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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면접관이 알려주는 방송사 언론인 지망생이 알아야 할 101가지』

저자의 26년 넘는 방송기자 생활과 8년간의 면접관 경험을 한 권에 담았다. 면접관 경험을 토대로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를 분석했다. 저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일선 아나운서와 기자, 카메라기자, PD, 인사담당자, 방송사 간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고시 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101가지로 정리했다. ‘방송기자 면접이라면 즉석 생중계를 준비하라’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1.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라?’ 등과 같은 꿀팁도 수록했다.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은 통과했는데 최종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면접관에게 눈에 띌 만큼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응시생이 면접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은 보통 10~20분이다. 이 시간 안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승산은 없다. 이 책은 방송사 면접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합격 꿀팁을 제시한다. 부록에는 어렵게 관문을 뚫고 기자, 아나운서, PD가 된 초보 언론인들을 위한 취재 요령, 인터뷰 요령, 기사 작성 요령 등도 수록했다.

언시생들을 위한 Q&A
지망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답변 형식으로 다뤘다. 현직 면접관이 알려주는 꿀팁이다. 특히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따로 모아 정리하고 현직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와의 인터뷰도 담았다.

합격을 위한 꿀팁 제시
방송사에서는 ‘멀티플레이어’를 원한다. 이제 평범한 전략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내세워야 한다. 기존 채용 과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자신을 어필할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 어느 자리에서든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합격 꿀팁’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의 꿀팁으로 매력을 어필해 보자.

프롤로그

1. 서류, 필기 통과했는데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 이유
001 말을 버벅대거나 논리적으로 하지 못할 때
002 겸손하지 못하고 잘난 척할 때
003 나는 보수요, 진보요, 우파요, 좌파요… 정치적 편향성을 보일 때
004 무조건 붙으려는 듯 뻔한 거짓말이 보일 때
005 얼마 안 돼 그만둘 수도 있어 보일 때
006 정의보다는 특종 욕심을 보일 때

2. 남들은 모르는 면접 알짜배기
007 최신 현안을 꿰뚫고 있어라!
008 외국어 질문에 대비하라!
009 임원 면접에서 중시하는 것은?
010 방송기자 지망생은 생방송 연습을 하라!
011 아나운서 지망생은 인터뷰 연습을 하라!
선배들의 이야기 1. 내가 합격할 수 있었던?세 가지

3. 첫인상... 예의는 기본
012 넥타이, 꼭 매야 할까?
013 남자의 파마머리, 괜찮을까?
014 긴 생머리? 단발머리? 파마머리?
015 스커트 vs 바지?
016 메이크업은?

4.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017 자소서 길게 쓰지 마라!
018 취미는 독서나 영화 관람, 특기는 달리기 이렇게 쓰지 마라 제발!
019 짧은 직장 경력은 아예 쓰지 마라!
020 나이가 많으면 불리? 특장점으로 상쇄하라!
021 특기는 특색 있게 잘 포장해서 써라!
022 학점이 당락을 좌우하진 않는다. 그러나…
선배들의 이야기 2. 포기하고 싶지 않아 절대로

5. 채용 트렌드, 어떻게 바뀌었을까?
023 최근 언론매체 동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디지털 미디어 혹은 모바일 미디어로의 전환이다
024 언론사(방송사)는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한다
025 언론사(방송사)는 포트폴리오를 중시한다
026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외국어를 잘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선배들의 이야기 3. 기상캐스터

6. 자기소개 동영상으로 어필하자
027 자기소개?동영상 제작 꿀팁 열 가지
028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1.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라
029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2. 영화 예고편처럼 임팩트 있게 만들어라
030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3.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아라
031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4. 표정과 손짓으로 이야기하라
032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5.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여운을 남겨라

