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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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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결혼하지 않은 채 남자친구와 함께 오십대를 맞이한 작가가 가족이 사라지는 풍경의 중심에 서서 가족에 대한 다양하고 기발한 생각과 제안으로 가득 채운 에세이이다. 결혼이 더 이상 필수가 아니게 된 시대에 부모자식에 대한 관계, 며느리라는 존재의 의미, 남녀노소 필수가 된 가사 능력, 명절 모임의 고단함, 혼자 사는 것도 혼자 죽는 것도 평범해질 시대, 기대와 부담감이 없어 산뜻한 사실혼 관계, 가족 대여 사업과 앞으로 늘어나게 될 별의별 가족으로 인한 가족에 대한 재정의 등 기존 가족 형태의 종료와 새로운 가족의 시작까지,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본다.

인생 좀 살아 본 큰 언니가 전하는 주옥같은 명언과 참신한 표현들
고부 갈등에 대해 ‘내가 이 남자를 허벅지 사이로 맞아들였다는 자신감이 있는 며느리’와 ‘내가 이 남자를 허벅지 사이에서 낳은 시어머니’ 사이에서 남자는 몸이 둘로 찢어질 지경이라고 표현하거나 명절이란 원래 독신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결혼을 재촉하게 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는 말, 또는 나이가 들어 다리가 불편해져 기어다니게 되었을 때 혼자 살면 속도도 모양새도 신경 쓸 것 없이 마음대로 기어다닐 수 있으니 더 자유롭지 않겠느냐는 것, 혼자 사는 게 평범해졌는데 왜 혼자 죽는 것에 굳이 ‘고독’이라는 말을 붙여야 하느냐는 등 가족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과 당당하고 참신한 제언들은 저자의 호쾌한 매력에 푹 빠지게 할 만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공감의 물결
작가가 풀어놓는 학창 시절 가정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네 학창 시절과 너무나 닮아 있어 웃음이 피식 나온다. 일본 전통 의복 바느질이 어려워 동네 할머니에게 맡기는 모습은 한복이나 잠옷, 버선 등을 만들거나 목도리를 만들어야 했던 우리네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 외에도 정년퇴직을 하더니 아내에게 딱 붙어 떨어지지 않은 젖은 낙엽 신세가 된 남편, 주부를 섹스 가능한 식모라고 부르던 옛 시대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남편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 ‘아내로서 이러저러해야지’ 하는 기대를 품으면서 서로에게 힘든 짐을 지우지 않아도 되는 사실혼 관계의 이점, 이성교제라면 펄쩍 뛰며 딸에게 정숙할 것을 요구하다가 일정 나이가 되면 돌연 남자친구가 하나도 없냐고 묻는 불편한 현실 등 요즘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까지, 읽다 보면 놓칠 것 하나 없이 공감의 파도가 밀려온다.

출판사 서평

졸혼에 이어 이제 화두는 ‘가족 종료’다!
저자인 사카이 준코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며 50대를 맞이한 싱글들의 왕언니이다. 50대가 되어 부모와 오빠를 여의고, 결혼을 해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어떤 가족도 곁에 남아 있지 않게 된 상황. 즉 ‘가족 종료’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왜 이 언니의 상황이 남일 같지 않을까? 현재 한국 사회는 모두가 알다시피 혼인율, 출산율이 수직 낙하하는 중이다. 가족 종료의 현실이 우리 모두의 코앞에도 다가와 있는 참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가족이 종료하는 풍경 속에서 바라보는 싱글의 즐거움
저자 사카이 준코는 전통적 가족의 종료에 대한 즐거움을 담담하면서도 위트 있게 이야기한다. 이제는 소속이 주는 행복보다는 자유가 주는 행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라고. 가족이 있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없어서 좋은 점도 많다고 말이다. 이제는 가족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이 없기에 비로소 누리거나 가질 수 있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자고 한다. 스스로 당당하고 중요한 1인 가족의 주체가 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좋은지에 대한 팁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종료는 곧 새로운 시작, 새로운 가족 형태도 필요해!
이처럼 전통적 가족은 점점 종료되고 있지만 끝이야말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법. 저자는 새로운 가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앞으로는 서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가족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가족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부부가 존재해야 하고 반드시 성적인 이끌림을 통해 시작이 되어야 한다던지 하는 관념에서 벗어나면 어떻겠느냐고. 생활방식이 딱 맞는다던가, 동성, 이성, 친구 모임 등등 다양한 모임의 생활 단위도 모두 가족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왜 이렇게 고리타분한 전통적 가족 형태만을 고집해 왔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반문하게 한다. 그만큼 파격적이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제 가족에 대한 모든 생각이 응집되어 있는 [가족 종료]와 함께 지금의 가족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생길 새롭고 다양한 가족의 형식과 삶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목차

