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11,85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1,97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8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0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컵 이야기 : 세상을 담고 싶었던

인터파크추천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673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박성우
  • 그림 : 김소라
  • 출판사 : 오티움
  • 발행 : 2020년 06월 17일
  • 쪽수 : 2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30630212
정가

14,000원

  • 12,600 (10%할인)

    700P (5%적립)

  • 구매

    9,800 (30%할인)

    49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당일배송을 원하실 경우 주문시 당일배송을 선택해주세요.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무료배송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금이 가고 깨지더라도
나는 나대로 오롯이 살아가려 해.”

내 안의 아홉 살을 깨운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시인이 들려주는 동화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게
세상을 느슨하고 둥글게 비추는 이야기

“어쩐지 허전하고 쓸쓸하다는 건
가득 찰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야.”_책 속에서


“제아무리 모가 난 것이라도 컵 안에 담기면 둥글어지고야 만다. [컵 이야기]는 한없이 둥글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다.” _박성우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자 [아홉 살 마음 사전]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박성우 시인이 머그컵 커커의 이야기를 담은 [컵 이야기]를 펴냈다. [컵 이야기]는 소풍 나왔다 버려진 컵 하나가 자연 속 동식물을 만나게 되면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풀어가는 형식의 동화다. 박성우 시인은 [컵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이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도록 담백한 플롯에 특유의 선한 감수성을 녹여냈다. 거기에 [고슴도치의 소원]으로 서툰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인 김소라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마치 아이의 시선처럼 투명하게 컵이 바라보는 세상을 담아낸다.

“나한테도 발이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어.” _책 속에서

선 자리에 붙박인 채 움직일 수 없는 컵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버려지고 잊힌다 해도, 다시는 누군가의 입술에 닿을 수 없다 해도, 컵은 자신의 생김새처럼 둥글고 둥글게 세상을 비춘다. 귀처럼 생긴 손잡이로 주위를 둘러싼 생명체들에게 귀 기울여주고, 자기의 텅 빈 안쪽을 온전히 다 내준다.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 출렁이고, 갈 곳 잃은 덩굴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한다. 묵묵히 한자리를 지키며 주위의 생명체에게 귀 기울이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삶이라고 여긴다. 박성우 시인은 머그컵 커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가치가 있고 쓸모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어]를 쓴 안도현 시인은 [컵 이야기]를 읽고 이런 말을 남겼다.

“컵에는 물이나 커피 한 잔만 담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박성우 시인의 머그컵 커커는 놀랍게도 주변의 모든 것을 담고 끌어안고 모든 것과 대화한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하찮게 여기던 것들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고의 대전환, 우리는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선해진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벌써 이 책의 두께만큼 착해진 듯하다.”

숨 돌릴 틈 없는 일상에 조금이라도 마음 기대어 쉬어갈 데를 찾는 이라면, 여기 지금 당신의 앞에 컵 하나가 놓여 있다. 책장을 펼친 그 순간부터 당신은 컵 안에서 맘껏 울음을 털어놓고, 비로소 은은히 마음 데워지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갑자기 낯선 곳에 혼자 6
1. 마음도 날개처럼 딱 10
2. 눈가를 쓱쓱 닦고 30
3. 저 좀 숨겨주세요 54
4. 약속해, 약속할게 78
5. 외로워 외로워 100
6. 괜찮아, 괜찮아 122
7. 내 맘 깊은 곳이 144
8. 네가 있는 쪽으로 186
9. 두려움을 잊은 노래 186
10. 간질간질한 이 느낌 206
에필로그 이렇듯 저마다의 자리에서 228

본문중에서

이 반절의 하트 사이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손잡이 윗부분에 엄지를 얹어 살짝 들어 올리면 가뿐하게 올려질 컵.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가볍게 적시며 안에 품고 있는 걸 아낌없이 내어주었을 컵. 하지만 지금은 그저 강가 풀숲에 놓여 있는 컵. 어떤 즐거운 걸음을 따라 나왔다가 혼자 남겨지게 된 컵. 자신을 깜빡 두고 멀어져갔을 발소리를 까막까막 들었을 컵. (중략)
커커는 문득 뭉게구름을 둥실, 담아본다. 연한 햇살과 연둣빛 풀 냄새를 남실남실, 채워본다. 강바람 소리를 둥글게 굴려보고 강물 소리를 동그랗게 품어본다. 이 기분 이 느낌은 뭘까? 물이나 커피같이 일상적인 것만 담아왔을 컵. 그대가 사랑하는 이의 입술보다도 그대의 입술에 더 많이 닿았을 컵. 컵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 '프롤로그 - 갑자기 낯선 곳에 혼자' 중에서)

