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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꾼 101명의 여성』에는 모험가, 과학자, 지도자, 운동선수, 예술가, 사회운동가 등 우리 사회에 앞장서 변화를 추구하고 여성도 남성만큼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준 101명의 여성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기념할 만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켰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글과 매력적인 그림이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인물들의 삶, 말, 역사적 사실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어 시대를 앞서갔던 위대한 여성들!
때로는 차별에, 때로는 편견에 좌절해야 했던 여성들!
그 역경을 딛고 놀라운 성공을 이루어낸 그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고, 여성이라면 한 번쯤 차별과 편견으로 상처받은 기억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성은 아직도 사회적 약자이고,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여전히 차별과 편견, 고정관념의 벽을 마주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그 모든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위대한 성공을 거둔 여성들이 있습니다.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장벽들이 있었지만, 어떤 것도 그들의 열정과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1. 첫 번째 장 _ 지도자와 운동가
이 장에서는 강력하고 분명한 시각을 가진 여왕과 정치가들 그리고 여성 사업가와 사회운동가들을 소개합니다. 이 여성들은 국가와 회사, 공동체를 이끌고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내면서도 ‘여성’이라는 편견에 맞서야만 했습니다.

2. 두 번째 장 _ 과학자와 발명가
이 장에서는 생화학자와 물리학자, 화산학자, 수학자,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에 걸쳐 과학적 연구와 발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큰 업적을 세운 여성들을 소개합니다. 비록 남성들에 비해 기회는 턱없이 적었지만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지요. 하지만 여전히 과학 기술 분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재능 있다는 편견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답니다.

3. 세 번째 장 _ 예술가와 작가
이 장에서는 그림, 사진, 영화, 소설, 시, 희곡, 음악, 연극, 춤 등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감정과 위대한 사상을 표현한 예술가와 작가를 소개합니다. 예술가는 종종 사회운동가가 되기도 하는데, 여성들은 예술의 힘을 빌려 사회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고 해롭거나 잘못된 생각들에 도전했습니다.

4. 네 번째 장 _ 운동선수와 모험가
우리가 그동안 읽어본 역사책에는 탐험가, 장군, 첩보원, 스포츠 스타 등 남성 위인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성공을 이룬 여성들이 많이 있어요. 그들은 도전을 마주했을 때 용기를 가지고 우주여행을 했고, 가파른 산을 올랐습니다. 바다 위에서 고장 난 비행기를 조종하기도 했고, 때로는 운동 종목의 역사를 다시 썼지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남들이 무모하다고 여긴 일들에 도전해 당당하게 성공을 거두었답니다.

첫 번째 장 _ 지도자와 운동가
베나지르 부토
해리엇 터브먼
헬렌 켈러
힐러리 로댐 클린턴
에우프로스 크루스 멘도사
파두모 데이브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셜리 치점
말랄라 유사프자이
인디라 간디
셰릴 샌드버그
시린 에바디
로자 파크스
왕가리 마타이
그라사스 포스테르
베르타 카세레스
야 아산테와
에바 페론
인드라 누이
레이마 그보위
앙겔라 메르켈
에멀라인 팽크허스트
리고베르타 멘추

두 번째 장 _ 과학자와 발명가
메이미 핍스 클라크
리타 레비몬탈치니
네티 스티븐스
에이다 러브레이스
리제 마이트너
엘리자베스 블랙번
마이브리트 모세르
카티아 크라프트
마리암 미르자하니
로절린드 프랭클린
제인 구달
메리 애닝
마리 퀴리
헤디 라마
거티 코리
실비아 얼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루치 상비
왕진의
마리아 텔케스
아다 요나트
그레이스 호퍼
우젠슝

세 번째 장 _ 예술가와 작가
니나 시몬
소니타 알리자데
조앤 아마트레이딩
안네 프랑크
키리 테 카나와
앤젤리나 졸리
나데즈다 페트로비치
멜바 리스튼
미리암 마케바
비요크
버지니아 울프
프리다 칼로
시몬 드 보부아르
조앤 롤링
시안 장
아룬다티 로이
마야 안젤루
레버른 콕스
마리아 칼라스
밀로 카스트로 잘다리아가
그레이스 코싱턴 스미스
코코 샤넬
자하 하디드

