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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IT의 역사 -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명가들과 새로운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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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 IT기업과 CEO들의 필독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세기 100년에 필적하는 지난 10년의 새로운 IT 전쟁과
스페셜 챕터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등 600매에 달하는 새로운 원고를 추가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정지훈 교수가 전 세계 IT 거인들 역사와 경영 전략을 엮어 출간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 이 책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출간 이후 10년 동안 IT 세계는 다른 분야의 100년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했다. 이에 정지훈 교수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명가들의 혁신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새로이 엮어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메디치미디어에서 출간했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전체 8개 챕터와 스페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IT 공룡의 역사를 현재 시점으로 매우 자세하게 업데이트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CEO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10년 동안 가장 급격하게 세력을 확장한 구글과 아마존, IT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이들 기업과 CEO들이 어떤 전략으로 혁신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1인자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한편 2010년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한 지역이 있으니 바로 동아시아다. 저자는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중일 3국의 IT 역사를 집대성하여 스페셜 챕터로서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를 새로이 집필했다. IT강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역사, 전 세계 자본과 기술의 블랙홀이 된 물량의 중국 역사, 여전히 기술 강국이긴 하나 IT 혁신이 지지부진하여 표류하고 있는 일본. IT 제국과 공화국의 치열한 세계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 한중일 3국의 새로운 이야기, 이것만으로도 경제경영 독자가 이 책을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
IT는 미래의 역사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 전체의 역사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나아가 IT 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 3국, 아시아에서 도약해 세계로 비상하다
신흥강자들, 전통의 강호들을 따라잡고 우주로 나아가다
IT 산업의 어제를 정리하고 혁명가들의 오늘을 직시하여 우리의 내일을 전망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인 정지훈 박사가 2010년에 출간해 호평을 받은 《거의 모든 IT의 역사》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들고 돌아왔다.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지난 10년 동안 IT 산업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전통의 강호들은 창업자들의 시대를 마감하고 혜성같이 등장한 차기 CEO들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룬 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서로의 그늘에 가려 도태되기 전에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고, 신흥강자인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시가총액이 전통의 강호들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IT 기업들이 기술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앞세워 급부상하면서, IT 산업이 더는 미국만의 독무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이렇게 숨 가쁘게 전개된 IT 산업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개정증보판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이해 기존 내용을 대폭 덜어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개정증보판이 아니다, 전체 내용의 1/3을 바꾸고,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에 들어간 점을 감안해 모든 산업의 초근대사와 미래에 대한 이슈까지 담아내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 가운데서도 저자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대목은 동아시아 3국의 IT 역사를 정리한 장과 포스트 코로나19를 포함한 미래를 전망한 장이다.
그동안 IT 산업은 미국 중심의 거대 기업들이 주도권을 장악해온 터라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은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기술력을 쌓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이들은 자국에서 세계적인 IT 공룡들과 겨루어 당당히 승리하고 자국시장을 지켜낸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들로 도약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이 ‘갈라파고스화’를 보이며 주춤하는 사이, 거대한 시장 규모와 막대한 자금력을 내세워 요즘 무섭게 치고 나가는 중국도 그렇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부상하고 있는 한국이 걸어온 성장의 길은 가히 눈부시다 할 만하다. 삼성전자가 이끄는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싸이월드와 아이러브스쿨은 SNS의 원조로도 거론되고 있고, 아래아한글은 MS워드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승부를 겨루었으며, PC방과 인터넷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성장한 게임시장은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IT 역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조타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펼친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보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오는 소셜 웹의 초연결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IT 산업에 족적을 남긴 이들은 시대를 읽고 부단한 혁신과 과감한 투자에 나서 IT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인공지능과 우주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이 확산하고 AI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이들 기업이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관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게 지난 10년간 있었던 무수한 변화들과 새롭게 태동하고 명멸해간 내용들을 충실히 검증하고 고스란히 보강했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읽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2010년판을 접한 독자들도 완전히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을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
안개 속과도 같은 뿌연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조타수는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불청객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는 사회 전반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식당, 유통과 같은 대면서비스 업종은 이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상태고, 제도권 교육을 비롯한 교육산업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이후 온라인의 가능성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언택트와 온라인을 합성한 용어인 온택트의 시대가 사람들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는 분명 IT 산업에 기회로 작용한다. 그러나 기업환경은 생각처럼 그렇게 녹록치 않다. 기회인 만큼 사활을 건 격전지가 되었다. 영토를 지키고 있는 거인들과 이미 그들을 넘어서서 미래로 눈을 돌리는 도전자들의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 여기에 자연환경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언제 종식될지 아직은 불투명하고, 종식된다 해도 또 다른 바이러스들이 더 큰 세력으로 부지불식간에 침투할 가능성이 크다. 기후위기 역시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우리 일상을 파고든 지 오래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과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들 때문에 IT 산업의 미래는 누구도 쉽게 단정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저자는 “미래산업과 미래사회를 이해하려면 역사의 관점에서 기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기업을 이루는 사람들의 문화와 DNA를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IT 산업을 이루어나가고 IT 기술을 이용하는 건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돈과 비즈니스 관점이 아니라 사람과 역사를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거의 모든 IT의 역사》가 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역사를 풀어나가는 이유다.

