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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특별합본판)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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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20주년,작가 이윤기 타계 10주기 특별 합본판 출간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230만 이상의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신화 책’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첫 출간 20주년을 기념하고 이윤기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다섯 권 시리즈를 한 권으로 묶은 특별 합본판을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판은 시리즈 다섯 권의 텍스트를 가감 없이 담고, 기존 책에서 선별하고 새롭게 추가한 도판 자료 220여 점을 수록한, 1200쪽의 아름다운 양장본으로 재탄생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인류 문화의 원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과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저자 이윤기는 총천연색 신화 이야기를 독자에게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서 신화의 무대였던 그리스를 비롯해 유럽 곳곳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누비며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찍어온 사진이 거의 2만 장에 달했다. 자신이 보고 느낀 감각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던 저자의 진심은 책의 갈피마다 오롯이 녹아 있다.

출판사 서평

명불허전!
이것이 바로 230만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표’ 신화 세계!!

200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첫 권이 출간되고 대한민국에 그야말로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불었다. 서구 문명의 토대인 그리스 신화를 우리 정서와 현대 감각에 맞추어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가 매력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21세기 한국인의 교양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지난 20년간 23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먼 나라의 옛이야기에 지나지 않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국민 필수 교양으로 자리잡고, 만화와 공연, 전시로 확장되기까지 신화 열풍의 중심에 이 책이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자체로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인류 문화의 원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과 세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전이다. 이러한 신화의 매력과 가치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주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던 ‘최고의 이야기꾼’ 이윤기의 지성과 입담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그는 첫 책을 쓰며,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채근했고, 수많은 독자가 그의 입담과 독려에 빠져 신나게 신화의 넓고 깊은 세계로 페달을 굴렸다.

“여러분은 지금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일단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기 바란다.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
_1권 들어가는 말에서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내 마음속 신전을 찾는 일”

수많은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이 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독자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이윤기다. 그에게 신화라는 인류 보편의 이야기는 자신과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으로써 가치 있었다. 이윤기는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에 대한 경건함과 따뜻함이 바탕에 깔린, 온도가 다른 신화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했다. 그와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저마다의 신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한편 총천연색 신화 이야기를 독자에게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서 신화의 무대였던 그리스를 비롯해 유럽 곳곳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누비며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찍어온 사진이 거의 2만 장에 달했다. 자신이 보고 느낀 감각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던 저자의 진심은 책의 갈피마다 오롯이 녹아 있다.

“그리스 신전을 드나들며 나는 내 마음속에도 신전을 하나 들여앉힌다. 이 신전은 사람을 섬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섬긴다. 신화를 읽는 일은 내 마음속 자리한 그 신전을 찾는 일이다.
올륌포스 신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신들은 당대를 살던 사람들의 보편적인 꿈과 진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신들에 대한 경건함은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한 경건함, 그 시대 도덕률에 대한 경건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경건을 다하는 일이 바로 신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_3권 들어가는 말에서


“그리운 이윤기” 기리며
전 5권 시리즈를 한 권에 담은
1200쪽 특별 양장 합본판 선보여

2010년 8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탁월한 번역가로, 또 신화 전문가로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이윤기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이들이 아쉬움과 애도를 표했다. 이야기를 엮는 서사의 힘은 물론이고 언어를 다루는 솜씨마저 탁월했던 진정한 ‘이야기꾼’을 떠나보낸 것이요, 더 오래 함께할 줄 알았던 이윤기표 신화 세계의 여정이 안타깝게 막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장례를 치른 유족이 저자가 남긴 파일 하나를 발견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중 가장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손꼽히는 ‘아르고 원정대’ 이야기가 담긴 유작이었다. 그 원고가 사후 출간되며, 제5권을 끝으로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나는 특히 좌절을 경험하는 젊은 독자들을 향하여 활을 겨누듯이 겨냥하고 쓴다.”
_5권 들어가는 말에서

