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60,92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61,56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45,3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51,8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4권 세트

패키지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72,000원

  • 64,800

    16,200원 + 15,300원 + 17,100원 + 16,200

    3,6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6)

  • 사은품(7)

이 상품의 구성상품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

  • 18,000원 16,200원 + 900P적립 (10%할인+5%적립)
  • 18,000원 16,200원 + 900P적립 (10%할인+5%적립)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 17,000원 15,300원 + 850P적립 (10%할인+5%적립)
  • 17,000원 15,300원 + 850P적립 (10%할인+5%적립)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3

  • 19,000원 17,100원 + 950P적립 (10%할인+5%적립)
  • 19,000원 17,100원 + 950P적립 (10%할인+5%적립)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4

  • 18,000원 16,200원 + 900P적립 (10%할인+5%적립)
  • 18,000원 16,200원 + 900P적립 (10%할인+5%적립)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1~2권 모차르트·베토벤을 통해 기초 근육을 만들었다면? 이제 클래식의 뿌리로 돌아가 제대로 즐겨보자! 3~4권 바흐·헨델, 동시출간!
★ 본문에 QR코드 삽입,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1~2권 모차르트·베토벤을 통해 기초 근육을 만들었다면? 이제 클래식의 뿌리로 돌아가 제대로 즐겨보자! 3~4권 바흐·헨델, 동시출간!
★ 본문에 QR코드 삽입,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난처한 미술이야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다! 귀로 듣듯 술술 읽히는 친절한 일대일 강의
- 본문에 QR코드 삽입,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출판사 서평

“왜 클래식음악은 바이블이 없을까?”
웬만한 교양 분야마다 전통적인 입문자용 ‘바이블’들이 있다. 예를 들어 미술에서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 같은 책이다. 하지만 클래식음악 분야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그런 책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당장 클래식음악을 제대로 들어보려는 사람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 별 고민 없이 집어들 수 있는 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주목할 만한 책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독자들의 아쉬운 목소리는 늘 잇따랐다. 음악을 따로 찾아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거나, 흥미 위주의 에피소드만이 나열되어 있거나, 개인적인 감상에 불과하거나, 지나치게 학술적이라 일반 사람들의 삶과 동떨어진 내용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기획은 이 같은 문제의식이 있던 저자 민은기 교수와 출판사 사회평론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저자 민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왔던 국내 1세대 음악학자다. 그동안 클래식음악과 관련해 다수의 책을 출간해왔지만, 이 [난처한 클래식 수업] 시리즈야말로 본격적으로 대중을 위해서 낸 첫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문화의 고전, 클래식음악


이 책은 다른 책처럼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느끼면 된다’는 식으로 낭만적인 감상만 늘어놓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저자는 “우리가 들을 음악은 좀 까다로운 음악이고, 그건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쉽다고 하면 거짓말이죠.”라고 클래식이 듣기에 까다롭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까다롭게 가르쳐주는 건 아니다. 대화 형식으로 어렵지 않게, 누구나 즐겁고 쉽게 클래식의 치밀한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하나하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나간다.
대체 왜 클래식음악인가?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음악은 인류 문화유산, 즉 고전이기 때문에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가장 유행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장르일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미술 교양서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난처한 미술 이야기]가 책장을 넘기지 않고도 그림을 읽을 수 있게 했다면,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독자들이 음악을 찾아 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했다. 그 외의 부분에서도 [난처한 미술 이야기]에서 호평 받았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교수가 강의를 하고 독자가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일대일 과외를 받는 것처럼 이해가 편하며, 감각적인 50장의 일러스트, 50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문어체보다 구어체에 익숙하고 활자보다 영상에 더 익숙한 세대를 고려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천재, 모차르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모차르트이다. “한번 들은 음악은 절대로 잊지 않았고 그대로 악보에 옮겨 적을 수 있었던 경이로운 기억력의 소유자, 엄청난 예술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궁핍함 속에서 레퀴엠을 쓰다가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
모차르트는 영화 ‘아마데우스’ 덕에 비교적 인생사가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이다. 하지만 그에는 여러 오해와 편견이 들어가 있다. 강의는 모차르트의 인생 흐름을 좇아가면서도 그 실제 모습까지 남겨진 자료들을 통해 세심하게 살펴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모차르트의 위인전으로 흐르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클래식음악에 대한 지식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짚어 나간다. 책을 읽다 보면 모차르트에 대해 은연중에 갖고 있었던 오해와 편견을 걷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젠 사라지고 없는 18세기 잘츠부르크와 빈에 울려 퍼지던 선율이 마치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클래식, 이젠 좀 본격적으로 들어볼까?”