시대정신을 읽고 혁신을 거듭하며 과감히 상상하라
미래를 선점하는 이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다
오늘의 당연한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초라한 환경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 나서 걸출한 기업을 일구기까지 숱한 위기상황과 제품군의 흥망성쇠를 관리하고 극복해낸 기업인의 전략과 비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일례로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들인 HP, 애플, 구글 등의 출발은 차고에서 시작했다. 비좁은 차고에서 일에만 몰두하던 이들에게서 투자자들이 발견한 건 거창한 포부와 환상적인 미래가 아니라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뜨거운 열정이었다. 이렇게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들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증시에 상장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서는 등 사세를 확장해나간다. 여기에 기술력과 기업경쟁력을 꾸준히 키워나간 것은 기본이다. 물론 실리콘밸리의 모든 기업이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그러나 무수한 기업이 생성되고 명멸해가는 과정에서 실리콘밸리의 토양이 다져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또한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인들과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IT 생태계를 이루는 인물 군상들이 합종연횡하며 써내려간 좌절과 환희의 순간들에 깃든 인생사를 들려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라는 IT 업계의 거함들을 제각기 이끌었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가 1955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은 역사가 선사하는 우연이다. 서로가 경쟁자면서 동시에 업계 동료이기도 한 이들은 동시대를 살면서 세파를 헤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애플이 어려울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던 것처럼 파국에 몰리면 서로 손을 맞잡기도 하고, 애플과 구글처럼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 때는 매몰차게 등을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애플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눈길을 끈다. 이들을 중심으로 동료로서, 경쟁자로서, 투자자로서 활약하는 세기의 거인들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벌이는 숨 가쁜 전쟁은 가히 인물 열전을 방불케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컴퓨터 및 인터넷과 관련해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 것들이 어떻게 지금처럼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변천사를 연대순으로 차근차근 소개한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며 메일을 보내고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업무를 처리하고 SNS에 소식과 사진 등을 업로드하며 가상의 인맥을 다지는 우리는 밤에 다시 잠들 때까지 깨어 있는 동안 IT 기기들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한 몸이 되어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여기 지금의 당연한 것들이 한순간에 이루어진 건 아니다. 수많은 기술이 태동했다가 명멸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기술의 진보를 이루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저자는 IT 기술과 인터넷 서비스들의 흥망성쇠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 시간 순으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가까운 미래를 전망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구현하며,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이들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는 데 성공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IT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영감을 얻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한다.

목차

10주년 기념 프롤로그_20세기 100년의 변화를 뛰어넘는 2010~2020년의 새로운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10년의 프롤로그_사람의 역사가 IT의 역사다

Chapter1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창의성과 고유정신이 넘치는 문화를 향해 가다

Chapter2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1976~1985)
숙명의 두 라이벌, 그리고 미래의 라이벌이 탄생하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
컴퓨터 천재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다
애플 컴퓨터, 혁명의 중심으로 태어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을 맞잡다
애플Ⅱ, 비지캘크와 함께 날아오르다
IBM과의 계약 실패로 눈물 흘린 비운의 천재, 게리 킬달 7
IBM PC의 등장과 MS-DOS의 대약진
매킨토시, GUI의 옷을 입고 태어나다
마케팅 귀재,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폴 앨런과 스티브 워즈니악

Chapter3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1985~1995)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윈도를 선보이다
HP와 델 컴퓨터, PC 시장의 강자로 등장하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도전, 넥스트와 픽사를 시작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두 괴짜를 사로잡은 여인들

