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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 2 - 하 : 이수연 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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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해묵은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를 뒤쫓던 현직 검사 서동재가 납치되면서
다시금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게임!
의문의 사건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게 얽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부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려 하는데….

출판사 서평

시즌 1의 화제성과 작품성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고급 스릴러 tvN [비밀의 숲 2]!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과 호평, 숱한 화제를 남긴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이 출간됐다.
[비밀의 숲 1]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 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내세워 진실을 향한 끈질긴 탐구를 이어갔다.
개별적으로 흩뿌려진 작은 점인 줄 알았던 사건이 사실은 복잡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그것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밀도 역시 전편 못지않게 촘촘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이수연 대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상도 한번 보아서는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어렵다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대본 또한 한번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 때마다 숨겨진 매력과 복선, 메시지 등이 다르게 다가온다.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굴하는 재미가 있다. 방송에선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는 덤!

방송과 다른 씬을 발견하는 재미, 솔직하고 인간적인
작가의 속마음이 가장 많이 담긴 인터뷰와 인사말까지!
오직 작가판 대본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페이지들!!


[비밀의 숲 2] 작가판 대본집에는 특별한 선물이 숨어 있다. 무려 14페이지에 달하는 ‘작가의 말’과 하권 마지막에 실린 ‘작가 인터뷰’가 그것.
“방송이 다 끝나고 대본집에 인사말을 올리는” 그 시간이 찾아왔을 때 작가는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씩 꾹꾹 눌러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연배우뿐 아니라 모든 출연진 한 분 한 분에게 깎듯이 전한 작가만의 다정한 인사는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드라마는 작가 혼자 만드는 작품이 아니라 이토록 많은 이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되는 작업임을 확인시켜주는, 감동적인 작별인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본집 독자들만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은, 진솔하고 엉뚱한 매력 뿜뿜 발산하는 ‘작가 인터뷰.’ 언론 매체에서도 만나기 힘든 인터뷰가 이번에도 독자들을 찾아간다!

목차

작가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주요 등장인물

9부
10부
11부
12부
13부
14부
15부
16부
에필로그
작가 인터뷰

본문중에서

수사와 기소는 국민이 국가에 부여한 형벌권의 실행입니다. 분리시키려고 할 게 아니라
오히려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연속돼야 합니다.
수사는 체포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행위에 대한 법률작용, 사법적 평가,
수사방식의 검증까지, 이 모든 걸 다 합친 게 수사입니다.
연속작용이에요.
('12회 시목의 대사' 중에서/ p.189)

한참 만에도 무사히 돌아오기도 하고 그러니까 서검사 땜에 너무 속 끓이지 마요.
여전히 실마리는 안 보이지, 일은 다른 지검으로 넘어갔지,
끝나고 서에라도 들르려고 했는데 협의회는 축축 늘어지지,
그래서 너무 신경 쓰다 보니까, 머리 말예요.
('12회 여진의 대사' 중에서/ p.196)

서검사 후배를 보니까 그 생각이 들었어요.
영은수가 그렇게 안 됐다면 어딘가에 지검에서 이렇게 지내고 있었겠구나.
바닷가든 소도시든 매일매일을, 살고 있었겠구나.
굉장히 간단한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고 죽는다는 게요.
('13회 시목의 대사' 중에서/ p.244)

전관예우 맞아. 내가 통영 건을 빨리 끝냈어. 한 번이라도 더 봤으면
경고판 뽑은 놈들이 아니라 범인 아이가 이상하단 걸 포착했을 거야.
그랬으면 동재 그렇게 안 됐어. 걔뿐만이 아니라 내가 저지르고도 내가
모르는 희생자, 피해자, 얼마나 많을까? 시간이 지나도 내 전적은 안
지워진다고 한 거, 넌 내 경력을 말한 게 아냐. 니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검사 강원철이 해놓은 짓은 그림자가 아주 길 것이다, 그거지..
('16회 원철의 대사' 중에서/ p.382)

Q. 에필로그를 통해 각 인물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떠나보냈는지, 16회 엔딩장면 쓸 때의 마음이 궁금하다.

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드라마 설정을 떠나 실존인물이란 가정하에 답변을 드리자면요,
일단 평탄치는 않을 거 같은데 그래도 다들 기본 강단이 있어서 꿋꿋하게 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동재는 그를 지켜보는 우리들 마음 편한 것만 생각하자면 한조 법무팀으로 가서 이연재 회장 전담맨이 되는 게 제일 좋겠지만, 그건 맨 마지막 선택지였으면 좋겠고요.
시목은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원주에선 좀 평범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몸을 사려서가 아니어도 거기가 좀 조용해서.
('작가 인터뷰'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3,207권

2017년, 3년 동안 준비한 [비밀의 숲]으로 단번에 흥행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방대하고도 꼼꼼한 자료 조사와 독보적인 스토리 라인이 담긴 대본은 배우들이 캐스팅에 응한 주된 이유로 전해진다. 치밀한 사건 전개와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필력 때문에 신인 작가라는 게 오히려 화제가 된 그녀는 [비밀의 숲]으로 의와 불의의 분별, 편법 없이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꾸준한 걸음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2018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자본주의가 침투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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