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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쓰다』는 예수님의 (발화된) 말씀만을 사복음서에서 뽑아 시간순(연대순)으로 406절이 구성되어 있다.

말씀이신 예수님, 말씀하신 예수님, 따라쓰는 예수님
예수님의 말씀 406구절을 뽑아 시간순으로 배열한 필사성경!

결국 말씀에 머물러야 한다!
손으로 기도하는 고요한 시간
한 글자씩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한 걸음씩 그의 말씀이 내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영원을 위한 10분, 영혼을 위한 10분!
은혜로운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묵상하기에 도움을 주는 성경 쓰기!

이제 읽기가 아닌 쓰기다!
필사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 해도 어떻게 쓰는지가 문제다!

『예수를 쓰다』는 예수님의 (발화된) 말씀만을 사복음서에서 뽑아
시간순(연대순)으로 406절을 구성하였다.
사복음서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을 좇아가면 그의 삶을 좇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66권은 모두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내 영혼을 위한 말씀 필사, 예수를 쓰다』는 예수님의 말씀 406구절을 뽑았습니다. 소년 예수의 말씀 누가복음 2장 49절부터 사도행전 1장 7-8절까지 다루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사복음서에 담긴 공생애 기간의 말씀입니다.

네 권의 복음서를 시간순으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따라쓰다 보면, 마치 그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어디 계신지, 누구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신지 찬찬히 살피며 따라가 보십시오.
말씀에 머물러 보십시오.
충분히 묵상해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_요한복음 6장 35절

▶ 구성
필사노트: 누가복음 2장 49절부터 사도행전 1장 7-8절까지 406구절
개역개정 성경, 새번역 성경: 개역개정 성경본문 아래 새번역 성경을 붙여, 말씀 이해를 도움
묵상하기: 성경의 이해와 묵상을 돕기 위한 Tip

들어가는 글 4
1부 사역을 시작하시다 7
2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157

▶ 들어가는 글
사복음서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시작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건들과 마침내 그 날 다시 오시겠다는 재림의 약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위해 왜 네 권의 복음서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네 권의 복음서가 기록된 것은 각기 다른 공동체(유대인 공동체나 헬라인 공동체 등)의 필요에 따라 작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록자마다 다른 배경 아래서 조금씩 다른 관점을 가지고 기록한 것입니다. 네 권의 복음서를 통해서 우리는 완전하고 일관성 있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예수님이 지금 어디 계신지, 누구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신지 찬찬히 살피며 따라가 보십시오.
말씀에 머물러 보십시오.
이 책이 그 시작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성령께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아로서, 그에게 속한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한 인간으로서 시험받으신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악용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십니다. 이 승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_묵상하기 중에서, 8쪽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은 왕이신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됨을 알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일시적이 거나 상대적인 행복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의 지속적인 상태를 일컫습니다. 천국은 보상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는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_묵상하기 중에서, 32쪽

카리스마에 감동할 것이 아니라 성품을 보아라. 중요한 것은 설교자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됨됨이다. …암호를 정확히 안다고 해서, 예컨대 ‘주님, 주님’ 한다고 해서 너희가 나 있는 곳 어디든지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진지한 순종이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_『메시지 신약』(유진 피터슨, 복있는사람) 마태복음 7장 15-20, 21절 중에서
_묵상하기 중에서, 56쪽

마태복음 28장 18-20절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입니다. 이 말씀의 (헬라어 원문에서) 유일한 동사는 ‘제자를 삼아라’입니다. 제자를 삼는 과정은 세 단계인데 첫째는 “가서”, 둘째는 “세례를 베풀고”, 셋째는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입니다.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은 예수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하겠다는 말씀으로 마무리되
는데 이는 사명을 주시는 동시에 제자들을 격려하시는 말씀입니다.
_묵상하기 중에서, 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