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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리는 건축 이야기
- 소망을 담는 ‘건축’과 꿈을 이루는 ‘건축가’

건축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건물을 세우려면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 하나요?
최초의 집은 어떻게 생겼어요?
최초의 아파트는 어디서 시작되었나요?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뭐예요?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가 뭐예요?
동물도 건축을 하나요?

이 책은 건축이 무엇인지, 건축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건축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등 건축과 건축가에 대해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건축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물을 세우려면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지, 최초의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최초의 아파트는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뭐가 다른지,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가 뭔지 등 어린이가 건축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37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본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건축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건축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 책은 건축은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자연을 변화시켜 건물을 짓고 도로 등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꿈을 꾸며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그려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내가 살 집은 어떤 집이 좋을까 생각해 보며, 살고 싶은 집을 도화지에 그려 보는 것처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져 보는 것이 건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실제로 이루도록 설계나 시공을 해 주는 사람이 건축가라고 말한다. 종이 위에 색연필로 그려 보았던 예쁜 집을 실제로 지을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인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자연의 혹독한 기후와 외부 환경에 맞서 집을 짓고 사는 프레리도그나 비버, 흰개미 등 동물들의 집 이야기를 통해 기후 위기 등으로 앞으로 사막에 살게 되거나 화성이나 달 등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갈 수도 있는 인류를 위한 미래의 건축 이야기도 담고 있다.
나아가 노약자와 주변을 배려하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기 위한 건축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 건축을 궁금해하는 어린이는 물론 건축가를 꿈꾸며 준비하려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머리말 : 소망을 담는 ‘건축’과 꿈을 이루는 ‘건축가’

1. 건축이 뭐예요?
1. 건축이 뭐예요?
2. 건축가는 무슨 일을 해요?
3. 건축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4. 대학을 가지 않고 건축가가 되는 방법은 없나요?
5. 건축 설계는 어떻게 해요?
6. 건물을 세우려면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 하나요?
7. 모든 건축을 건축가 혼자 하나요?
8. 세계의 유명한 건축가는 누구예요?
9. 르코르뷔지에와 다르게 생각한 건축가는 없나요?

2. 집이 왜 필요해요?
10. 집이 왜 필요해요?
11. 최초의 집은 어떻게 생겼어요?
12. 고대의 유명한 건축물은 뭐예요?
13.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워졌어요?
14. 피라미드와 비슷한 건축물이 또 있나요?
15. 로마는 왜 콜로세움을 지었어요?
16. 중세 시대에 왜 훌륭한 성당을 지었어요?
17. 베르사유 궁전을 왜 화려하게 지었어요?

3. 한옥이 뭐예요?
18. 어떤 집을 한옥이라고 하나요?
19. 한옥과 양옥의 차이점이 뭐예요?
20. 우리나라의 집은 어떻게 발전했나요?
21. 조선의 양반집은 어떻게 생겼어요?
22. 전통 주택은 지역마다 서로 다른가요?
23. 건축과 관련된 신도 있나요?
24. 개량 한옥이 뭐예요?

4. 아파트가 뭐예요?
25. 최초의 아파트는 어디서 시작되었나요?
26. 유럽에서는 아파트가 언제 지어졌나요?
27. 아파트라는 말은 어디서 왔나요?
28.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29.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뭐예요?
30.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가 뭐예요?
31. 재개발과 재건축이 좋은 거예요?

5. 동물도 건축을 하나요?
32. 동물도 건축을 하나요?
33. 프레리도그는 왜 지하에 굴을 파고 집을 지을까요?
34. 비버는 왜 개울이나 강 가운데에 집을 짓나요?
35. 새들은 집을 어떻게 짓나요?
36. 개미와 벌은 어떻게 집을 짓나요?
37. 동물이 지은 집을 왜 알아야 해요?

집을 지으려면 설계를 하는 건축가와 실제로 집을 짓는 시공업자가 필요해요. 아울러 내장, 전기, 주방, 화장실, 보일러 공사를 하는 전문가와 인테리어, 조경 등 많은 사람의 도움과 협동으로 집을 짓지요. - 본문에서

프랑스의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는 근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려요. 그는 건축에서 쓸데없이 화려한 장식을 없애고 편리하고 유용한 것들을 중요시했어요. 르코르뷔지에가 개발한 필로티 공법과 모듈 시스템은 지금도 건물을 지을 때 적용해요. - 본문에서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는 인공보다 자연이, 직선보다 곡선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가우디는 자신이 짓는 모든 건물에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했어요. 방도 엄마 배 속같이 둥그렇게 만들고, 유리창과 문고리도 둥그스름하게 손으로 만들었어요. - 본문에서

고대의 유명한 건축물은 고인돌과 스톤헨지, 그리스 신전이 있어요. 이들의 공통점은 죽은 족장이나 도시 국가의 수호신이 머무는 곳으로, 부족과 도시를 위해 기도를 드렸다는 거예요. 고인돌이 클수록, 신전이 크고 멋질수록 다른 부족이나 도시 국가가 함부로 넘보지 못했어요. - 본문에서

전통 한옥의 형태와 기본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재료를 일부 바꾸어 살기 편하게 지은 것이 개량 한옥이에요. 대가족이 살기에 알맞았던 전통 한옥을 잘게 쪼개어 지은 개량 한옥은 핵가족이 살기에 알맞아요. - 본문에서

주택은 크게 단독 주택과 공통 주택으로 나뉘어요. 단독 주택은 다시 단독 주택, 다중 주택, 다가구 주택으로 나뉘고, 공동 주택은 다세대 주택, 연립 주택, 아파트로 나뉘어요.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 연립 주택을 뭉뚱그려 ‘빌라’라고 하지요. - 본문에서

동네의 낡은 집들을 모두 헐고 완전히 새로운 아파트를 짓는 것을 재개발이라고 해요. 아파트이기는 한데 지은 지 오래되어서 아주 낡고 살기가 불편한 곳도 있어요. 이런 아파트도 헐고 그 자리에 다시 아파트를 지어야겠지요? 이처럼 낡은 아파트를 헐고 새 아파트를 다시 짓는 것을 재건축이라고 해요. - 본문에서

동물은 왜 집을 지을까요? 프레리도그는 자연의 혹독한 기후를 피하려고, 비버는 천적으로부터 자신과 새끼를 보호하려고 집을 지어요. 새는 알을 낳아 부화한 새끼를 돌보려고, 개미와 벌은 무리를 이루어 살아가려고 집을 지어요. -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