영국을 떠들썩하게 한 헤더브레 저택 아동 사망 사건!
유력한 용의자인 아이 돌보미가 무죄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은 자신을 스물여덟 살의 전직 아이 돌보미라 소개한 로완이라는 여자가 절절하게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의 전말을 전달하는 서간체 소설이다. 편지를 받는 사람은 교도소 내에서 유능하다고 소문난 렉스햄 변호사다.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해 보이는 로완은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자신을 지옥 같은 감옥에서 썩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애원한다. 사건 당사자이자 용의자인 로완은 편지의 수취인이자 어쩌면 최후의 구원자가 될지 모를 렉스햄 변호사의 이해를 돕고자 아주 길고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완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지어진 으리으리한 헤더브레 저택에서의 안락한 생활, 별다른 희망 없던 삶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은 새로운 직장,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전 직장 동료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높은 연봉을 덜컥 수락한 대가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게다가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 자신의 비밀이 불러올 파장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과연 로완은 자신의 바람대로 진실을 밝힘으로써 무죄를 증명하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가 애초에 경찰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비밀은 무엇일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로완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읽어나가는 무방비한 상태의 여러분을 경악시킬 반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루스 웨어의 천재적인 플롯의 세계로 초대한다.

| 우리 시대의 애거사 크리스티로 호평받는 루스 웨어,
헨리 제임스의 고전 《나사의 회전》을 영리하게 재해석하다!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은 헨리 제임스의 고전 《나사의 회전》―《유령의 집》으로 출간되기도 한―을 오마주한 작품이다. 루스 웨어는 사건의 전말을 들려주되 완벽하게 신뢰하기는 힘든 서술자, 외딴 곳에 위치한 대저택,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 마치 뭐에 씐 듯 기이한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집 안의 모습 등 전통적인 ‘유령의 집’ 요소를 적재적소에 심어놓았다. 여기에 인간의 영역을 과도하게 침범한 21세기의 인공지능을 절묘하게 접목시킴으로써 고전 호러물 팬과 현대 미스터리 스릴러물 팬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포스럽고 미스터리한 일을 직접 겪은 당사자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 편지글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소설을 읽는 독자에게 피부로 와 닿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백미는 충격적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지막 부분이다. 독자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작품의 말미에서 책을 덮지 못한 채 긴 여운에 빠지게 될 것이다. 거장 헨리 제임스도 감탄해 마지않을 소름 끼치는 결말을 기대해도 좋다.

추천사

“루스 웨어는 우리 시대의 애거사 크리스티다.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다. 그녀의 다섯 번째 소설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은 위대하다. 일단 읽어보라. 이 작품에 흠뻑 빠져든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데이비드 발다치 / 《진실에 갇힌 남자 남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괴물이라 불린 남자》 등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어둡고 긴박한 플롯에 독자들의 연민을 사기에 충분한 등장인물들을 적절하게 조합한 21세기형 유령 소설이다. 루스 웨어는 영국 미스터리의 선구자 윌키 콜린스의 진정한 후계자임을 증명한다. 소름 끼치는 스토리에 너무나 몰두하는 바람에 책을 내려놓기가 힘들었다.”
- JP 덜레이니 / 《빌리브 미》, 《더 걸 비포》 등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루스 웨어는 훌륭한 서스펜스 작가다. 그녀는 가장 일상적인 순간에 악의 존재를 드러내는 데 명수다. 주인공 로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마지막 순간에 비극을 극대화시키며 빛을 발한다. 이는 늘 기발한 서스펜스 서사를 창조해내는 루스 웨어를 우리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 모린 코리건 / 《그래서 우리는 읽는다》 저자, 조지타운대학교 영문학 교수, 문학비평가

“지독할 정도로 영리하다. 충격적인 반전과 서스펜스가 가득한 작품이다. 읽다 보면 등골이 서늘해질 수 있으니 담요는 필수!”
- 라일리 세이거 / 《The Last Time I Lied)》(국내 미출간) 등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인공지능 스피커부터 끄게 될 것이다. 루스 웨어는 최고의 고전 《나사의 회전》을 음산한 고딕풍의 감수성으로 잘 풀어냈다. 빅토리아 양식의 외관과 달리 소름 끼칠 정도로 스마트 시스템화된 내부를 지닌 모순적 헤더브레 저택의 모습을 세련된 필치로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로 중무장한 집 안에 적의로 가득한 아이들, 고전 영화 ‘레베카’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 도우미, 의뭉스러운 잡역부 같은 전통적인 호러물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집어넣음으로써 이중적인 모순을 잘 묘사하고 있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영리하고 우아하게 업그레이드된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 CCTV와 디지털 기기는 어디에나 있으며 언제든 사생활을 침범할 수 있다. 이런 현대 기술을 지니고 다니는 우리는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다. 이 소설은 이런 ‘뉴리얼리티’를 꼬집는다. 우리는 모두 과학 기술이란 유령에 씌었다고.”
- NPR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이 ‘유령 vs. 광기’ 사이의 애매모호함을 지니고 있다면, 루스 웨어의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은 ‘유령 vs. 사소한 결함’에 대해 다루고 있다. 두 작가의 차이점은, 헨리 제임스는 마지막까지 구체적인 설명을 아낀 채로 이야기를 남겨뒀고, 루스 웨어는 반전과 폭로를 통해 노선을 확실히 했다는 것이다.”
-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LARB)

