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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수호자. 2 [양장]

원제 : 天と地の守り人 第2部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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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4 국제 안데르센 상 수상

“아시아 최고의 판타지 문학”
일본 NHK 방송 드라마 원작!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자연에 대한 경의와 모든 생명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른다.”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줄거리]

많은 죽음을 짊어진 것이 챠그무를 단숨에 어른으로 만들어버렸다. 지금의 챠그무의 눈은 자신의 사사로운 생각을 죽이고 나라를 지키는 것을 우선시하는 위정자의 눈이었다.
바르사는 망설이고 있었다. 마음속에 한 가지 길이 보였다. 그 길을 갈 수 있다면, 챠그무를 잔혹한 어둠 속에 빠뜨리지 않아도 될지도 모른다.
챠그무가 바르사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불확실한 길이라도 길이 있다면 그것에 모든 걸 걸어보고 싶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우여곡절 끝에 바르사를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된 챠그무. 로타와 칸발의 동맹을 위해 칸발 왕을 만나러 가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 고국 신요고는 전쟁의 위기를 겪고 있고, 타르슈의 세력은 점점 숨통을 조여 온다. 로타와 칸발의 동맹을 무사히 이루어내고 고국의 백성들을 지킬 수 있을까? 챠그무의 어깨 위에 놓인 책임이 무겁다.

출판사 서평

국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인류학자 우에하시 나호코!
탄탄한 문화인류학 지식을 기반으로 완성한 서정적 판타지!
여러 문학상 수상과 함께 일본 판타지 문학계의 정상에 오른 우에하시 나호코의 대표작 《수호자》 시리즈가 한국에 정식 출간됐다. 《수호자》 시리즈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저자의 탐구 정신과 동양적인 세계관이 돋보이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섬세하게 다듬은 디테일이 인류학자 저자의 성실함과 문학성을 실감케 한다. 저자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여러 왕국을 배경으로, 인간 세계와 정령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서사극이다.
지역이나 부족을 설명하는 배경 묘사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건국 신화나 원주민 문화 등 민속학적인 표현 덕분에 소설이 한층 풍요롭다.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저력과 일본 판타지 문학 순위에서 스테디셀러로 상위를 지키는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간 본성을 일깨우는 캐릭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움에 목숨 거는 주인공
등장인물의 캐릭터 설정 역시 소설의 짜임새를 높인다. 무술 실력은 물론 판단력과 상황 대처 능력, 배려심과 인간미까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주인공 바르사. 거칠고 매정한 듯하지만 정의로운 할머니의 주술사 토로가이, 바르사의 소꿉친구이자 토로가이 아래서 주술사 수련을 하는 약초사 탄다. 그리고 자기의 운명을 저주하면서도 씩씩하게 성장하는 챠그무까지.
서른 살인 주인공 바르사가 열한 살 소년 챠그무를 처음 만나면서 제1권 『정령의 수호자』가 시작되는데, 이 모험담은 마지막 편인 『하늘과 땅의 수호자』에서 챠그무가 열여덟 살 청년이 되면서 마무리된다.
제9권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2부』에서는 신요고 황국의 황태자 챠그무와 단창술사 바르사가 타르슈 제국의 야욕을 꺾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타르슈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로타 왕국과 칸발 왕국의 동맹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칸발은 이미 로타 왕국에 돌아서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전쟁의 전조와는 별개로 천재지변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바로 사그와 나유그의 겹침 때문이었다. 주술사 탄다는 스승 토로가이와 함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수호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의 그 두 번째가 시작된다.
《수호자》 시리즈는 매력 넘치는 인물들이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솜씨가 단연 돋보인다. 어른들의 순애보는 물론, 소년 소녀의 성장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것이다. 각 권마다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인물 각각의 심리 묘사가 섬세하게 그려져, 단순한 무용담에 그치지 않고 한층 내공 있는 깊이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일본 누적 판매량 150만 부
일본 NHK 방송 드라마 원작!
동아시아 출판사의 어린이/청소년/실용 브랜드인 스토리존 출판사는 2016년 4월에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꿈의 수호자』를 선보인 데 이어, 2016년 6월에 제4권 『허공의 여행자』, 2020년 2월에 『신의 수호자』 ‘방문’과 ‘귀환’ 두 권이 출간되었고, 2020년 5월에 제7권 『푸른 길의 여행자』, 2020년 8월에 제8권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1부』, 그리고 2020년 10월에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2부』가 출간되었다. 나머지 시리즈도 2020년 내에 출간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1996년에 처음 『정령의 수호자』가 출간된 이후 2007년에 『하늘과 땅의 수호자』로 완결되었으며, 이후 ‘《수호자》 시리즈 완전 가이드’를 비롯해 단편집 2종, 만화 3종,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도 주목 받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타이완, 중국, 스페인, 베트남, 마케도니아 등 9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스토리존의 한국어판이 열 번째 외국어 번역판인 셈이다.
《수호자》 시리즈는 2007년 애니메이션 〈정령의 수호자〉로 우리나라에 알려졌으며, 2016년 3월 19일에 NHK 방송 90주년 특집 드라마로 방영됐다.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주인공 바르사 역을 맡아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반드시 추천하는 고품격 서사 판타지!
아시아적 가치를 지닌, 아시아의‘반지의 제왕’
인류학자이자 소설가인 우에하시 나호코는 장르의 벽을 넘어, 연령과 취향을 초월해 독자들의 신뢰를 입증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수호자》 시리즈는 자연과 인간, 희로애락, 연대와 공존, 성장과 세대 교감이라는 주제를 진지하게 녹이되, 삶과 죽음, 현실과 내세 등을 초현실적으로 넘나든다. 판타지이면서도 우리 사는 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면에서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나 억지 감동 없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수작이다. 국내 번역본은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옥희 교수가 번역을 맡아 원서의 진가를 십분 살려냈다.

