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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아이스 : 일본 대표 추리작가들의 미스터리 걸작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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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대표 추리작가들의 미스터리 걸작 모음집 [아메리카 아이스]

1년에 수백 편의 새로운 추리 소설이 쏟아지는 추리 문학 강국 일본. '아메리카 아이스'는 일본 추리 문학계에서 번뜩이는 상상력과 서스펜스로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작가 7명의 대표작을 엮은 책이다.

'마지막 꽃다발', '피습', '아메리카 아이스', '붉은 강', '추락' 등 총 7편의 작품이 수록된 책은 준비 없이 미스터리의 한복판으로 던져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무실에서 목이 졸린 변사체로 발견된 중소기업 사장. 주인공은 전날 밤 만난 택시기사가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눈치 채지만, 한편으로 그에게 묘한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낀다. 과연 그는 잔인한 살인자일까, 누명을 쓴 소시민일까(나쓰키 시즈코, '피습').

마약 흡입이 일상인 미국의 한 고교. 현지 남학생 4명이 일본인 여학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 4명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실종 사건 용의자로 한 일본인 남학생이 지목되면서 피해 여학생과 남학생 사이 충격적인 관계가 밝혀진다(바바 노부히로, '아메리카 아이스').

책은 어떤 사건의 반대편에는 마주 하고 싶지 않은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냉혹함, 잔인함, 이기심을 성, 사랑, 돈, 권력 등 원초적 소재를 통해 때로는 하드보일드하게, 때로는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출판사 서평

일본 추리문학의 매력을 압축해서 느끼고 싶다면...

‘해외 미스터리 소설 입문(1976)’, ‘하얀 여신의 복수(1980)’ 등 다양한 창작, 비평 활동을 남긴 추리 소설가 진카 카츠오(仁賀克雄, 1936~2017)는 추리 소설의 필수 요소로 ‘불가사의한 발단’, ‘적절한 서스펜스’, ‘의외의 결말’ 3가지를 꼽았다. 실제로 해외 걸작 추리 소설들은 눈길을 붙잡는 발단, 범인의 정체를 둘러싼 치열한 두뇌 싸움, 충격적 반전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추리 소설도 추리 문학 종주국인 영미권과 다른 고유의 양식을 구축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아메리카 아이스’는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일본 추리 소설가 7명의 명작 단편들을 묶은 모음집이다. 추리소설 1세대 도모노 로의 ‘식인 상어’부터 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 등과 함께 현지 대중문학계를 이끌고 있는 여류 작가 노나미 아사의 ‘마지막 꽃다발’까지 일본 추리 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다.

책은 일본 추리 소설의 매력을 압축해 담았다. 신선한 주제와 촘촘한 트릭, 긴박한 문체와 뜨악한 반전까지. 흥미를 유발하는 전개 방식과 독자를 이야기 안으로 밀어 넣는 생생한 묘사는 추리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적과 우연 따윈 없는 현실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영악하면서 선(善)보다 악(惡)에 가까운 존재인지 강변한다.

그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책 제목인 바바 노부히로의 ‘아메리카 아이스’, 다키가와 교의 ‘추락’, 다카하시 가쓰히코의 ‘기이한 인연’ 등은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적이 없거나 현재는 구할 수 없는 작품들이다.

내용 소개

■마지막 꽃다발

미소년(美少年)인 ‘나’와 첫사랑 ‘에리카’ - 아름다운 숙녀(淑女)인 ‘나’와 묘한 분위기의 ‘야마네’ 의 감춰진 인연.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상상을 무시하며 허를 찌르는 내막이 흥미를 넘어선다.
만남, 사랑, 이별 그리고…? 미소년 주인공 ‘나’와 첫사랑 ‘에리카’는 가출 청소년·소녀이지만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서로 아끼며 사랑을 키워 가는데,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나’와 한 직장에 다니던 끔찍한 불량배 ‘미나미’에 의해 처참하게 깨지고 만다. 시간이 흐르고…,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
정숙하고 아름다운 아가씨인 ‘나’는 꽃가게를 운영하며 멋진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맘 설레는데, 뜻하지 않은 선물이 날아오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묘한 분위기로 ‘나’의 마음을 붙드는 ‘야마네’라는 의문투성이의 단골 여자. 정체 모를 불쾌한 선물은 계속되고, 찜찜함 속에서 맞은 결혼식은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건으로 막을 내린다.

■ 피습 - 나쓰키 시즈코
후쿠오카 시 히가시나카슈 X번지의 모리카와 빌딩 1층에 있는 오시다 상사에서, 오늘 아침 출근한 여사무원이 문을 열자 사장 오시다 긴조(60세)가 타월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다. 그 전날 밤 나는 신사에서 낯선 남자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로보터 자신을 구해준 남자- 26세, 택시기사 기하라 요지를 병문안 하면서 어느덧 특별한 감정에 빠지게 되는데, 오시다 긴조의 죽음과 자꾸 엮이게 되는 일들이 나타나며 혼란에 빠진다. 모처럼 사랑하게 된 이 남자, 과연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인가.