2020년,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첫 출간 20주년을 기념하고 이윤기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전 5권을 한 권으로 묶은 특별 합본판을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판은 시리즈 다섯 권의 텍스트를 가감 없이 담고, 기존 책에서 선별하고 새롭게 추가한 도판 자료 220여 점을 수록한, 1200쪽의 아름다운 양장본으로 재탄생했다. “나는 특히 좌절을 경험하는 독자들을 향하여 활을 겨누듯이 겨냥하고 쓴다.”라는 저자의 집필 메모에서 착안한 새로운 표지 디자인에는, 활 통에서 화살을 꺼내 드는 여신 아르테미스와 어딘가를 향해 활을 겨누는 테우크로스가 앞뒤로 새겨졌다.
지난 20년간 ‘국민 신화 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제 처음 만나는 새 독자에게도, 새로운 감회로 다시 펼쳐볼 오랜 독자에게도, 소장의 기쁨과 지적 활력을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가장 친근하고, 읽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이윤기 선생이 들려주는 신화는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어머니가 읊조려주는 듯 나른한 즐거움.”

“서양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책. 진작 읽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오래 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지 했는데 이 시리즈 덕분에 해냈어요!”

“이 책은 나의 편협하고 엉성한 지식들을 부드럽고 짜임새 있는 모양으로 잡아주었다.”

“간직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했어요.”

“저자의 독특한 그리스 로마 신화 해석이 돋보입니다.”

“이윤기 선생님과 함께한 신화 여행, 너무 행복한 10년이었다. 신화의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사

“신화의 바다를 향해 처음 닻을 올린 모험가들에게 색다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제1권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들어가는 말│아리아드네의 실타래
1.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2. 황당하게 재미있는 세계
3. 사랑의 두 얼굴
4. 길 잃은 태양 마차
5. 나무에 대한 예의
6. 저승에도 뱃삯이 있어야 간다
7. 노래는 힘이 세다
8. 대홍수, 온 땅에 넘치다
9. 흰 뱀, 검은 뱀
10. 술의 신은 왜 부활하는가
11. 머리의 뿔, 사타구니의 뿔
12. 기억과 망각
나오는 말│아리스타이오스의 사슬

제2권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들어가는 말│잃어버린 ‘반쪽이’를 찾아서
1.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
2.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
3. ‘도마뱀’을 잡아라
4. 레스보스섬 사람들
5. 오이디푸스, ‘너 자신을 알라!’
6. 엘렉트라, 피로써 피를 씻다
7. 사타구니로 무덤을 판 테레우스
8. 나르키쏘스가 사랑한 상대
9. 코스모스를 위한 카오스
10.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조
11. 코린토스의 빛과 그림자
12. 포모나, ‘때’를 잘 아는군요
나오는 말│달리지 않으면 넘어진다

제3권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

들어가는 말│이뷔코스의 두루미 떼
1. 믿음은 돌을 인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2. 오만은 인간을 돌로 만들기도 한다
3. 은총, 그 자루 없는 칼
4. 소원 성취, 그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
5. 인간과의 약속은 신들과의 약속
6. 신들과의 약속은 인간과의 약속
7. 신들은 앎의 대상이 아니다
8. 신들은 겨룸의 대상이 아니다
9. 방황하던 인간 펠레우스, 영생불사를 누리다
10. 천마의 주인 벨레로폰, 방황의 들에 떨어지다
11. 멜레아그로스의 ‘오버액션’
12. 프로메테우스, 마침내 해방되다
나오는 말│아리아드네의 실꾸리와 ‘나’의 실꾸리

제4권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일러두는 글
들어가는 말│인류의 오래된 기억일까
1. 암피트뤼온이 돌아왔다!
2. 영웅, 땅에 내리다
3. 네메아의 사자
4. 물뱀 휘드라, 죽음의 씨앗
5. 뿔 달린 암사슴이라니!
6. 에뤼만토스산의 멧돼지
7. 소똥이나 치우라고?
8. 스튐팔로스의 새들
9. 크레타의 황소
10. 디오메데스의 암말
11. 아마존 여왕의 허리띠
12. 게뤼오네스의 소 떼를 찾아서
13. 머나먼 황금 사과나무
14. 살아서 저승에 가다
15. 헤라클레스의 삶은 끝나지 않았다
나오는 말│그림 앞에서 숨이 멎다

