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4/1~4/30 기간 중 1회)
우리카드 3천원/7천원/1만 5천원 즉시할인
3만원/5만원/10만원 이상 결제시
삼성카드 6% (12,69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똑똑한 사람들은 왜 민주주의에 해로운가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387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 구매

    10,500 (30%할인)

    5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북카트 담기
  • 바로구매
  • 매장픽업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3)

라이브북

책소개

가짜 뉴스가 단순히 내 맘에 들지 않는 뉴스가 되어버린 시대,
독단의 확산과 오만의 정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영어에는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노잇올(know-it-all)’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책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는 명절 때마다 정치 이야기에 핏대 올리는 술 취한 삼촌이나 커피 마시는 것 하나까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는 피곤한 친구에 관한 일화를 넘어서 우리의 정치적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린, 더 나아가 문제의 핵심이 자리하게 된 ‘노잇올’, 즉 도덕적이고 지적인 오만함의 문제를 탐사한다.
오늘날 우리는 촛불과 태극기 사이에서 거대한 심연을 느낀다. 둘 사이에 공통분모는 갈수록 적어지고 심지어 가장 하찮은 사안마저 논쟁과 의심의 대상이 된다. ‘가짜 뉴스’는 그저 내 맘에 들지 않는 뉴스를 일컫는 표현이 되었다. 그리하여 기후변화와 백신, 그리고 선거 결과 같은 ‘사실’의 문제까지 흔들리고 있다. 저자는 탈진실의 시대에 인간의 조건이 되어버린 오만함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깊숙이 탐사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확신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경멸과 우월감으로 무장한 채 파벌주의의 덫에 빠져버린 민주주의에 확실한 경종을 울린다.

출판사 서평

무엇이 ‘사실’의 문제를
‘확신’의 문제로 바꿔버리는가?
현대 정치의 일부가 되어버린 오만의 문제를 탐사하다
영어에는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노잇올(know-it-all)’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주변의 한두 사람쯤 떠올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는 명절 때마다 정치 이야기에 핏대 올리는 술 취한 삼촌이나 커피 마시는 것 하나까지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는 피곤한 친구에 관한 일화를 넘어서 우리의 정치적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린, 더 나아가 문제의 핵심이 자리하게 된 ‘노잇올’, 즉 도덕적이고 지적인 오만함의 문제를 탐사한다.
정치가 좌파와 우파 사이의, 여당과 야당 사이의 줄다리기 싸움처럼 보이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둘 사이의 거리는, 우리가 촛불과 태극기 사이에서 거대한 심연을 느끼듯 그 어느 때보다 멀어 보인다. 둘 사이에 공통분모는 갈수록 적어지고 심지어 가장 하찮은 사안마저 논쟁과 의심의 대상이 된다. ‘가짜 뉴스’는 그저 내 맘에 들지 않는 뉴스를 일컫는 표현이 되었다. 그리하여 기후변화와 백신, 그리고 선거 결과 같은 ‘사실’의 문제까지 흔들리고 있다. 저자는 탈진실의 시대에 인간의 조건이 되어버린 오만함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깊숙이 탐사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확신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경멸과 우월감으로 무장한 채 파벌주의의 덫에 빠져버린 민주주의에 확실한 경종을 울린다.