막 클래식을 배우고 싶어 책을 펴든 독자에게 서문에서부터 ‘클래식은 쉽지 않다’며 솔직하게 운을 뗄 수 있는 용감한 저자가 얼마나 될까? 아마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저자 민은기 교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부지런한 학자이다. 1995년부터 서울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 1세대 음악학자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클래식이 낯설게 느껴지리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그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대체 왜 클래식 음악일까?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이야말로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즉 고전이며 그걸 끝내 모른 채 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이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바흐와 헨델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쉽게 집어들 만한 클래식 입문서가 없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출판사 사회평론과 민은기 교수가 만나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말 첫 선을 보인 시리즈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시리즈는 세심하게 기획되었다. 기초 중의 기초인 도레미파솔라시부터 기악의 꽃이라는 교향곡까지, 인류 첫 번째 노래부터 요즘 유행하는 가요들까지, 시공간과 장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클래식의 세계로 가는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준다. 1권 모차르트 편과 곧이어 나온 2권 베토벤 편 모두 ‘보기 드물게 알차고 유익한 입문자용 책’, ‘음악 작품과 배경 지식을 균형 있게 다룬 책’이라는 호평 속에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바이블’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에 [난처한 클래식 수업]이 3권 바흐와 4권 헨델 편으로 돌아왔다. 바흐와 헨델은 흔히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불리는, 고전이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거장 콤비다. 이전 모차르트와 베토벤 편이 클래식으로 가는 기초 근육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면, 바로 그 이전을 살았던 동갑내기 두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여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양음악의 뿌리인 바로크 음악에 풍덩 빠져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위인전보다 흥미진진하고 역사책보다 생생한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중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던 유럽을 직접 호흡하는 듯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되는 건 덤이다.
이어지는 5권에서는 클래식의 가장 화려한 시기인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피아니스트, 쇼팽과 리스트를 다룰 예정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지식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인기를 끌며 ‘난처한 시리즈’의 문을 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에서 특히 호평 받은 친절한 구성은 [난처한 클래식 수업]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본문은 술술 읽히는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풀려 있으며, 필요한 때 필요한 이미지가 나오고, 더 나아가 따로 찾아 듣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QR코드가 나와 음악과 연결해준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의 감각적인 그림과 세심하게 고른 사진들이 장마다 꽉꽉 들어차 있어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난처한 클래식 수업] 3권과 4권에는 각각 190여 장과 160여 장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각 자료가 실려 있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혼으로 써내려 간 음악, 바흐

클래식의 시작이 언제인지 물으면 대부분의 음악가는 먼저 바흐를 떠올린다. 이 책은 모든 음악가의 스승, 바흐의 음악을 다룬다. 그러면서 동시에 바흐를 만든 음
★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난처한 미술이야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다! 귀로 듣듯 술술 읽히는 친절한 일대일 강의
★ 베토벤 탄생 250주년! 그동안 한 번도 잊히지 않은 그의 삶과 음악에 다시 주목하다!

★ 본문에 QR코드 삽입,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클래식 음악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의 제2탄!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 시리즈의 시작을 열었던 1권에서 저자 민은기 교수는 “클래식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걸 시원하게 인정했다. 그럼에도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를 쉽게 풀어내며 그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응시는 물론 음악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2권에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으로 문을 연다. 이 책은 베토벤 <운명 교향곡>의 가장 유명한 시작 부분인 ‘따다다단-’만 알고 있던 독자들로 하여금 그 부분이 왜 매력적인지, 거기에 어떤 음악적 비밀을 숨어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요하게 나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그 삶과 함께 울렸던 음악들을 나열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 음악을 들을 때 왜 이러한 감정이 느껴지는지에 대한 이유까지 제시해준다. 마침내 클래식 음악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는 만큼 더 잘 들린다!”는 저자의 말처럼, 어느 순간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듣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전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베토벤,
그는 왜 영웅으로 불리는가?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은 ‘베토벤’이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는 다시 베토벤의 파란만장했던 삶에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을 다시 진행하고 있으며 베토벤을 다룬 도서들 역시 다수 출판되는 중이다.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가 저마다 ‘베토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이 베토벤의 음악을 가장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은 알고 들었을 때 음악의 깊은 곳에 숨겨진 감동까지 꼭꼭 씹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으로 ‘베토벤 프로젝트’ 준비 운동을 마친다면 한층 더 풍성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배울 베토벤의 음악은 독자에게 결코 만만하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필 베토벤을 배워야 하는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베토벤은 늘 새로운 음악을 탐구한 선구자였습니다. (…) 사람들이 그의 시도를 이해하든 하지 못하든 그는 자신만의 음악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실험으로 인해 클래식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었지요.”
베토벤의 작품들은 작품 그 자체만 놓고 보아도 양식과 기법 면에서 매우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으면서 클래식 레퍼토리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베토벤은 음악이 오락처럼 소비되는 것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인류와 항상 함께했으나 연주회장에서 잠깐 연주되고 사라지는 오락거리에 불과했던 음악을 숭고한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베토벤을 ‘위대한 음악의 영웅’이라고 부른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베토벤의 주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니!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음악을 정말 책으로 읽을 수 있는지 여전히 의심이 들기도 한다.[난처한 클래식 수업 2]는 이러한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곳곳에 약 56개에 이르는 스피커와 QR코드를 넣어 바로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가 강의하고 독자가 질문하는 형식의 쉽고 즉각적인 텍스트를 읽고 음악도 함께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베토벤 탄생 250년 동안 내내 반복되어 온 감동이 그 자리에서 새롭게 되살아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피커와 QR로 제시된 작품 외에도 마지막에 작품번호를
“클래식, 이젠 좀 본격적으로 들어볼까?”

