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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에 이어 세계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역사톡 블록버스터!

메신저 대화인 ‘톡’ 형식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역사만화 『조선왕조실톡』을 이은 새로운 역사만화 『세계사톡』시리즈. 단행본 시리즈 전 5권 중 마지막 권이자 완결편인 ‘현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방대한 세계사도 인물과 인물의 ‘톡’을 통해 접하면 쉽게 다가온다. 무적핑크 작가의 위트와 세계사 교사의 내공이 결합되어 좀 더 강력한 재미와 학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만화로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방대한 세계사를 해설 코너 ‘세계사 돋보기’를 통해서 접할 수 있어서 학생은 물론 어른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세계사톡』 5권은 현대가 시작되는 1880년에서 2000년 전후의 세계인들이 양차 대전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럽 제국들의 경쟁과 착취, 식민지의 독립 투쟁, 세계대전을 거쳐 현대로 진입하기까지 일어난 다수의 혁명 등 인류가 어떻게 발전하고 화합하는지 역사적 사건을 생생한 ‘톡’으로 담아냈다.

이제 세계인과 ‘톡’하다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그때, 그 시절, 그분들의 기나긴 이야기


‘톡’으로 대화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역사만화 『조선왕조실톡』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방대한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세계사톡』 대망의 완결!
조선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이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콘셉트의 웹툰으로, 재미는 물론 역사 공부까지 가능하게 해 역사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조선왕조실톡〉. 웹툰 〈조선왕조실톡〉을 책으로 엮은 《조선왕조실톡》은 총 7권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왕조실톡〉의 참신한 역사톡 구성을 다양한 주제들과 접목시켜 교양만화로 개발하자는 논의를 해오던 중,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콘텐츠가 세계사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계사는 방대한 시간과 공간,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정리하기 쉽지 않지만 역사 속 인물들이 ‘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재구성하면 많은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세계사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착안해 〈세계사톡〉 시리즈가 기획되었다. 무적핑크 작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으로 여러 스태프들이 참여한 레이블 ‘핑크잼’의 첫 프로젝트이다.
그렇게 시작된 웹툰 〈세계사톡〉』은 2017년 10월부터 연재되어 2019년 완결되었다. 웹툰 〈세계사톡〉을 책으로 엮은 『세계사톡』 시리즈는 2018년 6월 1권 『고대 세계의 탄생』을 시작으로 2권 『중세의 빛과 그림자』, 3권 『근대, 새로운 만남의 시대』, 4권 『근대의 질주』에 이어 이번에 시리즈 마지막권인 5권 『현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촌철살인의 인물 간 대화가 주는 재미를 느끼며 세계사를 한눈에!
동일 시기의 동서양, 한국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계사
『세계사톡』 시리즈 기획은 2016년 후반부터 시작되었는데, 작가들의 호흡을 맞추고 자료를 수집·조사하며 시리즈 전체의 구성과 각 에피소드를 만드는 데만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시리즈는 1권 고대편, 2권 중세편, 3권과 4권 근대편, 5권 현대편 총 5권으로 기획되었다. 5권『현대 이야기』는 총 5부로, 각 부 첫 페이지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주인공들의 단톡방 대화로 꾸며 그 시대의 특징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38개의 만화 에피소드와 35개의 ‘세계사 돋보기’, 세계사의 주요한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17개의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사톡』은 여타의 세계사책처럼 서양사, 중국사 중심의 고대, 중세, 근대로 나누어 보는 시대사가 아니다. 시기를 나누어 동일 시기 동안 동서양과 한국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동시에 살펴보고자 했다. 이러한 구성은 그동안 간과되었던 소박한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세계인들과 ‘지금’을 함께 살고 있는 내가 만약 ‘그때’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호기심이 그 시작이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조각난 세계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동일 시기마다 일어난 주요 동서양사, 한국사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만화로 재미를 잡은 것은 물론 ‘세계사 돋보기’만 모아 읽어도 전 세계사가 정리될 수 있도록 학습 효과에도 충실함을 기했다. 