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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 세트(전10권) : 김용 대하역사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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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용
  • 역 : 이정원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 : 2020년 05월 25일
  • 쪽수 : 4000
  • 제품구성 : 총 10권
  • ISBN : 97889349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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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용 유니버스의 결정판 [천룡팔부] 국내 최초 정식 출간 완역본
무협소설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불멸의 고전


'중국문화사의 일대 기적'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 중국의 셰익스피어, 중국의 톨긴 등으로 불리는 신필 김용. 그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 판타지"를 창조했다는 찬사를 받는[천룡팔부](전10권)의 국내 정식 출간 완역본.
북송과 요나라의 분쟁기를 배경으로 단예, 허죽, 소봉(교봉)이라는 세 영웅의 모험과 격정, 의리와 기개, 사랑과 증오가 넘나드는 인간애의 대장정이 광활한 스케일과 유장한 호흡 속에 펼쳐진다. 인간세상의 희로애락을 유불선 사상으로 오롯이 녹여낸 신필 김용 문학의 시원.

김용 유니버스의 결정판 《천룡팔부》 국내 최초 정식 출간 완역본
무협소설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불멸의 고전

‘중국문화사의 일대 기적’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 중국의 셰익스피어, 중국의 톨긴 등으로 불리는 신필 김용. 그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 판타지”를 창조했다는 찬사를 받는《천룡팔부》(전10권)의 국내 정식 출간 완역본.
북송과 요나라의 분쟁기를 배경으로 단예, 허죽, 소봉(교봉)이라는 세 영웅의 모험과 격정, 의리와 기개, 사랑과 증오가 넘나드는 인간애의 대장정이 광활한 스케일과 유장한 호흡 속에 펼쳐진다. 인간세상의 희로애락을 유불선 사상으로 오롯이 녹여낸 신필 김용 문학의 시원.

출판사 서평

김용 유니버스의 결정판 [천룡팔부] 국내 최초 정식 출간 완역본
무협소설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불멸의 고전


'중국문화사의 일대 기적'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 중국의 셰익스피어, 중국의 톨긴 등으로 불리는 신필 김용. 그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 판타지"를 창조했다는 찬사를 받는[천룡팔부](전10권)가 김영사에서 국내 최초 정식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김용의 작품 중 연재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출간 후에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과 첨삭에 각고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바로 [천룡팔부]이다. 지금껏 한국의 김용 팬들은 ⟪천룡팔부⟫를 정식 출간된 완역본으로 접한 적이 없었으며, 수정한 개정판의 출간은 국내 최초이다.
북송과 요나라의 분쟁기를 배경으로 단예, 허죽, 소봉(교봉)이라는 세 영웅의 모험과 격정, 의리와 기개, 사랑과 증오가 넘나드는 인간애의 대장정이 광활한 스케일과 유장한 호흡 속에 펼쳐진다. 더구나 불교, 노장사상, 신화, 문학 등 중국인의 독특한 사상과 역사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천룡팔부]는 수준 높은 문학성, 유려한 현대적 문체, 섬세한 심리묘사 등을 인정받으며 루쉰의 [아큐정전]을 대신하여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에서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교재로 선정했다.
김용의 작품은 셀 수 없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고, 김용에게 많은 명예와 훈장을 안겨줬다. 중국에서는 성경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모주석 어록毛主席語錄⟫의 판매 부수를 갱신했으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다. 김용은 2018년 향년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타계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지금도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신필 김용 문학의 시원, [천룡팔부]

김용의 작품 세계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세 시리즈 모두 김영사 刊)로 이어지는 사조삼부곡을 거쳐 [천룡팔부]로 이어진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천룡팔부⟫는 김용의 후기작이지만 시대적 배경은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다. [사조영웅전]은 남송시대, [신조협려]는 남송 말기, [의천도룡기]는 원말 명초를 다루고 있으며, [소오강호]도 명대 이야기다. 시대 흐름 순으로 작품을 써나가던 김용이 불쑥 과거로 돌아간 것이 바로 [천룡팔부]이다. 그렇다면 김용은 왜 가장 먼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갔을까?
김용이 신서문에서 "내가 초기에 쓴 소설에는 한족 왕조의 정통 관념이 강했다. 후기로 갈수록 중국에 있는 모든 민족이 동일하다는 관념이 보이는 건 내 역사관이 약간 진보했기 때문"이라고 썼듯이, 이 작품을 통해 한인과 거란인의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는 변화된 세계관을 거란인 소봉의 의협을 통해 보여준다. 따라서 [천룡팔부]는 김용 유니버스의 심오한 원점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천룡팔부]를 읽는 것은 김용의 진정한 첫 번째 작품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인물 군상과 웅건하고 탄탄한 서사로 그려낸 대서사극

