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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떡볶이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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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분 좋은 순한맛부터 심장이 아려오는 매운맛까지!
갓 뽑은 쌀떡처럼 마음속에 착 달라붙는 10편의 떡볶이 소설!
“당신의 떡볶이는 어떤 맛인가요?”


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등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에는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담겨 있다.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다채롭고 맛깔나는 떡볶이 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른 맛의 떡볶이를 먹어 왔지만, 같은 마음으로 떡볶이를 먹고 싶어 한다. 어떤 날은 아주 맵게, 어떤 날은 달콤하게. 여기 취향별로 다르게 만든 10가지 맛의 떡볶이 소설집이 있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양하다. 추억의 떡볶이부터 복수의 떡볶이까지. 떡볶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희망이 되기도, 누군가의 세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도 한다.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솔직히 순대 싫어하는 사람은 봤어도 떡볶이 안 먹는 사람은 못 봤다. 떡볶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를 무화시킨다. 떡볶이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고로, 떡볶이는 음식의 헌법 제 11조다. 11이라는 숫자를 보라. 딱 봐도 떡볶이를 상징하고 있지 아니한가.’
-노희준, ‘작가의 말’ 중에서

기분 좋은 순한맛부터 심장이 아려오는 매운맛까지!
갓 뽑은 쌀떡처럼 마음속에 착 달라붙는 10편의 떡볶이 소설!
“당신의 떡볶이는 어떤 맛인가요?”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당신의 떡볶이로부터》에는 말 그대로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10편의 작품들을 한 편 한 편 즐겁게 맛보자.

늘 하나가 부족한 떡볶이 개수에 울컥한 주인공이 귀여운 계략을 펼치고(<컵떡볶이의 비밀>), 전지적 떡볶이 시점이 되어 철판 위를 헤엄치고(<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아홉수를 맞은 스물아홉 청춘이 떡볶이 한 그릇에 묘한 위로를 받는(<송 구리 당당>) 순한맛.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골목에서 벌어진 떡볶이집 청년의 뒤틀린 분노나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떡볶이 여행을 하는 60대 여성의 떡볶이 복수극(<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에서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읽다보면 목이 칼칼해지는 맛도 있다. 대학원에서 자신의 언어를 숨겨오며 김말이 하나도 선택하지 못하던 주인공이 회의감을 느낄 때(<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과도한 먹방과 성범죄 영상으로 먹음직스러운 떡볶이가 구역질을 일으키는 음식이 될 때(<유라TV>), 돈과 명예, 성공만 좇다 소중한 이들을 내치고 마주하게 된 것이 삼천 원짜리 떡볶이였을 때(<떡볶이 초끈이론>). 씁쓸한 현실을 떡볶이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평범하지 않은 기묘한 맛도 있다.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약 떡볶이는 칼부림을 일어나게 하고(<서모라의 밤>), 좀비가 침입하는 망가진 세상에서는 떡볶이가 도전이자 희망이 되기도 한다(<좀비와 떡볶이>).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은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찾게 되는 떡볶이처럼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색다른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바삭한 튀김에 따끈한 어묵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떡볶이 한 그릇씩 먹으러 오시라!

가끔은 눈물 나게 맵고,
어쩌다 묘하게 달콤한 당신의 떡볶이 이야기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 학교 앞 분식집 컵떡볶이에 얽힌 순수하고 유쾌한 이야기. 친구들과 다르게 늘 하나 부족한 떡볶이 개수에 울컥한 주인공의 귀여운 계략이 펼쳐진다. 과연 주인공은 제대로 된 컵떡볶이를 먹을 수 있을까?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날개떡볶이의 떡볶이에는 박쥐나 주홍색 바람, 볼펜 냄새 같은 것이 섞일 리 없었지만 나는 그걸 먹을 때마다 골목 냄새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그냥 좋았어요. 하지만 웃지 말걸. 그러지 말걸.”