막 클래식을 배우고 싶어 책을 펴든 독자에게 서문에서부터 ‘클래식은 쉽지 않다’며 솔직하게 운을 뗄 수 있는 용감한 저자가 얼마나 될까? 아마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저자 민은기 교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부지런한 학자이다. 1995년부터 서울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 1세대 음악학자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대다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클래식이 낯설게 느껴지리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럼에도 그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대체 왜 클래식 음악일까? 저자의 말에 따르면 클래식이야말로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즉 고전이며 그걸 끝내 모른 채 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깝기 때문이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바흐와 헨델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쉽게 집어들 만한 클래식 입문서가 없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출판사 사회평론과 민은기 교수가 만나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말 첫 선을 보인 시리즈이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시리즈는 세심하게 기획되었다. 기초 중의 기초인 도레미파솔라시부터 기악의 꽃이라는 교향곡까지, 인류 첫 번째 노래부터 요즘 유행하는 가요들까지, 시공간과 장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클래식의 세계로 가는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준다. 1권 모차르트 편과 곧이어 나온 2권 베토벤 편 모두 ‘보기 드물게 알차고 유익한 입문자용 책’, ‘음악 작품과 배경 지식을 균형 있게 다룬 책’이라는 호평 속에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바이블’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에 [난처한 클래식 수업]이 3권 바흐와 4권 헨델 편으로 돌아왔다. 바흐와 헨델은 흔히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불리는, 고전이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거장 콤비다. 이전 모차르트와 베토벤 편이 클래식으로 가는 기초 근육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면, 바로 그 이전을 살았던 동갑내기 두 음악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여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양음악의 뿌리인 바로크 음악에 풍덩 빠져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위인전보다 흥미진진하고 역사책보다 생생한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중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던 유럽을 직접 호흡하는 듯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되는 건 덤이다.
이어지는 5권에서는 클래식의 가장 화려한 시기인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피아니스트, 쇼팽과 리스트를 다룰 예정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지식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인기를 끌며 ‘난처한 시리즈’의 문을 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에서 특히 호평 받은 친절한 구성은 [난처한 클래식 수업]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본문은 술술 읽히는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풀려 있으며, 필요한 때 필요한 이미지가 나오고, 더 나아가 따로 찾아 듣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QR코드가 나와 음악과 연결해준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의 감각적인 그림과 세심하게 고른 사진들이 장마다 꽉꽉 들어차 있어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난처한 클래식 수업] 3권과 4권에는 각각 190여 장과 160여 장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각 자료가 실려 있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기저의 본성, 종합 예술 그리고 헨델