김용의 여타 작품들과 달리 [천룡팔부]는 단예, 소봉(교봉), 허죽이라는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인물의 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펼치다가 나중에 필연적으로 응집되는데, 사소하게 지나치는 듯한 인물들의 내력이나 행동도 뿌리 깊은 인연으로 서로 얽혀 있을 정도로 서사의 탄탄함이 압권이다.
협객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봉, 어리숙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허죽과 단예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천하 절세 무공의 소유자인 천산동모와 이추수, 독술의 달인인 정춘추, 철가면을 뒤집어쓴 유탄지, 야심가인 모용박과 모용복 부자, 무림 최고의 바람둥이인 단정순과 그의 여인들, [신조협려]의 소용녀와 더불어 최고의 미녀로 꼽히는 왕어언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엄청난 속도로 휘몰아치듯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인물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모으며 명료하게 정리하는 스토리텔링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유불선 사상으로 오롯이 녹여낸 인간세상의 희로애락

"문학은 인생을 풍족하고 다채롭게 변화시키며, 불교는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자 모두 인생에 대한 탐구에 있다."(김용, 이케다 다이사쿠와의 대담에서) 김용은 아들의 급작스러운 죽음 이후 불교에 입문하였으며 마침내 불법의 경지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스스로 밝힌다.
[천룡팔부]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김용의 불교에 대한 사상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그는 불교에서 이르는 인과응보의 가르침을 소설 속 인물들의 얽힐 대로 얽힌 업보와 운명의 가혹한 사슬에 묶인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투영시켜 설파하고 있다. 복수에 복수를 거듭하다 권선징악 같은 그저 그런 결론으로 귀결되는 일반적인 무협소설과 달리 불교를 비롯하여 유교와 도교의 철학적인 교훈을 제시해 독자들이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 탐구할 수 있게 한다.

김용 유니버스의 결정판 《천룡팔부》 국내 최초 정식 출간 완역본
무협소설을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불멸의 고전

‘중국문화사의 일대 기적’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중국문학의 금자탑, 중국의 셰익스피어, 중국의 톨긴 등으로 불리는 신필 김용. 그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방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 판타지”를 창조했다는 찬사를 받는《천룡팔부》(전10권)가 김영사에서 국내 최초 정식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김용의 작품 중 연재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출간 후에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과 첨삭에 각고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바로 《천룡팔부》이다. 지금껏 한국의 김용 팬들은 ?천룡팔부?를 정식 출간된 완역본으로 접한 적이 없었으며, 수정한 개정판의 출간은 국내 최초이다.
북송과 요나라의 분쟁기를 배경으로 단예, 허죽, 소봉(교봉)이라는 세 영웅의 모험과 격정, 의리와 기개, 사랑과 증오가 넘나드는 인간애의 대장정이 광활한 스케일과 유장한 호흡 속에 펼쳐진다. 더구나 불교, 노장사상, 신화, 문학 등 중국인의 독특한 사상과 역사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천룡팔부》는 수준 높은 문학성, 유려한 현대적 문체, 섬세한 심리묘사 등을 인정받으며 루쉰의 《아큐정전》을 대신하여 중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에서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교재로 선정했다.
김용의 작품은 셀 수 없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고, 김용에게 많은 명예와 훈장을 안겨줬다. 중국에서는 성경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모주석 어록毛主席語錄?의 판매 부수를 갱신했으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다. 김용은 2018년 향년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타계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지금도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신필 김용 문학의 시원, 《천룡팔부》

