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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끝없는 선택의 연장선이다. 엄청나게 큰 포부를 갖고 꿈을 가져야만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같은 일에 같은 선택을 반복하면서 습관이 형성되고, 성품이 만들어진다. 삶 자체가 셀 수 없는 선택들로 이어진 것이다.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 인생이라는 미완성의 그림을 완성시켜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의 중반을 넘어오다 보면 그동안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이켜보게 되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살아간다는 것, 희망을 갖는다는 것, 꿈을 꾼다는 것, 모험을 한다는 것 등등의 처음은 시도한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희망과 고통, 용기와 좌절, 꿈과 허망함은 동시에 우리를 짓누르기도 한다.
그러나 희망의 순간, 용기를 내고 꿈을 이룬 순간에 느끼는 희열과 환희는 기나긴 인생을 묵묵히 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음껏 사랑하고, 모든 이에게 배우고 자신만의 인생 그림을 그려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머리말

PART1 일과 성공의 힘
당신의 ‘Best time’을 찾아라
경직된 사고를 버려라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라
긍정 플러스사고를 해라
‘내 탓이오’라고 마무리해라
현재 위치를 재정리해 보아라
마음먹기에 달렸다
신용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사소한 일’이라고 소홀히하지 마라
‘나’는 ‘나’임을 인정하라
기회는 미리 준비한 자의 몫이다
리더는 추진력이 강하다
장인정신에 올인해라
성공한 이들의 자서전을 읽어라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기억해라
자신의 내면을 명품으로 만들어라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자존감을 키워라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라
시작이 반이다
어차피 할 일이라면 과감하게 뛰어들어라
고속도로 같은 인생이란 없다
때로는 포기하는 게 현명할 때도 있다
융통성을 발휘해라
시간을 디자인해라

PART2 관계의 힘
어떤 친구가 있는가?
‘라떼’(나 -때)를 소환하지 마라
좋은 벗을 만나라
친절이 사람을 부른다
누구나 스승이라고 생각해라
남을 원망하기 전에 내 욕심 먼저 버려라
돈을 빌려주면 사람을 잃는다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라
먼저 인사해라
베풀고 또 베풀어라
누구에게든 먼저 양보해라
거절에도 테크닉이 있다
미소보다 좋은 것은 없다
지난날의 과오는 빨리 용서를 구해라
감사하다는 말과 친해져라
남이 모르는 내 버릇을 드러내지 마라
늘 밝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라

PART3 생활과 건강의 힘
‘욱’ 하는 화를 참아라
마음의 고민거리를 정리해라
잘못된 술 버릇!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다
몸만 챙기지 말고 정신건강도 체크해라
가슴속에 화를 쌓아 놓지 마라
걸어라. 날마다 걸어라
미니멀 라이프를 즐겨라
나이 들수록 ‘인싸’로 살아라
나만의 ‘앙가주망(engagement)’은 필수다
나눔에 인색하지 마라
‘지금’이 가장 비싼 금이다
패션으로 기분을 전환시켜라
가끔씩은 일탈을 감행하라
가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돈은 버는 것보다 쓸 때가 더 중요하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라
행복지수는 나 스스로 올려야 한다
해외여행! 진정한 가치를 즐겨라
시기와 질투만큼 가치 없는 일은 없다
꼭 한번은 유서를 써 보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해라

PART4 말의 힘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말해라
경청에도 방법이 있다
목소리로 상대방을 사로잡아라
상대의 말에 적절하게 반응하라
질문으로 화제를 바꿔라
말은 양날을 지닌 칼이다
빈 말 잔치는 열지 마라
말이 많으면 실수를 불러온다
칭찬을 습관화해라
흠잡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남의 말에 함부로 토달지 마라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
리더라면 화낼 줄도 알아야 한다
목소리가 사람을 부른다
농담은 농담으로 끝나야 한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
단언(斷言)하지 마라
비난이나 욕은 멀리 해라

■ 머리말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중 일부다. 교과서에 실린 이 시는 학창시절보다 사회에 나와 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만나게 될 때 문득 떠오르는 시이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이 길은 제대로 선택한 것일까. 내가 꿈꾸던 바로 그 길일까. 그 길 끝에는 내가 원했던 바로 그 모습일까. 혹시 가지 않은 그 길을 선택해야 했던 것은 아닐까. 등등 우리는 삶의 길 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선택한 삶의 길은 어떤 모습도 하고 있지 않다. 내가 선택한 삶의 길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삶의 도화지 위에 내가 원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나만의 색깔로 색칠하고 때로는 잘못 그려 지우기도 하고 덧칠하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인생 그림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그림을 그리려고 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그리기 시작한 삶의 길 어디쯤에 와 있을 것이다. 나름 완벽하게 준비하고 폼 나게 출발하였지만 기쁨과 즐거움은 잠시뿐 힘들 때가 더 많고,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다. 그런데 가야 할 길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 이때 우리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고 미련이 남으면서 다시 새로운 길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우리는 길 어디에선가 멈춰 서서 이도 저도 못하고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렇게 인생을 살면서 직진하기도 하고 멈춰 서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방향을 완전히 틀어서 새로운 길로 가기도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삶의 길을 나의 길로 만들면서 가고 있는 것이다. 그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벗하고 사랑하고 때로는 그들에게 배우면서 나의 인생 그림을 완성시켜나갈 것이다.
우리가 삶의 길을 살아가며 사랑하고 배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마음, 나의 인생 그림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였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길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