“너는 어떻게 이렇게 꽃향기를 가득 담고 있을 수 있지?”
“응, 뭔가를 담는 게 내 일이거든.”
커커는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한다. 하지만 실은 얼마 전부터 부지런히 컵 안 가득 장다리꽃 향기를 모았다. 내가 컵이 아니고 양동이면 좋겠어, 장다리꽃에서 뚝뚝 떨어지는 꽃향기를 아까워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장다리꽃 냄새를 지금 담아두지 않으면 언제 사라질지도 몰라 허투루 할 수 없기도 했다.
“음, 그런데 말이야. 넌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향기를 가져와 담을 수 있지?”
은근한 호기심이 생긴 나나가 더듬이로 물음표를 그려 보이며 물었다.
“음, 그거는 간단해. 향기 있는 곳에 내가 있기 때문이지!”
( '마음도 날개처럼 딱' 중에서)

외로움에 익숙해져 외롭지 않은지도 모르고 외롭지 않기 위해 외로워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거미는 어제도 혼자였고 오늘도 혼자지만 아무렇지 않다. 어제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갔고 오늘도 특별한 일 하나 없이 저물고 있지만 괜찮은 하루라고 여긴다. 들떠서 출렁여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지만 그건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거미는 그저 거미답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유쾌하게 쓸쓸한 시간을 즐길 뿐이다.
거미는 내일도 거미줄에 걸린 아침 이슬이 햇살에 반짝이는 걸 보는 일로 아침나절을 보낼 것이고 거미줄 사이를 지나던 바람이 잠시 거미줄에 걸려 흔들리다 가는 걸 보는 일로 오후를 보낼 것이다. 헐거워진 집을 수리한 보람도 없이 저녁을 맞이할지도 모르고 거미줄 한 가닥을 당겨 한 줄기 달빛이나 싱겁게 튕겨보는 일로 깊은 밤을 건너야 할지 모른다. 먹고사는 일이란 원래 고만고만하게 쓸쓸한 것이라 여기면서.
( '외로워 외로워' 중에서)

세상에 완벽한 존재는 없다. 그렇다고 쓸모없는 존재도 없다. 어떤 이는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도 있다. 사춘기 소년처럼 철없이 굴기도 하고 서툴고 이기적인 마음 탓에 사랑을 놓치기도 한다.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남들이 쓸모없다고 여기는 일에 거침없이 삶을 밀고 나가는 이도 있다. 기쁜 눈물이든 슬픈 눈물이든 눈물을 흘려야 하는 날들은 오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나날이 계속되기도 하지만 기어이 꽃은 핀다. 아니 피워낸다. 남들이 다 잘하는 일을 나도 잘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진짜 매력을 놓치지 않는다면 지금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손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도 점차 알아가게 될 것이다. 커커는 어쩌면 이렇듯,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와 쓸모를 알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내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주연의 자리가 아닌 조연의 자리로 비켜선 채로.
( '에필로그 - 이렇듯 저마다의 자리에서' 중에서)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강변 산책을 자주 하는 시인이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웃는 연습],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동시집 [불량 꽃게][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박성우 시인의 첫말 잇기 동시집] [박성우 시인의 끝말잇기 동시집]을 냈다.
산문집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청소년책 [사춘기 준비 사전] [사춘기 성장 사전], 어린이책 [아홉 살 마음 사전][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느낌 사전] [아홉 살 내 사전], 그림책 [암흑 식당] [소나기 놀이터] [나의 씨앗 할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원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배웠다.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그림 그리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 [고슴도치의 소원], [코끼리의 마음], [잘 지내니], [잘 다녀와] 등이 있다.
instagram.com/raso0000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