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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복지사계의 역사적 일꾼으로 헌신해온 미래복지경영 최성균 회장이 팔순을 맞이하며 펴낸 회고록이다. 1941년 서울 미아리에서 태어난 최성균 회장은 성남교회에서 교회사회사업가로 사회복지인생의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이후 서울특별시 아동과 전문위원, 한국청소년연맹 활동지도국장, 서울종합직업훈련원 훈련국장 등을 거쳐 1991년 월드비전 서울지부장 겸 송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월드비전 사업국장과 후원개발본부장 등을 통해 평생 소셜워커(social worker)로서 사회복지실천 현장에 헌신해왔다.
종합사회복지과 초대 서울시 회장, 한국기독교사회복지관협회 초대 회장, 성남시 사회복지단체 협의회 초대 회장 등을 지냈으며 제15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강남대, 경희대, 성균관대, 명지대, 숙명여대, 국민대 등을 출강하며 수많은 사회복지사 제자를 배출해 냈다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 전 이사장이며, 현재 세계교육문화원 이사장과 ‘행복하고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한국 사회복지 최상의 거버넌스 구축 및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교육훈련사업과 해외 연수사업, 연구와 컨설팅 사업 등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의 회장이다.
이 책은 한 사회복지사가 푸른 꿈을 갖고 삶에 도전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정리한 것이다. 새로운 비전을 갖고 도전하는 사회복지사계의 후배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최성균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길은 결코 고난의 길이 아니고 희망과 행복의 길임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순수성을 찾고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새로운 이웃과 함께 공동체의 길을 가는 것은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제이자 사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회복지는 무엇보다 사람에 관한 일이다. 사람과 직접 만나고 고 충을 듣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야 한다.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대 안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지금도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은 더불어 함께 해야 한다는 가치관과 더불어 사회복지를 위한 삶에 헌신했던 지난날의 경험 때문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유재건(현 한국유네스코협회 회장, 3선 국회의원)
타고난 사회사업가인 최성균 교수가 어느덧 팔순을 맞이했군요. 그의 팔순을 축하하는 제자들의 정성스러운 노력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한편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동안 최 교수는 잘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약속했던 꿀벌 역할을 잘 해왔구나 하는 생각에, 그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 가슴이 벅차기도 합니다.

박인수(성악가, 서울대 명예교수)
좋은 생각과 선한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어려운 문제지만, 그런 좋은 생각과 선한 의지를 몇십 년간 변치 않고 간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대단한 일입니다. 저는 그것을 의리 있는 사람이라 표현합니다. 최성균 회장은 의리가 있습니다. 그 사실은 수십 년 동안 변함이 없습니다. 그는 성실하고 신의 있는 사람일 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그것이 복지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축하의 글 Ⅰ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유재건
당신은 영원한 청년입니다! 권태일
예술에 대한 사랑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과 결을 함께 합니다 박인수
꾸준하게 걸어온 사회복지 인생의 길 권호경
절친에게 보내는 응원 김신일
마음의 감사와 여유를 빕니다 윤기
당신을 보면 즐거워요! 권광중
타고난 사회복지인 홍순길
사회복지 변화를 위한 선견지명 차경애
형의 미수(米壽)와 졸수(卒壽)에도 축하의 글을 쓸 수 있기를 최일섭
한평생 사회복지를 사랑했던 사람 김성이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실천하는 사회봉사인 한용외
영웅인 양 하지 않는 진정한 영웅 이혜경
망망대해(茫茫大海)의 등대처럼 빛나는 회고록 조성철
수많은 ‘최성균’을 기다립니다 오승환
‘경천애인’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 현태주
감사의 글 평생 올곧게 걸어오신 사회복지의 한길 김종환
프롤로그
1 대가족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

미아리 내 고향
끔찍했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1·4 후퇴 피난 생활
피난살이의 비극
피난살이의 종착지