진실의 경계가 무너져 내린
가짜 뉴스의 시대
내가 믿는 것이 곧 ‘나’이다
2016년 12월 에드거 웰치라는 남자가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워싱턴 DC의 한 피자 가게에 들어섰다. 인터넷 커뮤니티 〈포챈4chan〉을 중심으로 힐러리 클린턴과 다른 민주당 정치인들이 가게 지하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뉴스가 떠돌고 있었다. 웰치는 이를 자체 수사하기 위해 그곳에 간 것이었다. 놀랍게도(!) 그 정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지하에 아동 성매매 조직이 없었을 뿐 아니라 그 건물에는 지하실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웰치의 행동이 터무니없고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가? 저자는 가짜 뉴스의 시대에 정보가 오염되고, 오염된 정보가 기이한 자기 확신이 되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을 웰치의 사례에서 발견한다.
이를테면 우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인터넷 기사 중 최소 60퍼센트가 그것을 공유한 사람마저 읽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는 특정 의견에 동의하거나 혹은 그것을 비판하기 위해 기사를 공유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감정적 태도를 전달하기 위해, 특히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고 다른 사람의 분노를 끌어내기 위해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때 소셜미디어는 ‘바로 여기에 분노를 느껴라’라고 지시함으로써 파벌주의를 강화하고, 결국 ‘확신을 양성하는 신병 훈련소’가 되어버린다.
확신은 자신이 바라는 자아상과 관련이 있다. 확신은 그저 확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 삶에서 권위를 갖는다. 그것을 뒤흔들 증거가 눈앞에 있어도 사실이나 논리 자체를 거스르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확신을 방어하는 것은 정체성 자체를 방어하는 것과 비슷하다. 웰치의 우스꽝스러운 작전을 지켜본 극우 미디어는 그가 민주당에 의해 고용된 배우라는 주장을 유포하며 자신들의 세계관을 지켰다. 이런 상황은 여전히 기이하지만 조금도 낯설지 않다.
“트럼프는 있는 그대로 말하고
자유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똑똑하다”
저자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에 불을 지피는 이 파벌적인 자기 확신의 진짜 문제는 거짓을 진실로, 혹은 진실을 거짓으로 대체하는 데 있다고 보지 않는다. 진실이 무엇인지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태도를 양산하는 데 있다. 세상에는 트럼프의 트위터를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공장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트럼프가 ‘있는 그대로 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류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사안을 트럼프가 기꺼이 입에 올린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트럼프가 무엇을 말하는지가 아니라 그것을 말할 때 분노, 억울함, 극도의 자신감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트럼프를 통해 그동안 무시당해온 감정과 과소평가된 경험들, 이를테면 기후변화는 사기라거나 이민자가 미국을 장악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비로소 재평가받는다.
우파의 확신이 기이하다면 좌파의 확신은 확실히 오만하다. 우파 사이에 대안적 위키피디아로 불리는 콘서버피디아에는 아예 ‘자유주의자의 오만함liberal arrogance’이라는 항목이 있다. “근거 없는 자만심에 가득 차서 건방지게 넘겨짚는 자유주의자들의 성향”으로 정의된다. 자유주의자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실을 알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공감하고 배려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인종주의자나 성차별주의자가 아니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 이런 가정하에서 많은 좌파는 마치 모든 보수주의자가 잘못된 가치를 좇을 뿐 아니라 멍청하거나 속임수에 넘어간 게 틀림없다는 듯 행동한다. 자신만이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우월감만큼이나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는 오만함을 강화시키는 것은 없다.

오만함의 덫에 빠진 민주주의,
무너진 공공 담론을 어떻게 바로세울 것인가?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세계관은 그저 우리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옳으며, 더 이상 서로에게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좌우 양쪽의 스펙트럼을 넓게 조망하며 ‘우리는 틀릴 수 없다’라는 오만이 정치를 어떤 위기에 빠뜨렸는지를 탐사한다. 파벌적인 확신과 오만함은 진실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결정지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해롭다. 타인에 대한 경멸과 우월감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자기 관점이 우월하다는 주장에 그치지 않고 인간으로서도 우월하다는 확신으로 이어진다. 오만한 사람들은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백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고 쏘아붙인다. 혹은 멍청한 사람들이 정치를 수렁에 빠뜨린다고 비난한다.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는 이처럼 집요한 오해와 의도적인 경멸이 일상이 된 풍경 속에서 무너진 공공 담론을 회복할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한다.
소크라테스는 정치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고 보았다. 저자는 이 질문을 바꿔 이제는 ‘우리는 어떻게 믿는가?’를 물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무언가가 사실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믿지 않듯, 우리가 믿는다고 그것이 사실이 되는 것도 아니다. 과연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동시에 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의 말미에 한 가지 흥미로운 사고실험을 제안한다. 사람들이 당신의 정치적 관점을 믿게 만들 수 있는 약이 있다. 우리는 그 약을 인종주의자나 성차별주의자, 국회의원에게 주거나 상수원에 풀 수도 있다. 당신은 그 약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극단적인 종교적 대립 상황에 진저리치며 스스로를 탑에 유폐시킨 몽테뉴, 전체주의 시대 진리와 정치의 문제를 끈질기게 파고든 한나 아렌트를 경유해 다시 처음의 소크라테스 문답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 저자의 답이 숨어 있다.

