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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샘 4 - 서울 미스터리 게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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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를 누비는 명탐정 셜록 샘과 함께
이상한 게임에서 반드시 이겨라!


씹지도 않고 음식을 먹어 치울 정도로 먹성이 좋은 열 살짜리 탐정 셜록 샘, 늘 샘과 함께 하는 서퍼클럽 친구들과 로봇 조수 왓슨과 모란. 샘의 든든한 엄마 아빠까지 정신없지만 개성 강한 주인공들이 똘똘 뭉쳐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한다.
셜록 샘 일행이 이번에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들로 향한다. 갑자기 몸이 뒤바뀐 왓슨과 모란을 되돌려 놓으려면 김복주가 내는 이상한 게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셜록 샘과 서퍼클럽,
서울 핫 플레이스에 떴다!


서울에 간 셜록 샘과 서퍼클럽은 온갖 게임 기계가 가득한 용산전자상가, 시청 세종대왕 동상 앞, 인사동의 쌈지길, 음식 포장마차가 모여 있는 명동, 청계천 헌책방거리,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서울의 유명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김복주가 내는 게임들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주인공들은 서울 지하철을 타거나 이름난 거리를 누비며 쉴 새 없이 도시를 탐험하며, 김복주가 내는 닭싸움이나 딱지 치기 등등 한국의 전통적인 놀이(게임)도 푼다.
이것이 바로 셜록 샘과의 추리 여행이 가진 독특한 재미이다. 여느 탐정물처럼 추리와 논리 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각 도시의 랜드 마크가 되는 장소들을 찾아다니고 먹을거리와 볼거리, 문화와 전통 등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도록 짜여 있다는 점이 이 책만의 매력이다.
자, 그럼 셜록 샘과 서퍼클럽 일행을 따라 멋진 추리와 여행의 세계로 풍덩 빠져 보자!

목차

어서 와, 서퍼클럽은 처음이지?
몸이 뒤바뀐 왓슨과 모란잘못된 답을 말하라
상자를 접어라
닭싸움의 승자가 되라
이상한 수학 문제
딱지를 넘겨라
쇼핑, 음식, 물 그리고 디자인
마지막 생존자
쫓고 쫓기는 추격전
적수에서 친구로

본문중에서

바로 그때 왓슨의 홀로그래픽 프로젝터가 또 켜졌다. 이번에도 복주가 실제보다 더 크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주가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
“다들 괜찮으십니까?”
그러더니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말을 이었다.
“먼저, 규칙을 설명하겠습니다! 로봇과 열두 살 이상은 게임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면 게임은 지는 걸로 끝나고, 아무 힌트도 받지 못합니다.”
내가 물었다.
“힌트라니?”
“내가 있는 곳에 관한 힌트. 결국 이 게임은 재치 싸움 아니겠어? 너희들은 로봇들을 되돌려놓는 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게임을 하는 게 못마땅하겠지만 나도 얻는 즐거움이 있어야지, 안 그래?”
(/ pp.37~38)

우리는 밴에 탄 다음 봉투를 열었다. 봉투마다 그림이 그려진 카드가 한 장씩 들어 있었다. 고전적인 동상, 왕관, 새와 음표 그리고 만화의 말풍선! 봉투마다 작은 메모지도 들어 있었다. 수수께끼를 풀 때 메모할 수 있도록 넣어 둔 것 같았다.
내가 말했다.
“다음 게임 장소를 알려면 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나 봐. 그래서 아직 기사가 차를 출발시키지 않은 것 같아. 그러니 서퍼클럽 친구들, 머리를 굴려 봅시다.”
(/ pp.69∼70)

아빠가 물었다.
“인도네시아에 한글을 사용하는 도시가 있지 않나? 내가 어디서 읽은 것…….”
“맞아요! 바우바우라는 시는 바하사 치아치아라는 언어를 Tsmsep, 2009년에 로마 글자 대신 한글을 이용해서 바하사 치아치아를 가르치기 시작했대요. 지금도 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표지판도 한글이래요.”
웬디 누나가 말했다.
“나자, 다음 게임은 역사에 관한 거면 정말 좋겠다. 그럼 네가 우리보다 훨씬 앞설 거야.”
나자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 pp.76~77)