목차

서장: 눈 덮인 봉우리가 빛날 때

제1장 칸발을 향해서
1 호위무사의 지혜
2 티카 우루
3 잠복
4 이한의 문서
5 고국의 곡조
6 내통자의 정체

제2장 나유그의 술렁임
1 성도사의 죽음
2 민병의 나날
3 혼의 비상
4 정령들의 혼례
5 이변의 전조

제3장 칸발에 숨어 있는 음모
1 배반의 이면
2 불확실한 길
3 우울한 라달 왕
4 타르슈의 왕자들

제4장 황태자의 자긍심
1 밤의 바위산
2 목동의 집에서
3 호이
4 땅속의 드넓은 바다

종장: 아라무 라이 라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바르사는 시야가 탁 트이는 장소에 이르자 얼른 활시위에 화살을 메겨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맞은편 수풀을 향해 겨눴다. …그 순간 휘익, 휘익 하고 골짜기에 도적들의 손가락 휘파람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바르사가 화살을 수풀 속에 꽂은 순간, 높은 벼랑 위에서부터 핑 하고 바르사를 겨냥해 화살이 날아왔다. 바르사는 얼른 머리를 숙여 화살을 피하고, 활과 화살을 땅바닥에 내려놓자마자 화살이 날아온 곳을 단창 끝으로 가리켰다.
뒤쪽 절벽 위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소리가 났다.
화살은 바르사가 가리킨 작은 바위 쪽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서 덤불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순간 신음 소리가 들리고, 바르사에게 활을 쏜 남자의 팔이 덤불 위로 튀어 오르는 것이 보였다. 남자의 손에서 활이 날아가 저 멀리 골짜기 밑으로 떨어졌다.
/ 45쪽
★★★

챠그무는, 살짝 입을 벌리고 자고 있는 바르사의 얼굴을 쳐다봤다.
이런 식으로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는 바르사를 처음 본 것 같았다. 계속 바르사를 큰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지금은 자신의 키가 더 크다. 이렇게 가는 몸이, 깨어나서 움직일 때는 왜 크게 보이는 걸까?
자신의 몸을 방패로 해서 챠그무를 감싸고, 피를 뚝뚝 흘리면서 왼손을 자객의 칼 쪽으로 내밀고 있던 바르사의 모습이 떠올랐다.
바르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몸을 칼날에 내맡긴다. 버려도 되는 것처럼 자신의 몸을 다룬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을 바르사는 항상 스윽 발을 내딛으며 간다.
/ 200쪽
★★★

바르사는 당황하고 있었다.
자신을 부축하며 걷던 챠그무가 느닷없이 멈춰 서서 심하게 떨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등을 챠그무가 매달리듯이 붙잡는 것을 느끼고, 바르사는 황급히 챠그무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냄새가 났다. 비가 그친 후의 대기와도 같은 또렷한 물 냄새. 그 냄새를 맡은 순간, 기억이 되살아났다.
물의 정령의 알을 가슴에 품었던 어린 챠그무가 나유그에 끌려들었을 때, 항상 이런 냄새가 났다.
‘여기는.’
나유그와 가까운 곳인가? 틀림없이 그렇다. ‘산왕’이 사는 어둠에 가까운 곳이니까….
기분 탓인지, 챠그무의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꽉 안고 있을 텐데도, 손에 그런 감각이 전해지지 않는다. 눈앞이 일그러지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뭔가에 빨려 들어간다….
챠그무가 이를 꽉 깨무는 소리가 났다. 등을 붙잡고 있는 손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 있었다. 격류에 휩쓸리며 바위에 매달려 있는 듯한 동작으로, 챠그무는 바르사에게 매달리며 등을 폈다.
그 눈에 빛이 돌아오자 일그러져 있던 주위 풍경이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괜찮니?”
나지막이 속삭이자 챠그무는 고개를 끄덕이고 등을 똑바로 세웠다. 이마에 땀이 흠뻑 배어 있었다.
/ 246-247쪽

저자소개

우에하시 나호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2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아동문학, 판타지, SF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인류학자(1962년생). 릿쿄 대학 문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전공은 문화인류학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아보리진을 연구하였다. 현재 가와무라 학원 여자대학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정령의 수호자》《어둠의 수호자》《꿈의 수호자》 등이 포함된 ‘수호자’ 시리즈로 노마 아동문예 신인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 아동복지 문화상, 로보노이시 문화상,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 외 작품으로 《정령의 나무》 《달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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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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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석사 학위와 비교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를 저술했다. 우에하시 나호코의 《수호자》 시리즈, 『도마뱀』, 『상하이』, 『깨어나라고 인어는 노래한다』, 『공주님』 등의 일본 소설과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불교가 좋다』, 『번역어의 성립』, 『언어 감각 기르기』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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