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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간으로 백제를 읽다 : 나뭇조각에 담겨 있는 백제인의 생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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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역사 사료인 목간(木簡)을 통해 백제의 생활상을 자세히 풀어 쓴 역사 교양서이다. 목간은 종이가 보편화되기 이전 시기에 문서 작성 등을 위해 쓰인 나뭇조각으로, 여기에는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생생한 문자 자료가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한국 고대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목간의 기록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100여 점의 목간을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당시 백제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새롭게 재구성해 들려준다. 자그마한 나뭇조각에 남아 있는 소소한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추적하고 있는 16편의 글은 마치 흥미로운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고대사 복원의 단서, 백제 목간에 주목하다
― 발굴조사 과정에서 오랫동안 놓쳐온 목간의 사료적 가치를 재발견하다


목간은 글자가 적혀 있는 나뭇조각을 일컫는다. 중국 한나라 때 발명된 종이가 널리 쓰이기 이전 고대 사회에서는 문서 작성과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 나무를 주로 사용해왔다.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문자를 적어 넣기 편했기 때문이다.
목간은 특히 동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 중국에는 1900년대 초에, 일본에서는 1961년에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각각 25만 점, 31만 점에 이르는 엄청난 수량의 목간이 출토되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에서 목간은 오랫동안 발굴조사 과정에서 놓쳐온 자료로, 1975년 경주 안압지에서 처음으로 신라 목간이 수습되었으며, 백제 목간은 1983년 부여 관북리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500여 점에 이르는 다소 적은 분량의 목간이 출토되었으며, 그중 백제 목간은 100여 점에 이른다.
판독 가능한 묵서가 기록된 목간에는 고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 대표적인 역사서로 꼽히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어 고대사 복원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남아 있는 묵서 기록이 단편적인 데다 오래된 유물이다 보니 판독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지만 최근에는 적외선 촬영 등을 통해 목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전문가들만 주목해온 목간, 그중에서도 백제 목간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역사 교양서이다. 목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자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많지 않은 수량임에도 다양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백제 목간을 하나하나 세밀히 들여다봄으로써 백제인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백제사를 좀 더 풍부하고 두텁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목간이 들려주는 고대 백제인의 생활상
― 자그마한 나뭇조각에 담긴 세밀한 기록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생생히 복원하다


이 책에는 백제 목간을 통해 당시 백제 사람들이 정치․경제, 사회와 문화, 종교와 신앙 면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들려준다. 백제 목간에는 기존의 백제사 연구에서 밝혀낸 내용을 보완하는 자료뿐 아니라 새로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백제 목간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도성(지금의 부여)에서 주로 발견되었다. 부여 쌍북리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한 여타 문헌 자료에서는 보이지 않는 ‘외경부(外椋部)’라는 기구 명칭이 기록된 목간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통해 백제 시대 행정기구의 명칭과 관등이 사용된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3장 참조). 부여 궁남지에서 출토된 ‘서부(西部) 후항(後巷)’이라 쓰여 있는 목간은 백제 사회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도성을 ‘부(部)-항(巷)’ 체제로 구성하였음을 알려주는데, 이후 부여의 구아리와 능산리사지에서 출토된 목간들에도 ‘하부(下部)’와 ‘전항(前巷)’ 등 비슷한 기록이 나옴으로써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4장 참조).
2006년 부여가 아닌 남쪽의 나주 복암리에서도 목간이 발견되었는데, 이 지역 출토 목간들은 중앙과 다른 나주만의 독특한 행정 구조와 중앙과 지방의 문서 행정 시스템을 차이와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목간이 지닌 자료로서의 가치를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5장 참조). 특히 나주 복암리 출토 목간 중 일명 ‘대사촌 목간’에는 ‘수전(水田, 벼를 재배하는 논)·백전(白田, 밭)·맥전(麥田, 보리밭)’ 등 농지와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어 백제 지역의 농지 종류와 당시 농지를 경작하는 방법을 일부나마 알 수 있게 한다(7장 참조).
2002년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굴된 ‘지약아식미기(支藥兒食米記)’라 불리는 목간은 도성에 필요한 약재를 운반해온 약아(藥兒)들에게 식미, 즉 식량으로 쌀을 지금한 현황이 기록되어 있어, 이를 통해 백제의 의약제도와 일당제, 당시 사용된 도량형 등을 살필 수 있다(8장 참조). 백제 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또 다른 목간으로는 ‘좌관대식기(佐官貸食記)’ 목간이 있는데, 여기에는 곡식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가 기록되어 있어 당시 이자율이 얼마 정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9장 참조).
백제인이 이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목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목간에 기록된 인명 표기 형식이 ‘지역명+관등명+인명’으로 되어 있는 것뿐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어떤 이름을 선호했으며 인명어미로는 무엇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10장 참조). 생활 면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사용한 시가(詩歌) 목간과 서간(書簡) 목간이 발견되었으며, 특이하게 ‘구구단 목간’도 발견되면서 백제인들이 수의 성질과 셈의 기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산술법을 활용해왔음을 들려준다(12장 참조). 특히 구구단 목간은 2011년 출토 당시에는 글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 나뭇조각으로 여겼는데, 이후 5년이 지난 2016년 적외선 사진 촬영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구구단표로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하였다.
고대 시대 남근형 유물은 다수 출토되었지만 남근 모양의 목간은 유일하게 백제에서만 출토되었다. 남근형 상징물에 글자가 발견된 사례는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출토된 남근형 목간이 유일하다. 총 4면으로 이루어진 이 남근형 목간에는 묵서 이외에도 나무에 새겨놓은 각서(刻書) 형식의 글자가 있어 더욱 주목되는데, 이를 통해 백제의 토착신앙의 변화 과정을 살필 수 있다(13장 참조). 역사책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자기사’란 사찰 이름이 적힌 목간은 죽은 자를 위한 절을 세운 까닭은 무엇인지, 당대인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게 하며(14장 참조), ‘송염(送塩)’이라 쓰인 목간은 사찰에 시주하는 소금의 유통 과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더 나아가 석가탄신일에 보희사에서 능산리에서 온 승려들에게 답례품으로 소금을 주었다는 해석을 통해 당시 불교 행사와 관련된 백제인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15장 참조). 또한 백제인의 도교적 불로장생 선약을 만들기 위해 그 재료가 되는 ‘오석(五石)’을 운송했던 물품의 꼬리표 목간과 ‘삼귀 목간’을 통해서는 백제 사회에서 도교가 어떻게 널리 퍼지고 활용되었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16장 참조).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백제사 복원의 단서, 목간
1. 목간이란 무엇인가
2. 백제 목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2부 백제의 정치와 경제
3. 중앙행정기구를 움직이다 — 외경부 목간
4.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도성을 엿보다 — 서부 후항 목간
5. 지방의 행정과 관리들 — 나주 복암리 목간
6. 인구를 조사하고 세금을 걷다 — 호적 목간
7. 삼국 시대 농사 일지 — 대사촌 목간