: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복작거리는 골목에 위치한 은행. 그곳엔 늘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주요고객이 있다. 젊은 나이에 떡볶이집 사장이 된 청년은 지치지도 않고 매일 은행원인 주인공에게 고백을 해온다. 하지만 주인공은 청년에게 관심이 없고 그가 전하는 마음을 거절하려 하는데… 떡볶이 청년의 구애는 분노와 증오로 변하고 만다.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K는 이번만큼은 “저는 순한맛 떡볶이를, 그리고 김말이 5개를 먹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고 싶었다. 그게 안 된다면 학생들에게라도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고, “저는 김말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겠다고 마음먹었다.


: 매운맛에 약한 대학원생 주인공은 떡볶이를 먹을 때 김말이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자신의 언어를 숨기는 법을 배운 주인공은 김말이 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다. 지금 쓰는 논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확신할 수도 없다. 순한맛 떡볶이에 김말이 5개를 온전히 먹고 싶어진 주인공은 단호하게 선택해야 할 순간이 왔음을 깨닫는다.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나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가지에 매달린 녹색 고추들이 안전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사람이 일을 하면서 늘 하는 생각이 내게도 스며든 모양이었다.


: 전지적 떡볶이 시점 이야기. 떡볶이 속 떡이 커다란 철판에서 헤엄쳐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수난을 겪는다. 모든 게 낯선 주인공은 먹히고, 버려지고, 썩는다는 사실이 두렵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흙 속에 파묻혀 버렸지만, 무언가 자신 안에 스며들었음을 알게 된다.

김의경, <유라TV>
유지의 입으로 들어가는 떡볶이와 효나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떡볶이는 같은 것으로 보였다. 빨갛고 달콤한, 겉보기엔 해로울 것이 없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래서 자꾸만 구역질이 났다.


: 빨갛고 달콤한 떡볶이는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매콤한 떡볶이가 한순간에 해로운 음식이 되기도, 구역질을 일으키는 음식이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끈끈했던 4명의 주인공들에게 떡볶이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다. 과도한 먹방의 이면과 지금도 수시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의 참담한 현실을 맵게 그려낸다.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떡볶이 언제 만들어?”
우린 대답 대신 기다리라는 눈빛을 던졌다. 누군가는 우리들을 처벌하는 걸로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었다.


: ‘떡볶이’의 존재가 전래동화처럼 전해지는 세상이 있다. 좀비들이 수시로 침입하는 망가진 세상에서 떡볶이는 볼 수도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이 되었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요리하는 시도조차 통제받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감시에도 떡볶이를 만들기로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 것이라는 아이들의 당찬 포부는 어른들의 두려움을 건드린다.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어이가 없더라. 그렇게 애써서 기어올라간 결과가 고작 떡볶이? 그것도 포장마차에서 삼천 원에 사다가 삼십 배를 붙여 먹는?


: 같은 떡볶이를 먹고 같은 삶을 공유했다면 같은 파장을 가졌다는 것.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파장이 있고, 그 파장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존재가 등장한다. 자신을 떡볶이라 소개하는 주인공은 사실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본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주인공이 전하는 파장은 우리에게 어떤 무늬로 도착하게 될까.

차무진, <서모라의 밤>
“이 튀김들은 전자레인지가 있어야 하지만 뭐, 증기에 살짝 데워도 됩니다. 좀 눅눅해지겠지만. 전자레인지 모르시죠? 모르셔도 되구요, 어쨌든 한번 먹으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아주 무서운 음식입니다요. 한마디로 마, 약, 떡, 볶, 이!”


: 황제가 손을 벌벌 떨고, 칼부림까지 일어나게 만드는 떡볶이가 있다. 바로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약 떡볶이! 한번 먹으면 중독되는 강렬한 맛은 먹어본 이들의 정신을 놓게 만든다. 불로초를 빼돌린 ‘서복’을 죽이러 온 자객은 이 모든 게 떡볶이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황제가 왜 서복을 잡아오라 했는지, 서복이 왜 미래에서 과거로 오게 되었는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확실히, 이것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라고 해도 괜찮을 맛이었다. 그건 곧, 이제 해환의 목표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뜻과 같았다.