추천사

“현대 사회에 널리 스며든 파벌적 오만함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비판!”
- 폴 블룸 /《공감의 배신》 저자

“마이클 린치가 해냈다! … 양극화된 시대에 누군가의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그들의 자아감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같다. 믿음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진실과 증거를 들이미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도 존재하는 유독한 정신적 태도를 개선하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 리 매킨타이어 / 《포스트 트루스》 저자

“정치적 입장이나 믿음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를 얼마나 오만하게 거부해왔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 톰 니콜스 /《전문가와 강적들》 저자

“보물이자 큰 선물. 이만큼 철학적으로 풍부하고, 정치적으로 유의미하며, 서정적으로 서술된 책은 없을 것이다.”
- 이부 파텔 / Out of Many Faiths 저자

“민주주의가 직면한 난제를 고통스러울 정도로 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희망을, 어쩌면 약간의 출구를 용기 있게 제시한다. 괄목할 만한 성취!”
- 제이슨 스탠리 / How Fascism Works 저자

목차

서문
가짜 뉴스의 시대, 믿음과 확신에 던지는 질문

1장 몽테뉴의 경고
인간보다 더 형편없는 존재는 없다
우리는 이 세상을 감성으로 더럽힌다
오만한 사람들의 치명적인 사회성

2장 분노 공장
구글은 다 안다
호두 껍질 밑에 동전이 있을까?
확신을 양성하는 신병 훈련소

3장 삽이 휘는 곳
마음 깊은 곳의 기반암
확신은 자아상을 반영한다
믿음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

4장 오만함이라는 이데올로기
진실에 적개심을 품은 사람들
트럼프는 있는 그대로 말한다
백인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오만함과 무지 그리고 경멸

5장 자유주의와 정체성의 정치
오만한 자유주의자
정체성의 정치에 대한 오해
자유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똑똑한가?
경멸의 정치학

6장 민주주의와 확신의 문제
소크라테스의 교훈
오만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철인왕과 이성의 공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

감사의 말
주석
참고 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좌파와 우파의 서사 사이에는 갈수록 공통분모가 적어지고, 심지어 가장 하찮은 사실들마저 논쟁과 의심의 대상이며, ‘가짜 뉴스’는 그저 내 맘에 들지 않는 뉴스를 일컫는 표현이 되었다.
(/ p.9)

정치적 적수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점점 극단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가치나 사실뿐 아니라, 사실의 출처에 대한 신뢰성마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결과 우리의 공적 담론은 짓뭉개져버렸다.
(/ p.25)

지적 오만함은 파벌적일 때 가장 치명적이다. … 그들은 공화당원이거나 민주당원이거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거나 이민자이거나 무신론자이거나 종교인일 수 있다. 우리는 알지만 ‘그들’은 모른다. 우리는 그들에게 배울 게 없고 우리의 인지 능력은 우월하며 더 선진적이고 정교하다.
(/ p.42)

‘노잇올’의 핵심적 특징은 명백하게 사회적이다. ‘노잇올’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게 전혀 없다고, 자신의 세계관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임으로써 더 나아질 게 없다고 생각한다.
(/ p.37)

인터넷의 인격화는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을 때는 훌륭하지만 사실을 찾을 때는 끔찍해진다. 당신이 접하는 유일한 사실이 당신의 편견에 맞춰 재단된 것일 때, 당신은 조작하기 좋은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 p.54)