김용의 작품 세계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세 시리즈 모두 김영사 刊)로 이어지는 사조삼부곡을 거쳐 《천룡팔부》로 이어진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천룡팔부?는 김용의 후기작이지만 시대적 배경은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다. 《사조영웅전》은 남송시대, 《신조협려》는 남송 말기, 《의천도룡기》는 원말 명초를 다루고 있으며, 《소오강호》도 명대 이야기다. 시대 흐름 순으로 작품을 써나가던 김용이 불쑥 과거로 돌아간 것이 바로 《천룡팔부》이다. 그렇다면 김용은 왜 가장 먼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갔을까?
김용이 신서문에서 “내가 초기에 쓴 소설에는 한족 왕조의 정통 관념이 강했다. 후기로 갈수록 중국에 있는 모든 민족이 동일하다는 관념이 보이는 건 내 역사관이 약간 진보했기 때문”이라고 썼듯이, 이 작품을 통해 한인과 거란인의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는 변화된 세계관을 거란인 소봉의 의협을 통해 보여준다. 따라서 《천룡팔부》는 김용 유니버스의 심오한 원점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천룡팔부》를 읽는 것은 김용의 진정한 첫 번째 작품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인물 군상과 웅건하고 탄탄한 서사로 그려낸 대서사극

김용의 여타 작품들과 달리 《천룡팔부》는 단예, 소봉(교봉), 허죽이라는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인물의 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펼치다가 나중에 필연적으로 응집되는데, 사소하게 지나치는 듯한 인물들의 내력이나 행동도 뿌리 깊은 인연으로 서로 얽혀 있을 정도로 서사의 탄탄함이 압권이다.
협객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봉, 어리숙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허죽과 단예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천하 절세 무공의 소유자인 천산동모와 이추수, 독술의 달인인 정춘추, 철가
면을 뒤집어쓴 유탄지, 야심가인 모용박과 모용복 부자, 무림 최고의 바람둥이인 단정순과 그의 여인들, 《신조협려》의 소용녀와 더불어 최고의 미녀로 꼽히는 왕어언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엄청난 속도로 휘몰아치듯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인물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모으며 명료하게 정리하는 스토리텔링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유불선 사상으로 오롯이 녹여낸 인간세상의 희로애락

“문학은 인생을 풍족하고 다채롭게 변화시키며, 불교는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자 모두 인생에 대한 탐구에 있다.”(김용, 이케다 다이사쿠와의 대담에서) 김용은 아들의 급작스러운 죽음 이후 불교에 입문하였으며 마침내 불법의 경지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고 스스로 밝힌다.
《천룡팔부》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김용의 불교에 대한 사상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그는 불교에서 이르는 인과응보의 가르침을 소설 속 인물들의 얽힐 대로 얽힌 업보와 운명의 가혹한 사슬에 묶인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투영시켜 설파하고 있다. 복수에 복수를 거듭하다 권선징악 같은 그저 그런 결론으로 귀결되는 일반적인 무협소설과 달리 불교를 비롯하여 유교와 도교의 철학적인 교훈을 제시해 독자들이 진지하게 인생에 대해 탐구할 수 있게 한다.

목차

1권 북명신공
1. 험산준로에 오른 단예
2. 달빛 아래 빛나는 옥벽
3. 필사의 탈출, 그리고 목완청
4. 벼랑 끝에서 임을 기다리다
5. 북명신공

2권 육맥신검
6. 뉘 집 자제이며 뉘 집이던가?
7. 다정도 병이런가?
8. 호랑이가 포효하고 용이 울부짖다
9. 뒤바뀐 운명
10. 푸른 연무 휘날리는 검기

3권 첫눈에 반하다
11. 바보 같은 연정
12. 연정에 취하다
13. 손가락 하나로 영웅호걸들을 희롱하다
14. 술로 맺은 사나이들의 우정
15. 행자림에서 의리를 논하다

4권 필사의 일전
16. 과거지사로 인하여
17. 오늘의 의미가 되다
18. 오랑캐와의 은원, 그리고 영웅의 눈물
19. 수천, 수만이라도 상대하리라
20. 안문관 절벽의 흔적은 지워지고

5권 복수의 칼
21. 꿈결 같은 천 리 길
22.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
23. 수포로 돌아간 아주와의 언약
24. 마 부인의 저주
25. 광활한 설원을 가다

