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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투자 전쟁 :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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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전 국민이 삼성전자를 사려 할 때 경제의 신들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

    [경제의 신과 함께]하는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

    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로 말이다. 사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린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은 불과 2년 만에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1억 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2년 넘게 글로벌 경제 활동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은 대한민국 최정상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적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와 [삼프로TV]에서 남다른 지혜와 통찰을 보여주었던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식상한 말을 되풀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실업, 자산 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파고가 깊을수록 상승 폭도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언컨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출판사 서평

    금융 역사상 이렇게 많은 돈이 풀린 적이 없었다!
    모든 세포를 곤두세워 마켓을 바라보라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생존에 대해 고찰해야 할 때


    2020년 3월 1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439를 기록했다. 2020을 웃돌던 지수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30% 넘게 폭락한 것이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자연스럽게 2008년 금융위기를 떠올렸고 또다시 극심한 불황과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정부는 즉각 돈 풀기에 나섰다. 4월부터 석 달 동안 금융회사의 환매조건부채권을 제한 없이 사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택한 것은 과거 외환위기 때도 시도한 적 없는 사상 초유의 무제한 양적완화다. 여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발표가 더해지면서 다행히 5월 15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회복했다.
    그렇다면 경제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불황은 짧고 호황은 길다'라는 이야기가 과연 들어맞은 것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업투자자인 정채진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위기가 찾아와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해도 최대 1년 정도면 하락 국면을 벗어나 다시 상승한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약세장은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다." 반면에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시중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풀린 것은 맞지만 풀린 돈이 경제 내에서 돌아다니는 길이 예전과는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할 이유다.
    구독자 40만 명, 연간 조회 수 5천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를 통해 남다른 통찰과 분석을 보여준 경제 전문가 8인은 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 자산시장과 투자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를 통해 명징한 대안을 내놓았고, 이 책 [코로나 투자 전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주식, 부동산, 신산업, 해외시장 등 각 분야별 쟁점을 낱낱이 제시한 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켓은 무엇인지, 코로나가 불러온 위기 속 기회의 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의 자산시장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한다. 한 달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지수가 무려 30% 상승했고, 이 와중에 50% 이상 오른 주식도 수두룩하다. 막대한 돈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부와 더 넓은 기회라는 신세계 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 8인의 날카로운 통찰과 전망!

    "익숙하고 편안했던 과거는 없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지금 꼭 주식을 사야 한다던데 무슨 주식을 사야 되나요?", "코로나19로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하던데 기다려야 되나요?",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어떤 산업이 뜨는 걸까요?"
    코로나19 팬데믹 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말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고 이제 경제까지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변동성이 사람들에게 불안이자 공포로 다가오고 있는 바로 이때가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자산 시장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다.
    "타오르는 숲을 바라보며 언제 꺼질지 떠들어봤자 소음일 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불길에서 떨어져 있는 나무를 찾아 가꾸는 것이다. 숲이 언제 과거와 같이 울창해질지를 고민할 시간에 지금 쑥쑥 자라고 있는 나무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지호 센터장의 말이다. 그렇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타버린 나무를 보며 한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일이다. 불길이 잦아들면 그 나무는 이미 타버린 나뭇재를 거름삼고 더 풍부한 햇빛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정상 경제 전문가 8인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이 책이 코로나라는 불길 속에 살아남은 나무를 찾는 데 귀한 보탬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는 없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인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뉴노멀(new normal)을 지나 뉴뉴노멀로 향하는 경제의 사이클을 꿰뚫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그 안에서 발견한 기회를 새로운 부의 창출로 이끌고 싶은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과의 만남을 인생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식투자 : 정채진
    두려움과 기회 사이
    복잡계와 코로나19 팬데믹
    「설국열차」와 현실
    약세장의 변동성을 극복하는 방법
    소신파와 부화뇌동파
    기업가치와 황금비
    워런 버핏의 부동산투자

