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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4와 1/2 친구들』시리즈 제4권 ≪의문의 전염병≫. 이 시리즈는 내성적인 아이, 컴퓨터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담았다.
　
4권 <4 1/2 친구들과 의문의 전염병>은 칼레와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떠나는데 늙은 개 천년미남을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자 칼레는 천년미남을 데려가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숙소인 라인 강변의 오래된 성에서 선생님이 한 분 한 분 복통으로 쓰러진다. 원인을 알 수 없어 교장선생님까지 오시지만 교장선생님마저 쓰러지자 칼레는 탐정 활동을 시작하는데….
　
평범한 친구들이 벌이는 평범하지 않은 탐정 모험이 담겼다. 간절하게 탐정이 되고 싶어하는 꼬마 친구들은 사소한 미스터리를 커다랗게 부풀려서 늘 우스꽝스런 결과를 만들어낸다. 유쾌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 이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등장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들이 마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나 진정한 상상력이란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그 원천은 ‘마법’이 아니라 내 주위를 둘러 싼 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상력을 제공한다. 주인공들은 바로 평범한 친구들이며, 이들이 겪는 사건과 일들은 모두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성격이 각기 다른 아이들의 서로 엇갈리는 듯하면서도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등장하는 친구들이 모두 자신의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지닌 개성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거나 해결의 열쇠를 찾게 된다. 강아지를 1/2로 비유해서 보잘 것 없는 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가의 의도도 잘 나타나 있다. 독일에서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4½ 친구들』시리즈는, 내성적이고 외톨이인 아이, 컴퓨터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와 사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아이들이 부모에게 갖는 불만과 갈등을 진솔하게 드러냄으로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아이들의 절실한 고민과 생각들을 정확하게 읽어내어 생동감 있게 아이들의 언어로 재현하고 있으며, 빠른 사건전개를 통해 이 책을 한번 손에 들면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주인공들이 자신에게 닥친 문제의 해결을 부모나 어른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해결하려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현실과 부딪히며 모험에 도전하는 용기를 통해 성장해 길 것이다.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들과의 대화의 기회를 늘리고, 동심의 세계로 함께 빠져들어도 좋을 듯하다. 독일에서는 이 책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읽는 국민 베스트셀러로 읽히고 있다. ◆ 추천사 10살이 넘으면서 중학교를 졸업한 16살 때까지 가장 재미있게 본 책들은 탐정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책벌레라 할 만큼 열심히 도서관을 들락거리며 찾아 읽었어요. 그런데 그때 읽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모두 어른이었고, 어른들의 세계를 다룬 이야기였지요. 그러나 요즘에는 어린이에게서 세상을 구하는 희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의 미래에 거는 희망 때문일 겁니다. 어린이가 탐정으로 등장하는 고전으로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에밀과 탐정들’이 꼽히는데, 그 공을 기념하는 상으로 독일 에밀 아동 탐정소설상이 있습니다. 이 ‘4 1/2 친구들’ 시리즈는 이 상을 받은 유명한 작품이랍니다. 사건에 휘말리는 아이들은 아무도 주의 깊게 보지 않는 생활 주변의 작은 일들에 의심을 품고, 추리를 이어가는 모험에 빠져듭니다. 때론 4명의 아이들이 저마다의 주장으로 격렬한 토론을 벌이다 다투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더욱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사건은 순식간에 자꾸만 더 큰 일로 커져만 가지요. 아이들의 끈기 있는 노력들은 의문을 조금씩 풀어주면서도 새로운 사건으로 자꾸만 이어집니다. 그 짤막한 사건들이 이어질 때마다 긴장감이 돌고 머릿속에서 사건의 전모를 함께 추리하면서 단서를 찾아내게 만듭니다. 