■ 아메리카 아이스(アメリカ アイス)
만약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콧물을 흘리고 싶다면 코카인을.
만약 형제와 부모의 얼굴을 잊고 싶다면 코의 점막에 크랙을.
만약 실룩실룩하고 경련이 오는 머리 작은 아기를 원한다면 스노우를 팔에 주사합시다.
학교 화장실의 문, 교무실, 칠판 끝 등 어디에나 이 작은 벽보가 붙어 있다. 짜증나는 일이다. 우리 반의 반 정도는 약물을 하고 있다. 선생님이 눈을 부릅뜨고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눈을 부릅뜬다고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왜 그럴까. 선생님도 약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붉은 강(緋の川)
인간은 몇 개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보여지는 얼굴과 내면의 얼굴 어느 것이 진짜 얼굴일까? ‘붉은 강’은 작품을 이끌어가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과 비열하고 천박한 살인범 무가이의 살인 행각과 사건 해결 과정보다도,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을 변호하고, 명백한 치정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변호하고 보살핌으로써 새사람을 만드는 등 사회 통념상 진의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모범적이고 존경의 대상인 가자미 변호사의 참모습에 대한 진실성 게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 추락 - 다키가와 교
나와 사쿠코는 가끔 사랑을 나누었다. 될 수 있는 한 절제 기간을 오랫동안 가졌다. 사쿠코는 지금 옆에서 걷고 있는 얌전한 아내와는 달랐다. 우연한 기회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에게서 사쿠코를 소개받았다. 사쿠코는 어느 회사 중역의 양녀라는 것이었다. 사쿠코를 만나면서부터 내 인생관은 완전히 변했다. 나는 그때까지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고, 여자 또한 존재가 희미한 나 같은 사람의 상대가 될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사쿠코는 단번에 내 마음의 전부를 빼앗아 버렸다. 그것은 미모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또 왕성한 생명력 그 자체와도 같은 난폭함과 재빠른 적극성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친정에서는 그녀의 품행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결혼시키려고 안달했다. 배우자가 될 남자는 세상 돌아가는 것에 어둡고 어느 정도는 재산이 있는 안정된 남자가 아니면 안 되었다. 결국 내가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 어수룩한 남자였다. 나는 나가미네 의사에게 순종하고 있을 뿐더러 충분한 존경을 다하고 있었다. 나는 바늘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보면 삼켜 버리고 싶어지기 때문에 그것들을 무서워했다. 나가미네 의사는 사쿠코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런 나가미네 의사가 무척이나 의심스럽다. 그런데 그 나가미네 의사가 사쿠코를 다시 보라며,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는 척한다. 무엇이 진실인가.

■ 기이한 인연(奇緣)
산골 면 의회 의원 스미다 다이고는 유쾌하고 친절하며 소박하지만 마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혈한이다. 그가 어느 날 자신의 마을에 문제가 생겼으며, 자신이 모든 죄를 지고 자수를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변호사인 내게 물어온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나는 그를 위해 나아가 정의를 위해 적극 문제 해결에 나서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사건은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었으나 여러모로 자신이 있었던 나는 그 문제를 그의 면에 유리하도록 해결을 한다. 그리고 마을에 새로 세워진 우디 센터 기공식에 귀빈으로 초대되어 인사치레를 받던 중 스미다 다이고에 대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 식인 상어
완전 범죄를 꿈꾼 섹시하고 멋진 다테마쓰 리사의 살인 이야기. 어느 날 동북일본해에 접한 조카마치현 연합신문 지방 주재 기자에게 F항 근해에서 대형 상어를 보았노라는 여성의 제보가 들어온다. 이 지방에서는 전례에 없는 일이었지만, 영화 ‘조스’를 연상시키는 마쓰야야 상어 출현 사건이 전국 매스컴망을 타고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자리하고 있기도 해서, 기자는 혹시나 하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기사로 다루는데, 그로부터 2주 후 제보자 리사의 남편이 조업 중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목격자 진술, 처참하게 잘려진 채 달려 올라온 잠수복 등 모든 정황은 상어의 짓이 명백하다는 쪽으로 흐른다. 그렇게 사건은 결말이 나는 듯했는데….

목차

마지막 꽃다발-006
피습 - 062
아메리카 아이스-102
붉은 강-148
추락 - 206
기이한 인연-246
식인 상어-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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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바바 노부히로 등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마지막 꽃다발
노나미 아사

1960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중퇴, 광고 대행사 등을 거쳐 1988년 [행복한 아침식사]로 제1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우수상 수상, 1996년 [얼어붙은 아(牙)]로 제15회 나오키상 수상. 대표작은 [결혼 사기사] [6월 19일의 신부] [바람의 무늬] [열쇠] [물속의 두 개의 달] [오늘 밤도 벨이 울린다] 등.

피습
나쓰키 시즈코

도쿄 출생. 게이오 대학 영문과 재학 중 [스쳐지나간 죽음]이 에도가와 람포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1970년 에도가와 람포 상 우수상 작품인 [천사가 사라진다]가 간행되자 유력한 여류신인으로 그 존재가 클로

펼쳐보기
생년월일 195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 번역한 작품으로는 히가 시노 게이고 「백야행」 마쓰모토 세이초 「검은 화집」 무라카미 류 「미소 수 프」 아사다 지로 「지하철」 시바타 렌자부로 「결투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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