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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첫 번째 동화책.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는 무스와 브라운 씨의 아이디어 여행 속으로!

무스와 몬티는 쌍둥이다. 미국 알레스카를 떠나 영국으로 여행 가던 날, 몬티가 엉뚱한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둘은 헤어지고 만다. 슬픔에 잠긴 무스는 비행기 안에서 패션 회사 사장 브라운 씨를 만난다. 브라운 씨는 무스를 위로하면서 자신의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브라운 씨의 스케치북에는 코끼리를 위한 큼지막한 손수건, 호박벌 박쥐의 코트와 모자 등 동물들을 위한 기발한 디자인이 가득했다. 무스는 감탄하며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브라운 씨는 그런 무스가 마음에 들었고 함께 여행하며 동생 몬티를 찾자고 제안한다.
무스와 브라운 씨는 전 세계를 다니며 동물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선물한다. 아프리카에서 사자의 잠옷을, 인도에서는 코브라의 턱받이를, 중국에서는 판다를 위한 안경까지!
동물들은 모두 선물을 받고 기뻐하지만 몬티를 아는 동물은 없다. 브라운 씨는 슬픔에 잠긴 무스를 위로하며 패션쇼를 준비한다. 그리고 마침내 패션쇼가 열리게 되는 날,
쇼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등장한 모델은 바로!!!!! 무스의 쌍둥이 동생 몬티였다!
드디어 동생을 찾은 무스는 한없이 행복해하며 브라운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무스와 몬티 그리고 브라운 씨는 이렇게 드림팀이 된다

〈무스와 브라운 씨〉 시리즈 2권이 2020년 가을 영국에서 출간 예정이다. 영국 출간 후 한국에서도 바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권에서는 브라운 씨의 패션 작업실에 간 무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 동물들이 브라운 씨의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무스는 그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과연 무스는 어린 동물 친구들의 창의력을 깨워줄 수 있을까?
2권 역시 폴 스미스 글과 샘 어셔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폴 스미스의 위트와 기발한 아이디어,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다. 창의력을 깨워주는 폴 스미스의 스토리는 샘 어셔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과 만나 더욱 완벽해진다. 폴 스미스를 캐릭터화 한 브라운 씨는 무스와 팀을 이뤄 동물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그 과정에서 독자들의 잠자고 있던 상상력을 깨워준다.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데서 끝나지 않는다. 브라운 씨가 무스와 만나 함께 세계 여행을 하고 몬티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를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녀노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으로 행복한 상상력과, 타인의 상황과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준다.

장광효(패션 디자이너)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어른들에게는 리셋을 선사합니다. 무스와 브라운 씨의 유쾌한 아이디어와, 인연을 중시하는 따뜻한 감성은 나를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폴 스미스는 노년이지만 그의 디자인이 아직도 반짝반짝 빛납니다. 그 이유는 동심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정림(‘맘&앙팡’ 편집장)
폴 스미스 특유의 유머와 아름다운 색채로 담은 행복한 상상법! 무스와 브라운 씨의 상상력은 그냥 기발한 상상력이 아닙니다. 타인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그 안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상상력’이죠. 이 그림책은 착한 상상력이 어떻게 서로를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또 얼마나 큰 행복으로 되돌아오는지도요.

류한우(《WWD KOREA》 편집부장)
다른 어떤 디자이너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클래식한 스타일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폴 스미스의 절묘한 재주의 비결이 이 귀여운 그림책 한 권에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들도 모두 이 책 앞에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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