들어가며
1 이보다 더 애틋할 순 없는 부모자식
2 콩가루 우리집
3 ‘아내’ 또는 ‘며느리’라는 이름의 트랜스포머
4 내 안에 할머니 있다!
5 가사 능력은 생존 필살기
6 가정 시간에 가르쳐야 할 것은 뭐다?
7 누가 내 걱정 좀 해주라!
8 그놈의 가족여행이 뭐라고
9 이름이 곧 실체다!
10 장남의 무게, 그리고 오빠와 여동생에 대한 환상
11 명절에 식구들이 모이면 벌써 피곤해
12 아무래도 진로는 부모의 영향이 크다
13 가족이 이어진다는 것의 묘미
14 극성 부모 극복하기
15 혼자 사는 것도, 혼자 죽는 것도 나쁘지 않아!
16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17 사실혼이 뭐 어때서?
18 새로운 타입의 가족
나오며

본문중에서

남편은 바깥일, 아내는 집안일과 육아, 하는 식으로 성별 역할 분담이 분명했던 시절에는 이런 고생은 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주부를 ‘섹스 가능한 식모’라 부르던 시대가 실제 있었는데(물론 섹스리스 시대보다 앞선 일입니다), 아내는 집에 붙박이로 있으면서 스물네 시간 집안일에 매여 있었습니다. 주부가 없으면 가족들의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동창회나 결혼식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아내들은 남편의 ‘이해’나 ‘허락’을 얻어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무코다 구니코(일본의 국민 방송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퇴근길에 무엇을 하든 자유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업무상 알고 지내는 사람과 한잔한 뒤 집에 불쑥 데리고 올 때도 거리낌이 없었고, 이런 불시의 습격에도 센스 있게 안주를 대접하는 주부가 ‘좋은 아내’ 소리를 들었지요.
(/ p.83)

여름방학이나 4월 말 5월 초의 황금연휴(일본에서 각종 공휴일이 몰려있는 시기), 또는 연말연시처럼 인파로 넘칠 때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경외감이 들 뿐입니다. 도쿄역, 하네다공항, 유명 관광지, 어딜 가도 사람, 또 사람. 그 속에서 애는 울고 엄마들은 화내고 어르신들은 힘들어하고, 거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뒤섞여 이국의 말까지 정신없이 오가는 상황……. 바벨탑이 이랬을까 싶을 정도로 생지옥이 따로 없지요.
이런 때는 비행기나 숙박 요금도 껑충 뜁니다. 정신없지, 비싸지, 스트레스 받을 게 뻔한 상황. 그런데도 가족들은 여행을 떠납니다. 그 당시는 힘들어도 훗날 분명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겠지요. 인스타그램에도 올릴 수 있고 아이 여름방학 그림일기 소재도 생깁니다. 일본에서 거품경제가 무너지고 ‘물질보다 추억(닛산자동차 ‘세레나’의 유명 광고 문구)’을 중시하는 시대가 이어지면서, 소중한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부모들은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 p.113)

부모님이 건재하신 친구들은 일종의 정신 수양과도 같은 효도여행을 다녀옵니다. 수양을 무사히 마친 사람은 “부모님과 하코네 온천 다녀옴.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해 숙박시설은 배리어프리인 곳으로.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오래 사세요!” 같은 글을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립니다. ‘효자효녀시네요.’, ‘부모님이 건강하시네요.’ 등의 댓글이 올라오면 ‘효도 임무 완수’인 것입니다.
저도 부모님이 건강하셨을 때는 제 온 정력을 갈아넣어 효도여행을 다녀오곤 했지요(아주 가끔). 다만 이런 무뚝뚝한 딸과 다녀오는 여행이 부모님 입장에서도 즐거우셨을지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자식이 어렸을 때는 부모가 자식을 데리고, 자식이 크면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어딘가에 함께 가는 것은 가족의 임무. 저도 그 시절에는 부모님과의 여행을 일종의 조공 바치기처럼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 p.115)

하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일단 조상님들이 돌아오신다 치고, 이승의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새삼 가족의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며 독신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결혼을 재촉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도시에 나가 살던 장남은 귀향을 결심할지도 모르고, 줄곧 독신으로 구박받던 장녀는 마음 고쳐먹고 결혼 상대를 찾아내 다음 오봉 때는 집에 데려올지도 모릅니다. 오봉이란 원래 가족을 압박하기 위한 행사고, 조상님이 돌아오신다는 건 그 구실이 아닐지요.
(/ p.158)