7. 언시생들이 궁금해하는 스물일곱 가지 질문
033 신방과를 나와야 하나요?
034 고등학생입니다. 기자가 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할 사항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035 복전을 어디로 할지 고민 중입니다. PD는 전공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데 하고 싶은 걸 해도 될까요?
036 낮은 학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037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038 서류에서 몇 명 뽑고 필기에서 몇 명 뽑나요? 면접에서는?
039 특이 전공자는 면접에서 불리한가요?
040 약대 출신 언시생이 면접마다 떨어졌는데, “전공이나 살리지 뭣하러 왔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041 아나운서 경력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어필하지 않는 게 나을까요?
042 아나운서를 지원하려는데 학교는 서울 중위권이고 학점이 많이 안 좋습니다. 학점은 블라인드가 아닌가요?
043 방송사 인턴 경험이 신문사 지원에도 도움이 되나요?
044 석사과정과 병행해서 프리랜서 방송작가, 파견직 AD 경험을 했는데 자소서에 적지 않는 게 좋을까요?
045 인터넷 매체 재직 경험은 안 쓰는 게 좋겠죠?
046 합숙 평가나 토론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047 A사는 한 번 떨어뜨린 지원자는 다시 안 붙여준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048 중앙일보와 JTBC는 같이 뽑던데 JTBC에 가고 싶은 지원자가 중앙일보에 가기도 하나요?
049 보통 언론사 내에서 스포츠부는 다른 부에 비해서 대우가 안 좋나요? 아님 똑같나요?
050 촬영기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051 영상취재기자는 실기 테스트에서 어떤 걸 하나요?
052 촬영기자는 취재기자랑 비교할 때 티오(T.O)가 얼마나 되나요?
053 뉴스 PD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054 방송기자를 준비하려는 4학년, 휴학하는 게 좋을까요?
055 KBS 신입 직원 공개채용 공고가 떴습니다. 근데 전국권이 뭐고 지역권은 뭔가요?
056 “경쟁사에 비해 우리 회사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막막했어요
057 카메라 테스트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선배와의 인터뷰 1. 자신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8.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058 아나운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59 면접 시 외모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060 저 토끼 이빨인데 괜찮을까요?
061 키가 작은 편입니다. 아나운서 채용에 키 제한이 있나요?
062 날씬하지 않고 좀 통통한 편인데 살을 빼야 할까요?
063 성형수술은 금기인가요?
064 어떤 오디오가 좋은 오디오인가요?
065 지방 출신입니다. 대학 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해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아나운서 결격 사유가 되나요?
066 사투리를 못 고치면 아나운서 못되나요?
067 대인관계와 성격도 중요하겠죠?
068 학벌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나요?
069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기자로 전직하는 경우가 있나요?
070 기상캐스터에서 뉴스 아나운서로 전직한 경우도 있나요?
071 아나운서는 생명이 짧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072 면접 때 어떤 질문이 나오나요?
073 면접 때 노래도 불러야 하나요?
074 아나운서에게?순발력이 왜 필요한가요?
075 책도 많이 읽어야 하나요?
076 이미지 메이킹은 어떻게 하나요?
077 방송아카데미에 다니는 게 효과가 있나요?
078 신입 아나운서 채용 때도 경력자가 유리한가요?
선배와의 인터뷰 2. 지금 이 순간의 기록, 뉴스

9. 필기시험의 성패는 글쓰기
079 국어?
080 영어
081 상식(종합교양)?
082 논술·작문?
083 논술에 어떤 문제가 나오나?
084 어떤 논술이 잘 쓴 논술인가?
085 평소 논술 대비 요령 1. 뉴스 볼 땐 빨간 펜을 들고 봐라!
086?평소 논술 대비 요령 2. 신문 읽을 때도 빨간 펜을 들어라!
087 평소 논술 대비 요령 3. 일기를 쓰면 논술의 절반은 성공
088 평소 논술 대비 요령 4. 하루에 기사 한 개씩만 필사해 보자
089 평소 논술 대비 요령 5. 토론해 보는 것만큼 확실한 생각 정리는 없다
090 논술과 작문은 어떻게 다른가?
091 작문은 어떻게 써야 하나?

10. 2019년 언론사 논술·작문 기출문제 유형 분석
092 유형 1. 미디어 환경의 급변 속에 언론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093 유형 2. 간단히 제목만 주고 자유롭게 기술
094 유형 3. 뉴스 보도의 문제점과 대책
095 유형 4. 빅 이슈는 단골 주제
096 유형 5. 경제 신문과 경제 TV는 경제 관련 주제
097 유형 6. 간혹 해묵은 현안을 묻는 질문
098 작문 제시어 기출문제
099 기획안 기출문제

11. 맞춤법의 고통에서 벗어나자
100 틀리기 쉬운 맞춤법
101 자주 틀리는?외래어 표기법

부록 : 초보 언론인을 위한 맛보기 팁부록 4. 초보 언론인을 위한 맛보
취재 팁
인터뷰 팁
기사 작성 팁
방송 진행 팁

에필로그 : 언론인은 어떤 존재인가

009 임원 면접에서 중시하는 것은?
서류 전형과 카메라 테스트에 이어 실무 면접까지 통과해 임원 면접에 올랐다면 실력은 검증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임원 면접에서는 응시생이 해당 회사에 제대로 적응할 것인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를 보게 된다. 실력과 스펙은 대단히 좋은데 입사 후 얼마 안 돼 퇴사해버릴 것 같은 응시생을 임원들이 뽑을 리 있겠는가? 그러므로 합격 후 성실하게 장기간 다닐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2. 남들은 모르는 면접 알짜배기 〉 중에서