제5권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

들어가는 말│이스탄불의 ‘흐린 주점’에서
1. 이아손, 하산하다
2. 모노산달로스
3. 펠리아스의 계략
4. 영웅들, 배를 띄우다
5. 렘노스섬의 여인들
6. 퀴지코스의 비극
7. 피네우스의 예언
8. 금양모피를 향하여
9. 항해의 뒷모습
맺음말

본문중에서

미궁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도 그 의미를 읽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신화는 미궁과 같다. 신화라는 미궁 속에서 신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알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다. 독자에게는 아리아드네의 실타래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바로 상상력이다. 열두 꼭지의 글을 신화 이해의 열쇠로 삼은 이 책은 필자가 신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한 책이 아니다. 열두 꼭지의 글에는 신화 이해와 해석에 필요한 열두 개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 각각의 열쇠에는 또 무수한 꼬마 열쇠가 매달려 있다. 큰 열쇠, 작은 열쇠로 독자들이 나름대로 열기 바란다.
독자는 지금 신화라는 이름의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라. 일단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기 바란다. 필자가 뒤에서 짐받이를 잡고 따라가겠다. (_15쪽, 제1권 ‘들어가는 말’에서)


그리스 신전을 드나들며 나는 내 마음속에도 신전을 하나 들여앉힌다. 이 신전은 사람을 섬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섬긴다. 신화를 읽는 일은 내 마음속 자리한 그 신전을 찾는 일이다.
올륌포스 신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신들은 당대를 살던 사람들의 보편적인 꿈과 진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신들에 대한 경건함은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한 경건함, 그 시대 도덕률에 대한 경건함이라고 생각한다.
신화에는 이 경건함을 한결같이 지키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바로 ‘신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상승한다. 하지만 신화에는 이 상승의 정점에서 갑자기 오만해지는 이들도 등장한다. 오만은 신화시대 영웅들이 잘 걸리는 난치병이었다. 이 난치병 환자들이 바로 ‘신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정점으로 날아오르게 한 바로 그 날개 때문에 추락한다.
나는 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경건을 다하는 일이 바로 신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_499쪽, 제3권 ‘들어가는 말’에서)

나는 내 연하의 독자들을 향하여, 특히 좌절을 자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활을 겨누듯이 겨냥하고 쓴다. 먼 길을 가자면 높은 산도 넘고 깊은 물도 건너야 한다. 먼 바다를 항해하자면 풍랑도 만나고 암초도 만난다. 이 장애물들이 바로 개인의 흑해, 개인의 쉼플레가데스다.
이것이 두려워 길을 떠나지 못한다면, 난바다로 배를 띄우지 못한다면 우리 개개인에게 금양모피는 없다. 흑해와 쉼플레가데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쉼플레가데스 사이를 지나고 우리의 흑해를 건너야 한다. 시작 없이, 모험 없이 손에 들어오는 ‘금양모피’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험악할 수 있고, 우리가 건너야 하는 강은 물살이 거칠 수도 있다. 우리가 건너야 하는 바다도 늘 잔잔하지는 않다. 하지만 명심하자. 잔잔한 바다는 결코 튼튼한 뱃사람을 길러내지 못한다. 신화적인 영웅들의 어깨에 무등을 타면 우리는 더 멀리 볼 수 있다. 내가 영웅 신화를 쓰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_1033쪽, 제5권 ‘들어가는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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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윤기(李潤基)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70503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 1'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고,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 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변신 이야기'를 비롯, 2백여 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2000년 9월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학 초빙연구원(종교사) 및 동 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교수(비교문학)를 지냈다. 2010년 8월 27일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장편소설 '하늘의 문', '햇빛과 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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