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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첫번째 일곱교회 이야기』는 저자가 오랜 연구와 묵상 끝에 완성한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교회에 대한 해설이다. 저자는 오늘날 세속화된 교회, 크리스찬의 신앙적 무기력 증에 대한 처방책으로 계시록의 일곱교회 이야기를 제시한다.

서신의 난해함으로 인해 신학자나 목회자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하는 것이 계시록이다. 그 모호성으로 인해 이단들은 계시록을 거짓 해석해 사람들을 미혹하기도 한다.

소향은 작가 서문에서 성령의 도움을 의지해 두렵고 떨림으로 이 글을 써내려갔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금과 같은 세속화되고 신앙적 무력함이 일상이 되버린 시대에 계시록이라는 어려운 처방을 들고 나왔다.

마라나타 1권에서는 계시록 일곱교회 중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에 대한 소향의 해석이 실려 있다. 성경 배경 지식과 원어 그리고 성령의 영감으로 이어지는 한 순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어렵기만 했던 계시록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세상을 책임지는 존재다. 교회 안의 사람 곧 성도가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품는 마음과 생각으로 인해 세상을 멸하기도 세상을 세우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의 마음의 상태는 세상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o 영적 성숙을 갈망하는 분들에게
o 계시록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머리말
추천사

01 Chapter 계시록의 배경
02 Chapter 주인공
03 Chapter 에베소 교회
04 Chapter 서머나 교회
05 Chapter 버가모 교회
06 Chapter 두아디라 교회

모든 우주 즉,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며 그가 주관하시고 종국엔 모든 것을 그의 것으로 거룩하게 하실 계획이 있다. 사단이 작은 지구의 공중을 장악하도록 잠시 놔두는 것은 순전히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어쨌거나 사단은 인간의 선택으로 침략의 기회를 얻었고 인간과 맞물려 있는 사단을 멸한다는 것은 곧 인류를 다치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 89p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우리 성도가 해야 할 일은 그저 구원의 은혜를 믿고 매일 믿음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이다. 그 안에서 이뤄지는 십자가의 역사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를 자라나게 하시고 온전하게 할 것이다. 이것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우리에겐 버거운 일이다. / 121p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길 기도한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려 고난의 의미를 알게 하시길, 진정으로 우리가 섬겨야 할 주인이 누구인지를 볼 수 있게 하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 260p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이것일까, 혹은 저것일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많은 연단과 시험과 기다림을 통해 배우게 하신다. 그 배움이 우리 영혼 안에서 굳어지게 하시는 것이다. /2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