소셜미디어는 확신을 양성하는 신병 훈련소와 비슷하다. 자신감을 북돋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신뢰를 증대하고, 적을 증오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작의 유혹에 취약해지고 ‘노잇올’로 치닫기 쉬운 태생적인 성향이 양분을 공급받는다.
(/ p.73)

확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여기는지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를 알려주고, 그 자아상을 반영한다. 실제로 그렇든 아니든 확신이 우리에게 분명함이라는 기분을 안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 p.84)

… 이런 사실들은 어째서 확신에 열린 태도를 갖기가 그렇게 힘든지, 확신에 대한 도전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향한’ 공격처럼 느껴지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 자신의 확신을 방어하는 것은 정체성 자체를 방어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기 때문이다.
(/ p.94)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오만함에 끌린다. 오만함은 워낙 단순하기 때문에 강력한 마약과도 같다. 그것은 실제 권력이 없어도 권력이 있다는 기분을, 실제 지식이 없어도 뭔가를 알고 있다는 기분을 안긴다.
(/ p.116)

오만함이라는 이데올로기는 불안한 자, 방어적인 자의 이데올로기이다. 사실 앞에서 말라 죽을까 봐 겁이 나서 진실에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이데올로기이다.
(/ p.118)

나는 보수주의자들이 자유주의자들이 지닌 무언가에 반응했다고 생각한다. 그 무언가란 ‘자유주의자가 가장 잘 안다’라는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177)

오크숏은 자유주의자의 태도가 위험할 정도로 순진하다고 보았다. 문제는 전통을 넘어서면서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설 수 있다는 암묵적인 가정이었다. 하지만 오크숏이 보기에 그것은 가능하지 않았다. 앎이란 항상 전통, 관습, 생활양식이라는 맥락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 p.179)

당신에게 사람들이 당신의 정치적 관점을 믿게 만들 수 있는 약이 있다. 당신은 그걸로 뭘 할 것인가? 인종주의자 삼촌에게 줄 것인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보낼 것인가? 상수원에 넣을 것인가?
(/ p.191)

차가운 경멸은 그와 사촌 관계인 뜨거운 분노와 마찬가지로 멋진 기분이고, 때로 정당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경멸이 정책에 스밀 경우 … 그런 정책은 우리와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기본적인 존중조차 받을 자격도 없는 존재로 취급한다.
(/ p.193)

우리가 사는 곳, 모는 차, 먹는 음식, 다니는 학교와 교회, 즐기는 취미와 스포츠, 읽는 책,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입는 옷, 이 모든 것들이 점점 파벌적인 의미를 띤다. 만물이 의미로, 깊은 의미로 가득 찼고, 소셜미디어를 수치심과 모욕감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삼는 자유주의자들은 분명 여기에 기여했다.
(/ p.194)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마이클 린치(Michael Patrick Lynch)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271권

코네티컷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코네티컷 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소장, 뉴잉글랜드 인문 컨소시엄 소장을 맡고 있다. 인식론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다원주의 진리론'의 옹호자로 널리 알려
진 그는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으로서 이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저서를 꾸준히 발표하여 코네티컷 대학교에서 우수연구메달을 받았으며, 미국 국립 인문학 재단, 템플턴 재단 등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사실적인- 왜 진리가 중요한가True to Life] [맥락 속의 진리Truth in Context] [이성 예찬In Praise of Reason] [인간 인터넷Internet of US] 등 많은 저서가 한국을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책을 통한 사색만큼 물질성이 있는 노동을 사랑한다. 물론 균형 잡기는 아직 어려운 문제다. 번역서로 《쫓겨난 사람들》 《백래시》 《혼자 살아가기》 《자본의 17가지 모순》 《저항주식회사》 《캘리번과 마녀》 《염소가 된 인간》 《기후 카지노》 《칼 폴라니 왼편의 삶》 《칼을 든 여자》 등이 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