해설 파트인 ‘세계사 돋보기’에서는 만화 에피소드에서 다루지 못했던 중요한 역사적 흐름을 글로 짚어주고, 방대한 지역을 넘나드는 세계사의 특성상 글로 이해하기 힘든 주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적 특성은 지도로 만들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세계사톡』에서는 세계 역사 속에서 익숙한 장면들은 더욱 실감나게, 그동안 희미하게 알고 있던 사실들은 조금 더 또렷이 만날 수 있다. 시험 공부하듯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먼 옛날 그때 그 시절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대화들을 듣다 보면 저절로 내용이 기억되고,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가느다란 선들이 눈에 보일 것이다. 게임이나 만화, 영화, 혹은 주변에서 직접 접하는 다른 나라와 그곳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그들이 현재 자신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톡』 5권 - 현대의 시작 140여 년의 역사
제1, 2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붕괴, 탈식민지화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변화,
미소 중심의 냉전 체제, 그리고 미국이 패권국가가 되기까지
5권은 1880년 이후 2000년 초반까지 현대가 시작되는 140여 년을 다룬다. 유럽 제국은 자신들의 풍요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로 손길을 뻗치며 야만스러운 경쟁과 착취에 몰입해왔다. 그리고 식민지 국가들은 독립을 향한 투쟁과 저항을 거듭하며 현대의 역사는 시작된다. 유럽 제국들의 패권 다툼으로 일어난 유럽 내전은 점차 세계대전으로 확장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제국이 붕괴하며 제국주의는 서서히 종말을 맞는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하던 세계의 축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또다시 인류를 전쟁으로 몰고 간다. 이처럼 19~20세기 유럽은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고, 이 시기 일어난 양차대전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잔인하게 지속되었다. 근대성의 추악함을 고스란히 드러낸 이 전쟁들은, 인류가 공멸이 아닌 공존을 위해 서로를 어떻게 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뼈아프게 전해주고 있다.
비로소 20세기 말 소련이 동유럽의 민주화와 함께 스스로 붕괴하며 냉전은 끝이 나고, 미국이 현대의 패권국가로 부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가 감당해온 역사의 무게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한국전쟁의 비극 속에서 분단을 겪어야 했다. 중화민국은 공산당과의 내전 끝에 패했고, 오늘날 중국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내재된 문제들이 많다. 오랜 경제 침체에 빠진 일본은 과거 전쟁으로 이룬 성장을 그리워하며 불온한 꿈을 키우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 역사는 다르게 씌어질 것이다.
5권은 현대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전쟁과 식민지 국가들의 저항, 다양한 혁명의 역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제국주의 몰락과 양차대전’, ‘히틀러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혁명’, ‘마오쩌뚱과 문화대혁명’,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 ‘베트남전쟁’ 등을 중심으로 현대의 역사가 소용돌이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세계는 새롭게 재편되면서 한편으로는 진일보하기도 한다. 전쟁터에 나간 남성 대신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본격 뛰어들면서 이후 참정권을 획득한 일, 전후 청년 세대들이 기성세대에 반기를 들며 문화세계화운동을 주도하며 미국 중심의 대중문화가 세계적 지배력을 갖게 된 일 등 역사 속 빛과 그림자, 흥미로운 비하인드도 놓칠 수 없는 재미 요소다. 무엇보다 익숙한 사건과 인물들을 ‘톡’과 SNS 등을 통해 흥미롭고 재기발랄하게 다루고 있어 보다 친근하게 세계 역사에 다가갈 수 있다.
인류가 이어온 오랜 역사 중에서 가장 가까운 시기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5권은 더욱 흥미롭게 읽힌다. 역사의 중요한 전환기마다 인류는 어떠한 선택을 해왔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연관성을 확인하며 읽다 보면 책장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역사는 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다르게 해석되며 진화한다. 19~21세기의 다채로운 역사를 세계인의 ‘톡’으로 만나보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보도록 하자.

