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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보낸 하루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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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강과 아이들의 즐거운 만남 - 물과 노는 것은 재미있다!

    미래그림책 38 <강에서 보낸 하루>는 강에서 펼쳐진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그렸습니다. 그림책에서 보여주는 강과 어린이의 특별한 만남은 어른들에게는 그리운 유년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가슴 뛰는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다가옵니다. 주인공인 톰과 루카스와 파울은 여름에는 강이 집보다 더 편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강물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떠내려가는가 하면 물 속 깊이 들어 가 잠수도 합니다. 강물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긴장을 풀어주고 스스로의 생각을 넓혀주는데 큰 도움을 주지요. 그러니까 자연과 가까운 아이들을 키워낸 건 팔 할이 강인 셈입니다. 넉넉한 강의 품 안에서 뛰어 놀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강에게 살아 꿈틀대는 생명력을 불어넣을 줄도 압니다. 강은 날마다 새로운 생명을 얻어 아이들에게 상상과 모험의 세계를 선물합니다. 이렇게 친밀하고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아이들은 강과 자연의 일부가 되고 강은 아이들을 자라나게 하는 양분으로서 아이들의 일부가 됩니다. 이 책의 저자 라인하르트 미흘은 오래된 물방앗간이 있는 독일의 작은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는 이 그림책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찌운 곳이었던 강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하였습니다. 마을은 강이 있어 풍성해지고 강은 아이들이 있어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건강한 마을에서 꿈과 상상력을 먹고 자랍니다. <강에서 보낸 하루>에서는 금방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을 만큼 짙고 푸른 물 냄새가 납니다. 울창한 숲과 물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강의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독일 책’ 상을 받은 작품답게 무척이나 아름답고 매혹적입니다. 마을의 작은 하천들이 배수구로 바뀌어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된 지금, 그림책 <강에서 보낸 하루>는 자연과의 소통이 끊긴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넉넉한 자연의 품을 한껏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강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훌륭한 장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강은 자연을 떠나 있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물과 노는 것은 재미있다.”



    강이 안겨주는 풍성한 상상과 모험의 세계

    첫 장을 열면 강줄기를 그린 그림이 나옵니다. 물방앗간에 퓨마 섬과 정글, 수문을 지나 하늘 탑까지. 이제부터 주인공 세 친구들이 모험을 떠날 곳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파울과 루카스와 톰은 타이어로 만든 큰 배를 띄우러 아침부터 강으로 향합니다. 물방앗간을 출발하여 강을 따라 가면 문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의 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금 무섭긴 해도 친구들은 힘을 합쳐 문어 팔을 길들이지요. ‘퓨마 섬’에서는 강물이 밀어다 놓고 간 신기한 보물들이 무척 많습니다. 퓨마 섬의 맞은 편 늪지대에 가면 검은 푸딩을 가지고 신나게 진흙싸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흙을 잔뜩 묻힌 세 친구가 이번에는 버드나무에 올라 물 속으로 첨벙 잠수합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 아코디언을 들고 있는 이상한 녀석을 발견하지요. 세 친구가 다시 배에 몸을 싣고 울창한 ‘정글’을 지나 강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리고 으스스한 ‘강철괴물’ 앞에 다다릅니다. 친구들은 검은색의 거대한 톱니로 되어있는 강철괴물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때 톰이 소리칩니다.

    “저기 봐! 강이 웃고 있어!!”

    아이들 눈에 강은 울부짖기도 하고, 윙크도 합니다. 페이지 가득 아이들을 향해 껄껄거리며 웃는 강의 커다란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울과 루카스와 톰은 드디어 마지막 비밀장소인 ‘하늘 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몰래 하늘 탑을 차지하고 드러누워 있는 에바라는 여자아이를 만나지요. 아이들은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에바가 마른 나뭇가지를 모아 모닥불을 피우자 세 친구도 에바에게 커다란 조개 세 개를 선물합니다.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놀다가 배 가운데 에바를 태워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날 밤, 아이들은 강을 따라 새로운 모험을 찾아 나서는 꿈을 꿉니다.

    저자소개

    라인하르트 미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8년 독일의 하우젠에서 태어났습니다. 전문대학에서 그래픽과 디자인을 공부한 다음, 뮌헨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 이미 그림책을 펴냈고, 1980년부터 동화책과 TV동화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트로이스도르퍼 동화상'과 부흐쿤스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가장 아름다운 독일책'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도 받았습니다. 『강에서 보낸 하루』는 작가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습니다. 오래된 물방앗간이 있는 곳에서 자란 미흘은 어릴 적 친구들과 강에서 보낸 날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잡노마드 사회》 《불안의 사회학》 《망각》 《자본의 승리인가 자본의 위기인가》 《가족의 영광》 《직장생활을 디자인하라》 《일상을 바꾼 발명품의 매혹적인 이야기》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히든 챔피언》 《공감의 심리학》 등 7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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