6권 천하제일의 독공
26. 맨손으로 곰과 호랑이를 때려잡다
27. 반란을 진압하다
28. 철가면을 뒤집어쓴 초개 같은 인생
29. 빙잠으로 연마한 장풍
30. 위기에 빠진 영웅호걸들

7권 진롱기국의 비밀
31. 승부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32. 유유자적을 누가 탓하랴
33. 혼란 속에 펼쳐낸 두전성이
34. 표묘봉에 불어닥친 변란
35. 홍안의 외모는 찰나의 순간이거늘

8권 인생무상
36. 꿈인지 환상인지 모를 현실
37. 똑같은 웃음, 그러나 공허함뿐인 세상
38. 동상이몽 속에 엉망으로 취하다
39. 풀리지 않는 분노의 원한
40. 어리석은 사랑, 그 끝은 어디인가

9권 영웅대전
41. 소봉과 연운십팔기
42 성수노선과 철두인의 최후
43. 수포로 돌아간 나라 재건의 야심
44. 나의 인연의 어디 있는 것일까?
45. 마른 우물 아래 진흙탕 속에서

10권 결자해지
46. 서하 공주의 세 가지 질문
47. 누구를 위해 산다화는 만발하였나?
48. 실의에 빠져버린 왕손
49. 부질없는 영화, 뜬구름 같은 목숨
50. 전쟁과 맞바꾼 영웅의 최후

1권 북명신공
1. 험산준로에 오른 단예
2. 달빛 아래 빛나는 옥벽
3. 필사의 탈출, 그리고 목완청
4. 벼랑 끝에서 임을 기다리다
5. 북명신공

2권 육맥신검
6. 뉘 집 자제이며 뉘 집이던가?
7. 다정도 병이런가?
8. 호랑이가 포효하고 용이 울부짖다
9. 뒤바뀐 운명
10. 푸른 연무 휘날리는 검기

3권 첫눈에 반하다
11. 바보 같은 연정
12. 연정에 취하다
13. 손가락 하나로 영웅호걸들을 희롱하다
14. 술로 맺은 사나이들의 우정
15. 행자림에서 의리를 논하다

4권 필사의 일전
16. 과거지사로 인하여
17. 오늘의 의미가 되다
18. 오랑캐와의 은원, 그리고 영웅의 눈물
19. 수천, 수만이라도 상대하리라
20. 안문관 절벽의 흔적은 지워지고

5권 복수의 칼
21. 꿈결 같은 천 리 길
22.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
23. 수포로 돌아간 아주와의 언약
24. 마 부인의 저주
25. 광활한 설원을 가다

6권 천하제일의 독공
26. 맨손으로 곰과 호랑이를 때려잡다
27. 반란을 진압하다
28. 철가면을 뒤집어쓴 초개 같은 인생
29. 빙잠으로 연마한 장풍
30. 위기에 빠진 영웅호걸들

7권 진롱기국의 비밀
31. 승부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32. 유유자적을 누가 탓하랴
33. 혼란 속에 펼쳐낸 두전성이
34. 표묘봉에 불어닥친 변란
35. 홍안의 외모는 찰나의 순간이거늘

8권 인생무상
36. 꿈인지 환상인지 모를 현실
37. 똑같은 웃음, 그러나 공허함뿐인 세상
38. 동상이몽 속에 엉망으로 취하다
39. 풀리지 않는 분노의 원한
40. 어리석은 사랑, 그 끝은 어디인가

9권 영웅대전
41. 소봉과 연운십팔기
42 성수노선과 철두인의 최후
43. 수포로 돌아간 나라 재건의 야심
44. 나의 인연의 어디 있는 것일까?
45. 마른 우물 아래 진흙탕 속에서

10권 결자해지
46. 서하 공주의 세 가지 질문
47. 누구를 위해 산다화는 만발하였나?
48. 실의에 빠져버린 왕손
49. 부질없는 영화, 뜬구름 같은 목숨
50. 전쟁과 맞바꾼 영웅의 최후

본문중에서

목완청이 단예를 향해 손짓했다.
“이리 와요!”
단예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녀 앞으로 다가갔다.
목완청은 단예 쪽으로 고개를 돌려 남해악신과 등을 진 채 나지막이 속삭였다.
“이제 당신은 이 세상에서 내 얼굴을 본 첫 남자예요!”
그녀는 천천히 면막을 벗었다.
( '1권 북명신공' 중에서)