목차


『세계사톡』을 시작하며 그때,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머리말 현대, 수십억 개의 혹은 단 하나의 이야기
작가의 말
Prologue 세계사 속 그분들의 기나긴 이야기

지도 제국주의의 팽창과 세계 분할
제2차 세계대전의 전개

1부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확산
talk 1 그랜마가 쏘리해
세계사 돋보기 제국의 시대를 이끈 영국과 프랑스
talk 2 마지막 수업이 찐이라면
talk 3 타요타요 붕붕이 타요
세계사 돋보기 신흥 제국주의 제국들의 도전
talk 4 콩고는 괴로워
세계사 돋보기 아프리카는 왜…?
talk 5 비선실세 라스푸틴
세계사 돋보기 러시아, 제국의 끝은 어디로
talk 6 광서제와 황실 으른
세계사 돋보기 식민지인 듯 식민지 아닌 식민지 같은 청의 운명
세계사 돋보기 일본, 아시아에서 ‘탈아시아’를 외치다

2부 첫 번째 세계대전
talk 7 사라예보 운전사
세계사 돋보기 유럽은 왜 그랬을까?
talk 8 고독한 크리스마스
talk 9 세이브 더 피플(feat. 프리츠 하버)
세계사 돋보기 전쟁, 참호 속으로 들어가다
talk 10 어그로가 불러온 참전
세계사 돋보기 전환점을 만든 러시아와 미국
talk 11 감옥 가는 여자
세계사 돋보기 ‘인형의 집’을 나온 여성, 목소리를 내다
talk 12 오늘 뭐 입지
세계사 돋보기 잠시 멈춤에 성공한 전쟁
talk 13 깊콘 하나로 돌려막기
세계사 돋보기 서아시아, 새로운 국가들의 탄생
talk 14 싸우지 않고 싸운다
세계사 돋보기 영국령 인도에서 인도 자치령을 향해
talk 15 위안스카이의 이직 활동
세계사 돋보기 중국, 새로운 길을 묻다
세계사 돋보기 대한제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3부 두 번째 세계대전
talk 16 보이는 손이 필요해
세계사 돋보기 대공황, 세계 재앙이 되다
talk 17 삐뚤어져버릴래
세계사 돋보기 전체주의가 뭐길래…!
talk 18 전하지 못한 톡
세계사 돋보기 유럽의 전쟁과 홀로코스트
talk 19 말 안 듣는 보스는
세계사 돋보기 중국 공산당, 살아남다
talk 20 주작은 침략을 낳고
세계사 돋보기 일본, 아시아 전쟁의 서막을 열다
talk 21 난징에서 뭘 했냐면
세계사 돋보기 중국에서 태평양을 향해, 전쟁 또 전쟁
talk 22 미국이 핵핵거려
세계사 돋보기 바야흐로 세계대전을 끝내는 법

4부 3개의 세계
talk 23 하늘로 쏘아올린 댕댕이
세계사 돋보기 세계, 거대하고 차가운 전쟁 속으로
talk 24 먼로는 괴로워
talk 25 밥 나와라 뚝딱
세계사 돋보기 문화의 표준이 된 미국
talk 26 몽고메리 버스 안타요
talk 27 챔피언 챔피언
세계사 돋보기 인권과 반전을 부르짖다
talk 28 전설이 된 리버풀 급식즈
세계사 돋보기 1968년, 또 다른 혁명의 날들
talk 29 영원한 쿠바의 친구
세계사 돋보기 중남아메리카 이야기
talk 30 참새는 인민의 적
세계사 돋보기 중국, 마오쩌둥의 시대
talk 31 호찌민길만 걸어요
세계사 돋보기 인도 아대륙과 인도차이나반도, 그 회복의 길

5부 20세기의 결말
talk 32 오조오억 번 사과하기
세계사 돋보기 데탕트의 빛과 그림자
talk 33 우리 사이의 벽은 허물기로 해
세계사 돋보기 냉전이 끝나고, 유럽이 통합되다
talk 34 희망의 프리즈너
세계사 돋보기 아프리카, 악몽과 꿈 사이에서
talk 35 사막의 다굴전
세계사 돋보기 문제적 서아시아
talk 36 갠플만이 살길이다
세계사 돋보기 중화의 부활?
talk 37 우리 가족 위치 찾기
talk 38 세계는 오늘도 흘러갑니다
세계사 돋보기 따로 또 함께,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