3부 백제의 사회와 문화
8. 약재를 채취하여 병을 고치다 — 지약아식미기 목간
9. 나라가 먹을 것을 빌려주고 받은 기록 — 좌관대식기 목간
10. 백제인의 이름 — 하부 대덕 소가로 목간
11. 문자문화의 상징 — 시가 목간과 서간 목간
12. 곱하기와 나누기를 배운 흔적 — 구구단 목간

4부 백제의 종교와 신앙
13. 백제인의 토착신앙 — 남근형 목간
14. 아들을 위한 절 — 자기사 목간
15. 절에서 절로 소금을 보내다 — 송염 목간
16. 백제 도교의 표상 — 오석 목간과 삼귀 목간

참고문헌
그림 목록 및 출처
저자 소개

본문중에서

목간이란 종이가 보편화되기 이전 시기에 문서 작성을 위해 쓰인 나뭇조각으로, 대개 나무를 기다란 모양으로 깎아 만들었다. (…) 목간은 바로 그 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남긴 생생한 문자 자료임이 분명하다. (…) 그러나 아직도 일반인에게는 백제의 목간 자료가 낯설기만 하다. 그간의 백제사 연구에 기반하여 단편적인 목간 자료를 어떻게 쉽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 책을 꾸미게 되었다. (…) 작은 나뭇조각인 목간에 기록된 묵서 하나하나를 좇아가는 열여섯 번의 시간 여행을 거치면서 독자들 또한 백제인의 생활상을 좀 더 입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목간은 나뭇조각에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 글씨를 쓴 것으로, 고고학적으로 그것이 출토된 유적의 연대나 성격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당대의 여러 가지 생활상을 보여 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사회상을 유추할 수 있는 사료적 성격을 띠고 있다.
( '1장 목간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p.14)

목간은 당대 사람들이 직접 작성했던 기록물이다. 그러다 보니 목간을 작성했을 당시 사람들의 사상과 관념이 담기게 된다. 목간을 통해 고대 사회를 복원할 수 있다면, 백제 목간으로 백제 사회를 복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백제 목간은 작은 나뭇조각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백제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하고, 백제 사회를 복원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자료이다.
( '2장 백제 목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중에서/ p.37)

외경부 목간은 쌍북리 280-5번지 유적 중 동서 방향의 도로 주변에 물이 흘러들어 가서 형성된 황갈색 모래층에서 출토되었다. 목간에 적힌 ‘외경부’라는 관청 이름을 따서 일반적으로 ‘외경부 목간’이라고 부른다. 목간의 ‘阝부’자는 ‘部부’자의 왼쪽 부분을 생략하고 오른쪽 부분만 쓴 것으로, 목간에서 자주 보이는 글자다. 의미는 ‘部’자와 같다. 이 목간은 “외경부의 철鐵. 면綿 10량을 대신한다”는 해석문에서 보이듯, 외경부에서 ‘면 10량’의 대가로 거두어들여 창고에 보관하던 ‘철’의 포대에 붙어 있던 꼬리표로 파악된다.
( '3장 중앙행정기구를 움직이다' 중에서/ p.54)