헨델은 그가 만든 음악처럼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았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젊었을 때부터 유럽의 대도시를 돌아다니며 명성을 쌓다가 일 될 것이다.
악, 즉 서양음악의 뿌리가 된 ‘전통’으로까지 돌아간다. 바로 기독교다.
중세 유럽에서 유일하게 음악을 품고 발전시켜온 곳은 교회였다. 흔히 중세 교회라고 하면 칙칙한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 중세 교회의 전형인 고딕 교회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 파이프를 통과한 오르간 소리로 꽉 찬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그런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교회는 천 년에 가까운 기간 항상 음악가를 필요로 했는데, 바흐는 그중 최고였다. 특히 당대에는 오르간 연주자로서 유명했다. 사실, 안 보이는 곳에서 끊임없이 몸부림쳐야 하는 오르간 연주자의 숙명은 수없이 많은 걸작을 쏟아내면서도 모든 영광을 신에게로 돌린 바흐의 삶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론 연주자 바흐보다 작곡가 바흐가 훨씬 유명하다. 말 그대로 한 시대를 닫고 열었던 작곡가였다. ‘G선상의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부터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파괴, 그리고 음악의 다음 시대를 연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에 이르기까지, 바흐는 전통을 종합하고 또 넘어서는 음악을 성실한 장인으로서 조용히 만들어내다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하마터면 잊힐 뻔했던 바흐의 음악 세계를 친절하고 깊이 소개하는 한편, 훗날 바흐가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의 하나인 음험한 독일 민족주의의 영향까지 짚어낸다.
이렇게 중세 초부터 근대까지, 시대를 종횡무진 하는 3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바흐라는 이름에 깔려 있는 엄격함이나 고리타분함 등의 선입관에서 벗어나 음악의 본질을 만져볼 수 있다. 어쩌면 그 본질에는 오늘날에도 바흐가 여전히 강한 울림을 주는 이유, 그 음악이 지닌 우리 “영혼의 언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중심으로 정리한 베토벤의 작품목록이 들어가 있어 베토벤이 어떤 곡들을 작곡했는지 추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 한 권만으로 독자들은 지금껏 어렴풋이 알고 있던 베토벤을 깊게 그러나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함께 수록된 110장의 도판과 일러스트는 음악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음악가 중에서 유일하게
위인전에 수록된 인물, 베토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가는 누구일까요?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겁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또 음악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요. 그래도 음악가 중에 위인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꼽게 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베토벤입니다.”

모차르트는 사람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서 당대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지만, 베토벤은 자신이 의도한 대로 사람들의 취향을 마구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화성, 조성, 형식 등이 탄생했고 이것은 이후 위대한 음악작품을 만드는 기준이 되었다. 즉 베토벤의 음악이 위대함의 기준이 되었으므로 세상에 베토벤보다 위대한 음악은 없는 셈이다.
이 책은 1권과 마찬가지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을 베토벤의 생애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짚어 나간다. 게다가 1권에서 쌓은 기초적인 클래식지식을 응용하여 조금 더 어려운 곡을 끝까지 들어 낼 수 있도록 난이도를 알맞게 조절하고 있다. 아울러 음악뿐 아니라 18세기 당시 유럽의 문화·정치·역사도 놓치지 않는다. 이를 통해 2권 역시 음악을 인문학의 여러 분야와 함께 이해하는 음악인문서로서의 자리매김을 견고히 한다.
곧이어 출간될 [난처한 클래식 수업]3·4권은 이른바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바흐·헨델이다. ‘음악의 두 거장 모차르트·베토벤이 향유하고 발전시킨 음악은 과연 어디에서 출발했을까?’에 대한 물음이 3·4권에서 해결될 것이다.
찌감치 런던에 진출했다. ‘할렐루야’를 듣던 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외국인이란 핸디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왕과 귀족, 시민 모두에게 크게 사랑받고 최고의 명예를 누리며 풍족하게 살았다. 템스강 둔치에서 열린 ‘왕실의 불꽃놀이’ 리허설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런던 최초의 교통체증이라 할 만한 소동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페라는 그런 헨델이 가장 열정을 쏟았던 장르다. 오페라는 자본과 권력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오늘날의 영화에 비견할 만한 종합 예술이다. 춤추고 노래하며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늘 존재해왔던 인간 본능이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에 와서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예술을 만나 꽃핀 결과였다. 젊은 시절 오페라의 가능성에 매료된 헨델은 정치에 발을 담그고 동업자를 모아 회사를 차리는 등 다방면으로 수완을 발휘하며 오페라 작품을 쉼 없이 만들어왔다. 이 책은 오페라를 비롯한 헨델의 음악과 그 생애를 함께 엮어 설명해나가며 진정으로 이를 ‘함께 느끼며 사랑할’ 수 있도록 독자의 손을 잡고 친절하게 이끈다. 저자가 독자와 함께 걷기 위해 다져낸 길은 마치 아무도 가보지 못한 숲에 난 경이로운 산책로와도 같다.
저자는 이 책을 여는 장에서 뛰는 가슴을 숨기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느끼게 되는 은근한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숨겨진 보물 같은 인물의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독일인 신분으로 영국의 ‘국민 작곡가’가 된 헨델. 저자는 헨델이 청중을 만족시키는 대중성과 숭고한 예술적 이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음악가였다고 말한다. 본문에서 나오는 “사람 자체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아리아와 합창, 그리고 생”이라는 표현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템스강에 반사되는 불꽃처럼 빛났던 그의 음악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Ⅰ 다 바흐에게서 시작되었다 – 음악의 전통과 혁신
01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것 02 세계를 품은 예술의 수도사

Ⅱ 작은 독일 마을의 음악가 – 서양 기독교 음악의 역사
01 핏줄에 새겨진 음악 사랑 02 천년을 흘러 독일에 이르다 03 아름다운 코드는 영원히