대경실색한 남해악신은 재빨리 내력을 운용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내력이 단중혈에서 빠른 속도로 흘러나가며 전신의 기운마저 빠져버리자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단예는 남해악신의 몸을 거꾸로 들어올려 머리가 밑으로, 발이 위로 가도록 만들어 냅다 꽂아버렸다. 그러자 남해악신의 번들거리는 머리통이 땅바닥에 부딪혔다.
( '2권 육맥신검' 중에서)

포부동이 공공연히 쫓아내자 왕어언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뻔뻔스럽게 억지로 남겠다고 할 수는 없었기에 마음을 모질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왕 낭자, 아주, 아벽 두 낭자. 재하는 이만 물러가보겠소. 훗날 꼭 만납시다.”
( '3권 첫눈에 반하다' 중에서)

날아오던 힘이 줄어들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던 죽봉은 그대로 바닥에 꽂혀버렸다.
모든 개방 제자는 일제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침 해가 떠오르며 금빛 햇살 가닥가닥이 살구나무 꽃잎 사이를 뚫고 들어와 타구봉을 밝게 비추자 짙푸른 광채를 발하는 타구봉의 위력이 발산됐다.
( '4권 필사의 일전' 중에서)

소봉은 그녀를 따라 앞으로 두 걸음 걸어가 손을 가슴까지 뻗었다.
찌익 하는 소리와 함께 가슴팍의 옷이 찢어지며 살갗이 드러났다.
아자는 번갯불이 번쩍거릴 때 나타난 그의 가슴에 새겨진 긴 이빨을 드러낸 짙푸른 이리 머리의 흉악한 모습을 보자 더욱 큰 두려움이 몰려왔다.
( '5권 복수의 칼' 중에서)

눈밭 위에 짐승 가죽을 걸친 대한 하나가 기다란 강철 호차虎叉를 세워 든 채 호랑이 두 마리를 황급히 뒤쫓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가 고개를 돌리며 포효하더니 그 대한을 향해 덮쳐갔다.
대한이 호차를 내뻗어 호랑이의 목을 겨냥해 찔러갔지만 민첩하기 이를 데 없는 호랑이는 고개를 슬쩍 돌려 호차를 가볍게 피했다. 순간 다른 호랑이 한 마리가 대한을 향해 덮쳐갔다.
( '6권 천하제일의 독공' 중에서)

아자는 개울가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개울물을 떠 눈을 씻었다.
청량한 개울물이 눈동자에 닿자 통증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눈앞에 빛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자는 대성통곡을 하며 부르짖었다.
“내 눈이 못쓰게 돼버렸어!”
철두인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위안을 했다.
( '7권 진롱기국의 비밀' 중에서)

높은 망루가 하늘 높이 솟아 있고 건물 지붕은 하나같이 유리 기와로 만들어져 있어 휘황찬란하기 이를 데 없었다.
허죽이 나지막이 말했다.
“아미타불, 이런 곳에 이렇게 큰 사찰이 있다니….”
( '8권 인생무상' 중에서)

단예의 검법은 자유분방하며 웅대한 기상을 지니고 있어 일검을 찔러낼 때마다 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경천동지의 기세를 동반했다. 모용복이 한 손으로는 필법, 한 손으로는 구법을 펼쳐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막아내기가 힘들게 느껴졌다.
( '9권 영웅대전' 중에서)

구마지가 말했다.
“이 장부는 노납이 소주의 왕 낭자 영당 거처에서 빌린 것인데 오늘 왕낭자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소.”
이 말을 하면서 진흙투성이인 《소무상공》 제8권 비급을 왕어언에게 건넸다.
( '10권 결자해지' 중에서)

목완청이 단예를 향해 손짓했다.
“이리 와요!”
단예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녀 앞으로 다가갔다.
목완청은 단예 쪽으로 고개를 돌려 남해악신과 등을 진 채 나지막이 속삭였다.
“이제 당신은 이 세상에서 내 얼굴을 본 첫 남자예요!”
그녀는 천천히 면막을 벗었다.
_1권 북명신공 중에서