Chapter4 세 번째 전환 : 인터넷 혁명(1993 ~ 1999)
네비게이터의 등장과 함께 웹 세상이 도래하다
인터넷 스타기업의 등장, 닷컴 버블을 동반하다
몰락하는 애플, 스티브 잡스를 다시 받아들이다
IBM, 오픈소스 진영에 뛰어들다
실리콘밸리의 양대 벤처캐피탈, 구글에 투자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벤처캐피탈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셜 혁명(1999~2006)
재능 있는 인재들, 구글로 모여들다
귀환한 황제, 애플을 구해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오르다
닷컴 버블 붕괴, 그리고 에릭 슈미트 등장하다
디지털 허브 vs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야후!, 오버추어를 인수하고 구글과의 관계를 끝내다
구글, 수익모델을 장착하고 날아오르다
애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로 음악산업을 뒤흔들다
구글, 획기적으로 상장하며 기발한 서비스를 개발하다
소셜 웹의 최강자, 페이스북 오픈하다
애플의 2인자 팀 쿡 활약하다
구글, 유튜브를 인수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위기에 빠지다

Chapter6 다섯 번째 전환 : 스마트폰 혁명(2007~2010)
애플, 아이폰으로 새로운 판을 짜다
구글, 광고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삼키고 전장에 뛰어들다

Special Chapter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세계적인 전자제품 하드웨어 기업들을 탄생시킨 일본
취약했던 동아시아 소프트웨어의 역사
인터넷 혁명의 시작, 역동의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약진
온라인 게임의 발전
모바일 혁명의 시작, 삼성전자의 약진

Chapter7 여섯 번째 전환 :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2010~2016)
구글, 소셜 웹에서 길을 잃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셜 웹에 접속하다
페이팔 마피아들 유쾌하게 세상을 휘젓다
아마존, 웹 운영체제와 전자책으로 세 거인에게 도전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7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미래를 걸다
애플, 아이패드를 통해 콘텐츠-서비스 융합 마켓을 노리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쌍두마차로 달리다

Chapter8 IT, 마침내 인간을 초월하다(2016~)
정보화 사회에서 초연결 사회로 변화하다
맞춤형 작은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다
인공지능, 새로운 IT 역사전쟁의 격전지가 되다
아마존과 뉴럴링크, IT 우주를 벗어나는 외계인들

2020년의 에필로그_코로나19, IT 역사를 새로운 세계의 역사로 만든다
참고문헌
연대표

본문중에서

이 책은 10주년 기념판이기는 하나, 사실상 새로운 책이라고 해도 될 만큼 일반적인 개정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새롭게 바뀐 원고가 전체의 1/3에 이르며, 지난 10년간 변화와 미래상까지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또한 기존 책이 IT 산업전반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역사를 기술했다면, 이번 10주년 기념판은 모든 산업이 IT의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에 들어간 것을 감안해 사실상 모든 산업의 최근대사와 미래에 대한 이슈를 다룬다는 각오로 집필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고, 10년 전 발간된 책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도 새로운 10주년 기념판을 사서 읽어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충실히 보강했다.
('10주년 기념 프롤로그' 중에서/ p.5)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대 강점은 위험과 실패에 대단히 관대하고, 건전한 복구시스템이 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위험이 많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실패도 많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을 하다가 실패한 젊은 엔지니어가 회사 문을 닫으면, 젊은 사람이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을 거라고 여긴다. 물론 큰 회사에서도 실패한 사람들을 기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가 살려면 뛰어난 젊은이들이 과감히 창업할 수 있고, 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며, 동시에 실패하더라도 그들의 경험을 높이 사고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도 많이 나오지만, 사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재발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생태계를 재창조하는 일에서부터 나올 것이다. 젊은이들이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환경을 갖추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최고 재산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Chapter1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중에서/ p.29)

애플은 전통적인 산업에 밝았던 몇 명의 CEO들에 의해 죽어가는 공룡 같은 모습으로 근근이 버티기만 하다가, 스티브 잡스가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물론 애플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나던 시절의 그가 아니었다. 스티브 잡스가 이제는 비전과 창의성, 특유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관리방식과 팀플레이, 경영 자체에 대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을 갖춘 완성된 CEO로 돌아왔기에, 애플은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었다.
만약 스티브 잡스 대신 존 스컬리가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다면 오늘의 애플이 있었을까? 그랬다면 스티브 잡스는 애플과 함께 이미 오래전에 실패의 나락으로 빠졌을지도 모른다. 존 스컬리가 당시에 애플을 맡아서 사태를 수습했고, 그동안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한다고 하면 과장일까?
(' Chapter2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 중에서/ pp.105~106)

아이디어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 파크 연구소에서 시작한 GUI가 세상을 바꾸게 되리라는 사실을 몰랐던 건 파크 연구소와 제록스뿐이었다. GUI의 진가를 알아본 애플이 상용화를 시작했고, 다시 진가를 알아본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성기를 열었다. 지적재산권에 대해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들이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텍스트 명령어를 하나씩 입력하며 컴퓨팅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Chapter3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 중에서/ p.124)