: 삼시세끼 떡볶이만 먹는 60대 여성이 있다. 탈이 나도 떡볶이 생각밖에 없다. 40년 만에 한국에 귀국한 주인공은 떡볶이 여행을 하던 중 망원동에 위치한 어느 떡볶이집을 알게 된다. 소문대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다. 떡볶이집 사장 부부에게 맛의 비결을 얻게 되고,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게 되는데….

이리나, <송 구리 당당>
다들 이러고 사는 걸까. 어제처럼 오늘을, 오늘처럼 내일을, 그저 떡볶이 한 그릇으로 무사히 넘기는 것. 과연 이게 내가 바랐던 삶일까.


: 스물아홉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주인공은 아홉수를 맞아 고민이 많다. 맘에 들지 않는 동료, 뻔히 보이는 미래. 심지어 담임을 맡은 반에는 의문의 ‘은서’가 있다. 하지만 은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튄떡’에서 떡볶이를 먹으면 묘한 안도감이 든다. 이렇게 다들 사는 건가 스스로에게 되묻고, 또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목차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김의경 <유라TV>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차무진 <서모라의 밤>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이리나 <송 구리 당당>

본문중에서

“없어! 진짜 맹세코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인사 안 한 적도 없고, 뭐 거스름돈 더 받은 걸 꿀꺽했다거나 한 적도 없어! 왜 나만 여섯 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니까? 왜 이런 줄 알겠어? 혹시 치열아, 네가 좀 물어봐 주면 안 될까?”
( '김동식, 컵떡볶이의 비밀' 중에서)

“한 대리님을 사랑한 거 말고, 제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어요?”
달아나도 안 되고, 웃어 보여도 안 되는 그 순간이 오자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지더라고요.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어요.
“야, 이 미친 새끼야! 그게 잘못한 거야! 왜 네 마음대로 나를 사랑하고 말고 해? 너 돌았니? 나한테 왜 이래, 이 미친 새끼야!”
( '김서령,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중에서)

벤치에 앉은 K는 아주 매운 떡볶이를 고추튀김과 함께 꾸역꾸역 먹고 있는, 그런 심정이 되었다. 외장하드는 그에게 고추튀김처럼 영원히 주문하지 않을, 그의 삶의 메뉴에 없는 물건이었다. 그가 원한 메뉴는 ‘함께 책임질 사람’이었다.
( '김민섭,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중에서)

“썩는다는 게 뭔데?”
나는 아까 보았던 형체 세 개를 떠올렸지만 도통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만 말했다.
“보기 싫어지는 거. 끔찍한 소리만 하는 거.”
( '김설아,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중에서)

유지는 익살스럽게 인사한 뒤 떡볶이를 한가득 입안에 쑤셔 넣었다. 누군가 슈퍼챗을 준 모양이었다. 나는 유지의 표정만 보고도 알 수 있었다. 금방이라도 게워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럼에도 애써 미소 짓고 있다는 것을. 유지가 자신의 오른쪽에 놓인 음료를 들어 마신 뒤 말했다.
“여러분, 저는 세상에서 매운 떡볶이가 제일 좋아요.”
( '김의경, 유라TV' 중에서)

“우리가 그걸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어.”
“맙소사.”
일이 생각보다 커졌다는 생각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면서 동시에 반항심이 들었다.
“그깟 떡볶이가 뭔데 우릴 이렇게 가둬!”
( '정명섭, 좀비와 떡볶이' 중에서)

‘사랑이 어딨어. 다 뇌의 착각이지.’
네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야. 그런데 무서운 얘기 해줄까? 사랑이 뇌의 착각이면, 삶도 통째로 착각이야. 어차피 다 착각인데, 왜 사랑만 착각이라고 말한 거였을까 너는?
( '노희준, 떡볶이 초끈이론' 중에서)