2 인연의 힘은 위대하다

정릉성경구락부에서 만난 인연
무작정 찾아간 숭인초등학교
부모님의 뜻으로 들어간 수송중학교
적성에 맞게 선택한 문과반
친구들 앞에 서서
바위를 뚫고 나오는 꽃. 마운틴 얼몬드(Mt. allmond)

3 내 믿음의 뿌리는 미아리였다

미아리 제2의 고향
믿음의 고향 미아동감리교회
영적 아버지 박경용 목사님
젊은 디모데와 야학
박경용 목사님을 위한 밑돌회

4 사회복지사의 길로 들어서다

사회사업과 신학의 배움터, 중앙신학교
군 입대와 제대
친구들의 도움으로 된 학생회장
동아리에서 배운 사회복지
중앙신학교의 바뀐 교명은 강남대학교

5 사회복지 실천의 현장에 서다

“아니 교회가 무슨 사회사업을 합니까?”
성남교회에서 배운 사회복지 현장
서울시 아동복지과와 홀트아동복지회를 겸직하다
서울청소년회관을 통해 청소년과 아동 문제에 몰입하다
한국청소년연맹 창단 멤버
청소년 심성 계발에 주력한 종합직업훈련원

6 내 사랑 월드비전

월드비전 시절 복지관 활성화 및 전문화
모금의 기적을 보인 사랑의 빵 운동과 기아체험 운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의 인연

7 사회복지사는 내게 주신 소명이다

지역사회 종합복지센터의 개척자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복지 실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현장
대학 강단에 서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 중산층의 정의/ 김융일 교수가 남긴 시드머니


8 미래 복지한국에 비전을 제시하다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사회복지사
사회서비스 NGO단체 미래복지경영을 설립하다
미래복지경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사회복지조직 최고경영자(CEO)들의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젝트 /미래복지경영이 실시한 국내 사회복지 포럼 /해외 사회복지 연수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그리고 미래복지경영의 부설기관 /‘복지경영’이란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성장하는 만큼 한국의 사회복지는 성숙해 간다

9 사회사업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한 가족
내 몸에 깃든 병
언덕 위의 하얀 집
아버지는 사회사업하는 사람

에필로그

축하의 글 Ⅱ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엮어주시는 분 김강호
선한 영향력을 부여한 소중한 사람 김경집
늘 열정 넘치는 청년 김미선
안 되면 되게 하라, 그래도 걸어라 김명성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김상우
사람관계Network, 일Work, 여가hiking 김선화
빛나는 등불 하나 김수정
선배님, 교수님, 회장님 김연
선택의 갈림길에 좌표가 되어주신 은사님 김은영
어느덧 팔순 김재호
지속 가능한 발전의 사랑 가득한 선순환 김종국
사회사업의 참 실천가 김종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빛내다 박용오
사회복지 야전사령관 박현경
사회복지의 대선배이자 멋진 시아버지 박희진
세월이 무색하도록 변함없는 열정 백봉렬
사계절 내내 낭만적이신 분 서세레나
이 시대의 낭만 쇼설워커 최사부님 신영란
“너의 마음이 선량한 마음이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거다 신은희
행복 바이러스를 주시는 분 오선희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 오충순
사회복지사로서의 자부심 이병식
푸근함과 친근감 이상권
그 열정과 사랑, 본받겠습니다 이수진
세 분 아버지 중 유일하게 곁에 있는 아버지 이은영
팔순의 사회복지 전령사 이혜원
사회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사람 정창수
인생 3교시, 이제 시작합니다! 정헌채
당신은 나의 큰 바위 조소연
스승님 발자취를 따라 차명자
인사동 최숙경
아버지, 아버지, 나와 우리들의 아버지 최용일
9시 30분, 이런 모임 흔치 않죠? 최인화
90살에는 제발 이런 글 쓰라 하지 마십시오 최재명
만남 최호정
“희경이는 못가~ 보육교사야” 최희경
아름다운 청년 최성균 선배님 한만종
반세기 역사를 담은 성원회 김명자
성원회 게시판
이창수/목연학/이찬호/김단기/연두/홍세기/박해성/이정인/김광수/여정신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