대경실색한 남해악신은 재빨리 내력을 운용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내력이 단중혈에서 빠른 속도로 흘러나가며 전신의 기운마저 빠져버리자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단예는 남해악신의 몸을 거꾸로 들어올려 머리가 밑으로, 발이 위로 가도록 만들어 냅다 꽂아버렸다. 그러자 남해악신의 번들거리는 머리통이 땅바닥에 부딪혔다.
_2권 육맥신검 중에서

포부동이 공공연히 쫓아내자 왕어언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뻔뻔스럽게 억지로 남겠다고 할 수는 없었기에 마음을 모질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왕 낭자, 아주, 아벽 두 낭자. 재하는 이만 물러가보겠소. 훗날 꼭 만납시다.”
_3권 첫눈에 반하다 중에서

날아오던 힘이 줄어들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던 죽봉은 그대로 바닥에 꽂혀버렸다.
모든 개방 제자는 일제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침 해가 떠오르며 금빛 햇살 가닥가닥이 살구나무 꽃잎 사이를 뚫고 들어와 타구봉을 밝게 비추자 짙푸른 광채를 발하는 타구봉의 위력이 발산됐다.
_4권 필사의 일전 중에서

소봉은 그녀를 따라 앞으로 두 걸음 걸어가 손을 가슴까지 뻗었다.
찌익 하는 소리와 함께 가슴팍의 옷이 찢어지며 살갗이 드러났다.
아자는 번갯불이 번쩍거릴 때 나타난 그의 가슴에 새겨진 긴 이빨을 드러낸 짙푸른 이리 머리의 흉악한 모습을 보자 더욱 큰 두려움이 몰려왔다.
_5권 복수의 칼 중에서

눈밭 위에 짐승 가죽을 걸친 대한 하나가 기다란 강철 호차虎叉를 세워 든 채 호랑이 두 마리를 황급히 뒤쫓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가 고개를 돌리며 포효하더니 그 대한을 향해 덮쳐갔다.
대한이 호차를 내뻗어 호랑이의 목을 겨냥해 찔러갔지만 민첩하기 이를 데 없는 호랑이는 고개를 슬쩍 돌려 호차를 가볍게 피했다. 순간 다른 호랑이 한 마리가 대한을 향해 덮쳐갔다.
_6권 천하제일의 독공 중에서

아자는 개울가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개울물을 떠 눈을 씻었다.
청량한 개울물이 눈동자에 닿자 통증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눈앞에 빛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자는 대성통곡을 하며 부르짖었다.
“내 눈이 못쓰게 돼버렸어!”
철두인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위안을 했다.
_7권 진롱기국의 비밀 중에서

높은 망루가 하늘 높이 솟아 있고 건물 지붕은 하나같이 유리 기와로 만들어져 있어 휘황찬란하기 이를 데 없었다.
허죽이 나지막이 말했다.
“아미타불, 이런 곳에 이렇게 큰 사찰이 있다니….”
_8권 인생무상 중에서

단예의 검법은 자유분방하며 웅대한 기상을 지니고 있어 일검을 찔러낼 때마다 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경천동지의 기세를 동반했다. 모용복이 한 손으로는 필법, 한 손으로는 구법을 펼쳐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막아내기가 힘들게 느껴졌다.
_9권 영웅대전 중에서

구마지가 말했다.
“이 장부는 노납이 소주의 왕 낭자 영당 거처에서 빌린 것인데 오늘 왕낭자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소.”
이 말을 하면서 진흙투성이인 《소무상공》 제8권 비급을 왕어언에게 건넸다.
_10권 결자해지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240206

저자 김용(Jin Yong)은 수 십년 동안 중국 문단의 기인이자 소설의 거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원명이 사량용이며 중국 절강성 해령 사람으로 1924년에 태어났다. 상해 동오 법과 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홍콩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간, 주간, 월간 「명보」의 주필이며 사장이었다. 그는 역사학자요, 수집가요, 논설가이다. 범중국 최고 문장가 중 하나로 인정받는 김용은『천룡팔부』『녹정기』『영웅문』『소오강호』등의 무협소설을 써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층이 3억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 중『천룡팔부』는 노신(魯迅)의『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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