Ⅲ 장인으로의 길 – 현악기의 발전과 오르간
01 젊고 자신만만한 음악가 02 하늘의 성에 오르간이 울리면 03 꿈처럼 편안하던 시절

Ⅳ 성 토마스 교회에 새긴 울림 – 라이프치히의 칸토르 바흐
01 과중한 업무, 빛나는 신앙심 02 세상에 퍼지는 ‘작은 바흐’들

Ⅴ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다 – 재조명되는 서양음악의 기원
01 신이 곁으로 부를 때까지 02 바흐, 다시 살아나다

Ⅰ 위대한 음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 베토벤의 위상
01 베토벤이라는 이름
02 절정에서 만든 운명 교향곡

Ⅱ 모든 것과 싸워야 했던 소년 - 거장의 등장

01 어린 음악가의 투쟁
02 피아니스트로서 빈을 평정하다
03 베토벤을 사랑한 후원자

Ⅲ 비극에서 고난으로, 승리로 - 전성기 음악

01 소나타에 이상을 담아내다
02 청력을 잃고 나아가다
03 음악으로 쓴 영웅 서사시

Ⅳ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리 - 베토벤의 말년

01 고립 속에서, 그러나 멈추지 않고
02 인간 해방을 향해 가는 노래
Ⅰ 이야기가 노래가 될 때 - 인류 역사와 음악
01 음악은 삶이 되고, 삶은 음악이 되고
02 “가장 위대한 마법은 음악이다”

Ⅱ 천재의 탄생 - 음악성과 음악 교육

01 모차르트의 능력은 무엇이었나
02 아들에게 날개가 되어준 아버지

Ⅲ 진정한 작곡의 세계로 - 음악의 기술적 조건

01 무모한, 그러나 부딪혀봐야 했던
02 소나타의 아름다움은 단순함에 깃든다

Ⅳ 청년, 운명을 거부하다 - 예술가와 자의식

01 부유한 하인에서 불안한 음악가로
02 화려한 도시의 젊은 스타

Ⅴ 영원한 빛으로 울려 퍼지다 - 모차르트의 영향

01 비통함 속에서 써낸 오페라
02 영혼을 배웅하는 노래
Ⅰ 오페라의 거장 – 공연 예술의 뿌리
01 위대한 영국 작곡가 헨델 02 종합 예술의 신

Ⅱ 열정이 이긴다 – 헨델과 바로크 음악가들
01 독일에 떠오른 샛별 02 사람의 음악을 사람답게

Ⅲ 블루오션에 몸을 던진 젊은 천재 – 국가 권력과 음악
01 미래를 위한 담금질 02 런던 상륙 작전

Ⅳ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 영국 오페라의 유행과 쇠퇴
01 정상에선 언제나 바람이 불고 02 화려한 커튼의 안과 밖

Ⅴ 쇼비즈니스의 꺼지지 않는 불꽃 – 영원히 사랑받는 거장의 음악
01 커리어의 정점 02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본문중에서

클래식이 처음부터 길고 어려웠던 음악은 아닙니다. 클래식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클래식이 확 달라졌습니다. 상당히 진지하고 복잡한 쪽으로 말이죠. 다름 아닌 이 책의 주인공인 베토벤 때문입니다. (…) 극적인 베토벤의 삶만큼 그가 인생을 걸고 작곡했던 작품 역시 감동적입니다. 여러분도 그 놀라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낯선 길을 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설레는 길이 될 겁니다.
('2권을 열며' 중에서)

“베토벤이 왜 특별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시원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클래식을 공부한 사람조차 베토벤이 왜 그렇게 대단한 음악가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워요. 가장 분명한 건 베토벤이 이후 음악가들의 운명을 결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베토벤은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음악가란 이런 사람이야’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거든요.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러 음악가 중 하나가 아니라, 음악가의 원형으로 자리 잡았던 거죠. 실제로 200년 전 음악가인 베토벤이 음악에 보인 태도는 다음 세대는 물론이고 오늘날의 음악가들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클래식만이 아니라 모든 음악에서 말이죠.
('1부 1장, 베토벤이라는 이름' 중에서 / p.25)

<운명 교향곡>만 보더라도 베토벤은 이전 작곡가들과 확연하게 다릅니다. 과거 작곡가들처럼 단숨에 <운명 교향곡>을 써낼 수 있을까요? 불가능해요. 전체 구조를 짜고, 세부 내용을 채우고, 군더더기를 삭제하는 등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거쳐야만 이런 곡이 나올 수 있습니다. 베토벤이 이전의 작곡가들처럼 수백 개씩 곡을 만들어낼 수 없었던 이유죠.
('1부 2장, 절정에서 만든 운명 교향곡' 중에서 / p.63)