    2장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박석중
    우려의 반대편에 서다
    과거에서 얻은 세 가지 교훈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나?
    코로나 이후의 세상: 심화된 저성장 우려
    저금리 환경 벗어나기 어렵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 돌아갈 수 없는 세 가지 변화
    포스트 코로나 포트폴리오
    - 자산배분 전략: 위험관리와 위험 감수의 균형
    - 국가 전략: 다섯 가지 선별 기준
    유망 투자 테마 10선
    - 비대면 플랫폼: 신유통, 온라인 비즈니스·교육,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 5G 인프라 구성: 통신인프라, IT H/W
    - 현대판 뉴딜: 산업자동화, 신재생에너지, 신형 인프라
    - China new Economy: 5G, 신소비/신유통/신금융

    3장 왜 커다란 동물은 많지 않은가? : 이광수
    미래라는 망망대해
    지금 부동산을 살 때인가?
    수요와 공급, 가격과 거래량
    결국 투자 수요와 매물이 집값을 결정한다
    공급 부족 논리,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집값 전망, 투자 수요 감소 그리고 매물 증가
    위기는 기회일 수 있는가?
    After 코로나19, 변화를 읽을 시점

    4장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자산시장 : 김한진
    이번에도 똑같다 vs. 이번엔 다르다
    - 이번에도 똑같다: 부채 사이클과 경기 사이클
    - 이번엔 다르다: 위험의 숙주와 촉매
    경기와 부채 사이클, 그리고 금융시장
    - 경기와 자산시장, 새로운 균형점 찾는 과정
    - 무엇이 금융시장에 진짜 바이러스인가
    - 디플레이션이 자산시장 조정 요인. 그나마 유동성이 방어
    풀린 돈의 효과와 유망 자산 찾기
    - 통화·재정 정책의 특징과 유효성
    - 풀린 돈, 다 어디로 가나?
    - 유동성 팽창에 주식이 가장 유망한 이유
    - 또 하나의 유망 투자처 금, 그리고 달러 전망과 국가별 전략

    5장 경제정책의 대전환, 바이러스 Before & After : 김일구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지난 10년간 통화정책 위주였던 글로벌 경제정책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역사: 재정정책을 소환하는 이유
    정부재정의 비밀: 금리와 성장률의 차이
    신흥국, 재정정책 얼마나 가능한가?
    바이러스 이후 새로운 경제정책

    6장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여의도클라스
    위기는 진화한다
    2008년과 2020년 위기, 유사점과 차이점
    - 어떤 점이 비슷한가
    - 어떤 점이 다른가
    코로나 위기 이후 정치경제 변화
    -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추세 상승하는 시대가 올 것인가?
    - 부채위기: 견조한 선진국 vs. 취약한 유럽과 신흥국가들
    - 미국 정치: 트럼프 혹은 바이든, 누가 되든 거대 정부가 다시 등장한다
    - 국제 정치: 국제공조보다는 리쇼어링과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전쟁 등 국가 간 갈등 확대
    - 구조조정: 위기 이후 지역별 구조조정의 차별화
    - 성장동력: 코로나 위기 이후 구조적 저성장 우려 커져
    투자 전략: 코로나 위기 이후 어디가 유망할까?

    7장 숲이 아닌 나무를 보자 : 윤지호
    숲을 만들어갈 나무들을 주목하자
    불: 바이러스는 늘 우리와 함께해왔다
    숲: 큰 틀에서의 실마리 찾기, 30년 사이클
    물: 이미 일어난 미래, 무형재의 시대
    나무: 좋은 주식을 샀다면, 들고 갈 줄도 알아야 한다

    8장 코로나19가 가져온 세로운 세상 : 최준영
    미지의 존재가 세계를 뒤흔들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러진 갑작스러운 시험
    - 휘청대는 미국과 유럽
    - 단호하게 대응한 아시아
    - 다시는 우리를 무시하지 마라: 대한민국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변화
    - 총동원의 시대
    - 시나리오별 경기 전망: V자 반등 vs. L자 침체
    코로나19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
    -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중국의 운명은?
    - 국가의 귀환
    코로나19가 바꿔놓을 대한민국의 미래
    불확실성의 시대