반면 혼자 살면 가족에게 짐이 될까봐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또 나이든 모습이 남들한테 어떻게 보일지도 신경 쓸 필요가 없지요. 예를 들어 밥 먹다가 음식을 흘렸다고 합시다. 가족과 함께라면 그중 한 명이 ‘우리 할머니 이제 밥도 제대로 못 드시네.’ 하고 생각해 흘린 음식을 줍거나 입을 닦아주거나 합니다. 이때 그 가족으로서는 ‘할머니를 돌봐드리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할머니 입장에서는 ‘짐이 되고 있다’거나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요.
하지만 혼자 살면 먹고 싶은 음식 잔뜩 흘려가며 먹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흘려도 어차피 나 혼자니 누가 ‘저런, 저런’ 하고 생각할까 눈치 볼 일도 없고, 흘리면 흘린대로 느긋이 식사를 마친 후 내킬 때 치우면 됩니다.
또 다리가 불편해져 집 안을 기어다니게 됐을 때, 가족이 옆에 있다면 차마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설에 모시자는 소리가 나오겠지요. 시설도 좋기야 하겠지만, 혼자 살면 속도도 모양새도 신경 쓸 것 없이 마음대로 기어다닐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사실을 괴롭게 받아들이지만 않으면 기어다니는 것 또한 자유가 아니겠어요?
(/ p.204)

바로 그런 시대이기 때문에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아이를 살해한 사람이 그 며칠 전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보았는데, 아이를 제 손으로 죽일 정도로 육아가 힘든데도 행복한 척을 해야만 하는 괴로움이 엿보입니다.
그걸 보면 혼자 사는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도 없거니와 행복을 과시할 필요도 없으니 속 편하지요.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맛있게 먹을 때면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은 그걸 굳이 남에게 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아도 불행한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을 딱하게 봄으로써 자기 위안을 얻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은 행복해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행복을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 p.210)

세상 사람들은 ‘고독사한 여배우에 비하면 나야 제대로 살고 있는 거지’ 하며 우월감에 빠지지만, 정작 그 여배우는 별로 비참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았던 게 아닐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혼자 죽어간 미녀 여배우를 동정하는 사람들도 언젠가 혼자가 되어 고독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게 ‘평범한 일’로 취급받는 세상이라면, 혼자 죽는 것 역시 ‘평범한 일’이 되지 않을까요? 혼자 죽을 때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고 혼자 죽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 됨으로써 죽는 방식의 차별이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 p.211)

중년 입장에서 사실혼 상태는 심리적인 장점이 많습니다. 저도 결혼한 친구들로부터 좋겠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요. “파트너는 있지만 며느리 노릇은 안 해도 된다니, 최고 아니야?” 하면서 말이지요.
확실히 이 상태가 편하기는 합니다. 법률혼 부부라면 서로에게 ‘남편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라든가, ‘아내로서 이러저러해야지.’ 하는 기대를 품게 되고 상대가 그 기대를 저버리면 종종 사이가 틀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라도 있으면 더할 테고요.
한편 사실혼 상태에서는 상대방이 남편도 아내도 아니라 서로에게 무언가를 당연히 요구하는 마음이 덜합니다. 기껏해야 같이 밥을 먹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오늘 이런 이상한 사람 봤어.” 같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방이 있어 좋고, 그 이상이라면 그건 뭐 더 바랄 나위도 없는 거고요.
경제적으로도 서로 기대지 않기 때문에, 가령 상대방이 갑자기 회사를 때려치우고 사업을 해보겠다고 해도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부부였다면 왜 자기에게 한마디 상의가 없었냐며 길길이 화를 내겠지요.
기대는 행복의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혼 커플 중에는 상대방에게 기대하지 않는 만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내’, ‘남편’ 같은 직함을 떼어내면 ‘아내니까 설날에 우리집에 같이 가는 게 당연하지.’라든가, ‘남편이 됐으면 부인은 먹여 살려야지.’ 하는 생각으로 으르렁거릴 일이 없거든요.
(/ p.232)

앞으로는 자기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가 가족이라고 불러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상대방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법률혼 관계든 아니든, 섹스를 하든 안 하든, 마음 맞는 상대방과 함께 사는 것.
가족은 물론 멋진 것이지만 가족이 유일무이한 행복의 형태였던 시대에는 갑갑함이 우리를 따라다녔습니다. 번식 행위만이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번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섹스, 섹스 없는 정, 또는 둘 다 없어도 돈만 있으면 된다든가, 돈이 없어도 음식 취향이 일치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다양한 연결방식이 존재합니다.
(/ p.247)

저자소개

사카이 준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1,630권

1966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잡지에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릿쿄대학교 사회학부 관광학과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2004년 『네, 아직 혼자입니다 負け犬の遠吠え』로 후진코론문예상, 고단샤에세이상을 수상했습니다. 『깔보는 사람의 심리 下に見る人』,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子の無い人生』 등 다수의 저서가 있습니다.

생년월일 1979~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강대학교 문학부 사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한일 통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인공지능 개발 이야기』, 『그래 별을 팔자』, 『생각 좀 하고 살아라』, 『바람이 분다』, 『마음 다스리기, 명상에 길이 있다』, 『검증, 미국사 500년의 이야기』, 『중국사, 한권으로 통달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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