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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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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호연지
  • 출판사 : 구층책방
  • 발행 : 2020년 05월 01일
  • 쪽수 : 20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0045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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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아니, 우리 가족 당연히 사랑하는데…, 같이 사는 건 조금 답답합니다."

    5년간의 군 생활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전역 후 ‘자유의 호(연지)신상’을 염원하며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살게 된 호연지 작가. 군대에 있을 때 수도 없이 했던 글자 효도(=편지)의 마음은 다 어디로 갔는지 그렇게도 그리웠던 가족들과의 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가,족같은]은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딸과 딸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 서먹해졌던 동생과 다시 친해지는 과정, 구조한 고양이를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이야기 등 ‘우리 집’ 부적응자 호연지가 ‘우리 집’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트콤 같은 이야기들을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귀여운 그림과 맛깔나는 글로 풀어낸 에세이다.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지만 현실은 엉망진창 똥진창인 한 가족의 이야기!
    한두 장 읽다 보면 여러분도 익숙함에 속아 잃어버렸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진짜 고마운데, 안 고맙습니다!
    가족이란 생각만 해도 고마움과 죄송스러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하지만 막상 가까이 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부동산 앱을 검색하게 만드는 절대 안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가,족같은]은 시트콤에 나올 법한 호연지 작가의 리얼스토리로, 읽다 보면 웃다 울다 가슴 찡해지다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버라이어티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울트라 다이내믹 스펙터클 언빌리버블 유니크 패밀리 에세이(?)라 하겠다.

    나 뭐 믿고 이렇게 막살지? 귀여움…?
    호연지 작가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그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이다. 어떤 해괴망측한 일이라도 그녀의 시선으로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귀여움으로 탈바꿈해 있다. 어느 가족에게나 있는 고민과 다툼, 시간이라는 치료제와 더불어 켜켜이 쌓인, 사랑이라고만은 말하기 힘든 애증의 모습을 낙서인 듯 낙서 아닌 호연지 작가 특유의 귀여움과 위트로 풀어내었다.

    호랑’s 슈퍼 파워!
    작가의 반려묘 랑이는 호씨 가족의 막내이자 단숨에 집주인으로 자리를 꿰찬 주요 등장묘이다. 호랑이를 통해 점점 변하는 가족의 행동과 의외의 모습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현대인이 가진 외로움을 치유해 가는 조금은 아픈 일상을 공감할 수 있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믿는다. 적어도 내 세상은 구했다.”
    ( '호연지 작가 인스타그램' 중에서)

    목차

    Prolog / Chart of Characters / Reading User’s Guide

    Part.1 경숙 씨는 핫도그가 싫다고 하셨어
    - 밥
    - 집에서 하는 사회생활
    - 냠냠
    - 핫도그 아줌마
    - 다이어트
    - 엄마가 나보다 아끼는 것
    - 만약에
    - 어느 날의 글쓰기
    - 가족사진
    - 귀신이 곡할 노릇
    - 당연한 일_엄마 편
    - 없으면 편한 것
    - 절약 정신
    - 막내딸
    - 뿌듯해지는 순간
    - 경숙이를 낳은 경숙 씨
    - 엄마 마음
    - [Ho’FAM BEHIND] 역시 떨어져 살아야

    Part. 2 해용 씨는 슈퍼맨이 아니었을까
    - 의외의 구석 1
    - [Ho’FAM BEHIND] 티 나용
    - 뒷담화
    - 시선의 차이
    - [Ho’FAM BEHIND] 근데 말이야
    - 벽
    - 후회하게 되는 말
    - 의외의 구석 2
    - 62년생 호랑이띠 호~해용
    - 남의 집 아빠 귀여운 썰
    - 007 소주 대작전
    - 아빠의 꿀팁
    - 어느 날의 글쓰기
    - 당연한 일_아빠 편
    - [Ho’FAM BEHIND] 해용 씨 인터뷰

    Part.3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
    - 소음
    - 과실 쌍방
    - 유치 뽕짝
    -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가 되는
    - 깨달음
    - 인간은 적응의 동물
    - 어느 날…
    - 어느 날의 글쓰기
    - 15년 후
    - 가출
    - 어느 날의 낙서들
    - 알지 못한 이야기들(feat. 부모님의 사생활)
    - [Ho’FAM BEHIND] 꼰대 언니

    Part.4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 집사는 처음입니다만
    - 전지적 랑이 시점
    - 의붓할아버지…랑
    - 랑이증후군
    - 나를 움직이게 하는
    - 상상 이상
    - 사진 찌…ㄱ
    - 너와 나의 시간
    - 고양이를 키우는 내 모습
    - 랑: 사람인가?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랑이를 키우고 달라진 점
    - [Ho’FAM BEHIND] 아빠와 랑이
    - [Ho’FAM BEHIND] 엄마와 랑이
    - [Ho’FAM BEHIND] 집사에게

    Epilogue

    본문중에서

    냉장고에 항상 채워져 있는 보리차, 반찬들….
    한 번도 청소한 적 없는 화장실은 더러웠던 적이 없고,
    빨래통에 던져 버린 빨래는
    어느새 깨끗하게 개어져 내 옷장에 들어와 있다.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닌데 당연한 줄 알았던 일들.

    내가 아무것도 안 하는 데 편하게 살고 있다면
    그건 누군가가 뒤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뜻인 것 같다.
    ( '당연한 일_엄마 편' 중에서)

    차 사고가 났을 때라던가, 통장 잔액이 부족할 때,
    물건이 고장 났을 때, 기차역에 늦었을 때,
    내가 모르는 게 있거나 당황스러운 문제가 생기면
    생각나는 건 아빠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나는 아빠가 아무것도 해 주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시선의 차이' 중에서)

    지금 당장은 답답할지 몰라도 어떻게 보면
    지금이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시간이 막 아까워.
    ( '깨달음' 중에서)

    엄마랑 크게 싸우고
    혼자 방구석에 처박혀서 울고 있으면
    랑이가 어느새 내 옆에 슥- 와서 손등을 핥아 준다.
    그때마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됐는지 모른다.

    엄마가 힘들 때 위로 한 번 제대로 해 주지 못한
    내 모습을 생각해 보니
    진짜 얘 사람보다 낫지 싶다.
    ( '랑: 사람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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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4년 1월 1일 이경숙 씨와 호해용 씨의 송년 모임 중 태어났다.
    조금은 특이한(?) 출생의 비밀로 나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중.

    기계공학과 중퇴 후 돌연 해군으로 입대해 중사로 전역했고,
    그 후 세계여행을 하다 말고 또 뜬금없이 두 권의 독립출판물을 만들었다.

    장래 희망은 목수.

    독립출판물 『잘 못 들었습니다?』 , 『가,족같은』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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