    본문중에서

    역사는 언제나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과정이었다. 경제적 분석은 우연한 이벤트에 합리적 의미를 부여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의 성패는 개인에겐 부와 빈곤을, 기업에는 성장과 도태를,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번영과 쇠락을 판가름한다. 100여 년 전 미국의 정치 리더십과 기업인들 그리고 경제 분석가들은 대공황이라는 일회적인 사건을 일련의 현상으로 파악하며 세상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나름의 처방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역설적으로 20세기 미국의 번영은 경제적으로 참혹한 시련이었던 대공황의 치유와 극복의 결과물인 것이다.
    (/ p.6)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 실패하는 이유는 주식 뒤에 있는 기업의 가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세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가격만 보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는 주가만큼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좋은 사업이라면 주가가 과도하게 내릴 때 사서 적정 가치를 넘어설 때 팔면 되지 하루하루의 주가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p.53)

    코로나 이후의 무제한적 양적완화 역시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와 중앙은행의 자산매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향후 정부의 부채와 중앙은행의 발권력이 주축이 되는 경제구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 회복의 상단을 제한하고 순환 주기 진폭 역시 좁아진 저성장의 고착화를 의미한다. 무역분쟁은 G2를 넘어 전방위로 확산될 여지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자국 제조업 육성을 위한 리쇼어링re-shoring(제조업의 본국 회귀) 정책 심화와 자유무역 생태계 훼손은 선순환 경기 회복 구도의 단절을 야기하며 국가간 경제 온도 차까지 심화될 수 있다. 이미 코로나를 거치며 미국과 유럽은 의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제조업 부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신흥국 경제 역시 선진국 수요 위축에 갖는 절대적 의존성을 확인했고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 자원부국의 재정 문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 pp.72~73)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집값이 얼마나 하락할까 하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와 달라진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해서 부동산시장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은 다주택자 규모다. 최근 우리나라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던 이유는 투자 수요 증가였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다주택자를 보면 2010년 9만 5,000명에서 2019년 26만 6,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금리 인하와 대출 확대 그리고 부동산 상승 기대감으로 다주택자가 크게 증가했고 가격을 상승시킨 중요한 이유가 됐다. 문제는 이런 다주택자 증가가 향후 주택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 p.130)

    각국의 고용은 앞으로 세 단계로 전개될 것이다. 미국을 예로 들면, 첫 단계는 경제활동 제약으로 위기 초기에 15~20%(추정)로 치솟은 실업률이 셧다운이 풀리면서 빠르게 안정되는 국면이다. 그다음은 6~8%의 실업률이 몇 분기 지속되면서 일자리가 서서히 늘어나는 국면이다. 금융위기 이후 생긴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단기에 사라진 만큼, 그 이상의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요부진으로 기업들이 곧바로 투자와 고용을 늘리긴 쉽지 않을 것이며 항공과 소매, 일부 제조업에서 구조조정이 좀더 이어질 것이기에 그렇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돈이 돌고 일자리가 확연히 늘어나 실업률이 완전고용에 가까운 4% 아래로 개선되는 구간이다.
    (/ p.146)

    재정정책이 폭락하던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고 바이러스 확산에 위축됐던 사람들의 심리를 개선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재정정책은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단기적으로 실물경제와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재정을 쓰고, 쓰고, 또 쓰는 일이 발생하면 실물경제와 심리를 개선시키는 효과는 작아지고 돈값을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 위험은 커진다. 자국 통화가 국제결제통화가 아닌 신흥국의 경우에는 재정지출을 계속하다가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외환위기에 빠질 위험도 커진다. 적절하게 쓰면 약이지만 과하게 쓰면 독인 것들이 많은데, 재정정책도 그중 하나다.
    (/ p.203)

    1990년대의 10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등 미국이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던 기간에 미국 주식시장은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과연 2020년에도 유사한 성과를 보일 수 있을까? 다음 10년도 미국 기업은 가장 견조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지닌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기가 급락했음에도 향후 새로운 산업을 리드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주식은 향후 10년에도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p.234)