2006년 백제 시대 목간이 백제의 왕경王京이 자리했던 곳이 아닌 남쪽 지방 나주에서 여러 점 발굴되었다. 백제의 지방에서 목간이 다량 발굴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 (이곳에서는) 목간을 포함하여 나무로 만든 목제품이 모두 65점 발견되었는데, 이 가운데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는 묵서가 남은 목간은 모두 13점이다. 복암리 3호 목간에서는 ‘덕솔德率’을 비롯한 백제의 관등명이 확인되었고, 11호 목간에는 ‘경오년庚午年’이라는 간지가 적혀 있어 목간의 제작 시기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간지 ‘경오년’과 백제의 관등명을 함께 고려하면 대부분의 복암리 목간은 610년 전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5장 지방의 행정과 관리들' 중에서/ pp.92~95)

지약아식미기 목간은 4면으로 된 목간이다. 이 목간은 처음에는 식미 지급 관련 내용을 기록하였다가, 다른 내용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였고, 나중에는 습자용으로 활용되었다. 이렇게 여러 번 재활용된 것은 이 목간이 처음이다. 지약아식미기 목간에는 약아, 식미 지급, 일당제, 도량형 단위 등 문헌 자료에는 보이지 않는 생생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약아는 당나라에서도 보이지 않고 백제에서만 보이는 의료 관직이다. 특히 ‘아兒’자가 붙은 관직은 약아가 최초이다.
( '약재를 채취하여 병을 고치다' 중에서/ p.171)

쌍북리 유적 출토 ‘목간 C’는 발굴 후 5년 만에 ‘구구단 목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면 (…) 삼각자 같은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형태로 보아서 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 구구단 목간의 발견은 백제 사람들의 산술 능력에 대한 의문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가 체제를 갖추고 다수의 집단과 세력을 통치하던 백제에 산술법이 없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 토지의 면적을 알아야 생산물의 양을 계산하고 세금을 매길 수 있다. 또한 제방이나 성을 쌓는 등 역역을 부과하고 군대를 운용하기 위해서도 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당연히 백제도 이런 정도의 산술은 충분히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풍납토성 같은 막대한 노동력과 물자와 시간이 투입되는 토목공사도 할 수 있었고, 군대를 동원하여 주변 세력과 전쟁을 할 수도 있었다.
( '12장 곱하기와 나누기를 배운 흔적' 중에서/ pp.247~250)

왕실 사원인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된 각종 목간들은 6세기 중반 백제 사회와 종교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여러 목간 중에는 이 절의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볼 만한 목간들도 있는데, 그 가운데 ‘보희사寶憙寺’라는 절의 이름과 함께 ‘송염送塩’이라는 글자가 쓰인 목간이 있다. (…) 그동안 많은 사람이 가장 관심을 가진 글자는 ‘보희사’로, 이 이름은 새롭게 확인된 백제 당시의 절 이름이다. 그리고 ‘4월 7일’이라는 부처님오신날(음력 사월 초파일) 즈음의 날짜가 절 이름과 함께 기록되어 있어서 이 목간을 부처님오신날 행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월 7일 보희사에서 이곳 능산리에 온 승려에게 왕실 사원 측에서 행사 후 답례품으로 소금을 주었다는 해석이다. (…) 그렇다면 소금을 보냈다는 문자 기록이 능산리 절터에 남겨져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 '15장 절에서 절로 소금을 보내다' 중에서/ pp.301~304)

최근 심심찮게 출현하는 목간은 기존의 틀에 박힌 백제의 도교 인식에 변화를 주어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제인의 역동적인 생활 모습이 도교적 목간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불로장생을 위한 선약 복용 풍습을 보여 주는 오석 목간, 재앙을 쫓고 복을 구하는 주술적 도교의 모습을 보여 주는 삼귀 목간과 남근형 목간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음양 사상을 보여 주는 태극문 목제 유물은 발견된 지역과 관련하여 또 다른 시사점을 우리에게 던져 준다. (…) 이렇듯 새롭게 발견된 목간 자료들은 박제화된 미라가 아닌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백제인의 도교적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 '16장 백제 도교의 표상' 중에서/ pp.34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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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학회 한성백제연구모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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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결성된 백제학회는 문헌사, 고고학, 미술사, 민속학, 복식사, 음악사 등 백제와 관련 있는 분야의 연구자가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학제 간 연구와 통섭을 실천하고 있다. 학회 내 연구모임으로 ‘일본서기강독반’, ‘기물반’, ‘한성백제연구모임’이 있으며, 이 가운데 ‘한성백제연구모임’은 서울 지역 백제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새로운 자료와 연구 주제를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모임의 성과물로 『금석문으로 백제를 읽다』(2014)를 펴냈으며, 목간 자료에 담긴 옛 백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목간으로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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