017 자소서 길게 쓰지 마라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자소서를 길게 쓴다. 자신의 성장 배경, 어린 시절 꿈, 학교 시절 겪었던 이야기. 아나운서나 기자, PD가 꼭 되어야 하는 이유. 어학연수 경험, 각종 인턴 경험까지. 두 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면접관은 당신의 자소서만 읽는 게 아니다. 면접 직전에 자리에 놓인 이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대충 훑어보고 눈에 띄는 내용을 체크했다가 관련 질문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니 길게 쓰는 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짧게 쓰는 것도 좋지 않다. 성의 없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쓰는 게 눈에 띌까? 단락별 소제목 몇 가지를 큼지막한 글씨로 써라. 그리고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밑줄을 그어라. 그래야 면접관들의 눈길이 강조된 부분에 쏠린다.
〈4.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중에서

024 방송사는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한다
취재기자가 취재만 잘하고 기사만 잘 쓰면 되는 시대가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찍은 사진과 영상을 스토리에 맞게 편집하고, 자막과 음향효과를 입혀 하나의 영상 콘텐츠로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아나운서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진행하고 이끌어가는 역량을 가진 아나운서가 현장 취재와 리포트 원고 또는 인터뷰 질문 원고 작성과 같은 일도 덤으로 할 줄 안다면, 나아가 촬영한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편집까지 할 줄 아는 멀티플레이어라면 당신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5. 채용 트렌드, 어떻게 바뀌었을까?〉 중에서

028 자기소개?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테일 1.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라
요즘은 동영상을 쉽게 제작해 전송할 수 있는 시대여서 방송사에서 1차 전형에서 동영상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지원자가 보낸 영상을 보고 1차로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대체로 자기소개를 1분에서 3분 사이에 해 보라거나 뉴스 기사를 골라서 읽어보라는 식이다. 자신의 강점, 지원한 방송사와 자신이 잘 맞는다는 점, 입사 후 포부 등을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자막과 멘트로 처리하라.
〈6. 자기소개 동영상으로 어필하자〉 중에서

046 합숙 평가나 토론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합숙을 하는 경우 지원자들끼리 팀을 짜 게임을 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선배들과의 술자리를 하기도 한다. 술까지 마신다고? 술까지 함께 마시는 것은 그 사람의 인성을 보려는 것이다. 혹시 나쁜 술 버릇은 없는지, 예의는 바른지, 활달한 성격인지, 내성적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는 목적이 크다. 현장 평가에서는 ‘노숙자’, ‘휴지통’, ‘흡연구역’, ‘고궁’, ‘골목길’ 등과 같이 어떤 특정 주제를 주고 반나절 현장 취재를 하고 자유롭게 기사를 쓰라고 한다. 같은 주제를 놓고 지원자들마다 각기 다르게 취재 대상을 정하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다른 기사를 써낸다. 누가 더 독특한 기획력으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어떻게 기사를 구성하는지, 누구를 인터뷰해 어떤 코멘트를 이끌어내는지가 중요하다.
〈7. 언시생들이 궁금해하는 스물일곱 가지 질문〉 중에서

073 면접 때 노래도 불러야 하나요?
면접 도중 갑자기 “노래 잘해요?”라고 묻는다.?“잘하지는 못하지만 즐기는 편입니다.”라고 답했다고 치자. 그러면 면접관이 곧바로 훅 들어온다.?“제일 좋아하는 노래 한 소절 불러보세요.” 면접 때 웬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는지 의아할 것이다. 얼마나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지, 긴장하지 않고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또한 방송인으로서 끼가 있는지를 보는 측면도 있다. 아나운서라면 예능 프로그램에 투입될 수도 있으니 끼가 있어야 한다. 방송은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방송 진행자들이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기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실제 K 방송사에서는 노래를 해 보라는 면접관 주문이 과거에 일상적으로 있었고, 몇 년 전 한 지역 민방에서는 이런 질문도 있었다. “봄 프로그램 개편 때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봄 노래 한 소절 부르며 오프닝 멘트를 해 보세요.”
〈8.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