    2020년 4월 16일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1.24조 달러로 한국 KOPSI 전체 시가총액인 1.02조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이 무너지든지, 아니면 코스피가 그 차이를 줄이려 쫓아가든지 해야 한다. 한국이 혁신 생태계에 자리 잡은 기업에 투자를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이행기에 그랬던 것처럼,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이행기에 적응해야 한다. 2000년 초반 IT 혁명기에 새로운 기술은 이미 다 나왔다. 기술을 개발한 이가, 아니 기술을 활용한 이가 돈을 버는 세상이다.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한 이보다 그 서비스를 적용한 넷플릭스가 혁신의 주인공이 됐다. 노동시간의 감소는 기계와 새로운 형태의 혁신이 대체해갈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에 필요한 인재는 부족하고, 과거의 일에 머물러 있는 일자리 감소는 가속화될 것이다. 정부든 기업이든 시차를 두고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다.
    (/ p.268~269)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제로 금리를 통한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졌지만 정부의 재정집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요를 촉발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인플레이션 형성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금번 코로나19의 경우 거의 모든 정부는 대규모 재정집행, 국민에 대한 현금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므로 과거와는 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진전될 경우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유리한 국면을 점하게 된다. 충분한 제조업 기반이 존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경기호전의 이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된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급등은 자산보유에 따른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런 V자 반등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확실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개발로 코로나19가 과거 사스나 메르스와 같이 어느 시점에서 소멸된다는 전제조건이다.
    (/ pp.29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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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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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케미칼에서 구매 담당자로 근무했다. 피터 린치의 책에 감명받아 투자 업계로 전업해 아크 투자자문, 슈프림에셋투자자문, 리딩투자자문 등에서 인하우스 애널리 스트,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에 출연, 가치 투자의 장점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공역한 책으로 [기대투자],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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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해외주식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미래에셋 중국법인을 거쳐 2012년부터 한국에서 글로벌 전략 부분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선정 글로벌 전략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5년째 수상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서부터 개별 산업, 기업 분석 모두에 정통하다. 현재 신한 해외주식팀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크하는 투자상품의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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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리츠와 부동산 시장 그리고 건설회사를 분석한다. GS건설을 다녔고, KBS [최경영의 경제쇼]에서 '이광수의 부동산 이야기'라는 코너를 진행 중이다. 수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블랙 스톤과 로이터통신이 소유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 Refinitiv에서 수여하는 'Analyst Awards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Overall Top Stock Picker)'를 수상했다. 투자자를 위해 좌고우면하는 의견이 아닌 근거 있고 선명한 리서치를 하려 노력한다. 저서로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투자의 법칙], [서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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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자본시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베테랑 애널리스트다. 현재 KTB 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으로 글로벌 자산 전략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영증권과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 겸 수석이코노미스트, 피데스자산운용 부사장 등 분석과 운용을 두루 경험했다.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조선일보&FnGuide 등이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에서 경제 분석과 자산 배분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부부처와 여러 금융사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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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은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LG경제연구원, 미래에셋 채권전략팀, 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씨티은행, 랜드마크자산운용 본부장, 대우증권 채권분석 부장 등을 거치며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개인 고객 상담 등 금융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누구보다 넓은 영역에 걸쳐 리서치를 해왔고, 여러 투자자와 대화를 나눴다. 현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공저로 [빅히트], [경제 트렌드 2019], [인플레이션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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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여 년간 금융 투자 업계에 종사하면서 국내외 시장을 두루 경험했다. 탄탄한 인문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제, 철학, 역사, 정치 등 다양한 학제간 연구의 활용에 능숙하며 금융 투자 결정에는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복되는 금융위기에 이해가 깊고 국가와 기업의 흥망성쇠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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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을 거쳐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제 분석에 기반한 톱다운 접근, 기업분석에 근거한 바텀업 접근보다 성장하는 신산업에서 경제(위)와 기업(아래)을 두루 살펴보는 미들아웃 접근을 선호한다. [이리온스튜디오] 유튜브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평소 주변의 사소한 변화에서 투자 아이디어 찾기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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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입법조사처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학박사로서 환경, 지역개발, 산업정책, 도시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와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의 '지구본 연구소'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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