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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 박소영 장편소설[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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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소영
  • 출판사 : 창비
  • 발행 : 2020년 10월 23일
  • 쪽수 : 472
  • ISBN : 978893647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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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최전선 창비와 장르문학 No.1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소영 장편소설 『스노볼』.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이다. 단행본 출간 한 달 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전 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이 소설은 약 7만 명의 독자들에게 벌써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단행본에는 사전 연재에는 미공개되었던 주요 등장인물의 외전이 실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소설은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혹한이 몰아닥친 세상,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살기 위해서는 스노볼의 ‘액터’가 되어 바깥세상으로 매일같이 자기 일상을 드라마로 중계해야 한다는 놀랍고도 있을 법한 상상력으로 세워진 무대이다. 주인공은 열여섯 살 ‘전초밤’으로, 스노볼의 바깥세상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인력 발전소 노동자이다. 디렉터가 되어 자기만의 근사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꿈인 전초밤에게 스노볼은 선망의 세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스노볼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최상위 액터이자 전초밤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 ‘고해리’가 죽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고해리와 묘하게 닮은 전초밤에게 대신 그녀를 연기해 달라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 오고, 전초밤이 이를 받아들이고 스노볼에 입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최전선 창비와
장르문학 No.1 카카오페이지의 폭발적 케미스트리!
“남에게 휘둘릴 필요도, 나를 숨길 필요도 없어.”
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

“스노볼에 갇혀 생존을 위한 연극을 벌여야 하는 주인공의 숨 막힘이 작품 내내 생생하게 느껴진다.” -심사평 중에서(심사위원 김지은 박하익 송시우 이다혜 카카오페이지)

“시대에 화두를 던진다.” “모든 캐릭터가 자기 서사를 이끌고 설득한다.” -YA 심사단

추천사

전민희(소설가, 『룬의 아이들』)
남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재미있다. 가감 없이 드러날수록 더 재미있다. 그 재미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기괴한 세계가 있다. 열여섯 살 전초밤은 영하 41도의 혹독한 세계에서 태어나 하루 종일 발전기를 돌리지만 텔레비전 속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처럼 황홀하게 반짝이는 스노볼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애타게 사랑한다. 환상을 바라보지 않으면 폐허가 된 세상을 봐야 하기 때문일까. 이 세상 어딘가에 아주 조금 남은 행운이 내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일까.
전초밤은 놀랍게도 이 행운에 당첨되지만, 스노볼의 달고 폭신한 맛에 푹 빠져보기도 전에 양심의 칼을 쥐고 케이크를 도려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위대한 영웅도 정의로운 투사도 아닌, 그저 저 혼자 따뜻해질 수만은 없었던 소녀가 다급하게 달려간다. 읽다 보면 어느새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고 있다. 결백한 사람만이 시스템을 바꾸는 건 아니라고, 달콤한 행운을 좋아하는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소녀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독자들도 순식간에 끝까지 달려와 ‘그래서 고해리 다음 시즌은 언제죠?’라고 외치게 되리라 믿는다.

민규동(영화 감독, 「허스토리」)
우와, 한국소설의 젊은 감각은 어디까지 뻗어 나가고 있는 걸까. 반전된 「트루먼 쇼」에 『적과 흑』의 쥘리앵 소렐이 출연해 「설국열차」의 욕망에 휘말리는 독특한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이 낯설고 귀여운 상상력의 망치가 드러내는 것은 의외로 노골적인 계급 갈등과 키메라 같은 미디어의 폭력적 환영, 그리고 정의와 진실을 향한 용기 있는 고백이다. 이 대담하고도 발랄한 속도감에 놀라며 다음 챕터를 보고픈 설렘에 허기가 진다.

김하나(작가,『말하기를 말하기』)
『스노볼』은 스마트폰을 이기는 소설이다.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다. 얼어붙은 세계,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며 혹독한 삶을 버틸 이유를 찾고, 액터들은 그것을 제공하는 대가로 온기를 얻으며, 방송을 편집하는 디렉터는 창조주의 권력을 누린다. 구원 또한 생방송 카메라 너머에 있다. 과한 설정이지만, 어쩌면 이미 하나도 과하지 않아서 읽는 내내 무릎을 쳤다. 보는 나와 보이는 나, 보이고 싶은 세상과 숨기고 싶은 세상.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이며, 진짜 세상은 어떤 곳일까? 여기, 가만히 앉아 궁금해하기보다는 거울 속으로 뛰어들어 달리고 부딪치며 나를 알아가는 열여섯 살 여성 전초밤이 있다. 책장을 여는 순간, 당신은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목차

1부 나
2부 너
3부 우리

에필로그
외전 1
외전 2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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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소영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89

저자 박소영은 1989년생이다. 대학에서 정보방송학을 전공하고 잠시 기자로 일했다.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에서 창작스토리상을, 2020년 『스노볼』로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웹소설 『인생 2회차를 샀다』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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