네 번째 장 _ 운동선수와 모험가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비너스 윌리엄스
세레나 윌리엄스
베시 콜먼
유스라 마르디니
테레지냐 기예르미나
크리스티나 스카르벡
앤 보니
암나 알 하다드
제시카 왓슨
마리나 라스코바
거트루드 벨
미스티 코플랜드
새커거위아
메리 콤
누어 이나야트 칸
챈털 페티츨럭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나탈리 뒤 투아
다베이 준코
마일린다 켈멘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시몬 바일스

·왕가리는 그린벨트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녀는 나무를 베어내는 일이 야생 환경과 시골의 공동체에게 얼마나 해로운 일인지 잘 알고 있었지요. 그녀는 여성들이 나무를 한 그루씩 심을 때마다 약간의 돈을 지불했어요.
이 운동은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지금까지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많은 지역에서 야생 환경을 되찾았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가 속한 운동 단체는 수만 명의 여성들을 훈련시켜 환경을 해치지 않고도 생계비를 벌 수 있게 해주었어요. 2004년 왕가리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어요.-왕가리 마타이

·“인생에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힘든 순간과 복잡한 상황 속에서 나는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리고베르타 멘추

·그레이스는 복잡한 수학 기호 대신 영어 단어와 구문을 사용하는 최초의 컴퓨터 언어인 플로매틱을 작성했는데 그것은 코볼의 기초가 되었어요. 코볼은 다양한 회사에서 만든 컴퓨터들에 쓸 수 있는 보편적 프로그램 언어예요. 그레이스는 위원회에서 코볼 사용을 결정하도록 조언하고 끊임없이 그것을 홍보했어요. 1970년 코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컴퓨터 언어가 되었답니다. -그레이스 호퍼

·“우리가 대양을 한 번도 만져보거나 본 적이 없을지라도 대양은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우리를 어루만진다. 우리가 마시는 물 한 방울, 우리가 소비하는 한 입의 음식으로 말이다.” -실비아 얼

·프리다는 어릴 적 살던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표현한 그림들을 그렸어요. 1940년 프리다와 디에고는 재결합했고 그녀가 죽을 때까지 함께 살았어요. 해가 갈수록 프리다는 1925년의 사고 후유증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어요. 그녀는 강철로 만든 코르셋을 입었고 수차례 수술을 받았어요. 결국 서 있거나 걸을 수도 없게 되었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은 멈추지 않았지요. 프리다는 위대한 미술 작품을 남겼어요. 그녀는 멕시코 문화를 표현했고 무엇보다 여성의 관점에서 고통 등의 어려운 감정들을 탐구했답니다. -프리다 칼로

·“내가 쓰는 글의 핵심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권리’가 아닌 ‘정의’에 관한 것이라고 할 겁니다. 정의는 웅장하고 혁명적이며 아름다운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아룬다티 로이


·베시는 국제 조종사 면허를 취득해 최초의 흑인 여성 조종사가 되었지요. 베시는 곡예비행사 또는 스턴트 조종사로 살기로 했어요. 곡예비행은 1920년대에 인기가 많았지요. 베시는 1922년 9월 3일에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에어쇼에 참가했고, 그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쇼를 했어요. 숙련되고 헌신적인 조종사 베시는 거꾸로 비행하거나 곤두박질쳐 내려오기, 빙빙 돌기 등의 비행으로 많은 관객에게 놀라움을 주었어요. 그녀는 ‘베시 여왕’이라고 불렸지요. 베시는 인종이라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싶었어요. 그녀는 인종이 분리된 청중 앞에서는 쇼를 하기를 거부했고 교회, 시청, 학교에서 흑인들을 상대로 비행에 관해 연설했어요. -베시 콜먼

·“여성들은 운동선수로서 무엇을 입을지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종교적 신념이 운동하는 데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암나 알 하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