콤콤한 듯하나 몹시 달큰한 향이다. 서복은 거기다가 정체 모를 흰 가루를 가득 뿌려 넣는다. 곧 떡에 붉은 양념이 버무려져 끈적해진다. 물이 졸아 갈수록 더욱 향긋하고 매콤한 향이 올라온다. 떡은 필시 쫀쫀하고 쫄깃할 것이다. 다만 저 붉은 양념이 어떤 맛을 낼지는 알 수가 없다. 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황제가 손을 벌벌 떨고 아이들이 서로 칼부림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걸까.
( '차무진, 서모라의 밤' 중에서)

사랑이 담긴 떡볶이.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이 자꾸만 걸렸다.
남편에게 줄 사랑은 없었다. 아니, 그가 먼저 사랑을 거부했다. 그런 그에게 어떻게 사랑을 담아 떡볶이를 만들어 줄 수 있단 말인가?
( '조영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중에서)

“그래도 떡볶인 다르지. 떡볶이에 얽힌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은 없을걸! 사실 오는 길에 깜짝 놀랐어. 여기가 옛날에 방앗간 떡볶이 자리였거든. 우리 집에서 이곳까지 꽤 먼데 난 거의 매일 이곳으로 떡볶이를 먹으러 왔었어. 그땐 철판에 가득 담긴 떡볶이를 이쑤시개로 집어다 먹고 나중에 먹은 개수만큼 계산을 했는데, 세 개 먹고는 두 개 먹었다고 거짓말하고 그랬었어. 얼마나 떨리던지. 하나 덜 먹으면 될 텐데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돼.”
( '이리나, 송 구리 당당'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 5월부터 1년 반 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던 단편소설을 모아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8권의 소설집을 출간했고, 카카오페이지에 [살인자의 정석]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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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
출생지 경북 포항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1,324권

소설가 말고는 되고 싶은 것이 없었다. 다행히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가 되었다. 그동안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티타티타] [어디로 갈까요] 등의 소설과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등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종종 번역도 해서 [빨강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대산창작기금, 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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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3~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2,484권

1983년 서울 홍대입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현대 소설을 연구하다가 ‘309동 1201호’라는 가명으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썼고, 그 이후 대학 바깥으로 나와서 ‘김민섭’이라는 본명으로 이 사회를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으로 규정한 『대리사회』를 썼다. 후속작인 『훈의 시대』는 한 시대의 개인들을 규정하고 통제하는 언어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어느 중간에 있는 경계인이었다. 저자는 그러한 중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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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0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할아버지 무덤에서 춤을 출 정도로 활달했지만 언제부턴가 조용한 인간이 되었다. 초등학교 때 글쓰기 대회 출전 선수로 활동, 중?고교 시절 내내 국어 교과서 지문을 다 외울 정도로 글을 쓰고 읽는 건 좋아했다. 대학에 가서 소설 창작의 참맛을 깨달았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피크](공저), [캣캣캣](공저)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68권

1978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국문과 졸업.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에 『청춘 파산』이 당선되며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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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3~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110종
판매수 9,278권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 종말, 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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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06년 문예중앙소설상, 2016년 한국 SF 어워드 대상, 2017년 황순원 소나기마을 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권의 창작집과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냈다. 이번으로 네 번째 앤솔러지에 참여한다. SF 웹소설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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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밤이면 책더미 아래 고개 숙이고 낮이면 하늘 보고 웃음 좀 웃는, 오직 한국적인 소재로 장르적인 글을 쓰는 소설가. 2010년 장편소설 『김유신의 머리일까?』로 데뷔했다. 미스터리적 색채와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형 장르문학에 집중하고 있다. 『해인』 『인 더 백』 등의 작품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외서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루시 핌의 선택》,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일중독자의 여행》,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징구》, 《우아한 크리스마스의 죽이는 미스터리》, 《명탐정 셜록 샘 시리즈》, 《음식의 위로》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1,046권

성공한 덕후, 만화가 딸내미, 글 쓰는 바리스타 등 다양한 별명으로 통하는 소설가. 셜록 홈스에 꽂혀 홈스 이야기를 쓰다가 홈스 패스티시 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데뷔한 후 각종 공모전을 섭렵했다. 2016년 『붉은 소파』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업이었던 바리스타를 졸업하고, 전업 소설가로 거듭났다.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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