90년대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절대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지만, 인터넷이라는 신대륙이 발견되자 새 땅에 재빨리 교두보를 세우고 세력을 확장하려는 신흥무장들이 나타났다. 애플은 과거의 영광에 파묻혀 유명을 달리할 뻔했으나 스티브 잡스를 수혈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한 기반을 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은 권력에 취해 새로운 땅을 개척하기보다 남이 개척한 땅을 빼앗는 일에 열심이었다. 여기에 젊지만 강한 무장인 구글이 참전을 선언함으로써 앞으로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Chapter4 세 번째 전환 : 인터넷 혁명' 중에서/ p.198)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애플이 이제 조금씩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시도한 변혁은 이전과는 다른 화합의 변혁이었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활용해 변혁을 시도했다. 물론 사람이 완전히 바뀐 건 아니었지만 세상과 타협하는 방법을 배운 스티브 잡스는 무서운 존재였다.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셜 혁명' 중에서/ p.224)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검색을 지배했고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사업모델 찾기라는 숙제까지 멋지게 해결한 구글 창업자들은 다른 기업의 여느 창업자들과는 달리 기업공개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공개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왕 기업공개를 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나스닥 역사상 전례가 없던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셜 혁명' 중에서 / p.270)

인터넷이라는 전쟁터는 구글이라는 엄청난 거물을 키워낸 데 만족하지 않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을 계속 장수로 키워내고 있다. 인터넷 세상은 변화무쌍해서 훌륭한 장수로 성장할지 아니면 잠시 이름을 날리고 말지는 매일매일 어떻게 혁신하느냐에 달려 있는 무서운 곳이다. 하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대부분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려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설 혁명' 중에서/ p.286)

아이폰의 대성공으로 PC 중심의 컴퓨팅 환경이 드디어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게 되자, 구글이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소비자 중심의 컴퓨팅이라는 환경 변화가 앞당겨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구글의 고민은 이런 대성공과 함께 커져갔다. 구글은 모바일 컴퓨팅의 시대가 오면 가장 적합한 광고를 찾아서 전달하는 서비스의 중심에 서고 싶었지만, 아이폰이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면 구글은 결국 애플의 손아귀 안에서만 놀아야 한다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Chapter6 다섯 번째 전환 : 스마트폰 혁명' 중에서/ p.313)

지금까지 거의 모든 IT 역사의 주된 무대는 미국이었다. 현재까지도 미국 내 다국적 기업들이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국 중심의 거대 기업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기업들 중에도 전 세계 IT 역사에 큰 양향을 미치는 위상을 가진 곳들이 늘고 있어,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동아시아 3국의 IT 역사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동아시아 3국 IT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은 가장 먼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이 소니와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전자제품 기업을 앞세워 주도했으나, 삼성전자의 약진과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의 보급을 통해 한국이 빠르게 따라잡았고, 거대한 시장 규모와 자본을 무기 삼아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치고 나가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Special Chapter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중에서/ p.318)

이렇게 무던히 노력하고 인수도 하는 등 소셜 웹에 대한 투자를 계속했지만 현재까지도 구글이 소셜 웹 세상에서 확보한 영토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유튜브도 소셜 웹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유튜브가 대성공을 거두지 않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유튜브는 완전히 다른 쟝르를 연 것으로 봐야 한다). 도대체 문제가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구글이 엔지니어링 문화와 기술지상주의에 젖은 회사이기 때문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소셜 웹 서비스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소셜 웹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소셜 스킬이 필요한데, 엔지니어들은 소셜 스킬이 좋지 않기도 하거니와 관심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구글이 앞으로 다가올 소셜 웹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엔지니어 DNA’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Chapter7 여섯 번째 전환 :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 중에서/ p.378)

개방형 집단의 힘은 결국 개개인의 힘에서 나오게 되며, 각 개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혁신을 많이 일으키는 집단이 훨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 소셜 웹 중심의 혁신이 정보화 사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바로 이런 것이다. 기존 회사들도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각 조직원이 창의력과 혁신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열린 집단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다른 혁신조직에 의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현재 엄청난 시대 변화의 시작점에 와 있다.
('Chapter8 IT, 마침내 인간을 초월하다' 중에서/ p.425)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0~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4,241권

대한민국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에서 미래 트렌드 및 전략 자문가로 활동했고,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에 전 세계 최신 IT 트렌드와 전망을 강연과 칼럼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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