복주가 계속 말을 이었다.
“여기에선 아주 특별한 딱지 대회를 할 거야. 너희는 쌈지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면 뭐든 이용해서 자신만의 딱지를 만들어. 그리고 어떤 딱지가 최고인지 시합을 하면 돼.”
지미가 곧바로 손을 들었다. 엄마와 아빠는 뭔가를 토론하기 시작했다.
“딱지가 뭔지 궁금하겠지? 말해 줄게. 아이들이 주로 하는 게임인데, 도전자가 바닥에 놓인 상대 선수의 딱지를 자기 딱지로 쳐서 넘기는 거야. 상대방의 딱지가 뒤집히면 이기는 거지. 그러나 상대의 딱지가 공중에서 여러 번 뒤집혔더라도 원래 방향으로 바닥에 닿으면 뒤집힌 걸로 치지 않아.”
복주가 설명하는 중에도 지미는 계속 손을 들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는 점점 더 불안해 보였지만,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뭐라고 얘기하는지 들리지 않았다.
(/ pp.94∼95)

“저기-복주가-있어!”
왓슨이 청계천 양쪽에 있는 주차장과 연결된 계단을 달려 내려가고 잇는 복주를 가리켰다.
내가 소리쳤다.
“뒤를 쫓아!”
모란 몸에 든 왓슨이 말했다.
“내가-당장-잡아올게.”
발에서 별안간 스케이트가 튀어나왔다.
“잠깐!”
내가 소리쳤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왓슨이 굉음을 내며 모란의 로켓 스케이트를 타고 달렸다.
“이거-완전-잘못-생각했는걸!”
왓슨 몸에 든 모란이 말했다.
“맙소사, 제가 가서 구해 오겠습니다. 주인님은 복주양 잡는 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모란이 팔과 다리를 펴, 모란 몸에 든 왓슨이 간 방향으로 거미처럼 걸어가기를 시도했지만 바로 넘어지고 말았다.
(/ pp.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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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부부 작가 팀이다. 아단 지메네즈는 캘리포니아의 샌와킨 밸리에서 태어난 멕시코 이민자 후손이다. 뉴욕에서 십 년 가까이 살다가 싱가포르로 와서 자신도 이민자가 되었다. 만화책 가게, 서점, 게임 가게,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했다. 만화, 레고, 게임, <닥터 후>,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펠리시아 로우-지메네즈는 어른이 된 후 줄곧 독특하고 왕성하게 책 관련 일을 했다. 책을 사고, 팔고, 영업했으며 이제는 책 쓰는 일에 손을 대고 있다. 낮잠 자기와 초콜릿 먹기가 취미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고, 여유가 생기면 주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서점을 찾아 여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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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는 어릴 때부터 책 읽고 글쓰기를 좋아했다. 특히 탐정소설에 빠져 뤼팽과 홈스를 탐독한 덕분에 추리력을 발휘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꿈을 자주 꾸었다.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소망을 고이 간직한 채 오랫동안 영어 선생님으로 일했고, 어린 시절 꿈을 좇아 번역하고 소설 쓰는 작가로 거듭나 독자들을 만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줄 살인사건》, 《공포의 계곡》, 《징구》, 《일중독자의 여행》등이 있다.

앤드류 탄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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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전업 삽화가이자 아이너스 상 후보에 오른 만화가이다. 인쇄 광고와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영화 줄거리를 그림으로 그리는 작업과 그림책 삽화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이 나면 재미 삼아 항상 본인 만화를 그린다. 작업실에 있는 수많은 미술 도구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만년필만으로도 차고 넘쳐서 더는 사지 말자고 마음먹지만 쉽지 않다. 2012년에 자신의 첫 그래픽노블인《괴물, 기적 그리고 마요네즈》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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