베토벤은 끝내 아버지를 온전히 증오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용서하거나 이해했던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자기 안에서 끝까지 정리가 안 된 채로 남았죠. 정리가 됐다면 후에 어떤 방식으로든 언급을 했을 텐데 이상하게도 아버지에 대해서는 평생 거의 말하지 않았거든요. (…) 게다가 아버지가 죽을 때 심하게 병을 앓았어요. 그것도 아버지를 온전히 미워하지 못하게 했겠죠. 아무튼 이 유년 시절의 경험, 그러니까 ‘오늘을 무사히 넘기더라도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생활이 베토벤의 일생을 잠식합니다.
('2부 1장, 어린 음악가의 투쟁' 중에서 / p.90)

베토벤의 피아노 연주 스타일은 아주 격렬했습니다. 당대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요제프 겔리네크는 연주를 듣고 이렇게 평했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이 아니에요. 악마랍니다. 베토벤의 연주는 우리 모두를 죽음으로 몰아갈 겁니다. 게다가 즉흥 연주를 하는 그의 솜씨란…." (…) 당시 빈에서 유행하던 연주 스타일이 달콤하고 섬세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베토벤의 연주가 더 거칠게 여겨진 것 같아요. 그런데 신인인 베토벤에게는 그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빈의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거든요. 쉽게 말해 고만고만한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튀었던 겁니다.
('2부 2장, 피아니스트로 빈을 평정하다' 중에서 / p.107)

베토벤은 보통 잘 쓰지 않는 불협화음을 과감하게 사용했고, 여러 방식으로 화음을 연결하며 긴장감을 능숙하게 조절했습니다. 베토벤이 낸 길을 따라 이후의 작곡가들은 더욱 파격적인 불협화음을 사용하며 다양한 실험을 계속해나갈 수 있었지요.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듣는 음악 전체가 풍요로워졌습니다. 베토벤이 그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만큼 다채로운 음악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3부 1장, 소나타에 이상을 담아내다' 중에서 / p.172)

서른 살 무렵, 베토벤은 견디기 힘든 재앙과 마주합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서서히 청각을 잃기 시작했던 겁니다. 보통 사람이라도 굉장히 고통스러울 텐데 음악이 삶의 전부였던 베토벤에겐 더 절망이었겠죠.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이 병만 고칠 수만 있다면 전 세계를 껴안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답니다.
('3부 2장, 청력을 잃고 나아가다' 중에서 / p.178)

돌이켜보면 베토벤은 불

난생처음 클래식 공부를 하게 된 여러분에게 무엇부터 알려드릴까 고민하다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가 바로 모차르트이기 때문입니다.
('시리즈를 시작하며' 중에서)

레오폴트는 훌륭한 음악가는 훌륭한 장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독창성이나 영감보다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기술은 천박하니 고급스러운 취향을 띤 진정한 기술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 기술이 그냥 나오진 않겠죠? 첫째도 훈련, 둘째도 훈련입니다.
(/ p.113)

자기 감정에 도취되어 작곡을 하면 군더더기가 많고 어설픈 곡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은 그렇지 않아요. 가장 가난하고 힘들던 시기에 만든 음악조차 사뿐사뿐 경쾌합니다. 유별나게 길거나 복잡하지도 않고요. 모차르트 음악의 멋진 점이죠. 듣는 사람을 압박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습니다.
(/ p.181)

장소도 지금의 음악회장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 유럽의 유명 음악회장은 대부분 19세기 이후에 건립되었어요. 모차르트가 살아 있을 때는 지금처럼 방음 시설이나 음향 장치가 잘 갖추어진 음악회장이 없었습니다. 지금의 체육관이나 건물 로비 같은 곳에서 음악회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소란스러웠을 겁니다.
(/ p.158)

현악4중주는 각 악기마다 역할이 뚜렷해요. 1바이올린은 선율을 주도하고 2바이올린은 그 선율을 보조하면서 1바이올린과 다른 악기들을 연결하죠. 첼로는 흐름의 균형을 잡는 뿌리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비올라가 두 바이올린의 높은 음역과 첼로의 낮은 음역 사이를 메워주지요. 역할 배분이 이렇다 보니 주로 1바이올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게 됩니다.

대부분이 1바이올린을 하고 싶어 하겠네요.