바로 탐정이야기의 매력이지요. 영화나 만화로만 만나던 재미난 탐정이야기를 이제 책으로 만나보기를 권합니다. 책으로 보면서 머릿속으로 영상을 만들어보세요. 신나는 영화의 한 장면으로 말이지요. 강 백 향 ( 안산 반월초등학교 교사, 책 읽어주는 선생님 운영) >> 독자편지 4학년 된 딸아이가 읽기 시작한 후 몇 분도 되지 않아 하는 말이, "엄마,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탐정소설이야!" 하며 눈을 반짝였다. 한 번 책을 잡으면 놓지 못하는 아이지만 정말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읽으면서도 계속 이야기 내용을 나에게 들려주고 싶어 했으니까 정말 재미가 있었나보다. 딸아이의 읽기가 끝난 후 나도 호기심에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어른들 눈에는 그저 말썽으로만 보이는 것들이 아이들에겐 흥미진진한 놀이요, 세상에 대한 진지한 탐구일 텐데 우리 어른들은 그들을 이해하기에 앞서 야단을 치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눈을 들여다보자. 장난기로 가득 찬 눈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진지하게 귀 기울여 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너무 커 버리기 전에 말이다. 엄 경 미 ( 학부모 ) ‘4½ 친구들’ 시리즈는 만화책에 길들여진 요즘 어린이들이 줄글로 된 책에 친숙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4학년인 우리 반 어린이들의 경우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35명 중 20명 정도의 어린이는 줄글로 된 책을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만화만 보다 보니 흥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 본 나는 이런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반 20명의 어린이들 중 2명의 어린이에게 각각 3일 안에 읽어 보라고 하였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비록 1일째 되는 날에는 책이 두껍다며, 이름 때문에 내용을 잘 모르겠다며 불평을 하더니만 2일째 되는 날부터는 재미있다고 난리였다. 그렇다고 이 책이 만화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만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용구성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어른들은 어릴 때를 회상하며 읽을 수 있고, 어린이들이 읽으면 상상력이 좀더 풍부해질 것 같다. 김 성 필 ( 제주 노형초등학교 교사 ) 동화를 읽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을 닮아가 그들의 시각에서 책을 읽고 느끼게 되어, 어른 서적에서 맛볼 수 없었던 순수하고 참된 인생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정겨운 친구들과의 그 따뜻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요. 사춘기의 풋사랑, 애완견 기르는 일, 탐정클럽 친구들 간의 팀워크, 한 부모 가정 이야기 등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가 이야기 곳곳에 진을 치고 있어,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궁금해지니 끝까지 안 읽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사건 전개가 정말 훌륭합니다. 정 은 하 (동화 읽는 어른 모임) >> 해외 서평 이 책은 간절하게 탐정이 되고 싶어 하는 꼬마 친구들이 사소한 미스터리를 커다랗게 부풀려서 늘 우스꽝스런 결과를 만들어낸다. 등장인물의 생생한 성격구성은 책의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School Library Journal) 등장인물의 탄탄한 구성, 빠른 사건 전개, 저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 요소를 갖추고 있어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 틀림없다. (Publisher′s Weekly) 이야기 구성이 복잡하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예리한 독자들조차도 사건 전개의 흐름에 대해서 상상을 불허하게 한다. (Children′s Literature) 이 책은 아동문학의 모범이자 고전이다. (www.amazon.com)

추천사

탐정수칙 1 - 감정을 버릴 것
탐정수칙 2 - 위급한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을 것
탐정수칙 3 - 좋은 전술은 황금과도 같은 것
탐정수칙 4 - 뜻밖의 일은 흔히 있는 법
탐정수칙 5 - 경쟁자는 절대로 믿지 말 것
탐정수칙 6 - 능숙한 심문은 절반의 성공
탐정수칙 7 - 때론 기발한 방법이 성공을 가져다주는 법
탐정수칙 8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갈 것
탐정수칙 9 - 천년미남은 최고의 친구
탐정수칙 10 - 때론 실종자를 찾지 않는게 나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