“독자를 사로잡는 첫 장부터 충격적인 반전의 마지막 장까지, 순도 100퍼센트의 서스펜스.”
- 에린 켈리, 베스트셀러《He Said She Said》(국내 미출간) 저자

목차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감사의 말

본문중에서

그때 났던 구인 공고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보수가 좋았어요.
그게 첫 번째 경고 신호라는 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보수가 말도 안 되게 후했거든요. 런던의 보수 수준보다 더 많았고, 출퇴근 아이 돌보미 보수라 쳐도 아주 후한 편이었어요. 시세가 그런데 입주 아이 돌보미에게 숙식과 자동차까지 무료로 제공했으니 터무니없이 좋은 조건이었어요.
구인 공고에 오타가 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살짝 들었다니까요. 아니면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건 아닌가 싶었어요. 심각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데 이 사실을 쏙 빼고 광고를 낸 건 아닐까 한 거죠.
(/ pp.28~29)

“헤더브레 저택의 예전 주인이 생물 독을 전공한 분석 화학자였어요. 화원은 전 주인의 개인…….” 사모님은 너무 화가 나는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어요. “개인 실험실이었던 것 같아요. 그 화원에 있는 식물은 다 어느 정도 독성이 있다고요. 일부는 치명적인 독이 있는 식물이고요. 굳이 먹지 않고 피부에 닿거나 만지기만 해도 중독되는 식물이 수두룩해요.”
(/ p.214)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튀어나오지 않았어요. 위에서는 발자국 소리가 몇 시간 동안이나 이어졌어요. 끼이이익…… 끼이이익…… 끼이이익……. 누군가 잠시도 쉴 수 없다는 듯 끊임없이 걸어 다니는 소리.
(/ p.283)

“부모님이랑은 다르게 전 새로운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조사를 좀 해 보거든요. 인터넷에서 뭘 찾아낼 수 있는지 알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요즘은 학교에서 디지털 흔적 관리하는 법도 알려 주는데. 학교 다닐 때 그런 거 못 배웠나 봐요?”
빈정대는 말투가 꽤나 날카로웠지만 대꾸하지 않았어요. 꼬박꼬박 답할 만큼 중요한 말도 아니었어요. 리안논이 어디까지 왜 조사했는지, 정확하게 뭘 알아냈는지가 중요했어요.
“로완 케인을 찾아내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좀 심심한 여자더라고요. 그렇죠? 약점 잡힐 만한 게 별로 없던데요.”
(/ p.365)

전 렉스햄 변호사님을 선택했어요. 다른 여자 죄수들한테 물어봤더니 그 어떤 변호사보다 변호사님 성함이 가장 많이 나왔어요. 변호사님께서 가망 없는 사람들도 구원해 준다는 소문이 자자해요.
변호사님,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이에요. 가망 없는 사람이요.
한 아이가 죽었고, 경찰과 대중, 언론은 누군가가 그 대가를 치르길 원하죠. 그 누군가가 바로 저고요.
하지만 변호사님, 전 그 어린아이를 죽이지 않았어요. 전 매디를 죽이지 않았어요.
(/ p.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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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루스 웨어(Ruth War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1,530권

현대판 애거사 크리스티,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안겨준 데뷔작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두 번째 소설 《우먼 인 캐빈 10》을 비롯한 이후 출간된 작품들이 줄줄이 <뉴욕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등 유력매체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고 전 세계 40개국에서 출간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에서 자랐으며 웨이트리스, 도서영업자, 영어교사, 홍보담당자 등으로 일했다. 현재 잉글랜드 남부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서강방송아카데미 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인 베네트랜스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상처』, 『낙인』, 『파국』,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창의는 전략이다』,『거짓 신들의 세상』,『빅숏: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마사스튜어트.COM』,『소통의 심리학: 사람의 마음을 얻는』,『산타클로스의 리더십 비밀』,『버블의 붕괴』,『CEO처럼 시간을 경영하라』,『월마트 이펙트』,『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갈라디아서 복음을 만나다』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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