그런데 모차르트는 현악4중주를 하면서 놀 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비올라를 맡았다고 합니다.
(/ p.274)
사람들은 왜 해피엔딩이 뻔하게 기다리는 영화를 보러 함께 손을 붙잡고 극장에 갈까요.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이 결국 마지막에 스크린 위에서 웃음 지을 그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믿음이 고단하고 울퉁불퉁한 현실의 지면에서 잠시 우리 몸을 띄워 쉬게 해줄 테지요. 헨델의 삶은 그렇게 엔딩이 기다려지는 한 편의 영화입니다.
( '시작하며’ 중에서/ p.7)

작품을 올릴 때 헨델은 신중하고 또 과감했어요. 예를 들어 여자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종교적으로 금지하던 로마에서도 고집스럽게 소프라노 마르게리타 두라스탄티를 출연시켜요. 교황에게 경고받고 힐책을 당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1부 1장 위대한 영국 작곡가 헨델’ 중에서/ p.25)

영국 예술계의 거물 평론가였던 존 드러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오래전에 공연이 시작됐는지 알지 못한다”. 이걸 바꿔 이야기하면 이런 말이 되겠죠. “인간에게 공연이 없었던 시기가 있긴 했던가”.
( '1부 2장 종합 예술의 신’ 중에서/ pp.49~50)

그 시절 오페라의 위상은 지금의 올림픽 개막식에 맞먹을 거예요. 올림픽 개막식은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온갖 기술력과 고유한 예술성을 뽐내고 자본을 쏟아붓는 행사잖아요? 어떤 무대효과가 쓰였나, 얼마나 화려한 의상을 입었나, 스타 성악가는 몇 명이나 캐스팅했나 하는 이야기가 자주 입에 오르내리곤 하는 게 비슷하죠.
( '2부 1장 독일에 떠오른 샛별’ 중에서/ p.102)

많은 이들이 아직도 돈을 벌려는 예술가는 진정성이 없다고 여기지요. 그게 항상 진실인 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헨델 같은 작곡가가 스포트라이트를 더 많이 받았으면 해요. 걸작을 많이 쓴 훌륭한 작곡가 중에 베토벤 같은 작곡가도 있는 한편 헨델처럼 부유하게 살며 사람들과 잘 지낸 작곡가도 있다는 게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 '2부 2장 사람의 음악을 사람답게’ 중에서/ p.114)

처음으로 교회나 궁정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작품을 쓴 작곡가가 바로 헨델이에요. 소속이 있긴 했지만 언제나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걸 염두에 두고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대중의 취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죠. 선율은 단순하고 쉬우면서도 듣기 좋았어요.
그런데 복잡하고 어려운 음악이 더 예술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물론 있죠. 그러나 저는 어떤 예술 분야에서든 쉬운 작품을 훌륭한 만듦새로 완성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헨델을 아주 존경했던 베토벤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극히 단순한 방식으로 엄청난 결과를 얻는 방법은 헨델에게 배울 수 있다”. 참고로, 베토벤은 평생 영어를 오직 <메시아>의 가사만 구사할 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 '5부 2장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중에서/ pp.372~373)

이 풍요가 꼭 물질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에요. 헨델이 지녔던 단단한 마음 역시 헨델을 풍요롭게 했지요. 자기 삶을 소중히 아끼며 존중할 줄 아는 인물, 그게 바로 헨델입니다. 예술가는 꼭 궁핍하고 자신을 괴롭혀야 한다는 선입견을 완벽히 깬 사람이에요. 위대한 음악가면서 동시에 위대한 인간 그 자체기도 한 거죠.
저도 힘든 삶에서만 진정한 예술이 피어나지 않을까 편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헨델의 음악이 그걸 깨준 것 같아요. 특히 아름다운 아리아와 합창을 들으면서 그 멜로디가 사람이라는 대상 자체를 존중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 '5부 2장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중에서/ pp.374~376)
바흐의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단순한 소리의 모음이 아니라 영혼의 언어로 느껴집니다. 인간이 만든 음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순수하며 반듯하거든요. 교회 파이프 오르간을 통해 울려 퍼지는 바흐의 음악을 들으면서 온몸에 전율을 느끼지 않기는 어려울 겁니다.
( '3권을 열며’ 중에서/ p.6)

문화 현상은 무 자르듯 전격적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대를 어떤 방식으로 구분할지 역시 학자들마다 의견이 천차만별이에요. 하지만 음악의 경우 모두 동의하는 지점이 있는데, 바로 1750년 바흐의 사망과 함께 한 시대가 끝났다는 거예요. 바흐는 단 한 명의 개인이 아닙니다. 과거의 유산을 종합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자양분이 되어준 유일무이한 음악가죠.
( '1부 1장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것’ 중에서/ pp.26~27)

거대한 공간을 압도하는 음량뿐 아니라 다채로운 음색까지 표현해낼 수 있으니 오케스트라에 맞먹을 만한 악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르간 곡을 소개할 때 “오르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하곤 해요. 모차르트 역시 오르간을 “악기 중의 왕”이라 표현하며 경탄했습니다.
( '2부 2장 천년을 흘러 독일에 이르다’ 중에서/ p.134)

일단 어렵게 느껴져도 잘 모른다고 피해버리기보다는 지금처럼 기회가 되는 대로 조금씩 들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에 나온 주제가 어떤 식으로 변형되어서 응답을 만드는지, 또 그 응답들이 차곡차곡 겹쳐져 어떤 결과를 이루는지 주의 깊게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거든요. 그렇게 들리기 시작하면 무척 재미있어요. 물론, 잘난 척하기에도 좋고요.
( '3부 1장 젊고 자신만만한 음악가’ 중에서/ p.191)

<봄>이라는 곡의 근본적인 가치가 새소리를 잘 묘사하는 데에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새소리를 듣고 싶으면 새소리를 들으면 되고, 시를 감상하고 싶으면 시를 읽으면 되겠죠. 물론 음악으로 시나 새소리를 모방하는 걸 듣는 재미가 없다는 이야긴 아니에요. 단지 그게 핵심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곡이 시 없이도 사람들에게 환희와 즐거움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만큼 사랑받고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가 이해하고 싶은 건 바로 음악의 그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 '3부 2장 하늘의 성에 오르간이 울리면’ 중에서/ p.241)

바흐가 작곡한 수난곡은 복음서 종류대로 총 네 개였다고도 하고 다섯 개였다고도 합니다만 현재는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 그 외에 〈마가 수난곡〉의 한 악장만이 전해집니다.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최선을 다해 대작들을 만들었군요.
존경스럽지요. 바흐 말고 어느 누가 칸토르라는 의무감만으로 이런 일을 해내겠어요. 단단한 신앙심으로 무장한 걸출한 천재가 스스로를 부단히 채찍질해 이룩해낸 기적 같은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4부 1장 과중한 업무, 빛나는 신앙심’ 중에서/ pp.322~324)

바흐는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처럼 유명한 음악가뿐 아니라 수많은 무명의 음악가, 또 현대의 음악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기본으로 삼는 음악의 재료를 손에 쥐여주었습니다. 음악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바흐에게 친근함과 존경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 약간은 간지러운 ‘음악의 아버지’라는 표현도 왠지 용인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 '5부 2장 바흐, 다시 살아나다’ 중에서/ p.398) 행한 가정사와 청력 상실이라는, 삶을 압도하는 비극을 일생 겪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기어코 승리를 쟁취하고야 말았지요. 사실 그 길밖에 없었던 것도 같습니다. 베토벤이 걸어야만 했던 위인의 길은 청력 상실에 대처하는 한 개인의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르죠. (…) 베토벤은 이 시기 이후 청력 상실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운명을 받아들인 것처럼, 마치 그게 별 중요한 일이 아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죠. 베토벤의 빛나는 업적들은 쉽게 얻어진 게 아니라 불굴의 투지로 힘겹게 얻어낸 전리품입니다.
('3부 3장, 음악으로 쓴 영웅 서사시' 중에서 / pp.218~220)

베토벤은 자존심이 아주 강했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귀족보다 고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히노프스키 공작과 싸우고 나서 보낸 편지에는 “당신이란 사람은 우연히 출생으로 공작이 된 것입니다. 나는 스스로 이렇게 된 것이고요. 과거에도, 또 앞으로도 공작은 수천 명 있지만 베토벤은 단 한 명뿐입니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4부 1장, 고립 속에서 그러나 멈추지 않고' 중에서 / p.242)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서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 <합창 교향곡>을 자주 연주하도록 했다는 건 유명합니다. (…) ‘형제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을 제거함으로써 남은 사람들끼리 형제가 되자’는 식으로 왜곡한 거죠. 나치 정권하에서 <합창 교향곡>은 연주회장뿐만 아니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빈번하게 연주되었습니다. 독일 군인들은 수용소의 가스실을 정비하면서 ‘환희의 송가’를 흥얼거렸다고 해요. (…) 아이러니하게 유대인들도 <합창 교향곡>을 좋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환희의 송가’ 중 ‘천국의 성소로 들어가자’는 부분을, 지금이 아무리 가혹하더라도 언젠가 구원을 받으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죠. 그래서 가스실로 끌려가는 동안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서 ‘환희의 송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가스실의 안과 밖에서 같은 노래가 불리는 모습이라니,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비극적입니다.
('4부 2장, 인간 해방을 향해 가는 노래' 중에서 / pp.260~261)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 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음악학 석사를,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음악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음악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음악과 페미니즘] [서양음악사: 피타고라스에서 재즈까지] [대중음악의 이해] [Classic A to Z](공저) [바로크음악의 역사적 해석](공저) [독재자의 노래](공저) 등이 있으며, [음악사회학] [음악기보법의 역사] [음악학 개론] 등의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리뷰

9.8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9.9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